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시작한 3조원 규모 '대구 스마트 산단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이하 대구 태양광 프로젝트)와 탄소중립 이해를 돕기 위한 '햇빛 나눔, 그린 나눔 캠페인&토크 콘서트'가 대구에서 열린다.
19일 SRS㈜에 따르면 21일 오후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햇빛 나눔, 그린 나눔 캠페인&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행사는 노후 산업단지를 에너지 생산 친환경 산단으로 변신시킬 대구 태양광 프로젝트와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했다.
대구 태양광 프로젝트는 지역 내 산업단지 지붕 및 유휴 부지에 최대 3조원 규모 민간 자본을 투자, 태양광 1.5GW(신고리 원전 1.5기 용량 수준) 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기후경제학 분야 전문가와의 소통 ▷'우리가 지켜야 할 우리 아이들의 세상' 토크 콘서트 ▷정치, 경제 주요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 ▷유명 가수 축하 공연 ▷'대구 스마트 산단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설명회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롭게 꾸려진다.
특히 홍종호 서울대 교수가 '기후 위기 및 탄소중립'과 관련해 산업단지 입주기업 관계자, 시민에게 특강을 펼친다. 또한 야구 해설가 양준혁과 가수 김태원, 배우 박진희가 환경 이야기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삶을 실천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토크 콘서트 및 친환경 탄소중립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진행에는 방송인 오상진이 마이크를 잡는다. 가수 이찬원과 김혜연의 초청 공연도 준비했다.
입장은 초대장을 소지하거나 사전 예약(대구시 17개 산단 내 대표자 및 관계자) 후 하면 된다.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은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시민에게 대구시의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이 확산하고, 에너지 전환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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