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카톡이 또'…점심시간 한때 송·수신 장애

PC 버전·모바일 앱 모두 장애
오류 15분 간 이어진 뒤 회복

카카오프렌즈 '튜브' 캐릭터
카카오프렌즈 '튜브' 캐릭터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카톡)이 8일 낮 한 때 메시지 송·수신 장애 현상을 보인 뒤 약 15분 만에 복원됐다.

이날 오후 1시 36분 기준으로 메시지가 제대로 송신 및 수신이 되지 않는 등 '먹통' 상태가 일부 사용자들로부터 확인됐다.

메시지 송·수신 장애는 카톡 모바일 앱 뿐만 아니라 PC버전에서도 발생했다. 대화창이 열리지 않거나 대화창에서 기존 대화 내용을 불러오지 못하는 현상도 곳곳에서 빚어졌다.

8일 오후 1시 36분쯤 카카오톡 PC버전 대화창이 열리지 않는 모습.
8일 오후 1시 36분쯤 카카오톡 PC버전 대화창이 열리지 않는 모습.

이 같은 메시지 송·수신 장애 현상은 오후 1시 50분쯤까지 이어지다가 회복됐다. 직장인 등 이용자들은 점심시간 직후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발생한 장애 현상에 답답함을 호소했다.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나만 카톡 안 되나", "카톡 오류인가" 등 반응이 이어졌다.

카톡 '먹통' 사태는 지난 1월 17일 이후 4개월 만이다. 이에 앞서 지난 해 10월 15일에도 경기 성남시 판교에 있는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접속 장애 현상을 일으킨 바 있다.

카카오 측은 오류 원인과 범위 등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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