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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 80% 이상 "地選 반드시 투표"… '노잼' 걱정 기우
대구시민 80% 이상이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대선 이후 지역의 보수 성향이 더 짙어지며 국민의힘 소속 무투표 당선자가 속출하는 등 '노잼 지방선거'...
尹정부 첫 합참의장에 김승겸 내정…육군총장 박정환
신임 합참의장에 김승겸(59·육군사관학교 42기)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이 내정됐다.국방부는 오는 26일 국무회의 의결 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자를 합참의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직전 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낸 김승겸 대장의 중용은 한미동맹 강화 기조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김 후보자가 제43대 합참의장으로 임명되면 9년 만에 육군사관학교 출신 합참의장이 나오게 된다. 육사 출신은 2011∼2013년 제37대 정승조 합참의장이 마지막이었다.육군 총장에는 박정환, 해군은 이종호, 공군은 정상화 중장이 각각 임명됐다.
尹대통령 기념시계 공개…국민희망대표 20명에 선물
지난 10일 취임 후 최초로 제작된 대통령 기념품인 '윤석열 대통령 기념시계'가 25일 공개됐다.윤 대통령은 국민희망대표 20명에게 대통령 기념 시계를 처음으로 선물한다. 대표 20명은 지난 10일 대통령 취임식에서 윤 대통령과 함께 입장한 사람들이다.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취임 후 기념품 1호"라며 "시계 디자인은 윤 대통령의 실사구시 철학을 반영해 심플하면서 실용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시계 앞면에는 '대통령 윤석열'이라는 서명과 함께 봉황 무늬가, 뒷면에는 대통령 취임식부터 슬로건으로 써온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가 새겨졌다.국민희망대표 20명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윤 대통령으로부터 기념시계를 받는다.게임기를 사려고 3년간 모은 용돈 50만원을 기부해 화제를 일으킨 육지승(9) 어린이를 비롯해 '오징어 게임'의 '깐부 할아버지'로 유명한 배우 오영수(77) 씨, 장애 극복 후 피트니스 선수로 재기에 성공한 김나윤(29) 선수, 매년 익명으로 1억원씩 기부해온 박무근(72) 씨 등이다.대통령실은 "용산 집무실 문턱을 낮춰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마련한 행사"라고 밝혔다.
1발도 아닌 3발…北, 한미정상회담 나흘만에 도발
북한이 25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일 순방 직후이자 한미 정상회담 나흘만이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쯤 "북한이 동쪽방향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군 당국은 사거리와 고도 등 구체적인 제원을 파악 중이다.통상 단거리급 미사일이 탐지된 경우 합참이 '동해상으로'라고 알리는데, 이날은 '동쪽'이라 표현해 중장거리급 이상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특히 한미 정보 당국이 최근까지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준비 동향이 있어 예의주시해온 만큼, ICBM일 가능성도 제기된다.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국가안보회의(NSC)를 소집했다.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대통령 주재 NSC 개최를 지시했다"며 오전 7시 30분 NSC가 진행될 것이라 밝혔다.대통령 주재 NSC가 열리는 것은 지난 10일 새 정부 출범 이후로 처음이다. 지난 12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당시에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보실 점검회의'가 열린 바 있다.이날 발사는 지난 20일부터 전날까지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오후 일본을 떠난 이튿날 이뤄져 한미정상회담과 미일정상회담 결과 등을 겨냥한 무력시위의 성격으로 보인다.북한 내부적으로는 최근 사망한 현철해 인민군 원수 장례(국장)가 끝났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국면이라고 주장하는 만큼, 본격적으로 도발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이번 무력 시위는 지난 12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다연장 로켓의 북한식 명칭)'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쏘아 올린 지 13일 만이다. 올해 들어서는 17번째다.
대구시장 적합도, 홍준표 70.8% 서재헌 17.7%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실시한 대구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가 10명 중 7명의 선택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매일신문이 대경미래발전포럼과 공동으로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23·24일 양일간 대구에 사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1명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 결과 홍 후보는 응답자 70.8%의 선택을 받으며 오차범위 밖에서 다른 후보들을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재헌 후보가 17.7%, 한민정 정의당 후보가 1.3%, 신원호 기본소득당 후보가 1.2%를 기록했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6.3%, 잘 모르겠다거나 무응답을 한 비율은 2.7%였다.대구시민은 이번 선거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83.5%, '가능하면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비친 이가 10.7%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두 답변을 합한 '적극 투표층'은 94.2%에 달했다.대구시민은 또 '부동산 안정 및 주택안정'을 차기 대구시장이 가장 중점을 둬야 할 과제(28.6%)로 꼽았다. 이어 일자리 창출(24.6%), 기업유치(20.7%), 고령화 및 인구감소 해결(15.4%) 순으로 나타났다.아울러 대구시민은 지역 정치권의 가장 큰 문제점을 지나치게 보수화된 정치 분위기(31.5%)로 진단했다. 지역 출신 정치인들의 지역 현안에 대한 낮은 관심 20.1%, 공직자들의 수동적인 행정 자세 14.7%, 대중적 정치인이 없는 것 11.2%, 견제와 균형 기능이 없는 것 9.5% 등이 뒤따랐다.이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승리의 일등공신' 대구를 위해 가장 시급하게 도와줘야 할 현안으로 대구시민은 ▷대구경북군공항 통합 이전 지원 30.7% ▷행정통합 및 대구경북 광역 경제공동체 구성 21.6% ▷지방분권 개헌 추진 9.3% ▷취수원 이전 해법 도출 8.6% 등을 택했다.기타 응답은 18.7%였고, '잘 모름' 또는 무응답 비율은 11.1%였다.여론조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여론조사 개요▷조사대상= 대구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조사규모= 1001명▷조사방법= 무선ARS 100%(휴대전화 가상번호 100%)▷피조사자 선정방법=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조사기간= 2022년 5월 23일~24일▷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조사기관= ㈜한길리서치▷응답률= 7.1%
강은희 "학평으로 학습결손 회복" 엄창옥 "줄세우기 철회"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9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후보 간 대결이 뜨겁다. 맞대결에 나선 강은희 후보와 엄창옥 후보는 잇따라 공약을 내놓으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들 후보로부터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한 입장과 계획을 들었다.◆고교학점제 보완 필요…자사고 등은 상반된 입장2025년 전면 도입될 예정인 고교학점제를 둘러싸고 찬성과 반대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또한 지난 정부가 2025년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국어고(외고)를 일괄 폐지하기로 했던 것과 달리, 이번 정부는 다양한 학교 유형을 마련하는 고교 체제 개편을 검토한다고 밝히면서 존치 논란이 일고 있다.이 같은 고교 교육 다변화에 대해 두 후보는 다른 의견을 나타냈다.▶강은희=고교학점제 취지에는 일정 부분 동의하지만, 전면 도입은 무리다. 윤석열 정부 인수위원회에서도 가칭 '온라인 고교' 설치 등 보완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고 있다.그중 하나가 수업량 감축인데, 이러면 기초 학습 시간이 줄고, 기본 교과인 국어, 영어, 수학 등이 시수가 감소할 수 있다.또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면 여러 과목을 지도해야 하는 교사들의 업무량이 늘어나 피로가 쌓이고, 결국 학생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이다.결국, 학생의 교과목 선택권 확대는 교원 수급 문제와 공강 시간 발생, 소수 학생이 선택한 과목의 개설과 이수 문제 등 현장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킬 것이다. 이러한 문제들을 예견하고 보완책을 마련한 다음 시행하는 것이 좋다.자사고와 외고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향하는 시대 정신으로 볼 때 존치가 필요하다. 학습이 느린 학생들을 보완하는 것처럼 학습이 빠른 학생들을 위한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자사고와 외고 등이 고등학교 교육 과정을 충실하게 이행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엄창옥=수업 집중도를 높이고 주도적 학습을 하도록 하는 고교학점제의 취지는 좋지만, 이를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있지 않다.고교학점제 시행을 위해선 교실 마련과 교사 수급, 교재개발이 선행돼야 한다. 또 대입제도와의 연계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수시 제도 평가 방식과 혼선이 있고, 정시 제도와는 전면적으로 충돌하기 때문이다.대입제도의 대변화라는 나비효과가 기대되지만, 학생들의 학습 부담 등 여러 부작용이 우려된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한 뒤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자사고, 외고, 국제고, 영재학교 등을 유지하는 것은 고교체제의 다변화가 아니라, 고교 줄 세우기와 특권학교 확대를 의미하는 것으로 철회해야 한다.코로나19에 따른 교육 격차와 불평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다변화라는 명분으로 각종 특권학교를 유지한다면 교육 공공성은 훼손되고 교육은 시장화될 것이다. 이는 다양성과 선택권을 추구하는 고교학점제와도 상충되는 정책이다.◆기초학력 부진 해법은…학력평가 부활 찬·반 엇가려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학생들의 기초학력 부진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 정부는 '초·중·고교 전수 학력평가 부활'을 교육 공약 중 하나로 내세웠다. 대구에서도 기초학력 부진 해소가 중요한 현안이다. 이에 대해 두 후보는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강은희=원칙적으로 학력평가 부활에 찬성한다. 학생들 줄 세우기 차원이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을 회복하고 학급 격차는 줄이기 위해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해서다.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선 학력평가를 통해 잘하는 교과목과 부진한 교과목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진단하고, 보충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함으로써 향후 학습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나아가 진로 준비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학교에서도 평가 결과에 따라 다양한 보충 지도 방안을 찾고, 교육청에서도 잘하거나 부진한 교과목이 무엇인지 전체적인 경향을 파악, 지원 방안과 대책을 수립할 수 있다.다만 평가 결과를 어떤 범위까지 공개하고, 학생 개개인을 위해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는 고민해야 할 점이다.▶엄창옥=학력평가를 통해 기초학력 부진을 해결하려는 시도는 학교와 아이를 줄 세움으로써 부진한 학생들에게 학습을 포기하게 하거나 부정적 자아개념을 갖게 하고, 사교육을 조장하게 될 것이다.기초학력 보장을 위해선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 교사들의 시선과 손길이 학생들에게 한 번이라도 더 가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기초학력 부진 학생을 위해선 평가가 아닌 복지 혹은 보상 교육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이를 위해 눈 맞춤 교육과 학생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인공지능, 메타버스를 통한 진단과 지원을 비롯해 기초학력전담교사를 확대하겠다. 학생성장통합지원센터를 통해 학생 맞춤 지원을 확대해 아이들이 자신의 색으로 빛날 수 있도록 하겠다.◆교육환경 개선 한 목소리…세부 방안은 달라대구에선 학군 선호 현상과 아파트 개발사업 등을 이유로 특정 지역에서 과밀 학급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또 낡은 학교 시설도 문제로 지적된다.이에 대해 두 후보는 교육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지만, 구체적인 해결 방안에 대해선 차이를 나타냈다.▶강은희=과밀 학급을 해소하고자 학생 수를 28명 이하로 낮추는 정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겠다.단기적으로 기존 시설 내 전용 교실 확보가 가능한 곳에 대해 먼저 학급을 증설하겠다. 장기적으로는 특정 지역 쏠림 현장을 해소하도록 학교 이전 재배치와 함께 중·고등학교 배정방식 변경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IB 학교 등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확산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확대하는 등 학부모와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여 쏠림 현상을 완화하겠다.지난 4년간 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학교 환경개선 사업, 미래학교 리노베이션, 도서관 현대화 사업 등을 통해 많은 부분을 개선했다. 획일적인 교실 모습에서 탈피해 토론, 활동 중심의 수업이 가능한 교실로 바꿨다. 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형 학교의 모습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엄창옥=선호지역의 과밀 학급 문제 해결하려면 구도심의 작은 학교를 살려야 한다. 작은 학교부터 예산과 인력 지원해 학급 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를 실시하고, 업무 중심에서 교육과정 중심으로 학교를 운영하겠다.낡은 학교 시설은 학생들의 안전과 미래 학교를 위해서라도 리모델링을 해야 한다. 학생들에게 쉼과 놀이를 제공하고, 학교에 머무르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공간혁신을 해야 한다.학교가 단지 학습만 하는 경직된 공간이 아니라 미래 삶의 장소로서 교육과 창의의 공간으로 재구성하겠다. 새로운 공간 속에서 학생들은 놀이를 통해 창의성을 높이고 쉼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을 할 것이다.나아가 학교 숲, 학교 농장, 태양광 시설 등을 설치해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등 기후위기대응 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겠다.◆AI·SW 교육에 공감…각자 해법 제시정부는 초·중등 단계부터의 AI(인공지능)·SW(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를 위해 디지털 역량 강화와 정보교육 시수 확대, 코딩교육 내실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후보들은 AI·SW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신만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강은희=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 대전환이 급속도로 이뤄져 AI·SW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AI 교육은 AI 이해 교육과 AI 활용 학습지원으로 구분해 추진할 계획이다. SW 교육은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함양을 목적으로 텍스트 기반의 코딩교육을 강화할 것이다.학생뿐만 아니라 교원들의 디지털 역량도 강화하겠다. 주요정책으로는 ▷인공지능 인증 프레임 워크 도입 ▷AI·SW 인재 양성 협의회 운영 ▷지능형 업무·학습지원 플랫폼 구현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기반 AI·SW 교육 도입 등이다.▶엄창옥=AI·SW 교육은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정보교육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시대적인 변화에 맞춰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리시(글을 읽고 쓰는 능력)를 높일 SW·AI 교육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적응하면서 인공지능의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는 교육환경을 구축하겠다. AI·SW 교육에서 교육 기회의 격차, 교육의 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겠다. 학생들의 AI·SW 소양 강화를 위해 교육정책에 있어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 맞을까 무섭다' 안전망 없는 구미 파크골프장
경북 구미시 파크골프장 이용객들이 파크골프장의 안전시설이 미비하다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이용객들은 "해마다 파크골프 이용객 수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경기도중 날라오는 공으로부터 이용객들을 지켜줄 안전망 등 시설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위험한 경우가 많다"고 호소한다.구미시에 따르면 구미지역 파크골프장은 모두 8곳으로, 전체 이용객은 하루 평균 2천명이 넘는다. 특히 낙동강체육공원에 위치한 구미파크골프장은 이용객이 하루 평균 700명 이상이다.하지만 파크골프장 구조상 100~150m 정도의 거리를 보내기 위해 강하게 볼을 치는 구간이 존재한다. 이런 구간은 곡선 또는 언덕의 영향으로 옆 홀로 넘어가는 경우가 자주 있다. 실제 이용객들은 경기도중 날아오는 공으로부터 위협을 느끼고 부상 위험을 두려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게다가 구미시 파크골프장들은 대부분 낙동강 둔치에 형성돼 있어 주로 산책로나 자전거 도로와 맞닿아 있지만 시민을 위한 안전망도 없다.주말의 경우 파크골프장 주변으로 자전거 이용자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로 산책하는 아이들, 반려견 등도 많아 또 다른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도 상존한다.구미파크골프장 이용객 A씨는 "파크골프에서 사용되는 공은 높이 뜨진 않지만 일반 골프공에 비해서 크고 무겁기 때문에 공에 맞게 되면 장년층들의 경우 부상 위험이 높다"며 "안전망이 없다 보니까 공을 칠 때나 이동할 때 어디서 공이 날아올지 몰라 항상 긴장하면서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구미시는 전체 파크골프장을 대상으로 지난 3~4월 두 달간 잔디 보수 및 보호를 목적으로 휴장을 하며 예산(1억6천여만원)을 지출했지만, 안전망 설치 등에는 예산이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구미시 관계자 "파크골프장 이용객들의 안전 우려에 대해서 충분히 인식하고 있고 최선의 방안을 찾기 위해 이용객이나 동호회 등 여러 의견을 종합하고 있다"며 "안전망이나 50cm 높이의 관목류 설치 등 적절한 방안을 찾아 최대한 빠르게 설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 향한 부당공격에 '건희사랑' 만들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 개설은 대선 당시 정치적 공격에서 비롯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건희사랑 회장을 맡고 있는 강신업 변호사는 지난 24일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김 여사와는) 건사랑을 떠나 4~5년 전부터 아는 사이"라며 한 장애인 문화예술 단체 활동을 함께했다고 말했다.강 변호사는 "김 여사와 알고 지내기 전부터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고 있었다"며 "당시에 나는 바른미래당 대변인이었는데, 여사나 여사의 지인들을 만나면 '윤 총장님을 응원한다'고 얘기했었다"고 설명했다.강 변호사는 '건사랑'을 만든 배경에 대해서는 개인적 친분에 김 여사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부당하게 공격받고 있는 김 여사를 돕고 싶은 마음이 컸다. 김 여사의 삶이 정치 공방으로 왜곡되는 것이 싫었다"고 말했다.강 변호사는 김 여사에게 직접 사진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변호사는 김 여사의 프로필 촬영 현장 사진, 팬이 선물한 안경을 착용한 사진, 경호견들을 쓰다듬으며 웃고 있는 사진 등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바 있다.이에 대해 그는 "내가 '건희사랑' 회장을 맡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며 "김 여사가 직접 저에게 사진을 주시면서 건희사랑 측에 고맙다는 뜻을 전해달라고 해서 공개한 것"이라고 했다.강 변호사는 자신이 본 김여사는 "어려운 사람들과 동물을 도울 줄 아는 따뜻한 사람"이라고 했다. 그는 "삶에 대한 열정, 예술에 대한 열정을 가진 사람이다. 그 두 가지를 갖고 있으면 최상급 인간이다"라고 평가했다.
'임진왜란 공신' 약포 정탁 선생 초상 진본 첫 공개
임진왜란 공신이자 경북 예천 출신 인물인 약포 정탁 선생을 주제로 '2022년 여름 작은 전시회'가 예천박물관에서 열린다.24일 예천군에 따르면 임진왜란 발발 430주기를 맞아 오는 7월 3일까지 약포 정탁을 주제로 전시회가 마련된다.예천박물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정탁 초상(보물 제487호)' 진본을 일반인에게 최초로 공개한다. 또 정탁의 문적 약포유고를 비롯한 고문서 등 유물 3점도 함께 전시한다.정탁 선생은 1597년 이순신 장군이 죄가 없음을 변호하는 차자(箚子·일정한 격식을 갖추지 않고 사실만을 간략히 적어 올리던 조선시대 상소문)를 올려 옥에 갇혀 있던 이순신을 구명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그는 1552년(명종 7) 성균생원시를 거쳐 1558년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했다. 1565년 정언을 거쳐 예조정랑·헌납 등을 지내고 1568년 춘추관기주관을 겸직, '명종실록' 편찬에 참여했다. 1572년(선조 5)에는 이조좌랑이 되고 도승지·대사성·강원도관찰사 등을 역임했다.1592년 임진왜란 당시 좌찬성으로 피난길에 올랐던 왕과 왕세자를 의주까지 호종했다. 1594년에는 곽재우, 김덕령 등의 명장을 천거해 전란 중에 공을 세우게 했다. 1599년 좌의정으로 승진되고, 판중추부사를 거쳐 1603년 영중추부사에 올랐다. 이듬해 호종공신 3등에 녹훈돼 서원부원군에 봉해졌다.군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예천박물관 소장유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계절별로 작은 전시회를 열 예정"이라며 "작은 전시회가 박물관 소장유물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을 기업 성장 기회의 땅으로" 첫 공약
경북도지사 재선에 도전하는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가 "경북을 기업들이 성장할 기회가 있는 땅으로 만들어 지방시대를 선도하겠다"며 첫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이와 함께 ▷과학기술 진흥으로 기업 혁신 추진 ▷규제혁신 강화 및 벤처 생태계 활성화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산업 중심지 추진 ▷글로벌 바이오산업 거점 추진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경북형 네트워크 구축 등도 약속했다.이 후보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민간 경제이고, 그 중심은 기업"이라며 "1인 기업부터 스타트업, 벤처기업, 중소기업, 대기업까지 경북에서 성장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이 후보는 "기업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초거대 인공지능 클라우드팜, 메타버스 산업단지, XR 융합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벤처 금융과 엔젤 투자를 지방으로 확대시키고 기업과 대학이 중심이 되는 벤처밸리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경북 자동차부품산업을 겨냥해서는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수소차 등에 적합한 부품 등을 생산하도록 실증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베어링 특화단지를 조성해 경북을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산업 메카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임미애 "공공의료원·의대 설립, 북부권 7대 공약"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24일 소외된 경북 북부권을 글로벌 미래산업의 선도기지로 만들겠다는 내용의 '경북북부권 7대 공약'을 발표했다.이날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임 후보는 지난 10년 간 16만 명의 청년이 떠나는 등의 인구감소와 치료가능 사망률이 서울 강남의 3.6배에 이르는 영양 지역 의료인프라 등 경북이 처한 상황을 설명했다.임 후보는 경북북부권 공약으로 ▷의료인프라 획기적 확충 ▷안동에 바이오·의료첨단산업 벨트 조성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성공적 조성과 소부장특화단지 발전 등을 내걸었다.또 도청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안동형·예천형 정주여건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교통오지 경북북부권에 맞춤형 교통체계 마련, 농민 소득증대와 농촌주민 행복권 보장, 식품산업 시장 개척을 통해 미래먹거리 확보 등을 약속했다.임 후보는 "경북 북부권의 의료 인프라는 취약함 수준을 넘어 접근 불가능 수준이다. 공공의료원 확충, 의대설립, 닥터헬기 확충 등 차별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고 했다.그는 지난 2021년 8월 정부가 발표한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에서 지원 언급된 '백신 첨단투자지구' 지정을 추진해 백신기업 유치를 촉진하고, 경북에 '백신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임 후보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남부9축 고속도로 개설 국가 계획반영, 동서5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등 교통 인프라 확충에 나서겠다"고 했다.
당근마켓서 대뜸 "사귀자"?…선 넘는 악성 이용자
"몇 백원짜리를 굳이 올려놓은 데는 이유가 있더라고요."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 이용자인 안모(30) 씨는 최근 겪은 불쾌한 경험을 털어놨다. 거래가 종료된 후 판매자로부터 이성적 호감이 있어 만남을 지속하고 싶다는 채팅이 온 것이다.안 씨는 "최대 장점이 동네에서 직거래하는 것인데 사적인 목적으로 접근하는 판매자 때문에 이용하면서도 항상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했다.짧은 기간 많은 이용자를 끌어모으며 대표적인 중고거래앱으로 자리 잡은 당근마켓이 20대 여성을 노리는 악성 이용자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이용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잠정 중단했던 '같이해요' 서비스가 지난달 재개되면서 불쾌한 경험이 늘었다고 호소했다.24일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당근마켓 분쟁 조정 건수는 1천620건이다. 이는 2019년 19건과 비교하면 85배나 증가한 수치다.당근마켓 이용자 수는 2천200만 명으로 중고거래앱 가운데 가장 많은 이용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달 기준 월간활성화이용자수는 1천800만 명이다.문제는 당근마켓을 사적 만남 목적으로 악용하는 이용자들도 덩달아 늘어난다는 점이다.실제로 당근마켓에서 종교 전도나 연애 목적으로 접근해 신고당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견되고 있다.두 차례나 당황스러운 경험을 했다고 밝힌 이모(28) 씨는 "거래 요청한 남성이 저녁을 같이 먹자는 얘기를 해서 소름이 끼쳤다"면서 "이전에도 판매자가 연락처를 물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거리두기 때문에 잠정 중단했던 '같이해요' 서비스가 지난달부터 재개된 점도 이용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같이해요'는 식사, 산책, 운동 등 이웃과 취미를 공유할 수 있도록 모임을 주선하는 서비스다. 활동 목적에 따라 연령, 성별, 인원수를 설정할 수 있다.이와 관련, 당근마켓측은 신고 항목에 '연애 목적의 대화를 시도해요'를 추가한 것에 이어 '채팅으로 정치·종교 대화를 시도해요' 항목을 추가하며 신고 기능을 강화했다.'같이해요' 서비스 이용자에게는 '개인정보나 사생활을 묻지 않아요' '연애 목적의 모임은 할 수 없어요' 등 지켜야 할 수칙을 안내한다.당근마켓 관계자는 "문제를 일으켜 제재당한 이용자가 번호나 아이디를 바꾸어도 재가입할 수 없도록 기술적 조치를 적용하고 있다"며 "일부 이용자들의 일탈과 규정 위반으로 대다수 선의의 이용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과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청와대 본관 실내·관저 내부 공개하기로
청와대 경내 개방에 이어 대통령실의 상징인 본관과 생활 공간이던 관저 내부도 공개된다.대통령실은 "26일부터 청와대 본관 실내를 개방하고, 관저 건물 내부도 공개하겠다"고 24일 밝혔다.청와대 본관은 1991년 9월 준공된 이래 대통령의 공간을 상징하던 장소로, 대통령 공식 집무와 접견을 위해 주로 사용했던 공간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청와대 본관 구역은 1층 영부인 집무실과 접견실이 있는 무궁화실, 다과 행사 시 사용되었던 인왕실, 2층의 대통령 집무실과 외빈 접견실, 동측 별채인 충무실 등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10일 청와대 개방 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이 본관 내부도 관람하기를 원해 국민의 뜻을 모아 이번 실내 개방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특히 이날 대통령과 가족이 생활하던 사적 거주공간인 관저 내부도 공개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관저 뜰 개방에 이어 거실과 침실, 접견실, 주방은 물론 드레스룸, 메이크업실 등 관저 내부까지 볼 수 있도록 관저 창문을 모두 개방할 예정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본관과 관저의 내부 공개를 통해 대통령이 일하던 곳과 살던 집에 대한 국민적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시 시설 점검과 최적의 동선 마련 등 관람 편의 개선을 위해 문화재청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했다.한편 10일 청와대 경내 개방 후 39만7천723명이 관람했고, 24일 0시 현재 청와대 관람 누적 신청은 543만명에 달한다. 23일부터는 영빈관과 춘추관의 내부 관람도 이뤄지고 있다.
연예인 부르고 물품 나눔…문경시장 선거 유세 논란
경북 문경시장 선거 유세 현장에서 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연예인 동원 노래 무료제공, 태극기 무료배부 등 기부행위가 이뤄지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1일 오후 문경시 매봉 아파트단지앞에서 열린 문경시장 A후보의 유세장에서 가수 B씨가 자신의 곡 2곡을 비롯해 4곡을 불렀다.B씨는 노래가 끝난 뒤 후보자의 기호를 언급하면서 '꼭 찍어 주시길 바란다'는 취지의 멘트도 날렸다. A후보 측은 이 모든 과정이 담긴 유세 현장을 SNS상에 올리기도 했다.현행 선거법은 연예인이 선거사무원이나 자원봉사자로 등록하지 않고 유세현장에서 특정 후보를 위해 노래 등을 부르면 기부행위로 규정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선거 출마자가 지역 유권자에게 음식 대접을 하면 선거법 위반으로 적용할 수 있듯이 유명 가수나 탤런트의 공연을 유권자에게 보여 주는 행위도 선거법 위반인 것이다.A후보 측은 이보다 앞선 지난 19일 유세 때도 인기 개그맨 2명이 춤과 노래 등 거리공연을 해 논란이 있었지만 선관위는 관련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이 후보의 지난 21일 유세부터는 선거운동원이 유세장 청중들에게 태극기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는 장면이 시민들에 목격돼 선관위에 신고가 이뤄지고 있다. 태극기 무료배부 역시 기부행위에 해당돼 선거법에 저촉된다.문경시 선관위 관계자는 "해당 사안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A후보의 아파트단지 명함 살포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현도 이재명도 김동연도 "정말 잘못했다, 살려달라"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여드레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읍소' 전략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24일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중앙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이재명 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일제히 고개를 숙이며 '그동안 잘못했다, 살려 달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내놨다. 민주당이 기대했던 '광역단체장 8곳 사수' 목표 달성에 '빨간 불'이 켜지자 극약 처방을 내놓은 것이다.정치권에선 회심의 카드로 내밀었던 '이재명 전 대통령 후보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다 지지층 결집의 계기로 활용하려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23일)마저 조용하게 치러지면서 패색이 짙어지자 최후의 수단을 동원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반성과 함께 지지를 호소하며 10초 간 고개를 숙였다.이어 박 위원장은 "맹목적 지지에 갇히지 않고 대중에 집중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민주당을 팬덤 정당이 아니라 대중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특히 박 위원장은 "정말 많이 잘못했다"며 10초 간 90도로 허리를 숙이고 미동도 않은 채 사과했고 회견 도중 울컥하며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도 보였다. 지방선거 판세가 불리해지자 중도층을 향한 읍소 전략에 나선 것이다.박 위원장에 이어 기자회견장을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더욱 자세를 낮췄다. 김 후보는 "저 김동연이 낮은 곳으로 들어가 민주당의 변화를 만들어낼 씨앗이 되겠다"며 "민주당을 심판하시더라도 씨앗은 남겨 달라"고 호소했다.그러면서 김 후보는 "민주당에 실망하신 국민 여러분께서 회초리를 들고 꾸짖을지언정 외면하거나 포기하지 말아주실 것을 호소드린다"며 "저희가 잘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김 후보는 민주당의 지지율 부진에 대해 "대선 결과에 대한 반성이 부족했고 오만했으며 민주당도 기득권화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역시 "(박 위원장의 대국민 호소 내용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민주당의 반성과 쇄신이 필요하다는 말씀으로 이해한다. 민주당은 절박한 마음으로 국민 여러분의 삶을 개선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드리는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하지만 민주당의 읍소 전략이 성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당내 강경파들이 사과에 반발하는 등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효과가 반감되고 있기 때문이다.당내 대표적인 강경파 모임인 '처럼회' 소속 김용민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과로 선거를 이기지 못한다"며 "새로운 약속보다 이미 한 약속을 지키는 것이 더 좋은 전략이다"는 글을 올려 박 위원장을 비판했다.심지어 박 위원장의 사과 기자회견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질적인 내부 갈등 구도에 불을 지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홍준표 전 연령층 압도적 우세… 중점 과제 '부동산'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출마한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가 매일신문 여론조사에서 더블, 트리플을 넘어선 '쿼드러플 스코어'로 경쟁 후보들을 따돌리며 압도적인 지지율 선두를 점했다.차기 대구시장의 중점 과제로는 주택 정책과 일자리 문제가 화두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매일신문이 대경미래발전포럼과 공동으로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23·24일 양일 간 대구에 사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1명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0.8%가 차기 대구시장으로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다른 후보들과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의 높은 인지도와 정치 이력을 앞세운 홍 후보의 압도적인 우세가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반면 다른 후보들은 모두 부진을 면치 못했다.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7.7%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그나마 체면치레를 했지만, 1위 홍 후보와의 격차는 정확히 4배로 '쿼드러플 스코어'를 기록했다.진보정당 후보들은 나란히 1%대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대구 유권자들의 짙은 보수 성향을 절감케 했다. 한민정 정의당 후보(1.3%)와 신원호 기본소득당 후보(1.2%) 등 순이었다. '없다'는 6.3%, '잘 모름·무응답'은 2.7%였다.연령대 별로도 홍 후보가 전 연령에서 우세를 점한 가운데, 60대 이상 응답자에서 82.9%의 지지를 얻으며 가장 높았고 30대에서도 71.1%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2위 서재헌 후보는 만 18세~20대(25.6%)와 40대(24.8%)에서 비교적 선전했지만, 보수 성향이 짙은 60대 이상에서는 한 자릿수 지지율(7.4%) 고전했다.차기 대구시장이 가장 중점을 둬야 할 과제로는 응답자의 28.6%가 '부동산 안정 및 주택정책'을, 24.6%는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이어 기업 유치(20.7%)와 '고령화 및 인구감소 해결'(15.4%)이라는 응답이 두 자릿수 비율로 집계됐고, '대구시 혁신'(7.3%), '기타'(2.7%) 등이었다.차기 시장의 중점 과제에 대한 응답은 연령대 별로 다소 엇갈리는 경향도 보였다. 만 18세~20대는 30.7%가 '일자리 창출'을 꼽은 반면, 60대 이상은 19.9%만 같은 선택을 했다. 반면 '고령화 및 인구감소 해결'에 대해서는 다른 연령대에서는 모두 12%대의 응답만 나왔지만 60대 이상에서는 선택 비율이 22%로 유독 높았다.현재 대구 정치권의 가장 큰 문제로는 '지나치게 보수화된 정치 분위기'를 꼽은 응답이 31.5%로 가장 많았다.이어 '지역 출신 정치인들의 지역 현안에 대한 낮은 관심'이 20.1%, '공직자들의 수동적 행정 자세' 14.7%, '대중적 정치인이 없는 것'이 11.2% 등 순으로 집계됐다. '견제와 균형 기능이 없는 것'이라는 응답도 9.5%, '기타'는 8.6% 등이었다.여론조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여론조사 개요▷조사대상= 대구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조사규모= 1001명▷조사방법= 무선ARS 100%(휴대전화 가상번호 100%)▷피조사자 선정방법=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조사기간= 2022년 5월 23일~24일▷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조사기관= ㈜한길리서치▷응답률= 7.1%
김천 출신 우철문 치안정감 승진…차기 청장 후보군
경북 김천 출신의 우철문(53) 경찰청 수사기획조정관이 차기 경찰청장 후보군으로 꼽히는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경찰청은 24일 우철문 본청 수사기획조정관, 윤희근(54) 본청 경비국장, 송정애(59) 본청 경무인사기획관, 김광호(58) 울산경찰청장, 박지영(59) 전남경찰청장 등 5명을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하는 인사를 발표했다.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경찰 고위직 인사이자 국가수사본부장을 제외한 현직 치안정감 6명 중 5명을 교체하는 인사다.치안정감은 서열 1위인 치안총감(경찰청장) 바로 아래 계급으로 차기 경찰청장 후보군으로 꼽힌다. 경찰청 차장과 국가수사본부장, 서울·인천·경기남부·부산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모두 7명에 불과하다.현 김창룡 청장의 임기는 7월 23일까지로 차기 경찰청장은 이번 승진 대상자를 포함해 치안정감 6명 가운데서 임명될 예정이다. 임기가 보장된 국가수사본부장은 제외된다.우철문 국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성광고와 경찰대(7기)를 졸업했다. 서울 서초경찰서장과 경찰청 범죄예방정책과장 등을 지냈다.순경 출신이자 여성인 송정애 기획관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것도 주목을 받았다. 대전 출신인 송 기획관은 지난해 여성으로는 역대 세 번째로 경찰청 국장(경무기획관)으로 승진했다.
청송+영양 안동+예천…행정통합카드 꺼내자 '글쎄'
'지역 통합'이 6·1 지방선거 경북북부지역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일부 후보들이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을 극복, 안정적인 행정기반 확립 등을 이유로 '지역 통합 카드'를 꺼내고 있다. 하지만 지역 간 통합 공감대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단순 '표심사기용' 선거 공약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등 반대도 만만찮다.윤경희 국민의힘 청송군수 후보는 23일 청송군 진보면 유세에서 지방 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청송과 영양이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진보면은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영양군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고 두 지역이 상생 발전하기 위해서는 통합이 해법"이라고 말했다.윤 후보가 청송·영양 통합 카드를 꺼내며 유세를 펼친 진보면은 통합을 염원하는 여론이 많다. 영양의 일부 주민은 진보와 교류가 많고 특히 고속도로 나들목이 진보면에 있어 두 지역 주민들은 수시로 지역 경계를 넘나든다.진보면은 청송의 북쪽에 있지만 영양과 통합이 이뤄지면 가장 중심에 자리하게 된다. 진보면은 청송 8개 읍면 중 가장 인구가 많고 청송 전체 인구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이에 대해 오도창 영양군수 후보는 "지역 간 행정통합 문제를 자신의 선거에 이용하려는 발언에 불과하다"며 반대 입장이다. 영양의 다른 인사 역시 "지역 간 통합문제는 충분한 협의와 주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돼도 역사성, 출향인 등 외부적 요인으로 어려운 문제"라며 "민감한 문제를 선거 이슈로 일방적으로 말하는 것은 영양을 무시하고 영양군민에게 엄청난 상처를 주는 행위"라고 비판했다.안동·예천 통합도 움트고 있다. 권기창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는 "안동과 예천을 통합해 인구 30만의 경북 성장거점 도시를 만들자"고 주장하고 있다.권 후보는 인구 16만 명의 안동과 예천 5만 5천 명의 안동을 통합하고 경북도청 신도시의 성장세를 더하면 30만 명 인구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안동과 안동·예천 경계지인 경북도청 신도시 주민들은 두 지역 통합을 통해 안정된 행정구역 확보와 기능 실현 등의 장점을 들며 '환영'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하지만 예천에선 자체 성장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북도청 신도시의 성장세가 빠르므로 예천 스스로 몸집을 키워 '단독 선거구', '시 승격' 등을 이루겠다는 의지가 크다는 게 지역 정·관가의 분위기다.
민주 5선 김진표 후반기 국회의장…166표 중 89표 얻어
'엘리트 경제 관료 출신'인 5선의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경기 수원무)이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김 의원은 24일 열린 민주당 화상 의원총회에서 총 166표 중 89표를 얻어 5선의 이상민·조정식, 4선의 우상호 의원을 제치고 입법부 수장 후보에 올랐다. 국회의장은 원내 1당에서 나오는 것이 관례여서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후반기 국회의장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도 박병석 현 의장의 임기가 끝나는 29일 전에 국회 본회의를 열고 의장 선출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국민의힘이 법제사법위원장 등 후반기 원 구성 문제와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민주당의 계획대로 후반기 국회 출범 전에 의장단을 선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김 의원은 노무현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지냈고 문재인 정부 땐 출범 당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김 의원은 의장 후보로 선출된 뒤 "삼권분립이라는 민주주의 원칙이 확실하게 작동하는 국회, 의원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국회, 많은 성과를 내는 민생 국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의 권위를 지키는 의장, 할 말을 하는 의장으로서 역할도 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제 몸에는 민주당의 피가 흐른다. 당적을 졸업하는 날까지 당인으로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민주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의장이 되기도 전에 중립적이지 못한 발언을 했다는 국민의힘의 반발 등 논란을 낳기도 했다. 민주당 몫 부의장 후보에는 4선 김영주 의원이 선출됐다. 농구선수를 하다 전국금융노조 상임위원장 등 노동운동을 거쳐 정계로 진출한 특이한 이력의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냈다. 김 의원이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되면 여성 최초이던 김상희 현 부의장에 이어 두 번째 여성 부의장이 된다. 민주당 내 정세균계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비례대표로 국회에 발을 들인 뒤 19·20·21대 지역구 의원(서울 영등포 갑)에 당선됐다.
맥도날드 이어 스타벅스도 러시아 시장서 발 빼기로
세계 최대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러시아에서 영업을 시작한 지 15년 만에 철수한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서방의 주요 기업들이 속속 러시아 시장에서 완전히 발을 빼고 있는 것이다.CNBC방송은 23일(현지시간) 스타벅스의 러시아 철수 소식을 전했다. 스타벅스는 성명을 통해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고, 앞으로 그곳에 브랜드를 남기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스타벅스는 러시아에서 130개 매장을 열었으나, 이들 매장은 전부 라이선스 사업자가 운영 중이다.이번 결정에 따라 스타벅스는 이들 매장의 영업을 영구 종료하고, 러시아에서 더는 영업 활동을 하지 않게 된다.스타벅스는 현재 러시아 매장에서 일하는 약 2천 명의 현지인 직원들에게 향후 6개월간 급여를 지불하고, 이들의 재취업을 도울 방침이다.지난 2007년 모스크바에 첫 매장을 연 스타벅스는 쿠웨이트 기업 M.H. 알샤야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러시아 내 영업 활동을 펼쳤다.스타벅스는 지난 2010년 12월 러시아를 중국, 브라질, 인도와 함께 '핵심 이머징 마켓'으로 꼽을 정도로 러시아 시장 확대에 공을 들였으나 우크라이나 침공의 여파로 오히려 사업을 접게 됐다.앞서 지난 18일 미국의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도 러시아 사업 매각을 발표한 바 있다.맥도날드와 스타벅스 외에 엑손모빌, 쉘,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 르노 등 다수의 서방 기업들이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를 결정했다.주요 기업들은 러시아 시장에서 발을 빼라는 여론의 압박을 받는 데다 미국과 유럽 등 서방의 고강도 제재로 러시아 내 사업을 지속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적했다.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영업 중단으로 1분기 1억2천700만 달러의 손실을 본 맥도날드와 달리 러시아 사업 비중이 회사 연 매출의 1%도 안 되는 스타벅스의 재정적 타격은 상대적으로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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