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승훈(IHQ)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파견 선수 선발전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이승훈은 21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7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부 1,500m에서 1분 51초70으로2위를 차지했다.
이승훈은 주 종목인 5,000m금메달에 이어 또 한번 태극마크를 획득하며 국내 최강임을 과시했다.
이승훈의 코치인 IHQ 빙상팀 이규혁 감독은 "최상의 컨디션이라 좋은 결과를 예상했었다"며 "월드컵 경기에서도 웃을 수 있도록 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훈은 2009년 타고난 지구력과 꾸준한 랩타임으로 아시아권 선수로는 드물게 롱트랙으로 전향했으며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5,000m 은메달, 10,0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댓글 많은 뉴스
영천 1500억 골프장 사업, 주민동의서에 발목 잡히나
"저러니까 졌지"…한국 테니스 권순우, 패배하자 라켓 수차례 내리쳐 박살
이재명 구속영장 기각 "현직 당 대표, 증거인멸 염려 단정 어려워"
박근혜 "탄핵은 내 불찰, 죄송…文 정부는 걱정됐다"
창가에 웬 처녀귀신이?…호미곶 '귀신집'에 포항시 골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