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내년은 대구굴기의 원년으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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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득권 카르텔 타파하고 미래 50년 설계도 완성"
"TK신공항특별법 통과 초읽기…군위군 대구 품으로"
"민선 8기 6개월 만에 4조 1천억 원 투자 유치"

홍준표 대구시장은
홍준표 대구시장은 "내년은 대구가 다시 일어나는 굴기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신문 DB.

홍준표 대구시장이 내년 시정 운영 방향을 대구가 다시 일어나는 '굴기(崛起)'의 원년으로 잡았다.

홍 시장은 28일 '2022년 대구시정 성과집'을 내고 "올해는 '즐풍목우(櫛風沐雨)'의 각오로 위기의 대구를 재건하기 위해 기득권 카르텔을 타파하고 대구 미래 50년의 설계도를 완성한 해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기득권 카르텔 타파를 위해 18개의 공공기관을 11개로 통폐합하고, 공공기관 임원 연봉 상한제도 전격 도입해 공공 기득권을 타파했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책임행정을 저해하는 위원회를 폐지하고 민간위탁 사무를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특히 고강도 재정혁신안을 마련, 6개월 만에 순채무 2천억원을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구 미래 50년의 핵심 사업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을 발의해 국회 통과가 초읽기에 들어간 점과 군위군 편입 법률이 통과돼 미래 신산업 육성의 발판이 된 점도 성과로 꼽았다.

SK텔레콤, 한화시스템 등과 UAM 관련 협약을 맺었고, 과학정보통신부와 수성알파시티에 2조2천억원 규모의 ABB 기반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구축키로 하는 등 산업 구조 혁신도 본격화됐다고 밝혔다.

이케아와 엘앤에프의 투자를 유치했고, 티웨이 항공 본사 이전, 3조원 규모의 국내 최대 도심 태양 프로젝트 등 4조1천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점도 성과로 제시했다.

낙동강 상류댐을 취수원으로 사용하는 '맑은 물 하이웨이' 정책이 가시화되고, 도심 군부대 통합 이전 사업으로 지역 간 유치 경쟁까지 이끌어내는 등 발상의 전환으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한편, 신천을 고품격 수변공원으로 조성할 계획도 세웠다.

홍 시장은 "내년에는 후대에 물려줄 주요 핵심 사업들을 제대로 추진해 대도약의 기반을 닦겠다"고 밝혔다.

군 부대 및 법원·검찰청 등 공공시설 후적지 20여 곳을 중심으로 대구의 도시 그랜드 디자인을 새로 그려 대구의 미래 모습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방안 검토용역을 상반기 내로 마치는 한편, 내년에도 공공부문의 자발적 예산 절감을 통해 1천400억 원을 조기 상환할 계획이다.

막힘없는 투자 환경을 조성해 5대 미래 신산업과 첨단 지식서비스 기업 등 신성장 산업을 전략 유치할 방침이다.

홍 시장은 "2023년은 목표를 향해 물러섬 없이 앞으로만 나아가 번영과 영광으로 우뚝 쏟아나는 '대구굴기'(大邱崛起)'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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