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앱 ‘빼기’ 운영사 ㈜같다와 협약…“코로나 시대 안성맞춤 서비스” 한목소리

경북 성주군은 모바일 대형폐기물 수거 신청 서비스 '빼기' 운영사인 ㈜같다와 업무협약을 했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이 폐가구, 폐가전 등의 대형폐기물을 스마트폰으로 수거 신청·결제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성주군은 12일 모바일 대형폐기물 수거신청 서비스 '빼기' 운영사인 ㈜같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7월까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8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모바일앱 '빼기' 서비스가 제공되면 군민들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대형폐기물을 수거 신청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처리하고 확인할 수 있다.

또 1인 가구와 고령층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폐기물을 가정에서 배출장소까지 운반해 주는 유료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쓸만한 대형폐기물을 중고로 판매할 수 있는 중고매입 서비스를 통해 중고가구와 가전제품 재활용으로 자원 재활용과 대형폐기물 감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재성 ㈜같다 대표는 "성주군민의 편리한 폐기물 처리에 '빼기' 가 도움이 될수 있기를 희망하며 폐기물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성주군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비대면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서비스를 도입해 군민 불편은 줄이고 자원순환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