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마공원, 영남권 대표 '놀이공원'으로

이색 게임·놀이·휴양시설 ‘조이월드’ 타당성 용역 준비
사행성 인식 불식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 기대

영천시청 전경. 매일신문DB 영천시청 전경. 매일신문DB

경상북도의 실시계획 최종승인 고시로 본궤도에 오른 영천경마공원 '렛츠런파크 영천' 조성사업(매일신문 10일 자 1면)과 관련, 영천시가 경마공원에 대단위 테마형 놀이공원 건립을 추진한다.

영천시는 경마공원 유휴부지의 효율적 관리·운영과 경마공원 활성화를 위해 테마형 놀이공원인 가칭 '조이월드(Joy to the world)'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을 준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조이월드는 이색적인 게임·놀이·휴양시설로, 경마공원에 대한 사행성 인식 불식 및 지역 백년대계 도모를 위한 영남권의 대표적 관광자원화가 목표이다. 어린이와 키덜트(kidult·어린이 같은 어른)를 핵심 타깃으로, 차별화된 놀이공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운영시설로는 ▷장난감 존과 캐릭터 공원, 애견 파크 등이 들어서는 세계 장난감 놀이공원 ▷명작동화 공연과 마법의 숲 등이 조성되는 세계 명작동화 공원 ▷스턴트 공연과 신기록 도전으로 경마공원을 홍보하는 기네스북 공원 ▷루지, 번지점프, 실내 스카이다이빙 등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익스트림 랜드 등이 있다. 또 지역 관광지와 숙박시설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도 포함돼 있다.

영천시는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가 나오면 한국마사회, 경북도 등과 협의를 거쳐 2023년부터 조이월드 건립에 나설 방침이다. 1천억원대 건립 예산은 ▷마사회 투자 ▷레저세 감면 재투자 및 레저세 수입 투자 ▷국·도비 확보 등의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조이월드가 건립되면 경마공원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레저산업 육성 및 관광객 증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렛츠런파크 영천'은 금호읍 성천·대미리와 청통면 대평리 일원 145만2천813㎡(약 44만평) 부지에 들어선다. 사업 시행자는 영천시와 경북도, 한국마사회 등 3개 기관이다. 내년부터 건축 허가 및 시공사 선정 등을 시작으로 공사에 들어가 2025년 완공할 예정이다.

영천경마공원 조감도. 매일신문DB 영천경마공원 조감도. 매일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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