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尹대통령 겨냥 "미신 의존해 멀쩡한 靑 놔두고 용산행 고집"

"눈물 머금고 한덕수 인준…尹대통령에 부담 넘긴 것"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노원역 인근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노원역 인근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1일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미신에 의존해서 멀쩡한 청와대를 놔두고 용산에 가겠다고 저렇게 고집을 피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 후보는 이날 송파구 집중유세에서 "나이 60이 된 사람이 바뀌겠느냐. 평생 20∼30대 철학으로 50∼60대를 살아가는데 윤 대통령도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후보는 또 민주당이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당론으로 가결 처리한 데 대해 "우리는 한덕수 총리를 눈물을 머금고 인준해 줬다. 윤 대통령에게 부담을 넘긴 것"이라고 말했다.

송 후보는 이날 "(한 후보자의) 문제가 많지만, 우리 민주당이 또 발목 잡는다고 난리를 칠 것 같으니 너희들 한번 잘해보라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조국 장관에 문제가 있다고 그 부인을 구속해 딸을 그렇게 하고(수사하고), 한 집안을 도륙 냈던 자들이 그 기준으로 당신들의 내각을 한 번 돌이켜 살펴보라고 기회를 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중랑구 집중유세에서는 국민의힘 후보인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해 "용산에서 다섯 분이 불에 타서 돌아가시는 참극이 발생한 게 2009년 1월로, 당시 시장이 오세훈, 서울경찰청장이 김석기 현 국민의힘 의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재개발·재건축은 지금의 '이명박 뉴타운' 방식이 돼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송 후보는 이날 오후 MBC 방송연설에서는 '최소한 먹고 사는 걱정 없는 서울', '41만호 주택공급', '억울한 종부세 개선, 실거주자 세금 부담 완화', '걷기 좋은 한강 다리' 등을 주제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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