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尹, 실수였다고 하면 그냥 욕좀 먹고 해프닝으로 끝날 것을…참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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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현장에 마련된 화재 피해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현장에 마련된 화재 피해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 못하는 지도자의 끝은 분명하다"며 발언 실수를 인정할 것을 권하고 나섰다.

정 의원은 27일 자신의 SNS에서 "이러저러한 걱정에 그냥 혼잣말 한 것인데 실수였다, 앞으로 이런 일 없게 하겠다고 하면 욕 좀 먹고 그냥 해프닝으로 끝날 것을 거짓말로 덮어 버리고 언론과 전면전을 하겠다고 하니 참 답답한 노릇"이라고 윤 대통령의 대응을 비판했다.

이를 두고 전날 윤 대통령의 출근길 발언과 MBC에 대한 국민의힘 압박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26일 출근길 도어스테이핑에서 "사실과 다른 보도로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린다"며 "나머지 이야기는 먼저 이 부분에 대한 진상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더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이든'으로 말하지 않았는데 '바이든'으로 자막표시한 것에 대해 꼭 짚고 넘어가겠다는 뜻이다.

국민의힘도 윤 대통령 뉴욕발언 논란의 핵심은 비속어 사용 여부가 아니라 '날리면'을 '바이든'으로 규정한 것으로 이는 국익을 위태롭게 하는 일이라며 민주당과 MBC를 향해 대대적 공세를 취하고 있다.

이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성호 의원이 '윤 대통령의 진솔한 사과'로 정국의 초점을 외부가 아닌 국회로 돌려 놓자고 주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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