경북 봉화군보건소가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봉화군 보건소는 지난달 30일 봉화중·고등학교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담배의 위험성을 알리는 흡연예방교육과 체험부스를 운영, 흡연 없는 건강한 학교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주)꿈키움 플러스교육 개발원에 위탁운영한 이날 체험행사는 흡연 퀴즈 박스, 담배갑 흡연 질병 12종 세트, 흡연 폐 비교 모양·흡연 치아 체험하기, 평생 금연 서약서 작성, 금연배지 만들기, 금연포스터 그리기, 근연 서약 나무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흡연 예방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흡연 예방 교육 자료와 모형을 전시하고, 다양한 전문 강사를 통해 구역별로 담당 체험 부스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것을 체험 활동을 통해 절실하게 느겼다"며 "성인이 되어서도 담배는 피우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손은지 건강관리과장은 "사전 금연 예방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식 정착과 성장기 흡연방지를 유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의 흡연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보건소는 오는 15일 춘양중·한국산림과학고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2차 흡연예방체험부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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