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해 달라고!" 종업원 얼굴에 수프 냅다 뿌린 美여성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의 한 식당에서 자신이 주문한 수프에 불만을 가진 한 여성이 종업원에게 수프를 들이붓는 장면. 사진 트위터 publicoutsider 캡처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의 한 식당에서 자신이 주문한 수프에 불만을 가진 한 여성이 종업원에게 수프를 들이붓는 장면. 사진 트위터 publicoutsider 캡처

미국의 한 식당에서 주문한 수프에 불만을 가진 한 여성이 식당 종업원 얼굴에다가 수프를 들이붓는 일이 발생했다.

9일(현지시각) 뉴스위크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7일 미국 텍사스의 한 멕시칸 레스토랑에서 벌어졌다. 이 여성은 멕시칸 바 겸 레스토랑인 '솔 데 할리스코'에서 10.49달러짜리(한화 1만 2천 원) 수프를 구매한 후 "수프가 너무 뜨거워 뚜껑이 녹아 그 이물질이 수프에 들어갔다"며 환불을 요구했다.

해당 여성은 전화로 불만을 얘기하다 못해 식당까지 찾아와 행패를 부렸다. 그 과정에서 종업원이 "환불이나 무료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지만 여성은 계속된 고성과 욕설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종업원이 "욕설을 멈추면 도와주겠다"고 여성을 진정시키려 했으나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여성은 결국 종업원이 "경찰을 부르겠다"고 나서자 종업원의 얼굴에 수프를 들이붓고 달아났다.

당시 상황이 담긴 식당 CCTV 영상이 SNS를 통해 공개되자 순식간에 7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사건이 화제가 되자 수프를 맞은 종업원은 직접 틱톡을 통해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종업원은 "수프가 그렇게 뜨겁진 않았지만 꽤 따뜻했다. 또 수프의 향신료 때문에 후추 스프레이를 뿌린 기분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다행히 종업원은 그로 인한 심각한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수프를 부은 여성이 해당 식당에 대한 출입을 금지 당했으며 아직까지 혐의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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