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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이찬원 될래요" 구름 인파 몰린 '파워풀 대구가요제'
"두류공원에 이렇게 사람 많은 건 처음 봐요."30일 오후 5시 30분 대구 달서구 두류동 코오롱야외음악당의 푸른 잔디는 형형색색의 돗자리들로 뒤덮여있었다. 돗자리 위로는 피크닉 필수품인 치킨은 물론 송편과 ...
귀경길 정체 새벽 1~2시 해소 "1일도 전날과 비슷할 듯"
추석 연휴 셋째 날을 맞이해 저녁 귀경길 정체 현상이 조금씩 풀리고 있으나 여전히 상당수 구간에서 정체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귀경길 정체가 오후 4∼5시 정점에 이른 뒤 10월1일 오전 1∼2시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차 54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중 420만대 정도가 현재까지 고속도로에 나왔고, 120만대 정도가 남은 것으로 보인다.특히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입장휴게소 부근과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 방향 당진 쉼터 부근의 교통이 혼잡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8시 기준 지금 부산을 출발하면 서울 요금소까지 5시간 40분, 대구에선 3시간 54분, 목포에선 5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도로공사는 내일도 오늘 수준의 정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尹, 명절 근무하는 경찰·소방관 찾아 "근무 개선 힘쓰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중 사흘째에 근무 중인 경찰관과 소방관들을 찾아 격려의 말을 전했다.3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서울 중부경찰서 을지지구대와 중부소방서를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다.먼저 윤 대통령은 을지지구대를 찾아 명절에도 치안 활동에 여념이 없는 지구대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경찰관들의 근무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간담회에는 올 연말 퇴직하는 고광범 지구대장부터 작년 12월 경찰에 임용된 박무성 순경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또 윤 대통령은 을지지구대 내 시뮬레이션 사격장을 방문해 사격 훈련 시연을 참관했다. 해당 사격장에는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총기와 같은 크기·무게의 모형 총기로 훈련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상동기 범죄, 흉악 범죄 등에 맞서 경찰의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다.끝으로 윤 대통령은 전 경찰 무전망을 통해 중부경찰서 경찰관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하며 매 순간 국민을 위해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중부소방서를 찾아 연휴 특별 경계근무 현황을 보고받았다. 차고로 이동한 윤 대통령은 출동 대기 중인 새내기 소방관, 구조대장, 지휘팀장 등 일선 근무자 30여명을 격려했다.윤 대통령은 연휴에도 고향에 가지 못한 채 근무 중인 소방공무원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국가사적 '경주 흥륜사지'가 사실은 '영묘사' 터?
신라 최초 사찰인 흥륜사 터에 대한 논란이 또 다시 일고 있다. 최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인 '경주 흥륜사지'에서 '靈廟寺'(영묘사)란 글자가 새겨진 기와 조각이 나온 탓이다.'삼국사기'와 '삼국유사' 등에 따르면 흥륜사(興輪寺)는 이차돈의 순교를 계기로 완공된 신라의 첫 국가적 사찰이다. 학계에선 황룡사·사천왕사 등과 함께 신라 최대 규모의 사찰로 역할을 하다가 조선 초쯤 폐사된 것으로 보고 있다.1963년 정부는 지금의 '경주 흥륜사지'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5호로 지정했다. 근거는 일제강점기 조사 자료였다.1910년대 일본인들은 경주지역 절터를 조사하면서 지금의 사적지를 흥륜사 터로 추정했다. 당시에도 경주 사람들은 이곳 일대를 '흥륜원'이나 '흥륜들'로 불렀다고 한다.하지만 사적 지정 이후 이곳에선 흥륜사가 아니라 영묘사 자리로 추정할 만한 유물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지난 7월 문화재청은 '경주 흥륜사지' 서편에서 출토한 '영묘사'란 글자가 새겨진 기와 조각을 공개했다. 앞서 1976년에도 이곳에서는 '영묘지사'(靈廟之斜), '대영묘사조와'(大令妙寺造瓦)란 글씨가 새겨진 명문기와가 나왔고, 이후 두 차례 발굴조사에서도 '영묘사'를 새긴 기와가 잇따라 출토됐다.이런 이유로 그동안 학계와 지역에선 '경주 흥륜사지' 명칭을 '영묘사지'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근 또 다시 '경주 흥륜사지'에서 '영묘사' 명문 기와가 발굴되면서 이 같은 주장은 더욱 설득력을 얻는 분위기다.그렇다면 흥륜사 터는 어디였을까.학계는 실제 흥륜사 터를 '경주 흥륜사지'에서 800m 정도 떨어진 경주공고 자리로 추정한다.2009년 경주공고 마당에서 '興'(흥) 자가 새겨진 신라시대 수키와 조각이 나온 게 주요 근거다. 이 당시 경주공고에서는 '寺'(사) 자만 남은 기와 조각도 함께 출토됐다.'삼국유사'에서 흥륜사가 '미추왕릉 서쪽이자 금교의 동쪽'에 있다는 내용과도 맞아 떨어진다. 금교의 존재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경주공고 서쪽으로 형산강이 흐르니 다리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상황이 이렇다보니 그간 혼란도 컸다. '신라의 미소'란 수식어로 널리 알려진, 보물 제2010호 '얼굴무늬 수막새' 사례가 대표적이다.흥륜사지는 얼굴무늬 수막새 출토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일반인 입장에선 수막새 출토지가 사적으로 지정된 '경주 흥륜사지'를 말하는지, 실제 흥륜사가 있었던 곳인지 헷갈릴 수밖에 없다.이에 대해 학계 한 관계자는 "지금의 사적지를 영묘사 터로 볼만한 근거는 충분한 만큼, 하루 빨리 명칭 정리가 필요하다고 본다"며 "다만 경주공고 자리를 흥륜사지로 지정하는 문제에 대해선 추가 조사를 벌이는 등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영수회담 제안에 與 "사장 나오라고 고함치나"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밑도 끝도 없이 발로 문을 박차고 들어가면서 '사장 나오라고 해'라며 고함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30일 논평을 통해 "이 대표의 '민생 영수회담' 제안은 전형적인 '딴청 피우기' 화법"이라고 지적했다.장 원내대변인은 "시도 때도 없이 윤석열 정부를 향해 온갖 악담을 쏟아내고 조금만 수틀리면 국무총리든 장관이든 해임 건의와 탄핵을 일삼으면서 느닷없이 영수회담을 하자는 저의가 궁금하다"고 했다.이어 "구속영장 기각이라는 결론보다 '범죄사실 소명'이라는 결과가 당혹스러울 것임은 넉넉히 이해하지만 '영수회담'이 그 결과를 바꾸지는 못한다"며 "진정 민생을 위한다면 각종 괴담으로 민생을 파탄 내고 끊임없이 입법 폭주를 자행하고, 국회를 방탄장으로 만든 것부터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국민들은 명분 없는 '영수회담' 제안이 '방탄 시즌2'를 예고하는 신호탄은 아닌지 의심의 눈초리로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전날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을 향해 "최소한 12월 정기국회 (종료) 때까지 정쟁을 멈추고 민생 해결에 몰두하자"며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조건 없이 만나 민생과 국정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할 수 있는 일들은 신속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영수회담을 제안한 바 있다.
이재명 압수수색 횟수 설전…검찰 '36회' VS 민주 '376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압수수색이 376회 이뤄졌다는 민주당의 주장에 검찰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자 민주당이 또다시 반박하는 등 설전이 오가고 있다.30일 대검찰청 반부패부는 최근 민주당 측이 야당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이 376회에 이른다며 현 정부의 '표적 수사'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지난해 6월 수사팀을 재편한 이후 이 대표와 관련된 사건 압수수색은 총 36회 집행됐다"고 밝혔다.검찰은 현재까지 압수수색은 대장동·위례 10회, 쌍방울 및 대북송금 11회, 변호사비 대납 5회, 백현동 5회, 성남FC 5회라고 설명했다. 또 이 대표 주거지와 당 대표실, 의원실, 의원회관은 압수수색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376회' 주장은 근거가 없다며 대장동 김만배 일당과 백현동 피의자들의 개인 비리,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개인 비리까지 모두 포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검찰은 '376회' 주장은 근거가 없다며 대장동 김만배 일당과 백현동 피의자들의 개인 비리,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개인 비리까지 모두 포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에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검찰 측의 주장을 반발하고 나섰다.대책위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검찰은 이재명 대표 수사 관련 허위 주장에 여념이 없다"며 "추석 밥상 위에 '이재명 대표 구속'을 올리려는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자 이제는 윤석열 정부 검경이 자행한 압수수색마저 부정하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대검은 30일 언론에 입장을 내고 이재명 대표 관련해 검찰 압수수색이 그동안 376회에 달했다는 이재명 대표 측 입장을 부정하며 '총 36회'라고 밝혔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드는 검찰의 허위 주장에 실소가 나올 지경"이라고 비판했다.또 "그간 검찰과 경찰 각 부서가 충성 경쟁하듯 앞장서 이재명 대표 관련 압수수색을 벌이다가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이제야 발이라도 빼고 싶은 것인가"라며 "아니면 먼지 털이식 압수수색에 중독된 나머지 본인들이 얼마나 압수수색을 벌인지조차 망각한 것인가"라고 반발했다.그러면서 "자신들의 뜻과 달리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사법부 결정을 비난하더니 이제는 자신들의 손으로 자행한 압수수색까지 부인하는 검찰의 무도한 행위, 반드시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26개국 로봇인들, '로봇 도시' 대구로 모인다
대구가 로봇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글로벌 로봇 기업들의 네트워킹 구축에 나선다. 대구를 중심으로 로봇 산업 국제교류를 통해 신시장 개척과 미래신산업 핵심 트렌드를 주도해 국제적 로봇 산업 선도 도시로 발전 시키기 위해서다.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호텔인터불고에서 '2023 대구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 및 글로벌 로봇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Discover the Robolution'을 주제로 국내외 주요국의 로봇 산업 현황을 소개하고 지역 기업의 진출 전략과 해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기업인들을 위한 온라인 네트워크도 병행하기로 했다.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 회원사 26개국 31개 클러스터 가 참여하는 등 로봇 분야 산학연 관계자 7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 (사)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재)대구기계부품연구원, 경북대학교 링크사업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주관한다.이번 행사는 기업, 기관 등 한자리에 모여 로봇 미래 발전 비지니스 위해 머리 맞대는 만큼 로봇산업 가치사슬 확장 및 상생시스템 구축사업 성과발표,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글로벌 로봇인의 밤' 행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그동안 대구시는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해 투자유치는 물론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왔다.지난 9월 21일 대구시는 로봇 시스템통합(SI) 전문기업 ㈜STS로보테크와 ㈜레인보우로보틱스 간의 투자 협약을 맺었다. STS로보테크는 총 544억원을 투입해 달성군 국가산업단지 1단계 구역에 1만6천998㎡ 규모 제조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2025년 중순쯤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수성구 대흥동 수성알파시티에도 기술 고도화를 위한 R&D 센터(1천40㎡ 규모)를 건립한다.투자유치 한달 전인 지난 8월에는 대구시는 숙원사업인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라는 성과를 이뤄내면서 '로봇도시'로서의 기틀을 마련했다.이밖에 현대로보틱스(국내 1위), 야스카와전기(세계 3위) 등 233개 로봇 기업이 입주해 전국 최고 수준의 로봇산업 생태계가 구축되 있는 상태다.대구시는 앞으로 글로벌 로봇 산업 주도권 사수를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의 투자, 인프라, 네트워크 등 적극행정에 나설 계획이다.정민규 대구시 기계로봇과장은 "대구시는 국내유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국내1위 현대로보틱스, 국내최대 국가로봇테스트필드와 국제로봇협력체계인 글로벌 로봇클러스터를 보유한 대한민국 로봇 중심지로 발돋움했다"며 "향후 대한민국 로봇기업이 대구를 통해 글로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석 전 CPR 배운 40대 남성, 쓰러진 60대 살렸다
경북지역에서 40대 남성이 추석을 앞두고 배운 심폐소생술(CPR)로 캠핑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남성을 살린 미담이 전해져 화제다.30일 경북소방본부와 제보자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4시쯤 경북 의성군에 있는 한 캠핑장에서 추석연휴를 맞아 가족과 휴가를 즐기러 온 60대 남성 A씨가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현장에 있던 40대 남성 B씨가 발견해 즉시 119에 신고를 하고, 구급대원이 출동하기까지 심폐소생술과 응급조치를 시행했다.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초기대응이 잘 이뤄진 덕분에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B씨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다행히 A씨는 현장에서 이뤄진 응급조치 덕에 맥박과 호흡이 돌아온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인근 안동지역에서 건설업을 하는 B씨는 가족들과 캠핑을 위해 의성 캠핑장을 찾았고, 최근 배웠던 심폐소생술 교육 덕에 A씨를 살릴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B씨는 "지난달 가족들과 여행을 하던 중 리조트 로비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이 진행되기에 자녀의 교육을 위해 30분간 함께 배우게 됐다"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덕분에 위급한 상황 속에서도 A씨의 맥박과 호흡을 확인하며 CPR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이어서 "제가 심폐소생술을 하며 간절히 도움을 요청했는데 두 분이 도움을 주셨다. 아무래도 다른 분들도 놀라서 그러셨겠지만 도움보다 외면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안타까웠다"며 "심폐소생술 교육이 위급한 상황에서 사람 목숨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됐고, 많은 사람이 배워서 이런 응급상황에 적극 도움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주에서 추석날 태국인끼리 칼부림…30대 여성 1명 숨져
추석인 29일 오후 7시 30분쯤 경북 영주시 풍기읍 성내리에서 태국인 A 씨(34·여)가 동거 중인 같은 국적 B 씨(40·여)와 말다툼 끝에 흉기를 휘둘러 B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은 "A·B씨는 4년 전부터 한국에 거주해 오다 지난 4월부터 풍기지역으로 옮겨 인삼 농장 등지에서 일해 왔다"며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흉기를 휘둘렀다"고 말했다.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동 '산성마을의 추석',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로 '풍성'
한국문화테마파크가 지난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민족의 대명절 추석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추석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문화테마파크는 개장 1주년을 맞아 모든 방문객의 입장료가 면제된다. 남문 매표소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결제하는 선착순 70명을 대상으로 공방 체험 1만 원권 할인 쿠폰도 제공하고 있다. 쿠폰은 야생화 스카프 만들기, 전통 다도 체험, 전통 도예체험, 한국 디저트 체험 등에 사용하면 된다. 테마파크 입구 저잣거리 산성 주막에서는 12시부터 일일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소고기국밥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도 전통 초가집에서 옛 정취를 느끼며 파전과 도토리묵, 돼지수육 등을 맛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안동 소재 옹천양조장과 협업으로 진행하는 '막걸리 빚기 체험'은 행사 기간 매일 2회(오후 1시, 2시 30분)에 걸쳐 진행되며 체험료는 원래 금액인 1만2천원에서 5천원에만나볼 수 있다. 테마파크 중심 종루광장에서는 연휴 기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어 연휴를 맞아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추억 만들기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29일에는 '소리뫼 놀이패'의 사물놀이 공연과 '최은해 밴드'의 퓨전 국악 공연이 펼쳐졌으며, 30일에는 지역민 주도 풍물놀이단과 하모니카 연주단이 공연을 선보였다. 이벤트 마지막 날인 1일에는 버블 공연, 마술 공연, 하회별신굿탈놀이 어린이 공연단, 복주공연단이 무대에 오른다. 이와 더불어 상설 공연인 미디어아트 공연 '히든카드'와 로맨스 뮤지컬 '안동역에서'도 추석을 맞아 관람료를 특별 할인하고 있다. 9월 20일부터 10월 3일까지 공연 관람료 5원으로 할인하고 블로그, 인스타그램에 관람 리뷰를 남기면 문화상품권(5천원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테마파크 전통놀이장에서는 입장객이 직접 대형 윷을 던져 운세를 알아보는 '윷점' 풀이와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딱지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조선시대 다양한 한복을 체험할 수 있는 선비숙녀변신방(1만원), 다이나믹 어드벤처 시설 연무대 챌린지(6천원), 국궁활쏘기(3천원), 선비체험관(무료), 폭탄탈출방(무료), 퀴즈미로(무료)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김명섭 한국문화테마파크 대표는"온 가족이 모두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안동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 모두 풍요롭고 즐거운 한가위가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안동시 도산면 일원에 총면적 250만㎡(76만 평) 규모의 복합문화테마공간으로 안동호 배경의 수려한 경관 속에 테마파크, 컨벤션센터, 박물관이 함께 조성돼 있다.
국토부 "고속도로 통행료 내년 인상설, 사실 무근"
고속도로 통행요금이 이르면 내년에 인상될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정부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고속도로 통행요금 현실화 필요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13.6~22.3%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속도로 요금의 경우 2015년 4.7% 인상된 이후 8년 동안 통행료가 동결된 데다 명절 면제 등 감면이 늘었다. 지난해 기준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액은 4천259억원으로 통행료 수입(4조2천27억원)의 10.1%에 달한다.반면 정부 보전액은 아예 없었다. 유로도로법 제15조 제2항에 따라 통행료 감면으로 발생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국가가 지원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지만 아무 지원이 이뤄지지 않았다.민 의원은 "정부 지원이 없어 서울 시내버스와 지하철 기본요금이 300원 인상된 것처럼 결국 고속도로 통행료도 인상돼 그 피해는 국민들이 떠안게 될 상황"이라며 "명절 면제 등 공익서비스 지원에 비용을 정부가 보전하는 것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나 국토부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부는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부인했다.
올 상반기 붙잡힌 마약사범, 작년보다 29% 증가
올해 상반기에만 마약류 사범이 7천명 넘게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0%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특히 청소년 마약사범 수가 크게 증가했다.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8천명대에 머물렀던 연간 마약사범은 2019년 이래 1만명대로 늘었다. 2019년 1만411명, 2020년 1만2천209명, 2021년 1만626명으로 늘었다가 지난해 1만2천387명으로 조금 줄었다.하지만 올해는 상반기까지만 7천701명을 기록해 작년보다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상반기 검거된 마약류 사범은 5천988명 수준이었다.특히 청소년인 10대 마약사범은 2018년 104명에서 2022년 294명으로 4년 만에 2.83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는 273명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연간 규모에 육박한다.마약 종류별로 보면 필로폰·엑스터시 등 향정신성의약품 사범이 2018년 67명에서 2022년 241명으로 가장 크게 늘었다. 유 의원은 "검경은 마약 유통·판매 조직을 뿌리 뽑는 데 수사 총력을 동원해야 한다"며 "무너진 국가 마약 관리 시스템 전반을 재검토해 과거 마약청정국의 지위를 되찾아야 한다"고 했다.
"차례 대신 랩" 손주·며느리 앞에서 공연한 수니와 칠공주
"며느리야 차례 대신에 랩 때리자. 내 따라 해봐. 예~~~"경북 칠곡군 힙합 걸그룹 '수니와 칠공주'가 고향을 찾은 가족들 앞에서 랩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여든이 넘어 한글을 깨친 평균 연령 85세의 수니와 칠공주는 최고령 정두이(92) 할머니부터 최연소 장옥금(75) 할머니까지 칠곡 지천면 신4리에 사는 여덟 명의 할머니로 구성됐다.할머니들은 29일 마을회관에서 '우리가 빠지면 랩이 아니지', '황학골 셋째 딸' 등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아쉬움은 물론 전쟁의 아픔과 외로움을 표현한 할머니들의 자작시를 랩으로 바꿔 열창했다.그룹의 리더인 박점순 할머니(81)를 비롯한 맴버들은 추석 차례 대신에 가족들과 간소하게 아침 식사를 하고 마을회관에서 모여 랩을 불렀다.랩에 익숙한 MZ세대 손주는 물론 아들과 며느리까지 박점순 할머니의 랩을 흥겹게 따라 부르며 웃음꽃을 피워냈다.박점순 할머니의 며느리 금수미씨는 "어머님이 저와 손주보다 랩을 더 잘 하시는 것 같다" 며 "명절 때 마다 어머님의 랩을 들을 수 있도록 건강 관리를 잘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정진(55) 신4리장은 "예전처럼 많은 가족이 모이지 않고 차례를 생략하는 등 명절 분위기가 달라졌다"면서 "수니와 칠공주 할머니들로 인해 마을 분위기가 밝고 활기차게 변했다"고 했다.
서문시장 4지구 정비사업 속도 '조합원 대부분 재선임'
서문시장 4지구 정비사업이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올 하반기 사업 추진에 더 속력을 올린다.서문시장 4지구 정비사업은 최근 임시총회를 통해 조합 임원 및 대의원 선거를 진행해 조합장 및 대의원 대부분이 재선임되면서 사업 연속성을 이어 차질없이 진행될 전망이다.29일 서문시장 4지구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에 따르면 추석 연휴 전인 지난 22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조합 임원.대의원 선거 투표 결과 김홍관 조합장이 득표율 81%로 연임한다. 또 신규 감사와 대의원이 선임된 데 이어 대의원 86명도 연임에 성공했다.조합은 재신임을 얻은 조합장과 대의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추석 연휴 이후 남은 절차 등을 차근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이르면 오는 11월 대의원 총회를 열고 수의계약방식을 통해 조합원들의 의견을 받아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에 집중한다.김홍관 조합장은 "앞으로 저희 임원 및 대의원들은 함께 힘을 합쳐서 시공사 선정, 종전 및 종후 감정평가, 조합원분양신청, 관리처분계획수립 및 인가 등의 진행사항을 완료 후 내년 착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믿고 지지해 주신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번 서문시장 4지구 정비사업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주차장 조성이다. 서문시장은 시장 내부 주차장이 있지만 서문야시장 포차 보관 등의 이유로 장소가 협소하다. 주차장 진출입로도 좁아 평일, 주말을 가리지않고 바깥 도로까지 차량이 줄지어 서있는 등 교통문제가 대두되고 있다.이에 조합은 4지구 정비사업에서 사업지 지하 등 최대한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주차장이 조성되면 접근 편의성이 높아져 고객들이 더 몰려들고,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있기에 조합은 이런 부분을 내세워 4지구 정비사업의 타당성과 장점에 대해 안내해나갈 계획이다.김홍관 조합장은 "중국 단체 여행객들의 한국 여행이 풀리는 등 서문시장 방문객이 분명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4지구가 정비된다면 시장 이미지와 더불어 교통 편의성도 높아져 더많은 고객이 서문시장으로 유입될 수있는 만큼 차질없이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초등생 얼굴에 바퀴벌레 약 분사…10여년만에 죗값
초등생 오누이들의 얼굴에 바퀴벌레 약을 뿌리는 등 1년 넘게 엽기적 아동학대를 일삼은 50대가 10여년 만에 죄값을 받았다.대구지법 형사6단독(문채영 판사)는 아동복지법위반(상습아동학대·상습아동유기·방임) 등 혐의로 기소된 A(57) 씨에게 징역 1년 2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을 명했다고 29일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11년 1월부터 B(당시 9~10세) 양, C(당시 12~13세) 군의 계모로, 이들이 이듬해 2월 보육시설에 입소할때까지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았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이곳에서 아이들에게 '아버지가 퇴근하기 전까지 귀가하지 말라'며 엄포를 놓고 폭행과 학대를 일삼은 걸로 나타났다.밤에야 들어갈 수 있었던 집이었지만 이마저 오누이에게는 포근함과는 거리가 먼 곳이었다.A씨는 아이들의 방에 보일러를 틀어 주지 않고 이불을 깔거나 전기장판을 쓰지도 못하게 했다. 밤새 화장실도 못 쓰게 하고, 몰래 다녀오지 못하게 방문에 수건이나 휴지를 걸어두곤 했다.심각한 신체적, 정서적 학대행위도 이어졌다. A씨는 2011년 여름에는 C군에게 학교에 가지 말라며 교복을 물에 담그고 교과서를 찢었고, 그해 겨울에는 오누이가 씻지 않아 몸에 이가 생겼다며 얼굴을 포함한 온몸에 바퀴벌레 살충제를 분사했다.손찌검 역시 일상적이었고 이유도 갖가지였다. C양에게는 '오빠를 보육원에 보내면 좋겠다'고 아빠에게 얘기하라고 강요하고 이를 거부하자 폭행했다. B군이 현관 비밀번호를 몰라 벨을 눌렀다고 때리기도 했다.A씨는 아이들과의 실제 동거 기간은 훨씬 짧고, 학대 및 방임 사실 역시 없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아이들을 아동보호기관에 연결해준 동네 교회 관계자 D씨가 "애들이 저녁도 못 먹고 동네를 배회하다 10시가 되면 집에 돌아가곤 했는데, 차라리 시설에 가는 것이 낫겠다 싶었다"고 했고, 오누이의 아동보호기관 및 보육원 입소 당시 면담기록 역시 공소사실과 부합했기 때문이다.재판부는 "10여년의 시간 탓에 일부 사실관계가 다를 가능성이 있으나 피해자의 진술 자체로 모순된 부분이 없고 경험자가 아니고서는 묘사하기 힘든 구체적 진술을 하고 있다"며 공소사실을 모두 사실로 판단했다.이어 "피고인이 장기간 상습적으로 아이들을 학대한 죄질이 매우 좋지 않음에도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피해회복을 위한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 다만 초범인 점을 비롯해 여러 양형 조건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누구는 연봉이 5천만원" 명절 최악의 잔소리는
추석 명절에 취업준비생이 가장 듣기 싫은 명절 잔소리는 '취업'과 '연애·결혼' 관련이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8일 채용 플랫폼 캐치에 따르면 Z세대 취준생 2천404명을 대상으로 가장 듣기 싫은 명절 잔소리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7%가 '취업 잔소리'를 꼽았다. 그 뒤를 '연애·결혼 잔소리'가 17%로 이었다.'누구는 대기업에 입사해서 연봉이 5천만원이 넘는다더라' 같은 '타인과 비교'도 15.9%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또 '살을 빼야겠다'처럼 외모를 지적하는 말도 부담스럽다는 응답이 15.6%로 집계됐다.한편, 취준생 응답자의 32%는 올 추석에 고향을 방문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가장 큰 이유는 '취업 준비로 바빠서'(44%)로 조사됐다.이어 '휴식을 하고 싶어서' 21%, '여행, 개인 일정 등 다른 계획이 있어서' 12%, 아르바이트·인턴 근무가 10%, 방문할 친척 없음 10%, 기타 2% 순으로 집계됐다.
"대구시민됐지만 군위가는 길 여전히 멀군요"
"대구시민이지만, 추석 명절에 군위가는 길은 여전히 멀기만 하네요. 명절 고향 가는 길은 언제 풀리려나…."28일 대구경북민들에 따르면 군위군이 대구광역시로 편입됐지만 추석 귀성길은 여전히 '경북의 산골'에 머무르고 있다.그간 경상북도에 속했던 군위군은 지난 7월 대구광역시로 편입됐다. 그러나 대구시민과 군위 출향인들이 추석에 고향 군위군에 가려면 정체가 극심한 낮 시간대를 피해 이른 새벽이나 늦은 밤을 이용해야 한다.정체가 심한 구간은 북대구 나들목, 서대구 나들목, 경부고속도로 금호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로 진입 구간이다.이 구간을 지나도 다부터널까지는 정체가 계속된다. 펑소 주말에도 정체가 심한 이 구간은 추석 명절이 되면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한다.편입한 대구의 지척에 있지만, 아직은 군위가 '경북의 산골'로 비유되는 이유다.군위군 소보면이 고향인 김태만(대구시 달서구) 씨는 "추석 명절 고향에 가려면 중앙고속도로와 국도가 정체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에 맞춰 중앙고속도로가 확장된다고 하지만, 그 때까지 명절 귀성 전쟁은 피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교통량이 일 평균 54만2천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날짜별로는 27일 57만9천대, 28일 62만1천대, 29일 73만6천대, 30일 54만대, 10월 1일 46만2천대, 10월 2일 44만대, 10월 3일 41만6천대로 각각 전망했다.최대 교통량을 보이는 추석 당일은 낮 12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6시부터 혼잡이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주요 정체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금호분기점~북대구 나들목(서울방향), 경부고속도로 금호분기점~도동분기점(부산방향), 중앙고속도로 동명동호 나들목~다부 나들목(춘천방향) .중앙고속도로 다부 나들목~의성 나들목(부산방향) 등이다.추석 전날인 28일에는 오전 9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2시에 교통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주요 정체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금호분기점~도동분기점(부산방향), 중앙고속도로 동명동호 나들목~다부 나들목(춘천방향), 중앙고속도로 군위분기점~안동분기점(춘천방향) 등이다.한국도로공사는 "방송이나 교통 상황을 알려주는 앱 등을 통해 고속도로 교통량과 사고 차량 유무 등을 확인하고 혼잡시간대를 피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안전에 주의해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중앙고속도로를 피해 5번국도를 이용해도 도로 정체는 마찬가지다.대구시, 경북 칠곡군 경계부터 정체가 시작된다. 영천~군위~의성으로 이어지는 28번 국도 또한 경주, 울산, 부산 등지에서 출발하는 귀성 차량들로 정체가 심하다.게다가 28번 국도 군위군 구간 경우 아직까지 왕복 2차로에 그쳐 군위군민의 불편을 키우고 있다.실제로 28번 국도 영천시 구간은 이미 왕복 4차로로 확장됐고, 의성군 구간은 왕복 4차로 확장공사를 진행 중이다. 그럼에도 군위군 구간은 여전히 왕복 2차로에 그친다.군위군 의흥면이 고향인 김정만(대구시 수성구) 씨는 "군위가 대구에 편입됐지만, 이번 추석도 예외는 아니다"면서 "28번 국도의 도로 사정은 여전히 경북의 산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경북도 관계자는 "앞서 부산국토관리청에서 28번 국도 공사를 발주해 현재 공사 대상지 일부 구간에서 선형 또는 확장공사를 하고 있다"며 "군위군 구간 역시 공사 시작점부터 시작해 보상 등 절차를 거쳐 공사가 가능한 부분부터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루 2만명' 추석연휴 경북 방문객 대거 몰린다
이번 추석 연휴 경북 각지에 귀향·여행객 발길이 쏠리고 있다. 경주와 안동, 포항 등 주요 관광지가 하루 2만여 명씩 몰릴 것으로 점쳐졌고, 기차와 배편으로 지역을 찾는 이들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28일 경북문화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이번 추석연휴 기간 국내 1호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 내 SONO, 한화, 켄싱턴 등 콘도업체와 힐튼, 라한, The-K 등 특급호텔과 각종 숙박업소가 100%에 육박하는 높은 예약률을 나타냈다.보문단지 내 영업장인 보문골프클럽(보문CC), 경주 엑스포대공원까지 더하면 지난해 추석 연휴와 비슷한 하루 2만명의 방문객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연휴 방문객 추산치는 최대 12만 여 명에 이른다.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 기간 안동 그랜드호텔·리첼호텔 숙박객도 5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추석 연휴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관람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된 데다 하회마을, 낙동강변, 낙강물길공원, 만휴정 등 지역 명소도 붐빌 것으로 보인다.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는 "방문객 수가 꽤 늘었던 지난 설 연휴까지도 코로나19 유행세가 다소 남아 있었으나 지금은 여행 다니기 좋은 날씨와 여건이어서 종전보다 방문객이 더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항공편으로 지역을 찾는 이들도 상당하다.이날 한국공항공사 포항경주공항지사에 따르면 연휴 기간 이곳 공항에 도착하는 예약 여객은 ▷28일 490명 ▷29일 480명 ▷30일 518명 ▷10월 1일 467명 ▷2일 429명 ▷3일 438명 등이다. 토요일인 30일에 특히 많은 여객이 도착할 예정이어서 연휴 끝 샌드위치 휴일을 즐기려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KTX로 경북을 찾는 여객 역시 지난해 추석 연휴과 올해 설 연휴 수준을 유지하거나 그보다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코레일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대폭 완화한 지난해 추석 연휴와 올해 설 연휴는 지난해 설 연휴 대비 2배 가까운 KTX 여객(승하차객 합산)이 경북 주요 역을 이용했다.올해 설 연휴 경산역에서는 모두 821명, 일평균 208명의 여객이 열차를 이용했다. 전년 설 연휴(총 566명, 일평균 113명)의 1.45배 수준이다.같은 기간 ▷김천구미역 총 1만3천358명, 일평균 3천340명(전년 설 연휴 총 7천742명, 일평균 1천548명) ▷신경주역 총 1만2천758명, 일평균 3천190명(전년 설 연휴 총 7천350명, 일평균 1천470명) ▷포항역 총 2만2천451명, 일평균 5천613명(전년 설 연휴 총 1만2천637명, 일평균 2천527명)이 경북을 오갔다.준고속열차 정차역인 ▷안동역 총 4천609명, 일평균 1천152명(전년 설 연휴 총 2천353명, 일평균 471명) ▷영주역 총 3천598명, 일평균 900명(전년 설 연휴 총 1천628명, 일평균 325명)에서도 1년 새 대폭 여객이 대폭 늘었다.배편으로 울릉도에 입도하는 여객(사전 예매·예약 기준)도 하루 2천명에 이른다.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의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포항발 울릉착 여객은 울릉도민을 제외하고 모두 3천779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630명 꼴이다.같은 기간 뉴씨다오펄호의 포항발 울릉착 여객은 5천308명으로 일평균 885명에 달했고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의 울진(후포)발 울릉(사동)착 여객은 3천명으로 하루 500명 꼴이다.경북도 관계자는 "올 추석은 연휴가 길어 귀성객과 여행객의 행렬이 평소보다 더 많이 이어질 전망이다.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명덕 악기사거리, 찾는 사람 적어 유명무실?
지난 25일 오후 2시쯤 찾은 중구 남산동의 명덕역 네거리 인근 대로에는 악기를 파는 악기사의 모습을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었다. 인근에 위치한 경북여자고등학교 뒷편의 한 작은 골목길에는 악기사들이 줄지어 있었다. 이곳은 악기사들이 모여 있어 소위 '악기사 골목'이라고 불리는 곳이지만, 공실로 남겨졌거나 영업을 하지 않는 점포들이 속속 눈에 띄었다. 이곳에서 수 십 년 간 악기사를 운영한 이들의 말에 의하면, '악기사 골목'은 약 3~40년 전부터 탄생했다. 음악인들은 당시에도 대구의 중심인 이곳에 악기를 구매하기 위해 찾았고, 그것이 점점 학대돼 '악기사 골목'이 자연스럽게 형성됐다는 것이다. 30년 전부터 가게를 연 정기호 세기음향·악기 대표는 "음악인들은 예전에 이곳을 찾아 악기를 구매하거나, 지금의 '버스킹'과 같은 공연을 하곤 했다. 음악인들의 집결지와 같은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며 "또 근처에는 요정(料亭)이 정말 많았다. 요정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악기사 거리를 찾아 놀기도 하는 등 당시에는 정말 사람들이 북적북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3~4개의 악기사들만이 모여있었지만, 그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수 십개의 악기사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그리고 음악인들 사이에서 '악기사 골목'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됐고, 이가 유명해진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악기사 거리'에 찾는 사람이 적어지면서 그 명성이나 실속이 예전만 못하다는 아쉬운 목소리도 나온다. 거리 내 악기사 대표들은 이에 대해 여러 의견을 냈지만, 가장 큰 이유로 '온라인 시장 활성화'를 꼽았다. 40년 째 이곳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김동호 낙원 악기사 대표는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구매를 많이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오프라인인 악기사 거리는 죽은 것 같다. 경제 침체, 비싼 악기 가격, 음악 시장 축소 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온라인 매매'다"며 "대부분 이곳에서 수 십 년 넘게 장사한 이들만이 남아있고, 신규 유입된 사장님들은 얼마 버티지 못하고 나갔다. 살아남기 위해 수익률이 낮은 '악기'보다는 '음향 기계'에 초점을 맞춰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들도 많다"고 했다. 악기사 거리 사장들은 이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악기 상인회'를 조직해 대구시에서 하는 전통시장진흥재단 공모 사업에 뛰어들었다. 남명호 남산동 악기 상인회 총무는 "지난해 정식 법인으로 등록을 한 후, 시로부터 소정의 지원금을 받았다. 그것으로 입간판을 제작해 홍보를 하는 등 사업적으로 여러 구상을 하고 있다"며 "힘든 상황이지만, 악기 거리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1개당 만원, '금값' 된 사과…절도범에 몸살 앓는 농가
비싼 몸값 탓에 청송사과 절도가 늘어나면서 지역이 몸살을 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청송군 현서면 화목리 한 과수원에서 수확을 앞둔 시나노골드를 훔친 50대 A씨가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인적이 드문 시간대에 흰색 트럭을 타고 이곳 과수원을 찾았고 마침 이 근처에서 야간 방범순찰 근무를 하고 있던 현서자율방범대에 발각됐다. 현서자율방범대는 A씨의 도주로를 막고 경찰에 바로 신고한 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자리를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인근 과수원에 일을 하러 왔다가 이곳을 발견한 뒤 저녁에 다시 이곳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미리 준비한 검은 봉지에 시나노골드 품종 등을 10㎏ 정도 나눠 담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현재 사과 시세를 따지면 20만원이 넘는 금액으로 A씨가 낮에 일한 일당보다 많은 금액이었다. 경찰은 이뿐만 아니라 수확기에 접에든 과수원에서 크고 작은 민원 접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절도가 의심되더라도 현장에 CCTV가 거의 없고 도난 사과의 수량 등을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사과 가격이 1개당 1만원까지 올라가면서 농가는 스스로 사과를 지키는 자구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 농민은 "추석을 앞두고 성묘·벌초로 청송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추석 연휴에는 고향을 찾는 사람들과 관광객까지 몰리면서 본격적인 가을사과 수확을 앞둔 농민들은 솔직히 많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한두 개 인심 좋게 눈감아주기는 사과 가격이 너무 비싸다"라고 말했다. 김태현 청송경찰서장은 "절도범 검거에 도움을 준 주민에게 표창장과 신고포상금을 전달했다"며 "치안 인력이 부족한 지역은 자율방범대 등과 협업하고 순찰을 늘려 사건을 미리 예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 추석에도 '시끌'…임단협·연구원 부지 갈등 계속
지난해는 태풍 힌남노로, 올해는 임단협 등 여러 갈등으로 포스코의 추석이 시끌하다.냉천범람으로 포항제철소가 물에 잠기는 바람에 지난해 추석연휴를 제철소 복구에 시간을 모두 보낸 직원들은 올해 추석은 편하게 보내나 싶었는데 임단협과 미래기술연구원 설립 갈등 등 편치 않은 일이 많아 걱정이 크다.포스코 노사는 교섭을 재개했지만 입장차가 커 타결까지는 아직 미지수다.포스코 측은 ▷기본임금 평균 15만원 인상(공통인상률 8만원 포함) ▷주식 400만원 한도에서 일 대 일 매칭 지급 ▷중식 무료 제공(중식비 12만원은 기본임금에 추가) ▷70% 수준의 정년퇴직자 재채용 ▷격주 주 4일제 도입 등을 추가 협상안으로 내놨다.앞서 협상안은 ▷주택자금대부 한도(9천만원→1억2천만원) 및 이자율(연 2.0→1.5%) 조정 ▷휴양시설 이용 지원금 20만원 신설 ▷중학생 자녀장학금 연 100만원 신설 ▷출산장려금 상향(첫째 200만원→300만원) ▷배우자 유사산휴가 3일 신설 등이었다.포스코 측은 "새롭게 제시한 안들을 발전시켜 노사가 상호 만족할 수 있는 합의점을 도출하겠다"고 했다.하지만 노조원들은 싸늘하다. 먼저 제시한 ▷기본급 13.1% 인상 ▷조합원 대상 자사주 100주 ▷성과 인센티브(PI) 제도 신설 ▷중식비 인상 ▷하계휴가 및 휴가비 신설 등과 괴리감이 크기 때문이다.노조 측은 "지난 5년간 직원들의 평균 임금 인상률은 2.1%에 머물렀다. 반면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58%나 늘어난 28억9천300만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았고, 스톡그랜트(회사보유주식을 임직원에게 무상으로 나눠주는 보상방식)도 1천812주 수령했다"면서 "태풍 힌남노로 죽을힘을 다해 고생한 직원들과 경영진들 사이의 괴리감이 너무 크다"고 했다.여기에 포스코홀딩스가 경기 성남 위례지구에 추진중인 미래기술연구원 부지 매입 계획도 지역과 큰 갈등을 빚고 있다. '포스코 지주사 본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포스코범대위) 고문 및 회장단은 지난 23일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관련 계획 철회를 위한 노력을 요청했다.또 '미래기술연구원을 포항중심으로 운영한다고 약속한 뒤 실제로는 성남시에 5천300억원을 들여 1만7천평 부지를 매입하려는 것은 포항시민을 기망하는 행위'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포항지역 곳곳에 내걸리고 있다.포스코범대위가 미래기술연구원 부지 위례지구 재입찰 계획 철회를 요구하자, 김정재 의원은 "범대위 뜻을 포스코 측에 전달하겠다"고 했고, 김병욱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미래기술연구원 포항본원은 기존시설을 리모델링한 뒤 문패만 달아놓은 것에 불과하다. 포스코 그룹의 꼼수 이전 문제를 지적한다"고 했다.이에대해 포스코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에 분원을 마련하려는 것은 우수인재 영입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보인다. 성장을 함께 한 포항을 떠나려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줬음 한다"고 했다.
구미, 반도체‧방산 등 잇따른 공모 선정으로 원동력 확보
경북 구미시가 민선8기 출범 이후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공모 대응을 통해 많은 사업을 확보하며 구미 재창조의 기틀 마련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28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산업·경제 분야, 도시·환경, 농촌, 문화·관광, 사회복지 등 많은 분야에서 총 84개, 4천760억원의 사업을 확보했다.우선 구미시는 산업·경제 분야에서 ▷방산혁신 클러스터 사업(499억원) ▷방산항공우주용 탄소소재 부품 랩 팩토리 조성사업(325억원)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사업(280억원)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 운영(200억원) ▷스마트 이송물류 자율주행로봇 플랫폼 구축사업(146억원) ▷뿌리산업 제조공정혁신 지원을 위한 DX 기반구축(148억원)사업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 지원 센터 지정(47억원) 사업 등 차세대 성장동력 기반 조성을 위한 18건의 사업을 실시한다.또한 도시·환경 분야에서는 자원 재활용 및 재해 위험 예방 통한 도시환경 개선 등 총 11건을 추진한다.▷녹색융합클러스터(반도체 폐기물 → 이차전지 원료로 변환, 490억원) ▷봉곡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331억원)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34억원) ▷전선그린뉴딜 지중화사업(옥계동부초 통학로 주변, 30억원) ▷2023 국제행사 개최도시 공공디자인 공모사업(19억원)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80억원)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통해 스마트시티 조성에 활용할 예정이다.도농복합도시인 구미시는 농촌 지역 활성화 및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농촌 분야에서는 ▷'농촌협약' 사업(450억원) ▷산장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374억원) ▷농산물산지 유통시설 지원(일반APC, 40억원) ▷구미 샤인머스켓 수출유통 기반 조성사업(7억원) ▷경북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21.5억원) ▷2023년 밀 산업 밸리화 시범단지 조성사업(30억원) ▷2023년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조성사업(19.7억원) 등 농식품 가공산업과 차세대 농작물 재배 유인으로 농가 소득을 증대시킬 방침이다.아울러 예술과 낭만이 흐르는 낭만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캠핑페스티벌 '고아웃캠프'유치(3억원) ▷2023년도 경상북도 미색축제 공모(구미라면 축제, 4억원) ▷2023년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10억원) ▷2023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및 세계유산활용사업(동락서원·선산향교·종가집·도리사, 2.5억원) 등 문화·관광에서 19건이 있다.이어 사회복지 분야에서도 ▷(가칭)경북교육청교육진흥원 설립(387억원) ▷스마트 지역아동센터 구축사업(10억원) ▷2022년도 시간제보육 통합형 시범사업(4.4억원) 등 25건이 진행된다.구미시는 외부재원 확보 위한 하반기 공모에도 총력 대응하며 '구미 재창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취임 이후 시의회, 유관 기관‧단체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지로 구미 재창조의 기반이 될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이제는 재창조를 위해 필요한 프로젝트를 구체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이를 뒷받침할 외부 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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