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당국 "28층서 내시경 탐색 중 신체 일부 확인"…세번째 실종자 발견

16개 층이 한꺼번에 붕괴한 광주 HDC현대산업개발 화정아이파크의 다른 아파트 동도 위험한 상태라는 진단이 나왔다. 2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붕괴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현장에 파견된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최근 붕괴 건물 건너편에 있는 다른 동에서도 붕괴 위험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203동 피트 층 천장 슬래브가 아래로 처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내부 보고했다. 사진은 붕괴사고가 발생한 201동 대각선 방향에 위치한 203동의 모습. 연합뉴스
16개 층이 한꺼번에 붕괴한 광주 HDC현대산업개발 화정아이파크의 다른 아파트 동도 위험한 상태라는 진단이 나왔다. 2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붕괴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현장에 파견된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최근 붕괴 건물 건너편에 있는 다른 동에서도 붕괴 위험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203동 피트 층 천장 슬래브가 아래로 처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내부 보고했다. 사진은 붕괴사고가 발생한 201동 대각선 방향에 위치한 203동의 모습. 연합뉴스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에서 실종된 작업자 1명이 27일 추가로 발견됐다. 붕괴 사고 이후 현장에서 발견된 세 번째 실종자다.

이일 소방청 119 대응국장은 이날 오후 현장 브리핑을 열고 "28층 2호 라인에서 내시경 카메라로 탐색 중 오전 11시 50분쯤 실종자 1명의 장갑 낀 오른쪽 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추가로 발견된 분의 위치 역시 천장 부근의 콘크리트 잔해물 등에 겹겹이 쌓여 있어 구조활동에 시간이 장시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부 통로 확보 및 콘크리트 잔해물 제거 등을 통해 발견된 분들의 구조활동을 야간에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실종자는 현재 DNA 시료 채취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중수본은 설명했다. 이에 이날 오후 4시 40분쯤 경찰 과학수사팀이 세 번째 실종자의 DNA 시료를 채취하기 위해 현장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5일 오후 27층 2호실 안방 위쪽에서 혈흔·작업복과 함께 실종자가 발견돼 현재 구조 중이다.

그보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지하 1층 난간 사이에서 60대 실종 작업자 1명이 구조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사고 직후 실종됐던 6명 중 구조당국에 의해 발견되지 않은 실종 노동자는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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