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인양한 북한 미사일 잔해 길이 3m·폭 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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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은 7일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대응해 지난 2∼5일 나흘간 대남 군사 작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북한이 해당 작전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발사했다고 판단했으나, 이날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미사일 발사 사진을 보면 노즐(화염 분사구)이 화성-17형의 4개보다는 적은 것으로 나타나 기존의 화성-15형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연합뉴스
북한군은 7일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대응해 지난 2∼5일 나흘간 대남 군사 작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북한이 해당 작전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발사했다고 판단했으나, 이날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미사일 발사 사진을 보면 노즐(화염 분사구)이 화성-17형의 4개보다는 적은 것으로 나타나 기존의 화성-15형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연합뉴스

지난 2일 북한이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발사한 미사일은 'SA-5 미사일'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방부는 9일 "인양된 잔해물은 길이 약 3m·폭 약 2m 정도 됐으며, 형상 및 특징을 볼 때 북한의 SA-5 미사일로 판명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우리 군은 지난 6일 동해 NLL 이남에서 미사일 잔해물을 인양했으며, 이후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밀분석을 진행해 왔다.

SA-5 미사일은 지대지 미사일로도 사용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진 미사일이며, 최근 러시아도 유사한 지대공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전에서 지대지 미사일로 사용한 적이 있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국방부는 "이번 북한의 SA-5 미사일 발사는 계획적으로 의도된 도발이 분명하며, 우리 군은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9·19 군사합의'를 위반한 북한의 이번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군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한미동맹의 압도적 능력으로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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