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수 청도군수, “변화와 혁신이 여러분의 미래…4차산업 혁명에 전방위적 대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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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3일 이틀간 전 직원 대상 이례적 특강
“공무원 특권의식 버리고, 관료제 약점인 무사안일, 복지부동, 경직성 없애야”
세상이 바뀌는 4차산업 시대 대비…공모사업 전방위 추진 방침도

김하수 청도군수가 13일 군민회관에서 청도군 직원을 대상으로 '변화와 혁신의 마인드'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김하수 청도군수가 13일 군민회관에서 청도군 직원을 대상으로 '변화와 혁신의 마인드'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변화와 혁신은 바로 여러분의 미래입니다. 공직자들에게 '동기부여, 공감, 역량'이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할 것이며, 눈앞에 다가온 4차산업 혁명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하며 발상의 전환을 이뤄야 할 것입니다."

김하수 청도군수가 12, 13일 군민회관에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변화와 혁신의 마인드' 주제의 특강에서 공직자의 자세, 4차산업 혁명 대비 등 90분간 열강을 펼쳤다.

김 군수는 특강 도중 공직자들에 대한 작심발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더 큰 청도를 만들기 위한 기회를 맞아 공직자들이 관료화된 조직에서 잘못된 습관을 벗어던지고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특강을 마련했다"며 "변화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삶의 태도가 긍정적으로 바뀌면 삶의 질도 달라진다"고 했다.

그는 공직사회에 대해 새로운 군정 모습을 만들자는 약속과 함께 "공직자는 군의 주인이 아니며, 특권의식을 인식체계에서 버려야한다. 특히 관료제의 약점인 무사안일, 복지부동, 경직성만 없애도 효율을 기반으로 하는 우수한 조직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무원들이 역량을 발휘해 변화 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군수의 역할이자 책무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4차산업 혁명시대에는 혁명적 사고의 틀을 바꾸고 잘못된 습관을 없애야 한다"며 "교육, 공공, 의료, 산업 등 전 분야에서 급변하고 있으며 이런 시대정신의 중심에 있지 않으면 모두 도태 될 것"이라며 사례별로 설명했다.

그는 교육 분야의 미네르바 스쿨, 의사보다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가능한 로봇 인공지능의사, 제조기업의 미래형 혁신공장인 스마트 팩토리 등을 예로 들며 이런 시대 흐름을 대비하고, 미래를 준비하자고 역설했다.

김하수 청도군수가 13일 군민회관에서 청도군 직원을 대상으로 '변화와 혁신의 마인드'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김하수 청도군수가 13일 군민회관에서 청도군 직원을 대상으로 '변화와 혁신의 마인드'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또한 1973년 오일쇼크 당시 달러를 벌어들이던 중동 지역 수주를 위한 박정희 대통령과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일화도 예로 들었다. 박 대통령이 급파한 차관급 인사들이 '불가능'이라는 보고서를 낸 반면 정 회장은 '완전 가능'이라고 답변했다며, 공무원 집단과 민간 기관의 사고의 차이가 있고, 관료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상상의 틀을 만들어보자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군정 전반에 국·도비 등 공모사업을 전방위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며 "공모사업을 못하는 공무원은 진급이 어려워 질 것"이라며 "한 예로 선박을 건조하며 절차적 과정만 개입하는 나쁜 리더보다는 바다에 동경심을 갖도록 하는 좋은 리더의 위치가 바람직하며, 공직사회가 관료화의 틀을 깨고 새 틀로 바꿀때 주민들의 역량도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김 군수는 끝으로 이런 모든 변화의 바탕에 책읽기가 중요하며, 책을 통해 지식을 쌓고, 나아가 지혜와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며 세세히 설명했다.

김 군수는 "변화가 싫은 이유가 안전하고 편안하고 두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내 스스로 삶의 변화를 결정하고, 새로운 습관을 창출하는 기회를 가지자"며 "다 함께 청도발전의 신념과 진정성을 가지고 나아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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