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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칠곡'에 경북 新관광단지 조성

경북도, 제7차 관광개발계획에 3곳 이름 올려
민간 건설사와 대규모 개발 추진

경주 천북지구 시설배치 계획도
경주 천북지구 시설배치 계획도
포항 코스타밸리지구 시설배치 계획도
포항 코스타밸리지구 시설배치 계획도

경북 경주·포항·칠곡 등에 대규모 관광단지 신설 계획이 검토되고 있어 실현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된다. 다수 관광단지가 밀집한 경주 외에 포항, 칠곡의 관광단지가 가시화되면 관광자원 분포의 다양성 제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2022~2026년 적용할 제7차 경북권 관광개발계획 수립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 법에 근거한 5년 단위의 중기적 법정 계획으로 권역 내 관광개발사업의 가이드라인 역할을 한다.

이 계획안 반영 여부에 따라 관광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 민간개발자 등 사업주체의 희비가 엇갈리는 셈이다.

경북도가 지난달 확정한 제7차 경북권 관광개발계획 관련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 내용에는 ▷포항 코스타밸리지구 ▷경주 천북지구 ▷칠곡 웰빙-스테이레포츠 지구 등 3곳이 신규 관광단지 후보군으로 선정됐다.

2011년부터 추진돼 제6차 계획에 개발예정지구로 이름을 올렸던 포항 코스타밸리지구는 신규 관광단지로 최종 확정될 경우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남구 장기면 계원리와 두원리 일원 214만1천220㎡ 부지에 2027년까지 18홀 골프장, 호텔, 복합상가, 아울렛, 연수원 등을 짓는 사업으로 주식회사 중원이 사업주체로 나섰다.

경주 천북지구는 암곡동 산200번지 일원 159만4천803㎡ 부지에 2029년까지 미디어아트 공간, 오픈스튜디오, 콘도, 정원, 수목원, 사계절썰매장 등을 조성한다. SBS, 경주 블루원리조트 등으로 유명한 태영그룹 계열의 태영건설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상지와 바로 인접한 곳에는 지난달 문을 연 루나엑스 골프장이 자리해 연계가 가능하다.

칠곡 웰빙-스테이레포츠 지구 시설배치계획도
칠곡 웰빙-스테이레포츠 지구 시설배치계획도

주식회사 동화레져가 추진 중인 칠곡 웰빙-스테이레포츠 지구는 기산면 노석리 산73-3번지 일대 89만4천370㎡ 부지에 9홀 대중제골프장, 콘도, 컨벤션센터, 공원, 야영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5년까지이다.

도내에는 경주 보문·감포해양·마우나오션, 안동문화·김천온천 등 관광단지 5곳이 있으며 경주 북경주웰니스 관광단지가 지난 7월 승인된 뒤 조성계획 심사 등 지정 절차를 밟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신규 지구 외에도 도내 다른 여러 곳에서 관광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번에 선정된 곳이 추진 속도가 빠른 곳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와의 협의·조정 등을 거쳐 연내 7차 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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