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4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학교 방역·운영 체계 정비를 위한 태스크포스(TF)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확진자가 급증한 데 따른 학교 방역 지침을 새롭게 마련하고 정상 등교 추진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TF팀에는 유·초·중·고 등 각급 학교의 관리자, 학사 운영 담당자, 보건 교사, 영양 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다양한 구성원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원격수업 내실화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맞춤형 대체학습 내실화 ▷사회·정서적 결손 해소 지원을 위한 각종 활동 방안 ▷격리 학생 지원 방안 등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위원들은 "학교 현장의 백신 접종률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방역 물품과 전담 인력이 충분히 확보돼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도 전했다.
권영근 경북교육청 교육국장은 "경북교육청은 새 학년 안전한 학교생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한 철저한 방역 대응 체계를 갖춰 학사 운영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