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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1인 브랜드 시대의 퍼스널 브랜딩

강력한 셀프 브랜딩이 필요한 시대가 왔다. 사진: pixabay
강력한 셀프 브랜딩이 필요한 시대가 왔다. 사진: pixabay

'나' 자신이 브랜드인 시대가 왔다. 이제는 기업만이 브랜드가 아니라 각 개인이 살아 있는 브랜드가 된 세상이다.

누군가는 반기를 들 것이다. 연예인들은 오래전부터 있었고 그들 역시 개인 브랜드였다고.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이제는 전혀 유명하지 않은 개인조차 브랜드가 되는 시대이다. 평범한 사람이 내일 당장 스타가 될 수 있는 세상이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등의 미디어가 우리 삶 속에 들어와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회사에 입사하기보다는 프리랜서로,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가는 요즘이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380만 명이 프리랜서로 활동했고 이는 경제 인구의 13.6%를 차지했다고 한다. 연구소는 향후 5년 안에 449만 명까지 프리랜서 인구가 증가할 것이라 예상한다.

이제 셀프 브랜딩은 필수가 된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을 광고하기 위해서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 브랜드에 대입해서 말해보겠다.

첫째, 네이밍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좋은 네임보다 좋은 광고는 없다. 이름이 좋으면 이미 광고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김연아, 르브론제임스, 아이유, 타이거우즈. 이런 이름들을 보라. 이름 자체가 여왕과 황제의 느낌을 준다. 이름이 아우라를 내뿜고 있다. 그 아우라는 사회적인 영향력으로 발전한다. 그러니 네이밍에 심혈을 기울여라.

둘째, 지극히 자신의 이야기를 하라. 다시 말해, 극단적으로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한다. 언제가 자이언티가 마법의 성이라는 노래를 부르는 걸 봤다. 그는 절대 잘 부르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극히 자기 자신의 스타일로 끝까지 노래를 불렀다. 그때 그는 같은 남자가 봐도 매력 만점이었다. 신이 자기 자신에게만 준 매력을 절대 가공하지 말고 그대로 보여줘라. 날 것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줘라. 대중에게 그 이상의 매력은 없다.

셋째, 자신만의 메시지가 무엇인지 분명히 하라. 백종원의 메시지는 단연코 음식이다. 백종원을 보면 음식부터 떠오른다. 오은영을 보면 아이가 떠오른다. 백종원과 오은영은 줄기차게 한 가지 메시지를 대중에게 던졌다. 그 결과 백종원=음식, 오은영=아이가 되었다. 그렇다면 당신의 메시지는 무엇인가? 당신의 컨셉은 무엇인가? 시장에 뛰어들기 전에 그것부터 명확하게 정리해야 한다. 그 메시지가 없다면 시장에 나와서 당신의 가치를 인정받기 힘들다. 당신이 종사하는 산업의 전문가들이 이미 포진해있는 상황이다. 후발주자로서 메시지조차 확립되지 못한 채 시장으로 나가면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지극히 당신이 되어라. 당신의 방법대로 세상에 나타나라. 사진: ㈜빅아이디어연구소
지극히 당신이 되어라. 당신의 방법대로 세상에 나타나라. 사진: ㈜빅아이디어연구소

앤디 워홀이 말했다. '일단 유명해져라. 일단 유명해져라. 똥을 싸도 박수쳐줄 것이다' 이토록 브랜딩의 힘은 강하다. 숙명여대의 서용구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셀프 브랜딩은 부자나라로 가는 여권이다' 당신도 그 여권을 가질 수 있다. 셀프 브랜딩으로 부자나라에 입국하자.

'어떻게 광고해야 팔리나요'의 저자(주)빅아이디어연구소 김종섭 소장
'어떻게 광고해야 팔리나요'의 저자(주)빅아이디어연구소 김종섭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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