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 즉 총선에서 연립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전체 465석 중 과반인 233석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일본 NHK 방송은 이날 오후 8시 투표 종료 직후 출구조사 결과, 자민당·공명당이 239~288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전했다. 자민당이 212~253석, 공명당이 27~35석을 각각 얻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다만 자민당의 단독 과반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아울러 기존 자민당 276석, 공명당 29석 등 305석에서는 줄어드는 수순은 거의 확실한 상황이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99~141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입헌민주당 기존 의석은 110석이다.
이 밖에도 일본유신회(기존 11석)는 34~47석, 공산당(12석)은 8~14석, 국민민주당(8석)은 7~12석을 각각 얻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