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서울에서는 517명, 경기에서는 648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15일 오후 6시 집계와 비교, 서울(전날 오후 6시 722명)은 205명 감소, 경기(전날 오후 6시 1천153명)는 505명 감소한 것이다.
이는 일요일부터 주말효과가 나타나는 데 따른 확진자 감소로 풀이된다. 보통 화~토요일에 지속하던 주중 확산세는 일·월요일에는 감염 검사 수가 줄면서 연동해 내려가는 경향을 보인다.
다만 1주 전 같은 일요일이었던 9일 같은 시각 중간집계와 비교해서도 확산세가 조금 줄어 눈길이 향한다.
1주 전 오후 6시 기준으로 서울에서는 638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1주 후인 오늘은 121명 줄어든 것이다.
경기 역시 1주 전 동시간대 중간집계 703명에서 55명 줄어든 집계치가 현재 확인되고 있다.
다만 감소폭 자체가 크지는 않아 1주 전과 비슷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확산세의 유의미한 변동 여부는 오는 화요일(18일) 주말효과가 사라지며 나타나는 확진자 집계로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