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9월 3일 팡파르

김성복 작 '바람이 불어도 가야한다'
김성복 작 '바람이 불어도 가야한다'

달성군이 주최하고 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0회 2021달성대구현대미술제(이하 미술제)가 3일(금)부터 '예술을 품다, 달성을 품다-Then-Now-Forever'를 주제로 10월 3일(일)까지 31일간 대구 강정보 디아크와 일대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시대와 사회적 측면보다는 예술적 퀄리티와 사유적 성취라는 미술제의 내적 면모에 초점을 맞춰 총 29개팀(본 전시 27개팀, 특별전 2팀)이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기획을 맡은 도태근 예술감독은 "올해는 지난 10년간의 미술제 발자취를 보여주는 10주년 아카이브전이 야외 특별부스에서 열리고,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제에 참여할 기회를 마련하는 데 힘썼다"고 말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낯설고 새로운 상황에 직면한 이번 미술제는 '예술, 자연, 인간'을 키워드로 일상의 소중함과 예술을 통한 소통과 공감을 매개로 새로운 비전을 모색한다. 미술제에는 국내 25팀, 국외 2팀(독일, 스웨덴)의 중견 작가와 신진 작가들의 작품이 고루 포함되는데, 전통적인 것부터 개념미술적 설치작업에 이르기까지 삶의 순간마다 맺어지는 관계성을 입체적으로 시각화한 작품들도 선보인다.

주라영의 '식사는 하셨습니까-풀밭 위의 식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시되는 팬데믹 시대에 피크닉 장소를 뺏긴 기분이 드는 시민들에게 환영할만한 대안이 될 수 있고, 독일 베른트 할프헤르의 'Conditione ad Tempus'('일시적 상태'라는 뜻의 라틴어)는 익숙하면서도 생경한 오브제를 포함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 최초로 문화예술중점 특수학교로 지정된 대구예아람학교 재학생들이 펼치는 '사방신 프로젝트전'과 강정보 디아크에서 전시되는 '달천예술창작공간 제1기 입주 작가전'이 특별전시로 마련된다.

이번 미술제는 비대면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디오 가이드 어플을 통해 작품 해설과 작가의 세계관을 청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작품 캡션에 QR코드를 삽입해 미술제 홈페이지와 연동함으로써 낮과 밤에 다른 매력을 보이는 작품들의 여러 이미지도 볼 수 있도록 했다. 17일(금)에는 강정보 디아크에서 '소통과 지속을 위한 예술-야외 미술제의 동시대적 정체성과 비전'을 주제로 한 학술 세미나도 열린다. http://www.dalseongart.com, http://www.dart.or.kr, 053)659-4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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