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에서 화재 3건 연속…트럭·빌딩·공장에서 불

2일 오후 5~6시 사이 서구 내당동 빌라 주차장과 빌딩 옥상에서 불
3일 새벽엔 비산동 섬유공장에서 기계 과열로 화재 발생, 인명피해 없어

2일 오후 5시 46분쯤 서구 내당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 세워둔 트럭에서 불이나 13분 만에 꺼졌다. 대구 서부소방서 제공
2일 오후 5시 46분쯤 서구 내당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 세워둔 트럭에서 불이나 13분 만에 꺼졌다. 대구 서부소방서 제공

대구 서구에서 화재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시민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2일 오후 5시 46분쯤 서구 내당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 세워둔 트럭에서 불이나 13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트럭 차량이 전소됐고 맞은편에 세워둔 경차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모두 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불이 전소된 차량 주변에서 기름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이유로 방화를 염두에 두고 3일 오전 경찰과 함께 현장 감식에 나섰다.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방화 혐의를 입증할만한 것은 발견되지 않았다. 폐쇄회로(CC)TV와 동네 주민에게 물어보며 탐문 수사 중이다. 현장 감식 후 국과수에 보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비슷한 시각 내당동의 한 빌딩 건물 옥상에서도 불이 나 관계자들이 자체 진화에 나섰다. 2일 오후 6시 15분쯤 7층 규모의 건물 옥상에 놓인 설비에서 불이 나 7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를 목격한 빌딩 관계자들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에 나서면서 불은 금방 꺼졌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3일 오전 3시 55분쯤 서구 비산동의 한 섬유공장에서도 불이 났다. 원단 건조 설비가 과열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은 27분 만에 꺼졌고 설비가 불에 타는 등 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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