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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신공항특별법 소위 통과…국비 지원·예타 면제 등 담겨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 작업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위한 첫 관문을 넘어서며 속도를 내고 있다. 타 지역 정치권 반발 등으로 원안에서 일부 수정됐지만 기부대양여 차액 국비 지원, 신공항...
2월 미반환 전세 보증금 2500억 넘어
2월 임차인이 돌려받지 못한 전세 보증금은 2천5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8월 해당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큰 금액이다. 전국은 물론 대구도 전월에 비해 전세 보증 사고 건수, 보증 사고 금액 모두 늘었다.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의 부동산테크 '임대차 시장 사이렌'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2월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 보증 사고 금액은 2천542억2천255만원. 1월(2천232억2천240만원)에 비해 13.9% 늘었다. 같은 기간 사고 건수는 968건에서 1천121건으로 증가했고, 사고율도 5.8%에서 6.9%로 높아졌다.보증 사고 집계 기준은 두 가지다. 보증 채권자가 전세 계약의 해지 또는 종료 후 1개월 내에 정당한 사유 없이 전세 보증금을 되돌려 받지 못한 경우, 전세 계약 기간 중 전세 목적물에 대해 경매 또는 공매가 실시돼 배당 후 보증 채권자가 전세 보증금을 되돌려 받지 못한 경우가 그것이다.보증 사고 대부분은 수도권에서 벌어졌다. 수도권에서 2월 발생한 보증 사고는 모두 999건으로 지방(122건)보다 훨씬 많았다. 1월(864건)에 비해서도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34건(사고율 6.5%)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이 356건(사고율 14.5%)으로 뒤를 이었다.대구의 2월 전세 보증금 사고 금액은 44억6천500만원으로 1월(32억4천700만원)보다 27.3% 늘었다. 같은 기간 보증 사고 건수는 12건에서 15건으로 많아졌고 사고율도 3.6%에서 5.0%로 상승했다.경북 경우 2월 전세 보증금 사고 금액은 22억4천600만원으로 1월(12억3천300만원)에 비해 45.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증 사고 건수는 9건에서 10건으로 1건 늘었고 사고율은 1.6%에서 2.8%로 올랐다.이에 따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집주인을 대신해 세입자에게 갚아준 전세 보증금 역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 HUG에 따르면 보증 사고로 인한 전세 보증금 대위변제액은 2월 1천911억원(834가구)으로 1월(1천694억원)에 비해 217억원(12.8%) 증가했다.대위변제금이 증가하면서 HUG는 지난해 1천억원 규모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HUG의 재정 상태가 악화, 정부는 출자를 통한 자본 확충을 준비 중이다. HUG의 보증 총액 한도는 현재 자기자본의 60배인데 이를 70배로 늘리는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포스코퓨처엠, 포항에 NCA 양극재 생산 공장 건설
포스코퓨처엠이 경북 포항에 NCA 양극재만을 생산하는 전용 공장을 처음으로 건설한다.21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전날 하이니켈 NCA(리튬·니켈·코발트·알루미늄을 원료로 제조) 양극재의 글로벌 수요증대에 대응하고, 제품군 다변화를 통한 시장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포항 NCA 양극재 공장 투자 건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승인받았다.이번 공장 건설은 지난 1월 삼성SDI와 10년간 40조원 규모의 하이니켈 NCA 양극재 공급 계약에 따른 것이다. 총투자비는 3천920억원이며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연산 3만t 규모로 건설된다. 이는 60kWh급 전기차 약 30만여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포항 NCA 양극재 공장은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25년 생산 판매할 예정이다.포스코퓨처엠은 이번 공장 건설에 따라 NCA 양극재 수주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2012년 양극재 사업을 시작한 이후 전기차 시장의 빠른 성장과 세분화되는 고객의 니즈에 발맞춰 제품 다변화를 위한 연구 개발을 적극 추진해 현재 5종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보급형 전기차용 제품인 LFP(리튬인산철) 양극재도 개발 중에 있어 시장 상황에 따라 제품군은 더욱 다양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투자에 앞서 지난해 4월 포항에서 3만t 규모의 NCMA(리튬·니켈·코발트·망간을 원료로 제조) 양극재 공장을 착공해 오는 2024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공장이 모두 가동되는 2025년이 되면 포항에서만 6만t 규모의 양극재 생산이 가능하다.
尹대통령 "일본 이미 수십차례 반성·사과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한일관계와 관련, "과거는 직시하고 기억해야 된다. 그러나 과거에 발목이 잡혀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만약 우리가 현재와 과거를 서로 경쟁시킨다면, 반드시 미래를 놓치게 될 것이다'는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먼저 화해치유재단 해체, 수출 규제, 화이트리스트 배제, WTO(세계무역기구) 제소, 지소미아 종료·보류 등 그동안 한일관계가 악화 일로를 걸어왔다고 진단했다.윤 대통령은 "양국 정부 간 대화가 단절됐고, 한일관계는 파국 일보 직전에서 방치됐다"면서 "작년 5월 대통령 취임 이후, 존재마저 불투명해져 버린 한일관계의 정상화 방안을 고민해 왔다. 마치 출구가 없는 미로 속에 갇힌 기분이었다. 그렇지만 손을 놓고 마냥 지켜볼 수만은 없었다"고 했다.특히 날로 치열해지는 미·중 전략경쟁, 글로벌 공급망의 위기, 북핵 위협의 고도화 등 우리를 둘러싼 복합위기 속에서 한일 협력의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한일 양국은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가장 가깝게 교류해 온 숙명의 이웃 관계"라며 "독일과 프랑스도 양차 세계대전에서적으로 맞서다가 전후에 전격적으로 화해하고, 이제는 유럽에서 가장 가깝게 협력하는 이웃이 됐다"며 "한일관계도 이제 과거를 넘어서야 한다"고 역설했다.또 한일 관계를 친구 관계에 빗대 자주 만나 소통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한일관계는 한 쪽이 더 얻으면 다른 쪽이 그만큼 더 잃는 제로섬 관계가 아니다"며 "한일관계는 함께 노력해 함께 더 많이 얻는 윈-윈 관계가 될 수 있고, 또 반드시 그렇게 돼야 한다"고 말했다.전 정부의 한일관계 방치 책임도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전임 정부는 수렁에 빠진 한일관계를 그대로 방치했다"며 "그 여파로 양국 국민과 재일 동포들이 피해를 입고, 양국의 경제와 안보는 깊은 반목에 빠졌다"고 꼬집었다.이어 지금 정부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자신했다.윤 대통령은 "저 역시 눈앞의 정치적 이익을 위한 편한 길을 선택해 역대 최악의 한일관계를 방치하는 대통령이 될 수도 있었다"면서 "하지만 작금의 엄중한 국제정세를 뒤로 하고, 저마저 적대적 민족주의와 반일 감정을 자극해 국내 정치에 활용하려 한다면, 대통령으로서 책무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일본의 과거사 문제 반성과 사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일본은 이미 수십 차례에 걸쳐 우리에게 반성과 사과를 표한 바 있다"며 "이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일본이 한국 식민 지배를 따로 특정해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과 표명을 한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과 2010년 '간 나오토 담화'"라고 설명했다.이번 한일 회담에서 일본 정부는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비롯해 역사 인식에 관한 역대 정부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제는 일본을 당당하고 자신있게 대해야 한다"며 "일본과도 협력하고 선의의 경쟁을 펴야 한다"고 말했다.또 "이제 한일 양국 정부는 각자 자신을 돌아보면서 한일관계의 정상화와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각자 스스로 제거해 나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한국이 선제적으로 걸림돌을 제거해 나간다면 분명 일본도 호응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으로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하면 수시로 만나는 양 정상 간 셔틀외교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다"며 "한일관계 정상화는 우리 국민에게 새로운 자긍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우리 국민과 기업들에게 커다란 혜택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무엇보다 미래세대 청년들에게 큰 희망과 기회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 전망했다.한편, 정부의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과 관련해 임금, 휴가 등 근로 보상체계에 대해 근로자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노동시장의 이중구조가 만연한 우리 사회에서 노동 약자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확실한 담보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근로자들의 건강권, 휴식권 보장과 포괄임금제 악용 방지를 통한 정당한 보상에 조금의 의혹과 불안이 있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논란이 되고 있는 주당 최대 근로시간에 대해서도 '주당 60시간 이상의 근무는 건강 보호 차원에서 무리'라는 의견을 내놨다. 윤 대통령은 "이는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의 후퇴라는 의견도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러나 주당 근로시간의 상한을 정해 놓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노동 약자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근로시간에 관한 노사 합의 구간을 주 단위에서 월, 분기, 반기, 연 단위로 자유롭게 설정하는 것만으로도 노사 양측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노동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윤 대통령은 "노동시장 유연화라는 제도의 설계에 있어 국민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고 수집할 것"이라며 "특히 MZ근로자, 노조미가입 근로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노동 약자와 폭넓게 소통하겠다"고 했다.이어 "국민을 위한 제도를 만드는데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충분히 숙의하고 민의를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시, 건설·인사비리 한 번이라도 적발되면 '아웃'
대구시가 고질적인 건설·인사 비리를 척결하고자 비리 적발 시 즉시 공직에서 배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한다.대구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상급인 청렴 1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2023년 청렴도 향상 특별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청렴정책 제도기반 확립 ▷반부패 제도의 생활 규범화 ▷공직 혁신,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거버넌스 구축 등 4대 전략, 20대 추진 과제에 따라 추진된다. 이를 통해 지난해 4등급에 머물렀던 종합 청렴도를 1등급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대구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4등급에 머물렀다. 특히 청렴체감도는 최하등급인 5등급에 그쳤다.민원인을 502명을 표본 조사한 청렴체감도의 경우 부패인식 점수는 전국 평균이었지만, 10여명이 공사 및 용역 관리, 감독 업무 등에서 부패를 경험했다고 답해 15점 감점됐다.또 내부 직원 189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에서는 승진, 전보 등 인사 업무의 청렴도가 가장 취약했고, 부패 경험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청렴 노력도 분야는 정성 지표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는데, 기관장·고위직의 노력과 리더십 지표가 유독 부진했다고 시는 설명했다.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취약 분야 실무자 및 팀장급, 부서장 순의 상향식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했다.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무기명 청렴실태조사와 민원인과 직원을 대상으로 한 자체 청렴도 측정, 청렴도 우수기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취약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시는 우선 청렴 정책 제도 기반 다지기에 나선다. 정책 컨트롤타워로 '파워풀 대구 청렴 간부회의'를 운영한다. 청렴 간부회의는 정책방향과 주요 과제를 설정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하게 된다.더불어 취약분야 실무자와 청렴리더, 청렴사회민관실무협의회 회원 등이 참여하는 '청렴민·관 실무지원단'을 구성해 청렴 간부회의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정책 성과를 높이고자 전 부서가 참여하는 청렴올림픽을 열고, 평가 우수부서와 공무원에게는 성과 평가 가점,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준다.반부패 제도는 생활 규범화한다. 특히 건설·인사분야 비리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부패 공직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즉시 직위해제하고, 검찰 기소 전이라도 파면, 해임 등 중징계할 방침이다.또한 직무 관련자와의 불필요한 오해를 차단하도록 업무 과정에서 사적인 접촉을 금지하기로 했다. 청렴도 평가 대상인 공사, 용역관리, 보조금 지원 등 9대 민원에 대해서는 120달구벌콜센터를 활용한 '클린콜 모니터링'을 도입한다.공직 혁신과 일하는 조직 문화 조성도 추진한다. 자체 청렴도 측정을 통해 청렴도 하위 부서나 직장 내 갑질 제보, 직원 갈등이 잦은 부서 등은 감사위원장이 직접 찾아가 청렴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이 밖에 '사전 컨설팅감사 자문단'과 '문제해결형 현장 컨설팅 추진단'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나 불분명한 법령 해석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로 했다.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거버넌스 구축도 나선다. 청렴사회민관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민·관 정책 네트워킹을 강화해 시민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한다.청렴시민감사관은 부패 예방에 중점을 두고 취약분야 제도개선 건의, 공공시설물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한 '살피소' 운영 참여에 집중할 예정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민선 8기 강력한 청렴 의지로 청렴도 1등급의 시정을 만들겠다"면서 "특히 건설·인사비리는 일벌백계로 단호히 대응해 공직비리를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정부, 올 2분기 전기·가스료 결정안 이달말 발표
정부가 올해 2분기 전기 요금 결정 사항이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겨울 '난방비 폭탄' 이슈가 국가적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이목이 집중된 가스요금 또한 함께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전력공사는 16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의 연료비 변동분을 반영한 올해 2분기 연료비조정단가를 산정해 정부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돼있다. 연료비조정단가 산정 내용은 절차상 매 분기 직전월 16일까지 한전이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에 제출해야 한다.만약 산업부 장관이 산정된 연료비 조정요금과 다른 수준의 요금 조정을 제시하거나 별도의 의견이 있으면 기재부 장관과 사전 협의를 해야 한다.이와 관련해 이날 산업부는 올해 2분기 연료비조정단가 산정 내용 등과 관련해 관계 부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전 측에 통보했고 추후 한전이 그 결과를 회신받아 최종적으로 요금을 확정하라는 의견을 전달했다.당초 기획재정부는 20일까지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여부 및 폭을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추가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지며 올해 2분기 연료비조정단가 공개 일정은 21일에서 이달 말이나 돼야 한다는 것이 정부와 한전 측의 공통된 입장이다.작년 말 기준 한전의 영업손실이 약 33조원, 가스공사의 미수금이 거의 9조원에 달하면서 대표적인 에너지 공공요금인 전기·가스료 인상 압박이 커진 상황에서 서민 부담 최소화를 위해 인상 폭과 속도를 조절하는 정부의 고심이 깊은 상황이다.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아직 특별히 나온 얘기가 없고, 정부와 계속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삑!' 2초 만에 결제완료 애플페이, 대세로 떠오를까?
"1천500원입니…""삑!"예상보다 빠른 속도에 놀랐다. 21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애플의 간편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Apple Pay) 이야기다.이날 오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애플페이 등록 인증, 사용 후기가 잇따랐다. 기자도 애플페이를 사용하고자 오전 9시10분쯤 지갑에서 현대카드를 꺼내 등록 준비를 했다.웬걸. 실물카드를 꺼낼 필요도 없었다. 아이폰 내 지갑 애플리케이션(앱) 오른쪽 상단에 '+' 기호를 누르자 기존 설치되어 있던 현대카드 앱을 통해 간편하게 카드를 추가할 수 있었다. 절차도 개인(신용)정보 필수 동의서 등 두 가지만 확인하면 됐다. 이렇게 추가한 신용카드는 애플워치, 맥, 아이패드에서 간편하게 추가해 사용할 수 있었다.그리고 5분쯤 지나자 카드사로부터 '애플페이 사용 가능 안내' 관련 문자메시지가 왔다. 이걸로 준비는 모두 마쳤다.실제 결제는 잘 이뤄지는지 궁금했다. 대구 중구 삼덕동에 있는 한 편의점을 방문했다. 캔 음료 한 개를 고르고 계산대로 향했다. 아이폰 우측 버튼을 두 번 눌러 결제 준비도 마쳤다.점원이 바코드스캐너를 찍을 때 일부러 애플페이로 결제하겠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가격이 나오자마자 포스(POS) 가까이 아이폰을 가져갔고, 순식간에 결제가 이뤄졌다. 결제 내역은 아이폰 내 지갑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안드로이드 기기와 아이폰 모두 사용 중인 이민규 씨(35)도 "삼성페이도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를 지원하지만 대부분 매장에서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방식으로 이뤄진다. 그러다 보니 애플페이와 결제 속도 차이가 확연하게 나는 느낌"이라면서 "마치 실물카드 IC칩을 결제기에 꽂아서 결제하는 느낌이라면 애플페이는 교통카드를 찍는 듯한 경험"이라고 전했다.다만 서비스 첫날 현장 곳곳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카드사는 현대카드뿐인데 출시 2시간 만에 17만명이 서비스를 신청하면서 시스템 오류가 빚어진 것으로 보인다.또 다른 편의점 직원은 "아침부터 애플페이로 결제를 하려는 손님이 많았는데 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례도 있었다. 비슷한 시간대에 오류 대응 관련 공문이 본사에서 내려오기도 했다"고 말했다.한편 국내 기준으로 애플페이 사용 가능한 곳은 코스트코와 투썸플레이스,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편의점 등 오프라인 가맹점과 배달의민족, 무신사, GS샵, 폴바셋, 롯데시네마 등 온라인 플랫폼 등이다.
국회의원 연봉 6414만원으로 줄이자는 국회의원 누구?
국회가 현 300명의 국회의원을 증원하는 선거제 개편 논의를 본격화한 가운데, 현 국회의원이 국회의원 세비를 절반으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의원 세비를 절반으로 줄이고 국회의원 정수 토론을 하자"고 밝혔다.이 의원은 "대한민국 가구당 평균소득은 연 6천414만원(2021년 깆군)인 반면 국회의원 세비는 연 1억5천500만원으로 월 평균 1천285만원(2022년 기준), 세계 최고 수준이다"고 했다.그러면서 "가구당 평균소득에 맞춰 세비를 맞추자"며 "국민을 닮은 국회의원이 되어 국민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국민의 생활 감각으로 의정활동을 하자"고 덧붙여 주장했다.이 의원의 제안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에서 국회의원 수를 기존 300명에서 350명으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선거제 개편안에 대한 여론 반발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정개특위는 지난 17일 정치관계법개선소위원회를 열고 ▷소선거구제 + 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소선거구제 + 권역별·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중대선거구제(도농복합형 선거구제) + 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등 3가지 선거제 개편안을 담은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을 국회 전원위원회에 올리기로 했다.여기서 첫 번째 안과 두 번째 안은 현행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면서 의원 정수를 50명 확대하고, 그에 따라 비례대표 의원 수를 늘리는 내용이다. 이 경우 전체 국회의원 수는 35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하지만 국민의힘이 국회의원 정수 확대안에 공개적으로 반대를 표하면서 선거제 개편안이 최종적으로 정해지기까지는 난항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무역적자 1년 넘게 지속 'IMF 직전 이후 처음'
반년째 수출 시장이 마이너스 흐름을 보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3월 중순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감소했고,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적자가 1년 넘게 지속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누적적자는 지난해 절반을 넘어섰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3월 1일~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09억 4천 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4% 줄어든 수치다.조업일수를 고려하면 일평균 수출액은 23.1%나 줄었다. 지난해 이 기간 조업일수는 13.5일로 올해 14.5일보다 하루 더 적었다.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감소세를 보인 뒤 5개월 연속 하락, 이달 중순까지 이어지고 있다.이처럼 수출이 월간 기준 6개월이나 감소한 건 코로나19 확산 초기(2020년 3월~8월) 이후 처음이다.특히 반도체 수출이 1년 만에 44.7%나 줄었다. 반도체 품목은 월간 기준으로 지난 7개월 동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이밖에 무선통신기기(40.8%), 선박(57.0%), 정밀기기(26.0%) 등도 수출액이 1년 새 감소했다.이에 반해 승용차(69.6%) 등은 늘었다.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36.2% 감소하는 등 9개월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베트남(28.3%), 유럽연합(8.9%) 등도 줄었다.반면 미국(4.6%)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다.같은 기간 수입액은 372억 6천 900만 달러로 5.7% 감소했다.이달 1일∼20일 수입액이 수출액을 넘어서면서 무역수지는 63억 2천 3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 적자 규모(61억 1천 500만 달러)보다 늘었다.무역수지는 작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12개월 연속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1년 이상 무역적자가 발생한 것은 '1997년 외환 위기' 직전인 1995년 1월∼1997년 5월 이후 처음이다.지난 20일까지 집계된 올해 무역적자는 241억 300만 달러다. 연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무역적자 478억 달러 대비 50.4%를 차지한다.이달 1∼20일 중국과의 무역수지는 21억 9천 7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째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불탄 승용차 수색 중 20대 남성 숨진채 발견
20일 오후 9시 16분쯤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3리에서 승용차에 불이나 A(23) 씨가 숨졌다.소방 당국은 승용차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 40분여분 만에 진화한 뒤 수색 작업 중 차량 뒷좌석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경찰은 차량에 부탄가스통 등이 있는 점 등으로 미뤄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에는 21일 오전 3시쯤 'A씨 부모로부터 '자살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들어오기도 했다.경찰은 사인을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욕실서 쓰러진 할머니 구하려던 10대 손녀 감전사
초등학생 손녀가 전기온수기 사용 중 쓰러진 할머니를 구하려다 감전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었다.21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4분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 한 주택 욕실에서 전기온수기로 강아지를 목욕시키던 할머니가 갑자기 쓰러진데 이어 할머니 손에서 전기온수기를 치우고 할머니를 구하려던 A양도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의 A양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양은 끝내 숨졌다. A양의 할머니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전기온수기를 잡고 있던 A양의 손에 탄 자국이 발견된 점 등을 미뤄 전기적 요인으로 감전사고가 발생해 A양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현장 감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필요하다면 전기온수기 제조사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했다.
성주 폐기물처리시설 화재 200t 태우고 진화
경북 성주군 대가면 한 폐기물처리시설 업체에서 불이나 폐기물 200톤(t)을 태우고 진화됐다.2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6분쯤 폐기물 200t가량이 있는 시설에서 불이 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소방차 등 장비 40여대와 인력 150여명을 동원해 큰 불길을 잡고는 2시간 30여분 만에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이 불로 폐기물과 함께 건물 일부, 화물차 1대 등이 탔다. 인명피해는 없었다.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폐기물 더미 때문에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첫 민간 발사체 '한빛-TLV' 시험발사 성공
우리나라 우주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엔진 검증용 시험 발사체 '한빛-TLV'가 성공적으로 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지시간 기준으로 19일 오후 2시 52분(한국시간 기준 20일 오전 2시 52분) 브라질 공군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에서 발사한 한빛-TLV에 대해 성공 판단을 내린 것이다. 이노스페이스에 따르면 한빛-TLV는 발사 후 1분 46초 동안 엔진 연소, 4분 33초 동안 정상 비행을 했다. 이어 브라질 해상 안전 설정 구역에 정상 낙하했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엔진 연소 시간인 1분 58초 대비 12초 적지만, 비행 중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 비행 상황에서 엔진이 정상 작동하며 추력 안정성을 유지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이노스페이스 측은 설명했다. 한빛-TLV는 위성 발사용 2단형 발사체 '한빛-나노'에 적용될 추력 15t 하이브리드 엔진의 비행성능 검증을 위해 개발됐다. 높이 16.3m, 지름 1m, 무게 8.4t의 1단 로켓으로 엔진 1기가 장착됐다. 액체 로켓과 고체 로켓의 특장점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 기술을 사용, 단순한 구조 및 추력 조절이 가능한 이점을 갖고 있다. 아울러 폭발 위험성이 없는 고성능 파라핀 소재를 사용하는 것도 강점이다. 한빛-TLV는 애초 지난해 12월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기술적 문제 등으로 인해 수차례 연기, 이날 발사됐다.
'뇌물수수 혐의' 임종식 교육감 등 3명 구속영장 청구
뇌물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대구지검 포항지청 형사2부는 20일 임 교육감과 경북도교육청 전·현직 고위급 간부 2명 등 모두 3명에 대해 뇌물수수 등 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이들은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교육감선거 당시 교육공무원을 동원해 선거운동을 하고서, 당선 이후 직무 관련 수천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검찰 관계자는 "영장을 청구한 것은 맞지만 자세한 혐의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이번 구속영장 청구는 경찰이 지난 3일 신청한 지 보름여 만에 이뤄졌다.경북경찰청은 지난해 2월쯤 관련 수사에 착수, 압수수색 등을 통해 혐의를 입증할 자료를 확보하는 등 필요한 절차를 밟아 왔다.검찰 관계자는 앞서 지난 15일 매일신문에 "영장 청구를 오래 끌 수는 없고, 빠른 시일 안에 결정하겠다. 요모조모 철저하게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인 바 있다.임 교육감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 기일은 빠르면 21일쯤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대구지법 포항지원 관계자는 "변호인과 일정 조율을 해야 하는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하루이틀 사이 일정이 잡힌다"며 "사안이 중하다 보니 심문 기일을 잡는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했다.경북도교육청 내부는 뒤숭숭한 분위기다. 유독 임 교육감 관련 의혹이 잇따라 나오는 데다, 이례적으로 경찰이 도교육청을 여러 차례 소환조사와 압수수색을 이어가며 '침소봉대'하고 있다는 반응도 나온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엄연히 선출직 단체장인 임 교육감을 유독 강하게 물어뜯는 경향이 크고, 도교육청과 임 교육감을 연결 지어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것 아닌지 의구심도 든다"고 불만을 내비쳤다.
'양곡관리법' 여야 원내대표 합의 무산…野 "23일 처리"
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처리를 위해 한 차례 뜸을 들이는 성의를 보였지만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둘러싼 여야의 입장 차이는 좁혀지지 않았다.여당이 정부의 의무매입을 규정한 법안 내용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여야 합의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이에 야당이 단독처리를 위한 명분을 쌓기 위해 한 차례 더 법안처리를 미룬 후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이 연대해 법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법안이 다시 국회로 돌아오는 '파행 시나리오'가 유력하다.정치권에선 여야 모두 내년 총선을 겨냥해 핵심 지지층으로부터 점수를 따야 하기 때문에 '협치'보다는 '강대강 대치'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국민의힘과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20일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양곡관리법 등 쟁점 법안에 대한 막판 논의를 진행했다. 국회의장은 양곡관리법 합의안 도출을 주문했지만 여야 원내대표는 결론을 내지 못했다.김진표 국회의장은 "어려운 정치 현안이 많은 국회이지만 그래도 경제문제, 민생문제를 위해서는 협의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양곡관리법도 좀 타결해서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으면 좋겠다"고 양당의 양보를 주문했다. 앞서 여야는 지난주 선거제도 개편안 전원위원회 회부와 'K-칩스법' 등에 합의했다.하지만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관련해선 양당이 좀처럼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은 추가 협의를 통한 합의 처리를 요구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정부여당의 입장 진전이 없었다며 23일 본회의 통과를 강조하고 있다.앞서 김 의장은 지난달 27일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직회부한 양곡관리법 개정안 표결을 직권으로 연기했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대구 수성구갑)는 "양곡관리법도 잘 해결돼서 합의로 처리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열심히 머리를 좀 맞대보면 좋겠다"며 "민주주의는 관용과 자제로써 성공한다는 말을 참 새겨듣고 있다. 민주당에서 좀 더 저희 말씀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이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못 박았다.정치권에선 여야가 정부의 의무 매입 조항과 관련 한 치도 양보할 의사가 없기 때문에 결국은 다수결에 의해 법안이 처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정치권 관계자는 "야당은 본회의 단독처리를 통한 실력 행사를, 여당은 여론전 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라는 나름의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구 아파트값 작년보다 18.9% 하락
대구 2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전국에서 네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 경기 침체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아파트 값 하락세가 둔화하는 경향을 보였다.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은 2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실거래 기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직방의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RED를 통해 제공되는 아파트 가격지수의 연간 상승률 추이를 통해 최근 아파트 시장 동향을 파악한 자료다.이 자료에 따르면 2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의 작년 2월 대비 변동률은 -17.2%로 집계됐다. 시도별로 가장 크게 하락한 지역은 -21.5%를 기록한 인천. 세종(-19.9%)과 경기(-19.8%)가 뒤를 이었고, 대구는 -18.9%로 4위였다.이른 침체를 겪은 대구와 세종 외 지역들은 대부분 2022년 7월부터 전년 대비 '마이너스 추세'로 돌아섰다는 게 직방 측 설명이다. 특히 2021년에 상승세가 컸던 경기, 인천 지역의 하락 전환 추세가 가팔랐다고 분석했다.또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를 월별 기준으로 따져보면 하락 폭이 줄고 있는 추세다. 전국을 기준으로는 작년 10월(-3.1%) 이후 하락 폭이 매월 줄고 있다. 대구도 마찬가지 흐름을 보였다. 작년 10월 -2.4%를 기록한 이후 매월 하락 폭이 줄어들더니 2월(잠정치)에는 -0.9%일 것으로 조사됐다.김진석 직방 매니저는 "비교적 하락세가 큰 지역은 공통적으로 저금리 시기에 가격 상승세가 컸던 곳들이다. 일부 반등 조짐이 보이는 건 긴 시간 관망하던 매수 희망자 중 일부가 거래에 참여하면서 발생한 일시적 현상일 수도 있다"며 "미 연방준비제도가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등 긴축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 시점에서 섣부르게 향후의 시장 동향을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서문시장 4지구 복구사업, 시공사 못 구해 주춤
올해 들어 속도가 붙은 대구 서문시장 4지구 복구사업이 시공사 선정 단계에서 주춤한 모양새다. 다만 서문시장 4지구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4~5개월 안에 시공사를 선정하면 예정대로 상가 건립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조합은 이달 말 대의원 회의를 열고 '서문시장 4지구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 계획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앞서 조합은 지난 1월과 지난달 두 차례 시공사 선정 입찰을 진행했지만 참여 업체가 없어 모두 유찰됐다.조합은 대의원 회의에서 입찰 조건 완화 방안을 논의한 뒤 내달 초순 입찰 재공고를 내고, 재공고 때도 참여 업체가 없으면 수의계약으로 진행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시장 특성상 점포들이 문을 여는 낮에는 공사하기 힘들어 야간을 활용해야 하고, 먼지나 소음 등으로 민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시공 업체들이 참여를 주저한다고 조합측은 보고 있다. 4지구가 서문시장 한복판에 있어 장비 반출입이 어려운 점도 유찰 원인으로 분석한다.하지만 조합 측은 시공사 재입찰이 진행된다면 늦어도 내년 1분기까지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상가 건축에 돌입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4지구 정비사업은 건축심의 등을 통과하고 사업시행계획인가, 관리처분 등 행정 절차를 남겨둔 상태다.김홍관 조합장은 "사업 진행이 늦어지는 상황은 전혀 아니다.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리처분 절차를 진행하면서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어 아직 4~5개월 정도 여유 시간이 남아 있다고 본다"면서 "4지구가 완공되면 서문시장 전체에 활기를 되찾을 중심이 될 거다. 시장 발전과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조합 측이 계획하는 새상가는 4천735㎡ 부지에 지하 4층~지상 4층, 연면적 2만9천933㎡ 규모다. 점포 1천여 개가 입점할 수 있는 크기다. 지하 2층부터 지하 4층까지는 주차장으로 조성하며, 완공 목표 시기는 2026년이다.원단과 의류, 침구류 취급 점포가 모여 있던 4지구에서는 6년여 전인 2016년 11월 30일 오전 2시쯤 큰불이 났다. 점포 679곳이 모두 탔고, 469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기존 상가는 이 화재로 30%가량 붕괴했고, 이후 시행한 안전진단에서 사용 불가 상태인 E등급 판정을 받아 2017년 철거했다. 당시 삶의 터전을 잃은 상인들은 대체 상가 '베네시움' 혹은 노점상에서 영업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망댕이가마' 20등분? 문경 도예가문 소유권 분쟁
문화재청이 9대째 전통도예를 이어오는 '김취정 가문'의 망댕이가마를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하자 심각한 집안 내부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가마를 둘러싼 소유권 분쟁이 소송으로 이어지는 등 집안 분란이 일자 문화재청이 문화재 지정을 보류하는 사태에 이르러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경북 문경에서 국내 유일하게 전통도예를 가업으로 전승해 오는 도예가문(1대 김취정 사기장)에는 무형문화재에 등록된 3명의 사기장이 있다.7대째 도자가문을 잇고 있는 백산 김정옥 명장(영남요)은 국내 유일의 대한민국중요무형문화재 사기장이며 그의 조카들인 8대 김영식(조선요), 김선식(관음요)도 모두 경북무형문화재 사기장이다.또한 김정옥 사기장의 아들인 김경식 사기장 전승교육사와 손자(9대) 김지훈 씨까지 모두 10여 명이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이런 가치를 인정해 문화재청이 지난 1월 26일 이 가문의 상징인 망댕이가마(1863년 선대부터 내려오던 도자기를 구워내는 시설)를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하자 심각한 내부갈등이 발생했다.이 가마는 가문의 장손이자 김정옥 사기장의 장조카인 김영식 사기장이 관리하고 있다. 건축물관리 대장 등 법적 등기도 1996년부터 그의 소유로 돼 있다. 이를 근거로 그는 2006년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심사에서 단독 소유로 지정되기도 했다.하지만 최근 김정옥·김선식 사기장 등을 포함해 이 집안 대부분의 도예인 등 14명이 "김영식 사기장 단독소유는 부당하다"며 문화재청에 이의신청을 했다.일부는 대구지법 상주지원에 소유권 이전 등기를 공동으로 해달라는 민사소송을 청구했다.이 가마는 김영식 사기장의 조부이자 김정옥 사기장의 부친인 고 김장수(6대째 사기장 조선시대 마지막 도공) 씨 소유였는데 1973년 작고함에 따라 자손 20명이 민법에 따라 공동소유로 지분별 상속이 이뤄졌어야 했다는 주장이다. 즉, 가마의 소유권을 지금이라도 20등분으로 나눠야 한다는 것이다.김장수 사기장은 생전에 장남 천만, 차남 복만, 삼남 정옥 씨 등 사기장 3형제와 두 딸을 두었고 천만 씨의 장남이 김영식 사기장, 복만 씨의 장남이 김선식 사기장이다.이들은 김영식 사기장이 비록 장손이지만 선대의 유언도 없었는데 일방적으로 단독소유로 등기 신청을 했다고 주장한다. 또한 김영식 사기장 단독소유가 되면 김장수 사기장의 다른 후손들의 현장 방문 및 조사연구가 원활하지 않다는 점을 들었다.이에 대해 김영식 사기장은 "17년 전 망댕이가마가 경상북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될 때는 삼촌 김정옥 사기장을 비롯한 집안사람 모두가 당연히 장손 앞으로 해야 한다고 동의했고 관련 부지도 내 개인돈으로 사들였다"며 "지금에 와서 갑자기 돌변해, 집안의 보물인 망댕이가마의 국가문화재 지정에 차질을 빚게 하고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갈등이 확산되자 문화재청은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었던 망댕이가마의 국가민속문화재 지정을 전격 보류했다. 소유권 소송 결과에 따라 재검토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지정여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지역문화예술계는 매우 안타깝다는 반응이다.한 문화계인사는 "선대 사기장님들이 하늘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면 얼마나 안타까워 하실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도예명문답게 서로 한 발씩 양보해서 슬기롭게 이 문제를 잘 풀어내기를 바랄 뿐이다"고 했다.
대구경북 6개 대학 '천원의 아침밥' 사업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대학으로 41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대학으로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경북대 ▷대구가톨릭대 ▷대구교육대 ▷대구대 ▷영남대 ▷포항공대(포스텍) 등 6곳이 선정됐다.전국에서는 ▷대구·경상·부산·울산 12곳 ▷서울·경기·인천 11곳 ▷대전·충청 6곳 ▷광주·전라 8곳 등이 각각 뽑혔다.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습관화와 쌀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대학생에게 아침식사를 1천원에 제공하는 지원 사업이다.지난해 20대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53%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다. 이에 젊은 층의 아침식사 습관화와 쌀 소비를 늘리려는 목표에서 시작됐다.아침식사는 학생이 1천원을 내고 정부가 1천원을 부담하면 학교가 자율적으로 비용을 분담하는 구조다.최근 식비 부담이 높아지면서 올해 전국 대학교의 신청 인원 수가 늘어나는 등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신청 인원 수는 당초 계획된 50만명을 크게 넘어서 정부는 추가 예산을 확보해 지원 인원을 68만명으로 확대했다.이와 관련 지난해 정부가 28개 학교 5천43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계속됐으면 좋겠다'는 응답이 98.7%에 달했다.또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아침밥의 중요성을 느꼈다'라는 의견은 91.8%였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 취지는 아침밥을 먹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으로 쌀 소비를 늘리는 동시에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있다"며 "향후 사업을 지속 확대하는 등 세대별 맞춤형 쌀 소비문화 형성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의회 "1천200억원 문화예술회관 건립 타당한가"
경북 영천시의회가 영천시의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 추진에 대해 타당성 부족과 예산 부담 등을 이유로 제동을 걸고 나섰다.영천시의회는 20일 '1천200억원 시비 투입 문화예술회관 건립 타당한가'란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사업 추진에 대한 사실상 반대 입장을 표시했다.시의회는 입장문에서 "2026년 착공, 2028년 완공 계획인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은 막대한 시민 세금이 들어가는 만큼 지역 특성을 면밀히 고려하고 필요성이 명확해야 함에도 타당성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그 근거로 수백억 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된 영천한의마을, 화랑설화마을 등 기존 문화관광시설이 이용률 및 수익률 저조로 인해 매년 수십억 원의 예산을 추가 운영비로 부담하고 있는 사례를 들었다.또 영천시가 문화예술회관 건립 시 추정한 인건비 포함 연간 운영비 23억원 대비 수입액 7억원은 매년 16억원 이상의 적자를 발생시키며 시민 혈세만 낭비할 수 있다는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체계적 수정·보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권기한 의원 등은 "2021년 기준 재정자립도 14.2%, 지방세 수입 890억원 등 영천시의 열악한 재정상태와 침체된 지역경제 상황 등을 감안할 때 무리한 사업 추진은 아닌지, 우선사업 대상에 맞는지 등을 먼저 살펴야 할 것"이라고 했다.반면, 영천시는 지난해 8월 문화예술회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발주에 이어 올해 2월 문화예술회관 부지선정 회의를 통해 건립 후보지 4개소를 선정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영천시 관계자는 "경산시는 2024년, 상주시는 2025년 문화예술회관이 건립 예정으로 경북지역 10개 시부 중 영천시만 문화예술회관이 없는 유일한 도시가 된다"며 "시민 문화생활 만족도 향상과 수익사업이 아닌 공익사업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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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부] 두류공원로 지하화
[수요일 아침] 그렇다면 지역구 수를 줄여라
[취재현장] 리그 새 바람 기대되는 '흑' 사자들
국힘, 의원 정수 확대 반대…'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 대안 제시
여야 청년 정치인들 "정개특위 선거제도 개편안은 무늬만 개혁"
[매일희평] 위대하신 남북 절대존엄
[매일희평]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도 할 말은 해야??
[매일희평] 2차 체포동의안 부결 위한 응급 소통 펌프
[매일희평] 일파만파 모바일 불빛
[매일희평] 온갖 잡신의 나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 3월 21일 0시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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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되갚을 차례" 3년 넘게 직접 만든 반찬 배달하는 박시현 대표
"故 이우영 작가 명예 되찾겠다" 만화계 대책위 꾸려
4세 여아 학대로 숨지게 한 친모, 성매매 강요 당했었다
'인천 일가족 참극' 주식투자 실패로 어려움 겪은 듯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 할머니 경찰조사…"국과수 부실조사"
"롯데 우승 시 이자 더" 부산은행 예금 등장…"대구은행은?"
박근혜 前대통령 귀향 1년…달성 사저 앞 방문객 '뚝'
"윤석열 퇴진" 외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전주서 첫 시국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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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균형발전'은 빈말이었나…元장관 구미 약속 실천에 기대
티웨이항공 '대구행' 31일 주총 결론…본사 소재지 이전 안건 상정
TK 신공항 특별법, 국토위 교통소위 통과…2030년 개항 청신호
[속보] 부산 동의대 인근 팔금산 산불 "헬기 4대 투입"
"내 집 꿈꾸며 160억냈는데…잔고 0원"…경산 지역주택조합 8년째 속앓이
원주서 딸 음주운전에 60대 어머니 치여 사망
몰라서 못 가는 경북 벚꽃 맛집 LIST
보이스피싱 '그놈들', 당신의 방심을 노린다
'대구시 혜택' 미리 알고 마음껏 누리자!
깊어지는 디지털 격차... "키오스크가 너무해"
무면허·노헬멧까지... 전동'킬'보드를 피하라!
당신의 문해력·어휘력, 안녕하신가요?
근무복이 된 '페트병'?...무궁무진한 그 세계로!
쓰레기 추가 되는 소리, 오늘도 울려 퍼졌다
"우리 개는 안 물어요"...몇 초 뒤 물렸다.
대한민국에 불어온 투자열풍
대구커피지도
희망의 빛, 독자분들과 함께 찾겠습니다.
당신의 지갑은 이 역에서 열린다.
데이트폭력 사건일지
대프리카 탈출하기
[체험기] 애플페이, 대세 결제방식으로 떠오를까?
카톡 프로필 보고 JMS 신도 구별할 수 있다? 탈퇴자의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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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휘몰아치거나, 어둡게 흘러내리거나…캔버스에 펼쳐진 ‘감정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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