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덜 샤워(Bridal Shower)가 13일 낮 온라인에서 화제다. 배우 이필모와 결혼을 앞둔 서수연 씨가 최근 이 파티를 열었다고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리면서 해당 키워드가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브라이덜 샤워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를 축하하기 위해 개최하는 파티다. 신부 및 그 친구들이 모인다. 보통 신부가 아니라 신부의 들러리가 개최한다.
'신부에게 우정이 비처럼 쏟아진다'는 뜻이다. '브라이덜(Bridal, 신부의)'과 '샤워(Shower, 소나기)'의 합성어.
16세기 유럽에서 결혼식을 올릴 형편이 되지 못하는 신부를 위해 주변 사람들이 결혼 자금을 모아 전한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풍족해진 요즘은 결혼식과 브라이덜 샤워 둘 다 개최한다. 2000년대 중후반 미드(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와 '프렌즈' 등을 통해 한국에 본격적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예비신랑은 참가할 수 없다. 신부 중심 여성들만의 파티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반대어는 예비신랑을 중심으로 그 남자 친구들이 모여 벌이는 '총각파티'(Bachelor(미혼남) Party)라고 할 수 있다. 남미에서는 '황소파티'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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