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전문대학을 선택한 이유] 수성대 VR콘텐츠과 이희민 씨

수성대학교 VR콘텐츠과 1학년 이희민(22) 씨는 올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수성대 e스포츠단 주전 선수로서 국내는 물론 국제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잇따라 석권해서다.

서울 출신인 이 씨가 수성대 VR콘텐츠과로 진로를 결정한 것은 게임 플레이어들이 훈련하기에 완벽한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었다. 수성대는 최첨단 e스포츠아레나 시설은 물론, 20~30명이 동시에 접속해도 문제 없는 연습실을 갖추고 있다.

그는 "학과 커리큘럼이 게임 중심으로 짜여져 있는 데다 기숙사 등 대학의 지원시스템도 좋아 고민 없이 결정했다"며 "학생들에게 항상 열려있는 교수님들을 보면서 결정하길 잘했다고 새삼 느낀다"고 말했다.

이 씨는 e스포츠 선수를 반대한 부모님 때문에 고교과정까지 정상적으로 마치고 뒤늦게 선수로 데뷔했다. 그럼에도 수성대의 이 같은 지원 환경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씨는 대부분의 e스포츠 선수들이 꿈꾸는 프로무대 진출 대신, 게임 유튜버나 게임방송 캐스터를 꿈꾸고 있다. 그는 "남들보다 늦게 뛰어들었기 때문에 어려운 프로 e스포츠 진출보다는 현실적인 대안을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희태시기'라는 게임 채널을 개설했으며 지난 9월 수성대에서 열린 e스포츠대회에서 인기 게임방송의 해설자로 데뷔, 훌륭한 첫 무대를 선보여 e스포츠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씨는 "게임 플레이어로서 충분한 경험을 한 데다 최고의 팀 플레이를 위해 선수들끼리 끊임없이 피드백해온 훈련 습관들이 게임 유튜브 콘텐츠 제작이나 게임방송에서 효과를 보는 것 같다"며 "인기 유튜버와 게임방송 캐스터가 되기 위해서는 게임을 이해하는 눈과 함께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한 만큼 독서 등을 통해 내면을 더욱 키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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