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관련 자료 이미지. 매일신문DB

5일 저녁 경북 의성군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주민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수십명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4분쯤 의성군 소재 14층 아파트의 8층 배전반에서 불이 났다.

화재가 발생하자 50여명 주민은 자력으로 대피했지만, 50대 여성 1명이 연기 흡입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6명이 소방에 구조됐다.

불은 30여분 후인 오후 7시 57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