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오는 27일까지 2023년도 2급 치유농업사(국가자격) 양성과정 교육생 14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내달 6일 개강해 7월 7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오후 2~6시, 3주에 한번 토요일 10시~오후 7시 등 총 142시간 운영한다.
치유농업사 양성교육을 이수하면 농촌진흥청이 실시하는 2급 치유농업사 국가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얻는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증진을 목적으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질병을 예방하는 서비스다. 최근 농업·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으면서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주목받는다.
교육은 이론 94시간과 실습 48시간 등 총 142시간에 걸쳐 ▷치유농업 개론 ▷치유농업서비스의 대상자 진단 ▷치유농업자원의 관리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기획 및 개발 등 실무 내용을 강의한다.
동양대 산학협력단은 지난해 2월 경북도로부터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교육 희망자는 이메일(lhj@dyu.ac.kr)이나 방문, 팩스(054-630-1307)로 신청하면 된다.
노경철 동양대 산학협력단장은 "정부의 치유농업 정책을 통해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며 "치유농업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농업의 신성장 산업 발전과 치유농업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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