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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연임 유력… 사상 첫 연임 회장 나오나

33대 신협회장 선거 김 회장 단독 후보 등록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지난해 신협 임직원들과 충남 금산군 일대에서 수해 피해 복구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신협 제공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지난해 신협 임직원들과 충남 금산군 일대에서 수해 피해 복구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신협 제공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의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2일 파악됐다.

김 회장이 연임에 성공할 경우 신협 역사상 첫 연임 회장이 나오게 된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오는 22일 열릴 예정인 제33대 신협중앙회장 선거에 김 회장이 단독 후보로 출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2일 오전 11시 신협중앙회 총회에서 전체 조합 이사장과 신협중앙회장으로 구성된 874명의 선거인의 김 회장에 대한 투표 여부로 차기 회장이 결정될 전망이다.

과반 이상 득표할 경우 김 회장의 당선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거는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바뀌고 처음 치러지는 선거다.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적용되는 기탁금 제도를 단독 후보 출마 배경 중 하나로 꼽는다.

회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5천만원의 기탁금을 걸어야 하는데, 유효 투표수의 15% 이상을 획득하면 기탁금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고, 10~15%를 얻으면 50%만 반환 가능하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지난 2019년 7월 바하마 나소에서 열린 2019 세계신협협의회(WOCCU) 총회에서 신협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제공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지난 2019년 7월 바하마 나소에서 열린 2019 세계신협협의회(WOCCU) 총회에서 신협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제공

이와 함께 김 회장 취임 이후 두드러진 신협 성과에 대한 안팎의 호평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신협의 올해 상반기 총자산은 117조2천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5.6% 증가했다.

누적 순이익도 2천487억원을 달성하며 작년 상반기보다 59.0% 늘었다.

전국 873개 조합의 평균 자산금액은 1천341억원으로 작년 말 평균보다 82억원 늘었다.

아울러 신협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국내 최초 기부협동조합인 신협사회공헌재단을 통해서는 ▷취약계층 지원 ▷전통시장 상생사업 ▷지역특화 사업 등에 65억원을 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지원 등을 지원했다.

신협은 작년 실시한 착한 임대인 운동을 통해 전국 144개 신협에서 513개 소상공인에 9억5천만원의 임대료를 감면하기도 했다.

이러한 공로들을 인정받아 신협은 작년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금융기관으로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축복장을 받기도 했다.

디지털 혁신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모바일 플랫폼 '온(ON)뱅크'가 출시 1년 11개월 만에 예·적금 총액 10조원을 돌파했다.

가입자 수도 매월 평균 6만여명이 지속적으로 유입, 현재는 130만명을 넘어섰다.

김 회장은 협동조합 정신을 기반으로 한 아시아신협 연대에도 나섰다.

김 회장은 지난 7월 세계신협협의회(WOCCU) 정기총회에서 코로나19 대응위원장으로 1년 연임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 전 세계 신협 조합원들의 피해 회복과 세계신협의 조직화를 위해 출범한 코로나19 대응위원회에서 김 회장은 코로나19 대응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 회장은 지난 1년간 세계 각지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선제적인 방역에 나서며 방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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