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노장 파이터 추성훈 "시간이 없다, 경기 빨리 잡아달라"

원챔피언십에 출전 공식 요구…작년 부상으로 챔피언전 무산

47세 노장 파이터 추성훈이 종합격투기파이터로 계속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원챔피언십 제공
47세 노장 파이터 추성훈이 종합격투기파이터로 계속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원챔피언십 제공

47세 노장 파이터 추성훈이 은퇴 계획을 일축하고 종합격투기파이터로 계속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반항아 기질의 유도 괴물(반골의 유도 귀신)'이라 불리던 시절 투지를 되찾겠다고 다짐했다.

추성훈은 19일 파이터로 소속된 아시아최대격투기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에 "난 (나이가 많아 남은) 시간이 없다. 빨리 경기를 잡아달라"고 공개 요구했다. 그러면서 "언제부턴가 헝그리 정신이 없어졌음을 반성한다. 선수로서 승리를 위해 더욱 집중하는 하루하루를 보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4월 추성훈은 원챔피언십 165 코-메인 이벤트를 통해 14개월 만에 종합격투기 공식전을 치르려 했으나 부상으로 무산됐다.

다치지만 않았다면 추성훈은 원챔피언십전 라이트급 챔피언 에드워드 폴라양(38·필리핀)의 대결은 프로농구 NBA 중계로 유명한 TNT를 통해 미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었다.

추성훈은 2009~2015년 미국 무대에서 '섹시야마'라는 별명과 함께 활약했다. 어느덧 7년이 흘렀지만 최근 'UFC 역사상 가장 위대한 유도 출신 파이터 TOP 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국제적인 명성은 건재하다.

원챔피언십 165에 출전했다면 추성훈은 약 9년 2개월 만에 미 전역에 방송되는 대회를 뛰는 것이었다.

추성훈은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원챔피언십챔피언이 되고 싶다"며 "다시 꿈을 위해 정신을 차리고 파이팅하겠다"고 종합격투기 선수로서 마지막 꿈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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