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외딴 집 화재…'택배기사 신고'가 큰 피해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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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 일부 태우는 등 700여만원 재산피해에 그쳐

4일 오전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외딴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4일 오전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외딴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경북 포항 한 농촌 외딴 주택에서 불이 난 것을 택배 기사가 119에 신고하면서 큰 피해를 막았다.

4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 갈평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외벽을 태우는 등 725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40여 분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주택 외벽에 설치된 차단기 배선 쪽에 문제가 생기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 불은 인근을 지나던 택배 기사가 건물 외벽을 타고 오르는 연기를 보고 재빨리 119에 신고해 큰 피해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이 집에 사는 2명은 외출한 상태인 데다, 주변 500여 m 근처에 민가가 없어 자칫 신고가 늦었다면 집이 모두 불에 탈 수 있는 상황이었다.

4일 오전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외딴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4일 오전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외딴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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