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방부터 명품 컬래버까지…"MZ 잡아라" 가전 마케팅 치열

MZ 취향 신제품 새 플랫폼으로 선봬…명품·유명인에 주목

최근 가전업계가 소비시장의 새로운 큰손으로 떠오른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출생) 고객을 잡기 위해 마케팅 전략을 다변화하고 있다. 사진은 LG 디오스 광파오븐 오브제컬렉션, 디오스 전기레인지와 디오스 식기세척기 오브제컬렉션을 소개하는 모델들. 연합뉴스
최근 가전업계가 소비시장의 새로운 큰손으로 떠오른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출생) 고객을 잡기 위해 마케팅 전략을 다변화하고 있다. 사진은 LG 디오스 광파오븐 오브제컬렉션, 디오스 전기레인지와 디오스 식기세척기 오브제컬렉션을 소개하는 모델들. 연합뉴스

최근 가전업계가 소비시장의 새로운 큰손으로 떠오른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출생) 고객을 잡기 위해 마케팅 전략을 다변화하고 있다.

기존 온·오프라인 매장 운영에 더해 새로운 플랫폼으로 가전제품을 판매하는가 하면,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명품 브랜드 등과의 컬래버레이션(협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18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신제품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출시하거나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라이브커머스는 판매자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것이 특징으로, 요즘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쇼핑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BESPOKE QOOKER)'를 네이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출시하고 판매를 진행했고, LG전자 역시 자사 라이브 방송으로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StanbyME)'를 첫 예약판매했다.

라이브커머스로 처음 선보인 이 제품들은 완판 기록을 세웠고, 입소문을 타며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고 회사들은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에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는 시대상과 개인 편의성, 재미 등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하는 맞춤형 가전제품들을 꾸준히 개발하고 MZ세대가 선호하는 라이브커머스, 온·오프라인 편집 매장 등을 통해 출시·판매하는 것이 주요 마케팅 전략으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가전업계는 MZ세대가 선호하는 명품 브랜드와도 손을 잡고 시너지 효과를 내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Gucci)와 협업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구찌가옥' 전용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가옥 스마트 가이드(GAOK Smart Guide)'를 내놨다.

이 앱은 구찌가옥 매장 내에 마련된 '갤럭시 Z 폴드3'에 탑재됐다. 초광대역(UWB·Ultra-Wideband)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최근 명품 보석 브랜드 불가리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진행한 '불가리 컬러(BVLGARI COLORS)' 전시회에 함께했다.

불가리 컬러 전시회에 LG 올레드 플레이 100여대를 설치한 전시 구역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올레드의 색감 표현 등 기술력을 알렸다. LG전자는 이와 같은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 광고 캠페인이나 프로젝트에서 삼성전자는 방탄소년단(BTS), LG전자는 미국 가수 찰리 푸스와 협업하는 등 MZ세대에게 영향력이 큰 유명 인사와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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