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DIMF가 직접 제작한 창작 뮤지컬 '애프터 라이프', 정식 초연 코앞

DIMF가 11년 만에 직접 제작한 창작 뮤지컬
6월 2일 첫 공연, 25일까지.

뮤지컬 애프터 라이프. DIMF 제공.
뮤지컬 애프터 라이프. DIMF 제공.

제1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의 공식 초청작 뮤지컬 '애프터 라이프'가 다음 달 2일 공연을 시작으로 25일까지 문화예술전용극장CT에서 펼쳐진다.

뮤지컬 '애프터 라이프'는 DIMF가 11년 만에 직접 제작한 창작뮤지컬로, 지난해 11월 쇼케이스를 선보인 이후 6개월간의 업그레이드를 거쳤다. 사후세계의 사후세계라는 독특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 팝, 록, 재즈 등을 넘나드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이번 작품을 위해 뮤지컬 '뮤직박스', '지구멸망 30일 전' 등 수많은 작품을 이끌어 온 성재준 작가 겸 연출과 뮤지컬 '팬레터', '미오 프라텔로' 등 수작을 탄생시킨 박현숙 작곡가 등 국내 최고의 창작진이 의기투합했다.

'애프터 라이프'는 또 DIMF의 '스타 등용문' 역할도 한다. 김태윤(제2회 DIMF 뮤지컬스타 장려상), 이유리(제2회 DIMF 뮤지컬스타 우수상), 전소형(제8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 수료) 등 DIMF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서 배출된 배우들이 주요 배역에 캐스팅됐다.

신의 뜻을 받들어 수백 년 동안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한 대가로 '파라다이스 빌리지'에 입주한 천사 '존' 역은 김태윤, 인간 세상에서 자유로운 삶을 즐기던 악마 '제임스'에는 허만과 장두환이 각각 캐스팅됐다.

여기에 고통스러운 상황 속 새로운 삶을 꿈꾸는 '루나'는 김도임, '파라다이스 빌리지'의 설계자인 '관리자'는 전소형, 관리자의 수행비서인 '서브'는 이유리, 요단강을 책임지고 있는 '리버'는 손광혁, 저승의 입주자 등록을 맡아온 '버튼'은 최지수, 저승의 소식을 전하는 '메신저'는 김현기가 각각 맡는다.

공연은 화, 수, 목, 금 오후 7시 30분 / 토 오후 3, 7시 / 일 오후 2시에 펼쳐진다.

관람은 전석 4만원(할인 가능). 12세 이상 관람 가능. 053-622-1945.

뮤지컬 애프터 라이프. DIMF 제공.
뮤지컬 애프터 라이프. DIM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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