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사소 US여자오픈 제패…박인비와 최연소 우승 타이

연장전서 하타오카 꺾고 우승…고진영·박인비 7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유카 사소가 우승트로피를 들며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유카 사소가 우승트로피를 들며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US여자오픈 트로피는 필리핀의 2001년생 유카 사소에게 돌아갔다.

사소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 클럽 레이크코스(파71·6천383야드)에서 열린 제76회 US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3타를 쳐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를 기록했다.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동타를 이룬 사소는 연장전에서 승리, 우승을 차지하며 100만 달러(약 11억1천만원)의 우승 상금을 획득했다.

사소는 19세 11개월 17일에 US여자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2008년 박인비와 대회 최연소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필리핀 선수로는 2000년대 초반 2승을 올린 제니퍼 로살레스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LPGA 투어에는 정식으로 입회하지 않은 가운데 초청 선수로 이따금 대회에 나서며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오르기도 했던 그는 메이저대회에서 첫 우승을 수확해 본격적인 미국 무대 진출의 발판을 놨다.

미국 선수로는 2016년 브리트니 랭 이후 5년 만에 US여자오픈 우승을 바라봤던 톰프슨은 후반에만 5타를 잃는 등 최종 라운드 4오버파에 그쳐 3위(3언더파 281타)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선수 중엔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세계랭킹 2위 박인비가 최종합계 1오버파 285타, 공동 7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다. 공동 3위로 출발한 이정은은 5타를 잃어 공동 12위(2오버파 286타)로 밀렸다.

김세영(28)은 공동 16위(4오버파 288타), 김효주(26)가 공동 20위(5오버파 289타), 유소연(31)이 22위(6오버파 290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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