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조달러 넘긴 테슬라…전기차·배터리주 동반 상승

주가 1천달러 '천슬라' 고지에 오르며 세계 빅테크 상징 '1조 달러 클럽' 가입
LG화학, 삼성SDI, SK이노 등 국내 3사는 물론 파나소닉, 우후토켄, 비야디도 일제 상승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전장보다 12.66% 급등한 1천24.86달러로 장을 마치며 이른바 '천슬라' 고지에 올랐다. 이날 주가가 오르면서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1조146억 달러(1천185조 원)까지 치솟았다. 이로써 테슬라는 세계적인 일류 빅 테크 기업의 상징인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사진은 지난 2월 8일 미국 워싱턴DC의 딜러 매장에 전시된 모델 3(가운데)과 모델Y(왼쪽과 오른쪽)의 모습.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전장보다 12.66% 급등한 1천24.86달러로 장을 마치며 이른바 '천슬라' 고지에 올랐다. 이날 주가가 오르면서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1조146억 달러(1천185조 원)까지 치솟았다. 이로써 테슬라는 세계적인 일류 빅 테크 기업의 상징인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사진은 지난 2월 8일 미국 워싱턴DC의 딜러 매장에 전시된 모델 3(가운데)과 모델Y(왼쪽과 오른쪽)의 모습. 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하자 테슬라 및 전기차 관련 업체 주가도 상승 동력을 받아 일제히 올랐다.

이날 국내에서는 LG화학(+1.10%), 삼성SDI, SK이노베이션(+0.19%) 등 배터리 3사와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분리막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2.27%) 주가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도쿄증시에서는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일본 파나소닉 주가가 전날 대비 5.64% 급등하면서 주당 1천527엔 종가를 나타냈다. 중국 선전증시의 우후토켄(芜湖長信)도 13.66% 급등했다.

테슬라와 직접 관련이 없는 전기차·배터리 관련 종목들도 동반 상승했다.

홍콩 증시에서는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比亞迪·BYD)가 2.38% 올랐다. 중국 리튬 공급사인 톈치(天齊)리튬(+2.44%), 간펑(赣锋)리튬(+1.00%) 등도 올랐다.

다만 테슬라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공급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업체 중국 CATL은 2.27% 하락 마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테슬라의 대량 수주에 대해 "전기차가 주류가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전기차 제조업체와 배터리 업체, 충전망 운영업체 등 전체 전기차 생태계가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렌터카업체 허츠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 '모델3' 10만대를 구매하기로 했다. 이에 테슬라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12.66% 급등한 1천24.86달러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주가 1천달러를 넘기고 시가총액 1조270억 달러(약 1천199조원)로 올라섰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함께 1조 달러 클럽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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