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문화
스포츠
연예
라이프
포토·영상
"환동해권을 K-수소산업 메카로"…경북도, 지방 주도 선포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경북 포항시와 환동해의 풍부한 에너지자원을 품은 울진군 등 환동해지역이 '한국의 수소 산업 메카'에 도전한다.탄소중립 등 글로벌 수소 산업의 경쟁이 치열한...
현풍 시장 찾은 朴 전 대통령…사저 입주 후 주민 첫 만남
박근혜 전 대통령이 25일 달성 사저에 입주한 후 처음으로 지역 주민들과의 만남에 나서 지지자들의 환영을 받았다.특히 내년 총선을 7개월 앞둔 시점에서 이날 국회의원 시절 자주 찾던 현풍시장을 방문, 어떤 정치적인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을 모았다.박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팔공산 동화사를 방문한 이후 외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동화사 방문 4개월 만인 8월 15일 경북 구미에 있는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지난 13일에는 달성 사저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예방을 받기도 했다. 복권 이후 '정치적 고향'인 달성에서의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다.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4분쯤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와 함께 현풍시장에 도착했다. 흰색 운동화에 특유의 올림머리로 단장하고, 베이지색 셔츠에 긴 청치마를 입고 은색미니가방, 금색목걸이를 착용했다.이날 현풍시장은 추석 대목을 앞두고 북새통을 이뤘다. 폭이 5m가 채 되지 않는 시장 안 통로에 상인들과 주민, 경찰, 경호 인력, 취재진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이동하기조차 힘들 정도로 붐볐다.박 전 대통령은 시장을 찾은 주민과 상인들을 일일이 웃는 낯으로 악수하며 좁은 통로를 이동하는 등 건강 상태는 호전된 것으로 보였다.한 달성주민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건강이 너무 좋아보여서 기쁘다. 앞으로도 계속 건강하셔서 주민들에게 자주 얼굴을 비춰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날 박 전 대통령은 시장에서 어묵, 연근, 고구마 줄기, 호박잎 등을 직접 현금 주고 구매했다.상인들과는 "이건 직접 재배하신 건가요", "브로콜리는 어떻게 파세요"라고 묻는 등 일상적인 대화를 주고받았다.한 상인이 "왜 이렇게 늦게 오셨어요"라고 묻자, 박 전 대통령은 "저도 오래전에 오려고 했는데 이렇게 늦어졌네요"라고 답했다.하지만 일부에선 '명절 대목에 아무런 예고도 없이 시장을 찾아 오히려 주민과 상인들에게 불편만 끼친다' 등의 부정적인 시선도 나와 예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도 보였다.박 전 대통령은 시장에서 약 30분쯤 머물다 오전 11시 32분쯤 차량을 타고 떠났다. 차량 탑승 전 취재진이 추석을 앞두고 시장을 찾은 배경을 묻자 "주민 여러분을 오래 전부터 만나 뵈려고 했는데 건강이 안 좋아서 많이 늦었다"고 했다.이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달성환영단' 대표인 박경호 전 달성군수는 "박 전 대통령의 얼굴을 거의 10년 만에 뵙게 됐다. 다행히 건강한 모습이어서 기뻤다"며 "앞으로도 달성 주민들과의 만남을 계속 이어갔으면 한다"고 환영했다.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달성환영단은 지난 1998년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때부터 2017년 대통령 탄핵 때까지 박 전 대통령 곁에서 동고동락했던 이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회원은 구자학 전 달성군의회 의장, 채석규 가창면지역사회보장협의회 위원장, 변태곤 전 새누리당 대구 달성지구당 사무국장, 곽병천 다사읍번영회장 등 10여명이다. 명예직으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종진 전 국회의원이 포함돼 있다.
국민의힘은 왜 김부겸 비대위를 가장 경계할까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된 뒤 대구에 출마하면 우리 당은 100석이 무너질 수도 있다."(김웅 국민의힘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김부겸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로 전환되는 것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민의힘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포스트 이재명 체제의 여러 시나리오 가운데 파괴력이 가장 강할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내년 4월 실시되는 22대 총선에서 여당은 '거야심판론', 야당은 '정권심판론'으로 맞붙는다. 승부는 중도층 표심에서 결정 난다는 데 여야 이견이 없다. 민주당이 당내 온건파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내세워 통합형 비대위로 전격 전환할 경우 강력한 쇄신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대구경북(TK)의 한 국민의힘 의원도 "이재명 대표의 옥중 공천은 현실성이 전혀 없는 얘기다. 결국 민심의 거센 역풍에 직면한다는 걸 민주당 내부에서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만약 민주당이 새 간판으로 김부겸 비대위를 띄우고 계파 갈등을 봉합한 다음 총선을 치른다면 국민의힘으로서는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주의 타파의 아이콘인 김 전 총리가 비대위원장으로서 TK 출마를 선언하고 전국 선거를 총괄 지휘하면 중도층은 물론 국민의힘 텃밭인 영남권 민심마저 요동칠 수 있다는 게 여권이 우려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지난 2020년 21대 총선 당시 보수 유튜버로 대표되는 강성 지지층에 둘러싸여 민주당에 참패한 기억이 생생하다. 국민의힘 입장에선 민주당이 현재 같은 길을 걷는다고 보고 있는데, 김부겸 비대위의 등장은 이 같은 기대를 저버리는 것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전 총리 역시 주변에 '극단적 팬덤정치는 민주주의를 향한 테러'라는 소신을 밝히며 최근 당내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김부겸 비대위가 현실화될 수 있을지를 두고는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비대위 전환을 위해선 이재명 대표 스스로가 결단을 내려야 하는데 그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것이다. 설사 비대위로 전환하더라도 '김부겸 카드' 외 친명계가 낙점한 인사를 추대할 것이란 예상도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이재명 대표의 구속 여부와 여론의 향방이 중요하다. 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친명계로는 도저히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면 지난 2016년 1월 당시 문재인 대표가 물러나고 김종인 비대위가 출범했듯이 김부겸 비대위도 전격 등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팔공산 불법 매립 폐기물, 동구청·대구환경청 조사 착수
팔공산 하천 인근에 무기성 오니(슬러지) 등 폐기물이 불법적으로 매립됐다는 의혹(매일신문 2023년 9월 25일자)이 제기된 가운데 관계기관이 후속조치에 나섰다.최근 대구 동구청과 대구지방환경청은 동구 진인동의 한 임야에 폐기물이 불법적으로 매립됐고, 그 침출수가 인근 하천에 유입됐다는 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최근 현장을 살폈다. 불법 매립지로 추정되는 땅에 심한 악취가 나고 검붉은 침출수가 나타나는 등 환경오염의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폐기물로 인한 2차 오염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먼저 대구환경청은 지난 21일 현장의 하천과 토양에서 시료를 채취해 성분 분석에 돌입했다. 하천수에 대해선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총질소, 총인 등 8개 항목을 검사한다. 폐기물에는 납, 구리, 비소, 카드뮴 등 7개 항목을 분석한다.대구환경청 관계자는 "최근 우천으로 침출수 등 유해물질이 인근 하천에 유입됐는지 여부와 토양의 오염 정도를 함께 살필 예정"이라며 "늦어도 10월초쯤에는 분석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했다.동구청은 환경청의 분석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부지에 이뤄진 성토작업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도록 조치했다. 분석 결과에 따라 성토 행위나 폐기물 매립 등에 불법적인 요소가 확인되면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다.동구청 관계자는 "21일부터 건축주한테 강력 중단을 요청해 해당 부지의 건축 행위는 멈춘 상태"라며 "큰 틀에서는 원상복구 명령하고 상황에 따라 고발조치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성토업체 측은 "합법적으로 승인을 받은 재활용 흙을 사용했다"는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업체 대표 A씨는 "해당 부지에 사용된 흙은 경남 김해의 한 재활용업체가 만든 성토재와 일반 토사를 5대 5 비율로 섞은 것"이라며 "처음 거래하는 업체라 성토재가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졌는지는 모르지만, 절차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금호강 산책로사업 급제동…환경평가 거짓·부실 검토한다
대구지방환경청이 금호강 고모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금호강 사색있는 산책로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거짓·부실 검토 전문위원회(이하 거짓부실위)를 개최하기로 했다.25일 대구지방환경청은 최근 내부 회의를 통해 금호강 고모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에 대한 거짓부실위 개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늦어도 10월 중순쯤에는 열릴 예정이다.이 위원회는 환경영향평가서 등의 거짓 또는 부실 작성 여부의 판단에 관한 사항을 전문적으로 검토한다. 거짓으로 의결된 안건에 대해서는 협의회를 구성해 대행업체에 행정처분을 내리고, 재평가를 실시할 수 있다.앞서 지역 환경단체는 금호강 고모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에 대해 환경영향평가서가 제대로 검토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계속 대립각을 세웠다.낙동강환경유역청이 2021년 완료한 소규모환경영향평가에서는 팔현습지에 수달, 삵, 원앙 등 법정보호종 야생생물 3종이 확인됐다. 그러나 대구환경운동연합 등이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현장 생태조사를 벌인 결과, 수달, 삵, 원앙을 포함해 수리부엉이, 담비, 남생이, 얼룩새코미꾸리, 흰목물떼새, 황조롱이 등 모두 9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규모환경영향평가 결과보다 무려 4배나 많은 법정보호종이 팔현습지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고 있던 것이다.이 같은 결정에 환경단체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금호강 난개발 저지 대구경북공동대책위원회는 25일 성명을 통해 "거짓부실위를 통해 환경영향평가가 엉터리였음이 밝혀지면 자체에 4계절 정밀 생태조사를 통해서 팔현습지에 과연 얼마나 많은 다양한 야생동식물들이 살고 있는지를 제대로 밝혀내야 할 것"이라며 "거짓부실위의 결과에 따라 환경영향평가를 새로 해야 할 것이고, 그에 따라 이 사업은 전면 백지화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찬원 공연부터 민속놀이까지…추석 대구서 신나게 놀자
추석 연휴기간 대구 곳곳에서 전시·공연·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추석 다음 날인 30일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는 '2023 파워풀대구 가요제'가 열린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452팀 가운데 치열한 예선을 통해 선발된 10여 팀이 노래 실력을 겨루는 경연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찬원, 정미애, 배은희, 박혜원 등 인기 가수 초청 공연도 함께 열려, 고향을 찾은 지역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대구미술관과 근대역사관 등 주요 전시 시설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된다. 대구미술관의 경우 28일, 30일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대구미술관에서는 ▷소장품 기획전 '회화 아닌' ▷미니멀리즘 조각의 세계적 선구자인 미국 작가 칼 안드레의 아시아 최초 개인전 ▷여성의 삶과 투쟁이라는 페미니즘의 실천을 넘어 휴머니즘을 전하는 제23회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인 윤석남 작가의 전시가 펼쳐진다.대구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동대구역, 김광석길 등 도심 곳곳에서는 1천200여 점의 사진작품들이 전시되는 대구사진비엔날레가 진행된다.또한 대구생활문화센터에서는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작가 정지원 개인전이, 대구문학관에서는 지역 문학계에서 많은 업적을 세운 여영택, 이우출, 전상렬 작가의 탄생 100주년 맞이 특별전시가 열린다.주요 공연으로는 ▷30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진행되는 추석 영상음악회 '2023 빈 필하모닉 여름밤 콘서트' ▷10월 3일 오페라 '마술피리'의 주요 장면을 해설과 함께 압축해서 감상할 수 있는 '양준모의 두시 데이트Ⅲ'가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개최된다.다양한 추석맞이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진행된다.국립대구박물관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박물관에서의 힐링과 영감'을 테마로 30일, 10월 1일 양일간 매일 700명을 대상으로 '문화재 에코백 꾸미기'와 '한지 보석함 만들기' 체험행사를 연다. 중앙광장에서는 활쏘기, 널뛰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을 운영한다. 민속놀이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운영한다.이상화·서상돈 고택 일원에서는 투호, 윷놀이 등 민속놀이와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룰렛게임, 풍선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향촌문화관, 대구방짜유기박물관 전통놀이 체험장에서도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이외에도 수성못, 도동서원, 삼국유사테마파크 등 지역 주요 관광지 40곳 중 7곳을 방문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치킨 쿠폰(2만 원 상당)을 증정하는 '대구관광 모바일 챌린지 스탬프투어'가 진행된다. 대구시티투어 도심순환버스는 5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구 코로나키즈 20%는 '발달지연 관리 대상'
대구에서 4살 아들을 키우는 지영(30대·가명) 씨의 요즘 최대 관심사는 '아이와 소통하는 법'이다. 1년 전쯤 지영 씨는 아들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언어가 느리다는 것을 깨달았다. 근처 소아과병원에서는 발달 지연이 의심된다며 언어치료를 권유했다.기질적으로 조심성이 많아 그렇다는 의사의 진단에도, 지영 씨는 자신의 탓인 것만 같아 속앓이를 했다. 지영 씨는 "아이들은 입 모양을 보고 언어를 배우는데, 가장 중요한 시기에 마스크를 착용해 발달이 늦어진 것 같다"며 "요즘은 아이를 위해 웬만하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코로나19 팬데믹 거치며 전국적으로 발달지연 영유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 도 발달 지연으로 의심되는 아동이 늘고 있다. 이에 지자체 차원에서 예산과 인력을 확보하는 등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대구행복진흥원은 이달 들어 '대구지역 영유아 발달지연 실태 및 지원방안(김소정 부연구위원)' 연구보고서를 발표하고 아동의 발달 영역별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발달지연이란 나이에 맞게 이뤄져야 할 신체운동, 언어, 인지, 정서, 사회성 영역 등에서 발달이 성취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해당 연구보고서는 생후 14일부터 71개월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발달상황을 점검하는 '영유아 건강검진 종합판정' 결과를 분석했다. 영유아 건강검진 종합판정은 아동 상태에 따라 '양호', '주의', '정밀평가필요'로 분류한다. 2021년에는 '지속관리필요' 항목을 신설해 발달 문제로 이미 진단을 받았거나 치료 중인 질환이 있는 아동을 따로 분류하기 시작했다.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역 아동 5명 중 1명은 발달지연이 의심돼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검사인원은 9만2천245명이며, 그중 '주의'는 1만1천248명(12.2%), '정밀평가필요'는 7천160명(7.8%)으로 이를 합한 비율이 20%에 달했다. 2019년 17.9%, 2020년 19.4%였던 것을 고려하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이다. 2021년 기준 '지속관리필요' 아동은 763명이다.연령별로는 특히 18~24개월에 해당하는 아동부터 발달지연 의심 비율이 높아졌다. 건강검진 종합판정 결과 1차(생후 14~35일)는 7.4%, 2차(4~6개월)는 14.4%, 3차(9~12개월)는 19.8%이지만, 4차인 18~24개월부터는 22.4%로 20%를 넘어선다. 이후 5차(30~36개월) 22.5%, 6차(42~48개월)는 22,7%, 7차 22.8%, 8차 23.6%로 차츰 증가했다.대구 안에서도 지역별로 아동 발달 격차가 나타났다. 2021년 기준 구‧군별로 '주의', '정밀평가필요', '지속관리필요'를 합한 비율은 서구(27.8%), 달서구(25.3%), 군위군(23.4%), 동구(22.4%), 북구(20.4%), 남구(20.0%), 달성군(16.9%), 수성구(15.6%), 중구(15.3%) 순으로 많았다.하지만 대구시를 비롯한 9개 구·군 중 관련 조례를 마련한 곳은 2곳에 그치는 등 지자체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려는 노력은 그다지 활발하지 않다. 지난해 10월 대구시가 관련 조례를 처음 마련했고, 같은 해 12월 달성군이 뒤이어 제정한 게 전부다.연구를 수행한 김 부연구위원은 기존 조례를 확대 적용하고, 유관기관의 협력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대구시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 지원 대상이 '영유아·가족'인데,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보호자'로 넓혀야 한다는 것이다.또한 '대구형 성장발달지원 원스톱 네트워크'를 구축해야한다고 제언했다. 대구시, 대구시육아종합지원센터, 의료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유아교육진흥원 등 관련 기관이 협력해 발달지연 아동을 발견부터 지원까지 연계해 한 번에 지원하자는 것이다. 부산시는 부산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시 어린이집연합회 등이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부산형 우리아이발달지원 협력모델'을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발달검사제 도입도 해법으로 꼽힌다. 지역에 거주하는 만 2세 영아라면 누구나 발달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부모와 보육교직원이 영아 발달지연을 미리 가늠하고 신속하게 전문 검사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다.김 부연구위원은 "영유아 발달 이론에 따르면 '결정적 시기'라는 게 있어 조기에 발달지연을 발견하고 개입해야 그 예후가 좋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종합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추석 귀성길 가장 밀리는 시간 '27일 오후 1시~6시'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길 교통 정체 상황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고향으로 떠나기 가장 좋은 시간대가 공개됐다.25일 티맵모빌리티가 SK텔레콤과 함께 최근 5년간 명절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추석 연휴 교통 상황을 예측한 결과, 고향으로 떠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27일 밤 11시경부터 28일 새벽 3~4시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2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광주, 서울-부산 구간은 최대 7시간 내외로 예상되며 가장 교통 체증이 심각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서울-부산 구간은 낮 2시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으며, 28일 오전 2시경부터 4시간대로 교통체증이 완화될 것으로 예측됐다.귀성길 교통정체가 가장 덜한 시간대는 27일 밤 9시부터 28일 이른 새벽(0시~6시)까지, 28일 늦은 밤부터 29일까지로 예상됐다. 구간별로 보면 서울-광주는 29일 새벽 2시경 3시간 내외로 소요되고, 서울-부산은 4시간 30분 내외로 분석됐다.전 구간 교통량은 29일 아침 이후 낮까지 서서히 늘다가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체증이 풀리면서 교통 흐름이 평상시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귀경길은 29일부터 3일까지 날짜와 관계 없이 고르게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총 4천22만명(1년 전 대비 27% 증가), 1일 평균 575만명(1년 전 대비 9.4% 감소)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일 평균 차량대수는 531만대(1년 전 대비 4.3% 감소)로 추산된다.연휴기간 증가에 따른 이동인원 분산으로 일평균 이동인원 및 고속도로 통행량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분석된다.
DGB금융, 차기 회장 선임 대장정 돌입…내년 2월 결론
DGB금융지주가 25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6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DGB금융지주 이사회사무국에 따르면 회추위는 김태오 현(現) 회장 임기 만료 6개월 전인 이날 대구 북구 침산동에 있는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회의를 열고 DGB금융지주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개시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 확보 ▷후보군 구성의 다양성과 평가의 공정성 제고 ▷자질과 역량을 갖춘 최종 후보자 선정 ▷회추위의 독립성 제고 등 차기 최고경영자 선임 4대 원칙을 세웠다. 최용호 회추위원장(DGB금융지주 사외이사)는 "회추위는 DGB금융그룹의 성공적인 시중금융그룹 전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최적임자를 찾기 위해 독립적인 위치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맡은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관심이 쏠리는 선임 절차와 일정은 먼저 후보군 확정→1차 후보군(Long-List) 선정→2차 후보군(Short-List·3~4명) 선정→1개월 과정 평가 프로그램 실시→최종 후보자 1명 추천 등의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후보군은 내부 인사와 외부 인사로 나눠 구성될 예정이다. 지난 연말 있었던 13차 이사회 기준 겉으로 드러난 기본 후보는 김 회장과 황병우 대구은행장 등 2명이다. 차기 회장 내정자는 아무리 늦어도 내년 2월에는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3월 말에 있을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인 회장으로 승인을 받으려면 한 달 전에 이사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주주총회에 올려야 해서다. 김 회장이 연임에 성공한 2020년에는 12월 11일 회추위에서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김 회장을 결정했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외부에서 유능한 후보의 추천을 가능한 한 많이 받자'는 게 기본 방침이다. 그래서 대원칙에 '후보군 구성의 다양성'이라는 게 담겼다"면서 "회추위가 바라는 대로 전체 후보군이 커진다면 통상 10명 안팎, 3~4명이라는 롱리스트와 숏리스트의 규모도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 일정으로 보면 회추위가 한 달 간격으로 진행될 것 같다. 일단 다음 달에 열릴 회의 때까지는 외부 인사 추천과 검증을 도와줄 외부 전문기관을 알아보게 될 것"이라면서 "이후에는 후보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인·적성평가와 외부 전문기관의 '금융∙경영 전문성 인터뷰'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장 선출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김 회장의 3연임 도전인데 이날 회의에서는 이를 위한 내부규범 개정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배구조 내부규범 상 회장은 만 67세가 넘으면 선임 또는 재선임 될 수 없는데 1954년 11월생인 김 회장은 현재 만 68세며, 오는 11월 이후로는 만 69세다.
대구 내달 6천267가구 입주…월간 최다 물량
내달 대구에서 아파트 6천200여 가구가 새로 입주한다. 22개월 내 월간 기준 가장 많은 입주 물량이다. 대구 부동산 시장이 최근 바닥을 치고 오른 듯한 지표를 보였는데 이번에 새롭게 입주물량이 쏟아지면서 시장이 조정 국면을 맞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2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대구 아파트 입주 물량은 6천26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는 전국에서 세번째,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양이다. 작년 1월부터 통계를 보면 월 입주물량이 6천가구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10월(446가구)과 비교해서도 14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입주 예정 7개 단지 6천267가구 가운데 4천571가구(73%)가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원도심 아파트다. 물량으로는 서구 평리동 '서대구역반도유보라센텀'가 1천678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서대구역화성파크드림'이 1천594가구, 동구 '용계역푸르지오아츠베르 1, 2단지' 1천313가구, 수성구 파동 '수성더팰리스푸르지오더샵' 1천299가구 등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도 즐비하다.관건은 입주율이 어느 정도를 보일지다. 입주율이 낮으면 분양 잔금을 제대로 받지 못해 건설사나 시행자가 자금 경색으로 경영난에 빠져 지역 경제계에도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화성산업도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서대구역화성파크드림 사전입주점검 행사에 대구 신세계백화점, 삼송빵집 등 지역 대표 업체와 공동 마케팅을 준비하는 등 입주 마케팅에 공을 들였다.대구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내달 입주를 앞둔 단지 한 군데의 사전입주점검 행사 방문율이 85%에 달했다고 한다. 이들이 적극적 입주 예정자라고 보더라도 미입주 물량이 15%나 쌓이는 상황"이라면서 "단지 규모라든지 주거 선호도, 배후 수요 등에 따라 편차는 있겠지만 단지마다 대체로 비슷한 경향을 보일 경우 대구 전체로 보면 신규 아파트 미입주 대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건설·부동산 업계에서는 실제 입주가 가능한 새 아파트가 한 번에 너무 많이 시장에 풀리는 만큼 임대차 시장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지역의 종합건설업체 관계자는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세 수요가 늘어나는 호재가 있지만, 이를 상회할 만큼 10월에 대규모 입주물량이 쏟아진다"면서 "대단지 입주가 집중되거나 주거 선호도가 낮은 지역에서는 한동안 전세 가격 하방 압력이 가중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국토부, 하자 판정 건설사 20곳 공개…GS건설 최다 판정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의 최근 4년여간 심사 결과 하자 판정을 가장 많이 받은 건설사는 GS건설로 파악됐다.국토부는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이하 하심위)로부터 하자 판정을 많이 받은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을 올해 하반기부터 연 2회 반기별로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하심위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하자 관련 분쟁을 국토부가 법원대신 해결하기 위해 설치한 기구다.국토부는 주택 하자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하자 처리 건수, 시공사별 하자 현황 등을 밝히기로 했다.이날 공개된 현황에 따르면 하심위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연평균 4천여 건의 하자 관련 분쟁 사건이 처리됐다.이 기간 접수된 사건 중 하자로 판정받은 세부 하자 수가 많은 20개 건설사 중 1위는 GS건설이었다. 접수된 총 3천62건 세부 하자 중 무려 52.6%에 해당하는 1천612건이 실제 하자로 판정됐다. 2위는 접수된 세부 하자 955건 중 533건(55.8%)을 하자로 판명받은 계룡건설산업이었다.이어 대방건설(503건 판정), 에스엠상선(402건), 대명종합건설(361건), 디엘이엔씨(323건), 대우건설(308건), 동연종합건설(251건), 두산건설(213건), 롯데건설(202건) 순이었다. 효성중공업, 중흥토건, 현대건설, 주식회사 엘로이종합건설, 삼정기업, 한양, (유)신호건설산업, 에이치디씨 현대산업개발, 제일건설, 대성종합건설도 이름을 올렸다.전체 하자 판정이 이루어진 건수 1만706건 중 실제 하자로 판정받은 비율은 60.5%(6천481건)으로 집계됐다. 접수된 주요 하자유형은 균열, 누수, 주방후드․위생설비 기능불량, 들뜸 및 탈락 결로, 오염 및 변색 등으로 파악됐다.유혜령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 과장은 "하자공개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건설사로 하여금 품질개선에 노력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與 윤두현 "대구 도시철도 1·2호선 연장 예타 면제 필요"
윤두현 국민의힘 국회의원(경산)이 25일 대구 도시철도 1·2호선 연장·순환선화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국가재정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윤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 발의는 지난 6월 국회 법제실과 공동주최로 연 '대구 도시철도 1·2호선 연장·순환선화를 통한 경산 발전전략 입법지원 토론회'의 후속조치다. 인구 감소로 경제적 타당성 확보가 어려운 비수도권의 도시철도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면제하는 내용을 담았다.국가재정법에 따르면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고, 국가의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신규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현행 제도는 물가상승률과 증가한 건설사업비 등을 반영하지 못해 저출산·고령화라는 사회적 추세와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을 고려한 법적, 정책적 개선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윤 의원은 "대구도시철도 1·2호선 연장·순환선화는 단순한 도시철도사업이 아니라 대구와 경북을 광역경제권을 묶고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지로 만들어갈 획기적인 계획이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예비타당성 제도로 인해 경산시민의 간절한 염원이 번번이 외면되어왔다"고 지적했다.이어 "경산이 수도권의 판교 같은 ICT 밸리가 되기 위해서는 교통망 확충이 급선무"라며, "국가재정법 개정으로 경산의 교통혁신과 지역발전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텍 첨단바이오 국가공모 선정 '국비 488억 확보'
포스텍(옛 포항공과대학교)이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혁신연구센터 국가공모에서 첨단바이오 분야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488억원을 확보하게 됐다.혁신연구센터는 대학을 중심으로 12대 국가전략기술 성과를 창출하고, 세계적인 연구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과기부가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신규사업이다.12대 국가전략시술이란 ▷반도체·디스플레이 ▷2차전지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사용후핵연료 처분 기술 포함) ▷첨단 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수소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차세대 통신 ▷첨단로봇·제조 ▷양자 등이다.이 가운데 포항시와 포스텍은 첨단 바이오 분야로 공모에 참여했다. 각 대학의 치열한 경쟁 끝에 총 21개 대학이 신청했지만, 최종 3개 분야에서 각 1개의 대학만이 선정됐다.포스텍은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첨단 바이오 분야(유전자·세포치료)로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나머지 2개 대학은 서울대학교(2차전지)와 한양대학교(반도체·디스플레이)이다.첨단 바이오 분야의 유전자·세포치료 기술은 의료수요가 큰 난치성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포항시에 따르면 글로벌 유전자·세포치료제 시장은 지난 2021년 약 74억7천만달러에서 2026년 약 555억9천만달러 규모로 연평균 약 49.1%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포항시와 포스텍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향후 10년간 총사업비 577억5천만원(국비 487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이를 통해 유주연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연구센터 운영 ▷개방형 혁신 R&D 공동연구 지원 ▷바이오헬스 기술사업화 자문단 운영 및 신산업 기술사업화 ▷우수한 연구환경 제공 및 정주 여건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공모 선정으로 포항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연구중심의대 유치 및 스마트병원 건립,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세계적 수준의 유전자·세포치료 연구 거점화 및 혁신적인 K바이오 메디컬시티 포항 실현이 가시화될 예정"이라며 "포항을 중심으로 국가 미래발전을 이끌 대체불가 바이오 원천기술 확보 및 한국형 첨단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해 연구중심의대 및 미래형 의사과학자 양성과 연계한 바이오 보국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통근버스·충전소 구축…수소 인프라 속도내는 포항시
포항시의 수소 인프라 구축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25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4월 환경부 민간자본 보조 사업에 선정된 뒤 사업비 80억원이 투입된 장흥 상용 수소충전소(포항철강공단 동국S&C부지 내)가 오는 12월부터 상업 운전이 개시될 전망이다. 현재 공정률은 60%다.장흥수소충전소는 남구지역 거점 대용량 상용 수소충전소로 하루 최대 수소 버스 150대를 충전할 수 있다.현재 포항시에 등록·운행 중인 수소 승용차는 36대이다. 올 하반기 국비 등 80억9천만원을 투입한 수소 승용·통근버스 보급 사업이 추진되면 승용 55대, 통근버스 18대가 늘어날 전망이다.특히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 100)' 기업인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장흥수소충전소 상업 운전 시점에 맞춰 수소 통근버스 6대, 수소 승용차 3대를 우선 도입해 보급하기로 했다.내년에는 포스코퓨처엠 등도 도입하며, 장흥수소충전소 준공 시승 협약식도 계획하고 있다.아울러 포항시는 내년부터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북부권 버스 공영차고 미래 수소 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을 본격 착수해 대중교통 수송 부분도 수소에너지로 전환할 예정이다.해당 사업은 영일만4일반산단 내 북부권 공영차고지 이전과 연계해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128억원(국비 75억원·지방비 45억원·민간 8억원)을 투입해 ▷액화 수소 상용충전소 ▷초고속전기차 충전소 ▷부대시설 등 다용도 수소 교통 복합기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현재 부지조성 등 행정 절차와 인허가 사전협의 등을 진행 중이며 오는 2024년 실시협약, 환경부의 수소연료공급시설 설치계획 승인, 장비·설비 발주, 착공 등에 이어 2025년 말쯤 수소 교통 복합기지 운영을 개시한다는 전략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모빌리티 시대 본격 개막 및 수소 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지역에 수소충전소 및 수소 교통 복합기지 구축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수소 경제 사회로의 신속한 진입과 대중화로 기후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등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도 남북대결 후 악수 거부한 北 김철광…현 정세 의식?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73㎏급 16강 경기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다. 남북대결로 관심을 모은 가운데 한국의 강헌철(용인시청)을 꺾은 북한의 김철광(27)이 악수를 거부한 것.예의와 규범을 중시하는 유도에서는 경기를 치른 두 선수가 악수한 뒤 서로에게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고 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그러나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두 선수의 대결에선 이러한 매너를 볼 수 없었다.통상 유도에서는 패자보다는 승자가 먼저 상대 선수를 격려한다.그러나 빗당겨치기 한판으로 승리한 김철광은 주심의 승패 선언 직후에도 움직이지 않았다.반대로 패한 강헌철이 손을 내밀며 먼저 다가갔다.이때 관중들의 눈을 의심케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강헌철이 다가오자 김철광은 그대로 뒤를 돌아 코트 밖으로 나가 버렸다.머쓱해진 강헌철은 김철광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코트 밖으로 돌아섰다.김철광은 2018년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들과 단일팀으로 혼성 단체전에 출전했던 선수다. 한국 선수들과 친분이 있음에도 악수를 거부한 것이다.경기 후 대표팀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김철광은 국제대회마다 국내 선수들과 잘 지냈다"라며 "아무래도 최근 남북 정세 때문에 이 같은 행동을 취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한편 앞서 열린 여자 70㎏급 16강에선 북한 문성희가 한국 한희주(KH필룩스)를 꺾은 후 먼저 손을 내밀고 악수를 청했다.
대구 한 다이어트의원, 작년 마약류 2천216만개 처방
대구의 한 의원이 지난해에만 2천만 개 이상의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한 것으로 나타났다.마약류 의약품 오·남용은 마약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계 당국이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5일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마약류 의약품을 가장 많이 처방한 1차 의료기관은 대구 달서구에 있는 A의원이다.이 의원에선 지난해 3만1천 명의 환자에게 2천216만 개의 마약류를 처방했다.A의원은 비만, 다이어트 전문 병원으로 마약류 의약품인 펜타민 등을 주로 처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욕억제제인 펜터민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다. 이 약은 최근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비약'이라는 별칭이 있다.A의원 다음으로는 서울 송파구(1천390만 개), 서대문구(1천339만 개), 종로구(1천325만 개), 충남 보령시(1천288만 개)에 있는 의료기관 순으로 마약류를 많이 처방했다.A의원 관계자는 "(해당 자료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이뤄진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을 환자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마약류 처방을 받은 환자는 30대 남성 B씨였다. B씨는 병원 한 곳에서 245차례에 걸쳐 총 18만2천개의 마약류를 처방받았다.60대 남성 C씨는 15만9천 개, 30대 남성 D씨는 4만5천 개의 마약류 처방을 받았다.이번 사태에 대해 대구시의사회는 자체 '전문의 평가단'을 꾸려 현장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의사회 관계자는 "26일 시의사회 차원에서 A의원에 방문 조사를 할 것"이라며 "처방 등이 적절했는지 전반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고 말했다.백 의원은 "의료용 마약류에 중독되면 또 다른 마약 입문 창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국가가 관리해야 한다"며 "일부 의료기관의 경우 상업적 목적으로 과도하게 처방하는 경우가 있어 환자가 원치 않더라도 중독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교사 교권침해로 민사소송 시 변호사비 최대 500만원 지원
앞으로 교원이 교육 활동 침해를 저지른 학부모나 학생을 대상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할 경우 변호사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교육부는 25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교원 배상 책임보험 표준 모델(안)'을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앞으로 교원이 교육 활동을 침해한 학부모나 학생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할 경우 변호사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현재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민간 보험사나 학교안전공제회와 계약을 맺고 교원들에게 교원 배상 책임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학교안전공제회와 계약을 맺은 곳은 서울시교육청과 충남도교육청 두곳뿐이고, 나머지 시도교육청은 민간 보험사와 계약을 맺고 있다.그러나 교육청이 가입한 보험마다 보장하는 항목이 가지각색이고, 대부분은 보장 항목이 적어 교원 배상 책임보험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잇따랐다.이번 표준 모델안에서 가장 획기적인 부분은 교원이 민사 소송을 제기할 경우에도 변호사 비용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그간 교원 소송 비용 지원은 교원이 소송을 당했을 경우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모델안에는 '교원이 교육 활동을 침해한 학생 또는 학부모에게 민사 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변호사 선임 계약을 체결한 경우 해당 교원은 변호사 비용을 1인당 최대 500만원 지급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명시했다.이는 모욕, 명예훼손, 협박, 상해·폭행 등 교육활동 침해를 당한 교원이 소송을 제기할 경우 비용을 자부담해야 하는 현행 교원 배상 책임보험의 문제점을 보완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다만, 판결 확정 이후 교사가 승소할 경우에만 변호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또한, 교원이 직무 관련 사안으로 민·형사 소송에 피소됐을 경우엔 수사 단계부터 재판까지 변호사 선임 비용을 선지급 받을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아울러 교육 활동 중 분쟁이 발생할 때는 사안 발생 초기부터 변호사나 보험 전문가 지원을 받을 수도 있게 된다.한편, 지역 교육계에선 이번 표준 모델안의 실효성을 둘러싸고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왔다.지역 한 교육계 관계자는 "교사들 입장에선 현재 민간보험사와 계약한 약관보다 훨씬 진일보한 약관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변호사비 선지급의 경우 민간 보험사들이 한결같이 부정적인 입장이 많았기에 실제로 약관이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다. 아무래도 민간 보험사는 수익성을 염두에 둬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약관을 반영하는 대신 보험료를 대폭 올릴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산 학부모연대 "중3 졸업생 타 시군 유출 대책 마련 촉구"
경북 경산의 중3 졸업생들이 지역내 고교수 부족으로 타 시군 고교로 진학해야 하는 상황(매일신문 17·20일 보도)과 관련, '내 고장 학교 보내기 경산시 초·중·고 학부모 연대'(이하 경산학부모연대)는 25일 경북도교육청을 방문해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경산학부모연대 회원 40여 명은 이날 경북도교육청을 방문해 경산 학생 유출에 대한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학부모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해마다 경산 중학교 3학년 200~400명이 경산지역 고교에 진학을 하지 못하고 청도 영천 경주 등 타 시군으로 유출(진학)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경북도교육청 교육감에게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경북도교육청 무관심·무대책을 규탄하며 학급증설로도 가능한데 교육청이 검토조차 하지 않는 이유를 묻고, 학급당 인원 조정의 미봉책인 아닌 장기적 대책 마련, 올해 중3의 피해 막기 위해서는 9월말 이전에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학부모연대는 "경북도교육청의 책임감 있는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무책임한 교육행정에 대한 규탄대회를 열고 경북도교육청에 맞서 투쟁하겠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경북교육청은 경산만 고교 학급 정원 늘려 지역 내 진학을 시키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경북지역 고교 학군은 경북 전체 단일 학군으로 지정돼 있는데 경산만 이를 완화하면 인근 지역 학교들이 축소 또는 폐교되는 사태가 벌어져 문제가 더욱 악화할 것으로 분석했다.실제로 지난해 황금 띠 여파로 경산 고교 진학생이 많아 학급당 정원을 경북 최고 수준인 26명으로 상승시켰는데 이마저도 경북지역 일반고 학급편성 기준인 22명보다 4명을 초과해 운영해 과밀학급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경북교육청 관계자는 "경산지역에 학급 정원을 1명 늘릴 때 인근 영천과 청도지역 고교에 학군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며 "나중에는 인근 지역 고교에서 폐교가 발생될 수 있고 역으로 영천과 청도 학생이 경산으로 몰리는 역류 효과 등 많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서 "이미 포항, 구미, 안동 등의 지역에서 고교 입학정원을 초과해 타지역 학교로 진학할 수가 있는데 경산만 편의를 봐주기에는 형평성 문제가 있다"며 "이번 문제는 주민등록 통계상 2029년 이후 경산지역 입학수요가 줄어들면 점차 사라질 것으로 파악되고 앞으로 좀 더 고심해봐야 하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소아당뇨·희귀난치성 질환 학생 2년새 26% 증가
전국적으로 소아당뇨 및 희귀난치성 질환 진단을 받은 학생들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이들을 지원하는 학교 보건인력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2023년(4월 기준) 소아당뇨 진단을 받은 전국 초·중·고교 학생은 3천111명→3천655명→2023년 3천855명으로 가파르게 늘고 있었다.같은 기간 대구경북에서도 소아당뇨 진단을 받은 학생은 235→236→250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다.소아당뇨 학생은 심한 경우 저혈당 쇼크 등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며, 이럴 경우 응급처치가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소아당뇨와 더불어 학교 현장에서 특별한 관심과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희귀난치성 질환을 겪는 학생 역시 2021년 2천470명에서 2023년(4월 기준) 2천821명으로 14.2% 늘었다.소아당뇨를 제외한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대구경북 초·중·고 학생은 2021년 255명에서 지난해 321명으로 26% 증가했으며, 올해 4월 기준 314명에 달했다.그러나 학교보건법에 따라 질병이나 장애로 특별히 관리·보호가 필요한 학생을 위해 학교장이 배치할 수 있는 보건인력은 오히려 줄었다.보건교사를 제외한 보건인력은 2021년 746명에서 2022년 1천780명으로 대폭 늘었는데, 이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각 시도 지자체의 한시적 채용에 따른 것이어서 엔데믹 상황으로 접어든 올해는 1천272명으로 많이 감소했다.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은 학교에 간호사를 배치해 의료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이 마음 놓고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시한 바 있지만, 여전히 현장에선 의료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과 보건인력 간 미스매치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김영호 의원은 "난치성 질환과 소아당뇨를 앓는 아이들이 걱정 없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특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정부는 보건인력 확충은 물론 지역별 국립 거점 병원과 연계한 학교 의료지원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빈틈없는 의료지원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석 연휴 대구 학교 주차장 399곳 무료 개방
대구시교육청은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6일간 귀성객 편의와 주차혼잡 방지를 위해 관내 학교 및 소속기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무료 개방 주차장은 ▷대구시교육청 등 교육행정기관 25곳 ▷대구강동초 등 관내학교 374곳 등 공사 등으로 인해 개방이 어려운 학교(기관)를 제외한 총 399곳이다.시교육청은 학교별 주차장 개방시간이 다를 수 있어 이용할 수 있는 학교(기관) 주차장 정보를 시교육청 누리집(www.dge.go.kr)과 공유누리(www.eshare.go.kr)에 미리 공지한다.시교육청에서 개방하는 학교(기관) 주차장은 일반 주차장과 달리 주차관리 인력 없이 운영되므로 이용자들은 긴급한 경우와 차량보호를 위해 연락처를 반드시 남기고 안전사고 예방 등에 유의해야 한다.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0월 3일엔 다음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학교(기관)별 개방종료시간 내에 출차를 완료해야 한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올해 6일간 이어지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들과 지역주민들이 주차 걱정 없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 세계모자페스티벌 무료 순환버스 운행
10월 13일부터 3일간 경북 상주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리는 '2023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의 주차난을 우려해 상주시가 시내 무료 순환(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상주시는 최근 지역축제장 등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상주시 지역축제장 등 순환버스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상주시 축제추진위원회는 상주 시내를 45인승 전세버스로 3개 노선을 운영하는 무료 순환버스를 이번 축제에 첫 도입하기로 했다.운행시간은 축제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1노선은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축제장을 경유해 상주일반산업단지(대형버스 주차구역)까지 ▷2노선은 명지3차아파트-상주종합버스터미널-무양동 천년나무아파트 등을 경유해 축제장까지 ▷3노선은 경북대 상주캠퍼스-시청삼거리(상영초 앞)를 지나 상주여고 방면 축제장 입구로 운행할 계획이다.또한 단체 방문객 편의를 위해 상주일반산업단지(상주시 헌신동 232-6 일원)를 대형버스 주차구역으로 운영한다.
[사설] 중국 내 우리 국민 강력 범죄 피해 많아, 보호 체계 강화해야
[사설]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 대구경북도 남의 일 아니다
[사설] 민주당의 이재명 구속영장 기각 탄원은 당내 양심 검열
[세풍] 내 삶을 위한 정치를 원한다
[야고부] ‘참 나쁜’ 좋은 재판 통계
[화요 초대석] 민주당은 어디로 가야 하나?
[기고] 새로운 도약 위한 출발선
남부내륙철도 재검토, 대구경북 대형 SOC 사업 지연 신호탄?
힙한 박재범 '원소주'는 OK, 경주 생산 '문경오미자주'는 NO?
[매일희평] 사실상 진영 방패의 노리개 된 이재명
[매일희평] 난장판 되어 가는 법치와 집에 가는 장본인
[매일희평] 최후 동력
[매일희평] 공천권을 노리는 상왕과 부결 표를 노리는 바지 사장의 만남
[매일희평] 대답해 보세요! 0.7%p 초접전을 성공시킨 수많은 사람들아...!!
{wcms_title}
'여기는 대구' 신곡으로 찾아온 원로가수 남일해 "동성로가 살아야 대구도 산다"
유영철, 서울구치소 이감…연쇄살인범들 사형 가능한 장소 모여
조국 이긴 조민 "아버지 죄송합니다"…에세이 온라인 1위
野 서은숙 "자율투표 아니었다…가결투표자, 징계 있을 듯"
처벌받게 하려고 오빠 아이디로 살인예고 올린 동생
"공무원이라더니 술집에서 일하더라" 14년 여친 살해한 남성
이찬원·정동원 '문경사과축제 개막공연' 동반 출격한다
전여옥 "혈관으로 뷔페 먹던 이재명, 더럽고 악취진동 사기단식"
이상민 "이재명 옥중공천? 여기가 신흥 종교집단인가"
경북 환동해권 "한국 수소 산업 메카로"…경북도·포항시 등 수소 경제 대전환 비전 선포
현풍 시장 찾은 박근혜 전 대통령 "고향 인사 늦었네요"…총선 7개월 앞 '민심 소통'
“6일간 황금연휴, 문화야 놀자”…대구 전시·공연·체험행사 풍성
힙한 박재범 '원소주'는 OK, 경주 생산 '문경오미자주'는 NO…모호한 '전통주' 기준
사람이 된 AI, 그 속을 파헤치다
'공실 비' 내린 동성로, 내일 날씨는?
‘그곳’이 알고 싶다! MZ가 픽한 ‘대구 카페’
보이스피싱 '그놈들', 당신의 방심을 노린다
'대구시 혜택' 미리 알고 마음껏 누리자!
깊어지는 디지털 격차... "키오스크가 너무해"
무면허·노헬멧까지... 전동'킬'보드를 피하라!
당신의 문해력·어휘력, 안녕하신가요?
[내일날씨] 추적추적 가을 비…남부지방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소강상태 [영상]
이재명 구속될까…단식 끝, 내일 구속영장 심사 출석 [영상]
울릉도 일주도로 대규모 산사태…계속 내린 비가 원인?
[포토뉴스]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포토뉴스] 대구경찰, 후면 번호판 단속 들어간다
[포토뉴스] 고물가에 저렴한 전통시장 식당 ‘북적’…4천원에 칼국수 한끼
[포토뉴스] 대구시농업기술센터 전수미 팀장 행안부 장관상 수상
GS건설 하자 판정 가장 많아…국토부, 하자 판정 상위 20개 건설사 공개
與, "文정부 통계왜곡으로 종부세 인상 근거 마련"
與, 강서구청장 보궐 총력지원…홍준표 "지면 메가톤급 충격"
'인천 흉기난동 부실대응' 해임 여경, 1심 판결 불복…항소
추석 연휴 대구 63만명 이동…귀성 28일·귀경 30일 몰린다
'용산 아파트 추락사' 현직 경찰관, 필로폰·케타민 등 마약 투약 확인
[‘헐’ 글로벌 황당사건]<79>시신 물고 있던 악어, 경찰 출동 사살
"러시아군, 성폭력 충동 아닌 의식적으로 해" 우크라 영부인 '분노'
'5개월째 파업' 美 할리우드 작가, 제작사와 곧 타결 가능성
업비트서 가짜 코인 진짜로 인식…긴급 회수 조치
[오늘의 역사] 1940년 9월 26일 독일 비평가 벤야민 사망
무용계, 유인촌 문체부 장관 후보자 적극 지지 선언 이유는?
경북대 미술학과 융합전시 ‘초심연’ 개최
[속보]수영 지유찬, 남자 자유형 50m 대회신기록…21년 만의 金
[아시안게임] 펜싱 전설 구본길, 아시안게임 4연패 실패…후배 오상욱에게 왕좌 물려줘
[속보]장준, 태권도 겨루기 남자 58kg급 금메달
BTS 7명 모두 빅히트와 재계약…2025년 완전체 복귀 '청신호'
[TV] 외국인 K팝 걸그룹 블랙스완의 이야기
나훈아, 12월 대구·부산·고양서 단독 콘서트…"특별할 것도 없는 공기가 그저 고마운 마음"
새마을문고 제12회 독서왕 도전골든벨
美뉴스위크지 선정 세계 최고의 전문 병원…계명대 동산의료원, 소아과 분야 대구경북 1위
대구시,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금상 7개 종합우승
제32회 매일서예문인화대전
매일탑리더스 아카데미 21기 모집
제 36회 한글 글짓기 경북 공모전
2023 어린이그림엽서공모전 수상자 발표
2023 매일명감 인물정보 등록
댓글 많은 뉴스
이찬원·정동원 '문경사과축제 개막공연' 동반 출격한다
전여옥 "혈관으로 뷔페 먹던 이재명, 더럽고 악취진동 사기단식"
이상민 "이재명 옥중공천? 여기가 신흥 종교집단인가"
[세풍] 내 삶을 위한 정치를 원한다
국민의힘은 왜 김부겸 비대위를 가장 경계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