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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교육 위장 미끼…2030 유혹 '신천지의 덫'

취미생활·교육 위장 미끼…2030 유혹 '신천지의 덫'

신천지 대구교회가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슈퍼전파 지점으로 지목되면서 지역 방역대책 수립 과정에 신천지의 성실한 대응이 시급하다.그럼에도 신천지는 정부와 대구시에 교인 명단, 시설 목록을 '쪼개기' 제공하는 등 일부 정보를 고의 누락하고 있어 방역 혼란을 키운다는 지적이 높다.매일신문은 신천지 교세 확장 핵심인 '위장 전도' 수법과 신천지 특유의 폐쇄성, 숨김 문화를 폭로하고 나선 신천지 대구교회 탈출 교인 A(24) 씨를 만나 지역 내 위장단체 목록을 단독 입수하고, '위장 단체'와 새 신자 포섭 방법을 들어 봤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다대오지파 대구교회 소속 단체들이 자신의 종교를 숨긴 채 위장 동아리로 활동하며 새 교인을 포섭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대구경북 20, 30대 청년들은 이런 위장 단체에 가입했다가 취미, 학습, 연애감정 등을 이유로 신천지에 빠져든 뒤 경제활동마저 뒷전으로 한 채 전도와 종교활동, 헌금 납부에만 몰두한 것으로 확인됐다.◆신천지 대구교회 위장 전도단체 활용 많아신천지 탈출 교인 A씨에 따르면 신천지 대구교회는 전국 지파 가운데도 위장 전도단체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A씨는 신천지 대구교회가 2018년 3월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낮부터 저녁까지 '신천지 대구교회 전도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전도 박람회에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들이 만든 문화, 체육, 어학 등 다양한 분야 30여 개 동아리 등 단체가 부스로 참여한다. 각 단체가 신천지 총회본부와 전국 타 지역 11개 지파 관계자 수백 명을 상대로 고유의 위장 전도 방법·실적을 설명하는 연례 행사라 알려졌다.그 해 행사는 지하 1층 소성전과 4층 예배실에서 열렸다.4층에선 태권도, 네일아트, 캘리그래피, 미술, 타로카드, 영어, 일본어 등 동아리가 참여했다. 또 옛 나이트클럽 무대를 개조한 지하 1층 단상에선 이 교회 문화부, 찬양부나 내무부 청년회에 속한 뮤지컬 극단, 오케스트라, 성가대 등 예술인들이 쉼 없이 공연했다.이들 단체는 신천지 교인들이 직접 대학 중앙, 소동아리로 설립했거나 사회인 동아리로 개설한 것이 대부분이다. 교인이 기성 단체에 잠입해 이를 장악하는 이른바 '추수밭' 전략으로 획득한 사례도 일부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무대 앞 바닥에선 여러 지역 교인 50여 명이 지인을 응원하거나 공연을 감상했다. 다른 한편에선 빵과 음료 등 간식거리를 판매했고, 4층처럼 동아리 부스도 20여 개 들어섰다.박람회 참가 부스는 가로 4m, 세로 3m 규모로 설치했다. 동아리 임원·회원 서너 명이 방문객에게 위장 전도 노하우를 설명했다.A씨에 따르면 당시 빛하람태권도 관계자는 "우리는 민간 체육관을 운영한다. 비 교인들도 경계심 없이 등록해 교육을 하며 자연스럽게 전도한다"면서 "올해만 새 신자 몇 명을 시온기독교선교센터와 복음방에 이끌었다"고 설명했다.◆대구경북 내 상당수 대학 집중 공략A씨는 이 같은 단체들이 신천지 대구교회 산하 24개 부서 중 일부 부서의 관리 하에 있다고 설명했다. 각 부서별 전문성을 살려 직영하거나, 그 부서 소속 교인이 자신의 능력을 살려 개별적으로 개설, 운영한다는 주장이다.신천지 대구교회에는 총회본부에서처럼 총무부, 내무부, 문화부, 체육부 등 24개 부서가 있다.일반적인 교인들은 내무부 산하 자장부청(자문회·장년회·부녀회·청년회)과 유년회, 학생회에 속한 채 전도에 힘쏟는다. 주로 자신의 종교를 숨긴 채 '노방(거리) 전도'를 다니며 심리테스트 등을 이유로 연락처를 확보한 뒤 지속해 접촉하며 신천지 교회에 데려가는 식이다.그러나 입교 1년 후에는 특정 부서에서 자신의 취미나 전공을 살려 교회 업무를 돕는 등 전문 활동을 할 수 있다. 찬양부 소속 ▷꾸미야 관악대·마칭밴드 ▷다이나믹윈드오케스트라 ▷TOV필하모닉오케스트라나 체육부 소속 ▷청풍 응원단(다이나믹 탑 빅토르) ▷축구팀 사도닉스가 대표적이다.교인이 대구와 경북(주로 경산) 지역 대학교 내 동아리나 사회인 동아리, 민간 단체를 설립해 운영 중인 곳도 신천지 대구교회가 그 명단을 관리하고 있다. 어학 관련 동아리는 동시통·번역 전담인 국제부가, 강연이나 멘토링 관련 동아리는 새 신자 교육 담당인 교육부가 각각 관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이는 '모략 전도'를 덕목으로 개신교 교인을 상대로 추수(기성 단체 회원을 하나씩 신천지로 빼돌리는 것)하던 과거 신천지 전략이 개신교계 경계 심화로 어려워진 영향이다. 이에 신천지는 사회 초년생 등 일반인과 접촉할 기회가 많은 청년부 전도와 위장단체 운영에 큰 힘을 싣는 쪽으로 전략을 선회했다. 특히 신천지 대구교회는 대구경북 내 상당수 대학을 공략할 수 있어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A씨는 "전도 박람회에 참가했던 청년회 대학부 부장이 '궁극적으로는 각 대학 총동아리를 장악해야 한다. 그래야만 지금보다 더 효과적으로 (위장 전도)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했다"면서 "실제로 아무것도 모르는 대학 신입생과 사회 초년생들이 학업과 취업, 아르바이트도 포기한 채 종교 활동과 헌금 납부에만 열을 올리고 있어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한 신천지 대구교회 측 해명을 듣고자 수 차례 연락했으나 닿지 않았다.한편, 대구 곳곳에 신천지 위장 건물·조직이 있다는 사실(매일신문 3일자 3면, 2일자 홈페이지)이 알려지자 상당수 단체가 홈페이지나 SNS(카카오채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계정을 삭제 또는 비공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03-07 09:00:00

마스크 5부제 불편 줄인다…노인·미성년 위한 대리수령 가능토록

마스크 5부제 불편 줄인다…노인·미성년 위한 대리수령 가능토록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정부가 실시하는 '마스크 5부제'와 관련해 "대리수령의 범위를 넓히라"고 지시했다.거동이 어려운 노인이나 미성년 자녀에 대한 대리수령을 불허하면서 이로 인한 불편을 토로하는 여론이 잇따르는 데에 대한 조치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6일 브리핑에서 "현재 장애인을 위한 마스크만을 대리수령할 수 있게 돼 있으나, 문 대통령의 지시는 이를 더 유연하게 적용하라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정부는 노인이나 미성년을 위한 마스크 역시 대리수령이 가능토록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5부제 자체가 이미 국민에게 불편이고 제약이며, 5부제로 인해 새로운 불편이 파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국민이 한 번에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하고 여러 약국을 다니지 않아도 되도록, 재고를 알리는 약국 애플리케이션을 마련하라"는 지시도 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2020-03-06 15:05:57

권영진 "신천지 성금 안 받겠다…진단검사부터 응하라"

권영진 "신천지 성금 안 받겠다…진단검사부터 응하라"

권영진 대구시장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회(신천지)의 성금을 거부했다. 그리고 교인들에게 방역대책에 협조하라고 경고했다.권 시장은 6일 오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권 시장은 "신천지 교회와 이만희 총회장이 할 일은 돈이 아니라 정부와 대구시 방역대책에 적극 협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신천지 교인들이 방역대책에 비협조적인 행태도 드러났다. 권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확진판정을 받은 다수 교인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거부하는 사례가 다수 나타나고 있다.또 교인들의 자가격리 기간이 5일 연장됐음에도 불구하고 진단검사를 의도적으로 거부하는 교인들이 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들로 인해 많은 사회적 자원이 낭비되고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교인들은 불편하더라도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야 할 의무가 있다. 거부나 미루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검체 검사와 입소에 적극 응해줄 것을 부탁했다.이만희 총회장과 신천지 교인에게 경고 메시지도 남겼다. "이 총회장이 조금이라도 국민들에게 미안한 마음 있다면 적극 협조해야 한다"며 "신천지 교회와 이만희 총회장이 책임지겠다는 자세로 철저히 임해주기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2020-03-06 10:55:42

'코로나19'에 맞선 소방관들 "코로나 종식에 이바지 하겠습니다"

'코로나19'에 맞선 소방관들 "코로나 종식에 이바지 하겠습니다"

전국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요즘 코로나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코로나 대응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대구로 달려온 소방 대원들입니다.대구 두류정수장에 모인 구급차 수십 대.대구를 돕기 위해 전국에서 달려온 구급차 122대가 나란히 있습니다. 대구에서 지원하는 23대와 합치면 총 145대의 소방차가 코로나 환자들을 위해 운영됩니다.구급 차량에 탑승하는 대원은 운전요원과 구급요원 두 명으로 규정돼 있습니다. 대원들은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해서 출동할 때마다 머리부터 발까지 감싸는 전신 보호복을 입고 덧신, 고글 등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완전무장을 해야 합니다. 환자 이송 후에는 소방차 소독과 개인 소독을 모두 완료해야만 집결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삼백여 명의 소방대원의 주요 임무는 확진자를 격리시설 또는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입니다. 소방차 한 대 당 하루 평균 3-4명의 확진 환자를 이송하며 구급차 안쪽에선 최대한 환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습니다.대구의 입원대기 확진자만 2천 여명. 기약없는 싸움에 소방대원들은 때론 지치기도 합니다.▶이승렬 소방관"사실 기약없는 업무라서 언제까지 계속 이 업무를 할지 모르겠지만 확진자가 없어지는 날 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전국이 비상이지만 코로나 방역의 최전선에 있는 소방대원들은 조금더 힘내자며 시민들에게 위로를 건네는데요.▶선수훈 소방관"저희 소방대원들이 열심히 일해서 코로나 종식에 좀 더 빨리 이바지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대구에 계신 시민들, 전국에 계신 국민들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라 대구! 힘내라 경북!"여느때보다 잦은 출동으로 힘이 들지만 오늘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달려갑니다.

2020-03-05 19:34:26

[코로나19 전사들] ③의료봉사 8일째, 서명옥 전 강남구 보건소장

[코로나19 전사들] ③의료봉사 8일째, 서명옥 전 강남구 보건소장

TV매일신문 기획시리즈 '코로나19 전사들' 3번째 주인공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대구를 덮쳤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온 서명옥 전 강남구 보건소장(현 강남구 일반 검진센터 영상의학과 의사).서 전 소장은 대구에서 의료 의인(義人)으로 칭송해야 할 인물이다. 경북대 의대 동기인 이성구 대구시 의사회장의 지원 요청을 받고, 만사 제쳐두고 한걸음에 달려와 준 분이다. 현재 8일째 남구보건소 개별진료소에서 출근 도장을 찍고 있다.서 전 소장은 4일 매일신문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희망적인 소식을 전했다."현장에서 체감하기에는 코로나19 의심환자들이 줄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지만, 확진자 증가 추세가 꺾이는 변곡점을 지나 하루 빨리 회복단계에 들어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이어 그는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들 역시 지속적으로 추적관리해야 확산세를 막을 수 있으며, 대구경북민들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방침을 잘 따라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서 전 소장은 대구에 오기 전, 딸의 걱정을 많이 들었다. 그는 "처음엔 딸이 엄마를 많이 걱정했지만, 감기 한번 걸리지 않는 열혈전사 엄마의 판단을 존중하고 응원해준다"며 "서울에서도 할 일이 많지만,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 때까지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그는 이성구 대구시 의사회장과의 특별한 의리도 강조했다."이 회장이 도움을 청하면, 이유를 묻지 않고도 달려올 용의가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와 대구의 의료지원 협조체계도 더욱 굳건해지고 있습니다."한편, 서 전 소장은 5년 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 강남구 보건소장으로 현장을 진두진휘한 경험이 있다. 그는 오늘도 코로나19로 극심한 고통을 받는 대구에서 베테랑 의사로서의 본분을 다하고 있다.

2020-03-04 20:34:54

'코로나19 전사들' 타지 의료인 위해 모텔 1동 비운 배상재 씨

'코로나19 전사들' 타지 의료인 위해 모텔 1동 비운 배상재 씨

"대구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아요. 이런 어려운 때, 빛나는 대구가 됩시다. 뭐라도 돕고 싶은 마음에 타지에서 온 의료인들을 위해 모텔 1동을 통째로 비워 놨습니다. 많이들 오셔서, 맘 편히 이용해 주세요."TV매일신문이 기획한 '코로나19 전사들' 시리즈 두번째 출연자로 대구역 인근에 B2와 젠(Zen) 모텔을 운영하는 (사)대한숙박업중앙회 배상재 대구지회장이 출연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에 큰 힘을 보탰다.배상재 지회장은 "지난주 초부터 뭐라도 대구시민에 보탬이 되고 싶어, 마스크를 대량으로 구입해 전달하려 했으나 살 수가 없었다"며 "객실에 손님의 거의 없는 건물 1동을 비워 외지에서 온 의료인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것을 생각했다"고 밝혔다.배 지회장이 내놓은 B2 모텔은 쾌적한 시설 뿐 아니라 도심 접근성이 아주 좋다. 대구시청 뿐 아니라 중구보건소, 경북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등과 택시 기본요금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현재 B2 모텔에는 VIP(2인실) 5개, 일반객실 35개를 보유하고 있다.또, 그는 "'힘내라 대구! 힘내라 경북!'을 외친 후에 빨리 대구경북이 코로나 사태를 털고 일어나, 일상으로 하루 빨리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03-03 18:16:44

계명대 총학생회 만든 "코로나 전사들 응원합니다" 영상 화제

계명대 총학생회 만든 "코로나 전사들 응원합니다" 영상 화제

매일신문 | 영상 제공 : 계명대학교 총학생회계명대학교 총학생회와 온라인 홍보대사 '푸르미'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계명대 동산병원 의료진들을 응원하는 영상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3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대구계명대학교 총학생회 "코로나 전사들, 응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코로나19에 대한 치료와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는 계명대 동산병원과 대구동산병원 의료진들의 모습을 담담하게 담고 있다. 이 영상은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묵묵히 등대지기의 소임을 다 하는 당신께 배운다"며 "(의료진들을)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로 마무리된다.계명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구가 많이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노력하는 의료진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 학생들이 기획한 것"이라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땀 흘리는 분들의 노고를 기억하자는 것이 기획 취지"라고 밝혔다.

2020-03-03 11:53:46

이만희는 '짝퉁' 박근혜 시계…사회자는 천만원짜리 롤렉스?

이만희는 '짝퉁' 박근혜 시계…사회자는 천만원짜리 롤렉스?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가짜 박근혜 전 대통령 시계'를 착용해 화제가 된 가운데 진행자는 스위스 명품시계인 롤렉스를 착용해 대조적인 모습이 연출됐다.이 총회장은 2일 오후 경기 가평군 신천지 연수원에서 열린 기자회견 중 두차례에 걸쳐 큰절을 했고, 이때 박근혜 전 대통령 이름 등이 새겨진 시계를 착용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끌었다. 온라인에는 해당 시계를 5만원에 판매한다는 게시글도 있었다.그러나 몇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박근혜 정부 당시 근무한 청와대 관계자 등이 사실 관계를 밝히면서 이 총회장이 일명 '짝퉁 시계'를 끼고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청와대 관계자는 "'금장시계'는 없었다. 한가지만 제작됐으며 이만희 총회장의 시계는 가짜"라고 밝혔다.이에 반해 기자회견 당시 사회를 맡은 신천지 홍보부장은 롤렉스 서브마리너 모델을 착용했다. 해당 사실은 홍보부장이 이만희 총회장의 의무기록 사본 증명서를 공개하며 소매가 젖혀지자 드러났다.이날 사회자가 착용한 모델이 정품일 경우 2010년까지 생산된 모델로 당시 650만원에 새제품이 판매됐지만 현재 중고 제품이 1천만원에 육박한다.

2020-03-02 20:26:41

[영상뉴스] 큰절 두 번 , 엄지 척! 이만희의 동문서답 사과법?

[영상뉴스] 큰절 두 번 , 엄지 척! 이만희의 동문서답 사과법?

"정말 죄송하다. 뭐라고 사죄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이만희(8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의 2일 기자회견 첫 마디는 사과였다.이 총회장은 2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논란 이후 처음으로 신천지 연수원인 경기 가평군 '평화의 궁전' 앞에서 모습을 드러냈다."당국에서 최선의 노력했다"고 말을 이어간 그는 "여러분들께 엎드려 사죄를 구하겠다"며 느닷없이 취재진 앞에서 큰절을 했다. 그는 이어 "당국에서 지금까지 힘든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해줘 고맙다"며 "고마움과 동시 정부에게도 용서를 구한다"면서 큰절을 한번 더 했다.이 총회장은 큰 절을 두 번 한 뒤 약간 울먹이는 듯 했으나, 바로 이어 전에 발표했던 특별편지를 낭독했다.이후 기자회견이 열렸다. 자가격리 여부와 진단검사 일시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이 총회장은 "검사를 받으라고 연락이 와서 받았다"면서 "어떻게 됐는지 모르는데, 음성이면 그런 줄로만 안다"고 설명했다. 이 총회장은 '음성'이라는 말도 잘 알아듣지 못하는 듯 했다."언제 가평에 왔는지 알려달라"는 질문에 "이 사람(본인)은 한 군데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지난달) 17일에 왔다, 왔다갔다 했다"고 했다. 이 총회장은 주변 관계자의 말을 듣고 잘못 말하기도 했다.이 총회장은 약 20분간 진행된 기자회견을 마치고 돌아가려고 할 때 장내가 혼잡해지자 "조용합시다, 질서 없으면 난장판 돼서 안 된다"고 호통을 하기도 했다. 이 총회장은 마지막으로 평화의 궁전으로 들어갈 때 누구를 향하는지 모를 '엄지 척'을 날리고 유유히 사라졌다.

2020-03-02 19:59:25

'#힘내자 대구 #힘내자 경북' 삼성라이온즈 선수단의 영상편지

'#힘내자 대구 #힘내자 경북' 삼성라이온즈 선수단의 영상편지

삼성라이온즈가 전지 훈련지에서 '대구와 경북'을 응원하는 영상편지를 띄웠다.2일 삼성라이온즈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라이온즈tv'에 게시된 이 영상은 삼성 선수단이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코로나19와 힘겹게 사투 중인 대구경북 지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허삼영 감독은 이번 영상을 통해 "이겨낼 수 있습니다. 힘내자 대구, 힘내자 경북"이라고 외쳤다.뿐만 아니라 주장 박해민, 권오준, 강민호, 김상수, 원태인, 양창섭 등 주요 선수들도 함께 했다.이들은 '힘내자 대구, 힘내자 경북'을 외치고 "코로나 이겨낼 수 있습니다" 등의 메시지를 통해 응원했다.삼성라이온즈는 홈페이지 메인 화면도 변경했다. 'DAEGU Lions' 유니폼을 입은 투수의 투구 사진에 '#힘내자_대구, #힘내자_경북'이란 문구를 함께 게시했다.

2020-03-02 17:09:16

[단독] 영천시보건소 공무원 "119 신고해 경산 병원으로 가라"

[단독] 영천시보건소 공무원 "119 신고해 경산 병원으로 가라"

경북 영천시 보건당국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연일 사투를 벌이고 있지만 일부 공무원들의 야간상담 회피 및 근무기강 해이로 민원인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이런 사실을 보여주는 보건소 한 공무원과 코로나19 의심증세를 걱정하는 시민간 상담전화 내용이 공개됐다.영천에 사는 시민 A씨는 지난주 평일 오후 10시쯤 지인으로부터 고열과 구토, 오한 등 코로나19 의심증세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보건소에 상담전화를 걸었다.하지만 전화를 받은 공무원은 "지금은 (의사)선생님도 안계시고, 아무도 없으니 어떻게 해 줄 방법이 없다"며 "119에 신고해 선별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가보라"고 답했다.A씨가 "선별진료소를 먼저 방문하는게 맞지 않느냐. 영천에는 야간 선별진료소가 없느냐"고 계속 되묻자, 해당 공무원은 "보건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선별진료를 한다. 오후 10시가 넘은 이 시간에 영천에는 선별진료소가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경산에 있는 2개 병원에서 야간 선별진료를 한다고 하니 그쪽에 연락해보라"고 덧붙였다.그러나 이 공무원의 말은 사실과 다르다. 영천시보건소는 영남대 영천병원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지역내 2개 선별진료소 중 한 곳이다. 영천에선 유일하게 24시간 운영되는 공공기관이기도 하다.A씨는 "일부 공무원의 이런 모습 때문에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 대다수가 손가락질을 받는다"며 "한마디로 어이가 없었다"고 혀를 찼다.영천시는 "보건소에 파견된 일부 공무원의 미숙한 대응이 있었다"며 "근무자세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해명했다.

2020-03-02 06:40:31

'코로나19 전사들' 의료진 위해 숙소 무료제공…허영철 공감씨즈 대표

'코로나19 전사들' 의료진 위해 숙소 무료제공…허영철 공감씨즈 대표

코로나19로 마비된 코리아, 지역감염이 현실화된 대구경북꽁꽁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허영철 천사를 찾았습니다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는 가운데 전국에서 대구로 달려오는 의료봉사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들을 위해 자신이 운영하는 숙박시설을 무료로 제공한 허영철 대표를 만나봤다.Q.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저는 공감씨즈 공동대표를 맏고있는 허영철입니다. 지역사회에서 북한에서 오신 동포 분들을 돕는 사회복지사로 살다가 7년 전부터는 탈북자와 지역청년들을 돕는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Q. 의료진들을 위해 무료로 숙소를 내놓았다고 들었습니다.▶일단 저희가 사회적기업이다 보니까 일반 기업에 비해선 공익적인 성격이 강한 부분도 있고요. 저희가 여행·관광·숙박 쪽의 사회적 기업인데 코로나로 인해 저희도 굉장히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근데 이럴 때일수록 힘을 합쳐서 코로나를 이겨내야 하기 때문에 "힘을 모으자. 우리는 어떤 것을 도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해봤습니다.코로나 때문에 관광객도 적게 오고 세 군데의 게스트하우스에 있는 손님들을 한 군데의 숙소로 유도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타지에서 오신 의사, 공중보건의 선생님들이 숙소를 이용하기 힘들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두 군데의 숙소를 "제공하면 좋겠다", 이런 뜻으로 쓰시라고 저희가 대구시에 의견을 전달한겁니다.Q. 대구시나 지자체에 지원받는 것이 있나요?▶저희는 그런걸 바라고 제안한 게 아니라서요. 대구시에는 며칠 전에 제안을 드렸습니다. 대구시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대구시의사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진짜 고맙다고 하시던데요. 타지에서 오시는 의사 선생님들 오실 때마다 저희 숙소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시작단계라서 조금 불편한 숙소지만 오셔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하루종일 고생하시는데 편히 주무시고 계속 우리 대구를 위해서 봉사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Q. 현재 숙박시설의 운영체제에 대해 궁금합니다.▶일단 어제(27일)부터 숙소 제공을 시작했고요. 게스트하우스 특성상 도미토리로 운영되기 때문에 여러 명이 잘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 선생님들은 그렇게 주무실 순 없으니까 객실로는 두 군데 다 합쳐서 총 15개의 객실을 제공한 것이고요.코로나19에 당면한 상황이라서 매일 직원들하고 함께 소독하고 누가 오셔도 안전할 수 있을 정도로 애를 쓰고 있습니다. 오늘(28일) 공중보건의 2분이 오셔서 3분 정도 입실하는 걸로 대구시의사회한테 전달을 받았고요.이번 주말쯤에는 전국에서 많은 의사들이 오실거라고 얘기를 들어놓은 상태입니다. 상황이 워낙 긴박하다보니 미리 누가오는지 물어보기가 미안한 부분이 있습니다. 의사회나 상황실에서 연락오는대로 저희가 제공하고 있습니다.Q. 이곳에 머무른 의료진의 반응은 어떤가요?▶경북대병원이 4분 거리 정도고 동산병원이 5분 거리 정도로 금방 이동할 수 있어서 그런 부분이 굉장히 좋다고 말씀해주십니다. 저희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요. 전국에서 저희 이야기가 기사로 나가고 난 뒤에 시민들이 후원을 보내주신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 걸로 의사 선생님들 간식거리라든지, 편하게 머물 수 있게 후원품을 제공하려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민들의 마음이 의사선생님들께 전달되서 코로나가 빨리 지나가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그런 마음입니다.Q.이 사태가 장기화된다면 향후의 운영계획은 무엇인가요?▶저희가 대구시에 제안할 때 기간을 두진 않았고요. 저희도 관광쪽의 사회적 기업이다보니 코로나19가 빨리 해결돼야 매출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최대한 이 문제가 가라앉을 때 까지는 숙소를 제공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Q. 대구경북 시민들, 의료진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지난 일주일, 열흘 사이에 굉장히 힘든 일이 우리한테 닥친 것 같아요. 우리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이 힘든 상황이빈다. 우리가 이 시기에 전염이 안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또 전국에서 이렇게 많은 의사 선생님들이 오셔서 우리를 위해서 활동해주시는데 진짜 우리가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마음이고요. 저희 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모두 그런 마음일 것 같아요.그래서 우리가 하루 빨리 코로나를 이겨내는데 함께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좀 더 시간이 지나서 우리가 웃으면서 대구가 좋아지기를 바랍니다. 그런 기대를 갖고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힘 모아서 코로나 극복합시다. 화이팅! 영상| 이남영

2020-02-29 18:57:10

KF80, KF94?…영상으로 풀어보는 '마스크 궁금증'

KF80, KF94?…영상으로 풀어보는 '마스크 궁금증'

1. KF80, KF94 어느 것을 사용해도 되나요?동그라미!80과 94는 입자를 몇 퍼센트나 걸러내느냐를 의미합니다. KF80은 직경 0.3㎛(마이크로미터) 크기 입자를 80% 이상, KF94는 관련 입자를 94% 걸러낼 수 있습니다. 현재 정부가 권고하는 코로나19 마스크는 KF80입니다. 입에서 나오는 비말이 0.5㎛(마이크로미터) 이상 크기여서 KF80 마스크로도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KF80 이상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경우는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이거나 감염 의심자를 돌보는 경우나 의료기관 방문자, 감염·전파 위험이 높은 직업군 종사자라고 합니다.2. KF80, KF94 마스크 재사용해도 되나요?세모!원칙적으로 보건용 마스크는 1일 1회용이 원칙입니다. 다만 최근에는 재사용도 가능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를 거르는 기능이 목적이라면 1일 1회용이 맞지만 비말을 걸러야 하는 코로나 19의 경우는 재사용도 가능할 수 있다는 겁니다. 홍혜걸 의학 박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세먼지용으로는 하루 이틀 지나면 필터링이 약화되지만 침방울을 거르는 기능은 거뜬히 유지된다"며 "벗고 쓸 때 비누로 씻어주면 충분하다. 나도 4,5일 같은 마스크를 쓰고 있다"고 했습니다.3. 면 마스크로 바이러스 차단 가능한가요?세모!면 마스크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마스크가 없으면 면 마스크라도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지만 코로나19 예방에 면 마스크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팽팽합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면 마스크는 침, 콧물 등 물이 묻으면 침투가 가능하다"며 "면 마스크는 방한용이며 코로나 19에 감염될 우려가 높다"고 말했습니다.4. 마스크 구하기 하늘이 별 따기, 키친타올˙부직포 등으로 마스크 만들어 써도 되나요?엑스!주방용 키친타월이나 종이 행주에 바느질, 스테이플러 등으로 고무줄을 연결해 임시 마스크를 제작하는 방법을 담은 방법들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자체 제작한 마스크는 방역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마스크로 코로나19를 예방하려면 코와 입 등 호흡기에 딱 맞게 써야 하는데, 키친타월 등의 대용품으로는 틈새로 공기가 새어나가 예방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용품은 습기가 차 젖게 되면 호흡이 불편해지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5. 마스크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면 되나요?엑스!착용한 마스크는 일반 쓰레기로 분류해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하며 이때 마스크의 앞부분이 오염됐을 수 있기 때문에 귀 끈을 통해 벗은 후 오염된 바깥 면이 안으로 들어가도록 접고 끈으로 다시 감아서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마스크의 앞부분을 만질 경우 표면에 붙은 바이러스가 손에 묻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마스크 사용 시에는 착용 전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알코올 손소독제로 닦고 착용 시에는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는지 꼭 확인합니다. 사용하는 동안에는 마스크를 만져서 안 됩니다.※ 결론KF80 이상의 마스크를 매일 교체해서 쓰는 것이 가장 좋고, 만약 수량이 넉넉하지 않다면 오염도에 따라 KF80 이상의 마스크를 3~5일 사용하는 게 차선우리 모두 올바른 마스크 사용으로 코로나 극복!

2020-02-28 19:38:00

[영상뉴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궁금증 해부

[영상뉴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궁금증 해부

매일신문 | 영남대병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이틀째...검체 검사의 혁신을 보여주다"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어떻게 운영될까?"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기 위해 TV매일신문이 27일 김민정 미녀 아나운서와 함께 영남대 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았습니다. 코로나 확진 환자 발생이 급증하면서 각 병원 선별진료소가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이에 영남대병원이 '드라이브 스루'방식의 선별 진료소를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영남대병원 철골주차장 부근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이곳에서 의심 환자라면 누구나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량에 탑승한 채 접수 창구에 가서 간단한 신원 조회와 답변만 하면 검사가 가능합니다. 방문시 다음과 같은 질문에 답하면 됩니다."최근에 열 난 적 있으세요?" "약 드셨어요?" "목 따갑거나 콧물, 기침, 가래 등이 있으세요?" "아픈지 며칠 되셨어요?" "확진자 만나셨어요?" "2주 안에 해외나 청도 다녀온 적 있으세요?" "신천지인가요?" " 보건소에서 검진 받으라는 문자 받으셨어요?"이와 관련한 대화가 끝나면 의사가 의심 환자에게 증상 및 상태에 대해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코에서 검체를 추출하는 검사 키트를 넣어 검체를 채취하면 간단하게 모든 검사가 끝납니다. 검사 결과는 최대 3일 후면 알 수 있습니다. 검사 비용은 20만원이며 선불로 지불해야 합니다. 양성으로 확인될 경우 정부에서 전액을 지원해 줍니다.Q. 드라이브 스루를 실시하게 된 배경?▶서완석 영남대병원 부병원장"첫번째는 지금 위기상황인데 현재 시스템으로 운영하다보면 하루에 검사할 수 있는 환자 수가 너무 적습니다. 한 사람을 검사하기 위해서는 30분 내외의 시간이 걸리는데 그렇게 되면 저희가 하루종일 검사를 해도 50분의 환자 이상을 검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좀 더 많은 환자들을 검사하기 위해서 방법을 찾아냈었고, 두번째는 안전한 환경에서 환자를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환자 뿐 아니라 직원들의 안전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이런 방법을 찾아냈던 것입니다."처음 진료를 시작한 26일에는 130여명의 환자가 다녀가 오후 10시 30분까지 검체 검사가 이어졌습니다. 이틀 째인 오늘 27일에는 검사를 요청하는 시민들이 몰려 병원 측이 시민들의 연락처를 받아 개별 연락을 취하기도 했습니다.Q. 드라이브 스루, 많은 시민들이 다녀갔나?▶천유나 영남대병원 간호사"지금 드라이브 스루를 운영한 지 이틀이 됐는데 홍보가 잘 돼서 많은 분들이 오고 있습니다. 저희가 그만큼 할 수 있는 여력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업무를 수행하고자 합니다. 많은 시민분들에게 도움이 더 크게 되고 싶어서 보완할 점을 계속해서 개선하고 있습니다. 저희 모든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이 대구 시민들을 위해서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구 시민분들도 용기를 가지시고 저희와 함께 힘을 내서 코로나를 이겼으면 좋겠습니다."영남대병원 드라이브 스루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이후의 검사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앞 야간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집니다. 이밖에도 질병관리본부 1339나 가까운 지역보건소로 연락해 안내를 받으면 됩니다.

2020-02-27 23:20:07

대구 온 황교안 "사람 보이지 않는 도시, 누가 이렇게 했나"

대구 온 황교안 "사람 보이지 않는 도시, 누가 이렇게 했나"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7일 전격 대구를 찾았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망연자실한 대구경북(TK) 지역민들이 '보수 정당 당수가 코빼기도 비치지 않는다'(매일신문 27일 자 13면)는 서운한 민심을 다독이기 차원이라는 해석이다.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잇따라 TK를 찾은 것도 황 대표의 방문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황 대표는 이날 오전 김명연 비서실장, 전희경 대변인, 당직자 등 3명과 함께 동대구역에 도착했다. 동행하려는 국회의원과 예비후보들을 완곡하게 거절했다는 후문이다. 차로 곧장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중구 동산병원으로 이동한 그는 10시 10분쯤 서영성 동산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를 만났다.회색 재킷 차림에 마스크를 착용한 황 대표는 병원 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하고 방명록을 작성한 후 로비에 들어섰다.황 대표는 "너무 어려운 상황에서 의료진, 병원 관계자, 간호사, 자원봉사자까지 헌신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들었다. 숙연해지는 상황"이라며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꼭 안부를 전해달라. 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영성 병원장이 "병원에 경험이 있는 간호사와 병상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애로사항을 호소하자 황 대표는 "내일 대통령을 만나게 되어 있으니 얘기를 (다시) 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병원 1층 비상대책본부, 진료대책반, 대구시 상황실을 10분가량 둘러보고 병원 관계자를 격려한 황 대표는 도보로 인근 서문시장을 방문했다. 그는 이동 중 새 마스크를 착용하며 위생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황 대표는 김영오 서문시장 상인연합회장의 안내를 받고 휴업 탓에 텅 빈 시장을 둘러봤다.15분가량 동안 두어 명의 상인을 만난 황 대표는 "11년 전에 대구에서 근무했는데 그때도 대구 경제가 어렵다고 이야기했었지만 그래도 활기차고 자부심을 가진 분들이 많았다"며 "오늘 와서 보니 거리에 사람이 보이지 않는 도시로 바뀌어 버렸다. 누가 이렇게 했는가에 대해 심사숙고하지 않을 수 없다"며 문재인 정부를 겨냥했다.이어 "지금의 어려움에 저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지 못한 잘못이다"며 "대구가 다시 활기 있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시장을 빠져나와 당직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한 황 대표는 11시 50분 대구시청으로 이동해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과 2층 접견실에서 30여 분간 비공개 회담을 나눴다.접견실을 나온 황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우한 코로나 발생 직후 대구경북 시도민의 어려움을 듣고 바로 내려오고 싶었다. 근데 내려오는 게 불편을 드리고 부담드릴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서 기다리고 기다리다 오늘 오게 됐다"고 했다.그는 또 "내일(28일) 대통령과 회담이 있는데 오늘 보고 들은 이야기를 대통령에게 가감 없이 전하겠다"며 "당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도 바로 마련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02-27 16:34:44

대구 방문 황교안  "활기찬 대구의 모습 다시 보고 싶다"

대구 방문 황교안 "활기찬 대구의 모습 다시 보고 싶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27일 오전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대구경북의 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의 힘을 모아 달라. 사람이 보이지 않는 대구의 모습을 보면서, 지금의 어려움에 저도 책임이 있다. 활기찬 대구의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에 대한 미흡한 대처도 질타했다. 황 대표는 "당 대표가 된 지 1년 됐다. 저의 시계는 망가져 가는 나라, 어떻게 살릴 것인지에 대한 시간만이 있을 뿐"이라며 "이번 총선이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실정에 대한 심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황 대표의 대구 방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 도시 패닉(공황)에 빠진 TK지역의 민심을 위로하는 차원이라고 황 대표 측은 설명했다.또, 황 대표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근본적 감염원인 중국은 그대로 두면서 대구·경북은 봉쇄한다니, 그 자가당착에 입을 다물 수 없다"며 "말할 수 없는 공포와 고통을 겪고 계신 대구경북민들께 이 무슨 망발이냐"고 비판했다.이날 황 대표는 김명연·전희경 의원과 통합당 당직자 등과 함께 오전 10시 10분 계명대 동산병원에 도착해 병원장 등과 얘기를 나눈 뒤, 서문시장으로 이동했다. 이후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장 등을 만나 30분가량 비공개 대화를 나눴다.한편 황 대표는 대구 일정 이후 서울로 돌아가 출마 지역구인 종로에서 사흘째 방역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0-02-27 12:35:11

[야수의 이빨] "대구경북이여! 국난극복 성지되자!"

[야수의 이빨] "대구경북이여! 국난극복 성지되자!"

"대구경북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최대 감염지가 됐습니다. 하지만 과거 '국난극복의 성지'라는 명성을 살려, 코로나19 암흑터널을 뚫고 끝내 이겨냅시다."이번주 '야수의 이빨'은 코로나19 사태로 도시 마비사태를 겪고 있는 대구경북민들에게 힘을 주고자 기획했다. 야수는 지역의 유명한 성악가 현동헌 테너(지트리 아트컴퍼니 대표)와 함께 양희은의 명곡 '상록수'의 가사를 일부 개사해서 듀엣으로 부른다.야수는 지역 대표기업들(금복주, DGB대구은행 등)의 기부 행렬과 함께 유명 연예인들(배우 박서준, 김고은, 이영애, 방송인 장성규 등)의 성금기탁 등의 소식을 전하고, 몇몇 건물주들의 월세 선행도 높이 평가했다.또, "대구경북이 똘돌 뭉쳐서, 코로나 사태를 극복한 이후 전 세계인들이 인정하는 나눔의 희생의 도시로 기억되자"고 눈물겨운 호소를 했다.반면, 정부의 늑장대응(심각 단계로 뒤늦게 격상)과 오해를 부추기는 공식 보도자료('대구 코로나19'로 표시)도 질타했으며, 일부 네티즌들의 지역 저주 및 비하 발언에 대해서도 분통을 터뜨렸다. ※'야수의 이빨' 2.26 방영본 대본"대구, 국난극복의 성지가 됩시다!"양희은의 노래 '상록수' 가사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지역의 유명한 현동헌 테너를 불러서 한번 불러 봤습니다. 언제 이 코로나19 암흑터널을 벗어날지 모르지만, 잘 극복하고 끝내 이겨내야 합니다.대구경북은 대한민국의 정신수도라고 하지 않습니까? 조선시대 선비들의 꿋꿋한 기상과 일제 치하 국채보상운동, 2.28민주화 운동, 외환위기 때 금모이기 운동 등 우리 지역은 나라가 어려울 때 분연히 떨치고 일어난 곳입니다.가뜩이나 불경기가 장기화되고있는 내우외환의 시기입니다. 그럴수록 좀 더 참고, 타인을 배려하는 성숙한 자세로 똘돌 뭉쳐야 합니다. 나보다 더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돌아보며, 나눔의 따뜻한 마음을 가집시다.때 마침, 힘이 되는 뉴스도 많습니다. 금복주, DBG대구은행 등은 10억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울산광역시와 배우 박서준과 김고은이 1억원씩, 이영애와 방송인 장성규가 5천만원씩 성금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이마트, 다이소, 풀무원 등 중견기업들도 마스크 등 각종 방역제품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이번주 월요일에는 대구 중구 동산동에 위치한 '손진공방'이라는 곳에 취재를 나갔는데요. 마스크가 부족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서문시장에서 천과 안지를 사시 만드는 아름다운 부부도 만나고 왔습니다.몇몇 건물주들은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자'며 세입자에게 월세를 받지 않겠다고 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수성구의 한 레스토랑(1997 빠리 바닷가재)은 주인과 종업원이 고통분담 차원에서 월급의 절반만 받고, 나머지 절반은 정상엽업이 될 때 받겠다고 합의했다고 합니다. 서로 조금씩 손해보자고 하는 배려하는 모습이 한편으로는 참 눈물겹기도 합니다.그런데, 정작 현 정부의 행태는 이런 대구경북의 힘겨운 상황에 더 큰 짐을 안기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합니다. 진작 중국인들의 입국을 막고 봉쇄했어야 하는데, 이제와서 대구 봉쇄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꺼냅니다. 또, 대구경북은 이미 '심각 단계'에 돌입했는데도, '심각 단계에 준하는 경계 수준'을 유지하며 '정부 통제가 가능하다', '위축되지 말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해달라' 등 뒷북 행정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그래 놓고 정부 공식 브리핑자료에 '대구 코로나119'는 도대체 뭡니까. 속이 뒤집어집니다. 누가 작성했는지 밝히고, 결재라인에 있었던 사람들 다들 징계해야 합니다. 이런 자료를 버젓이 언론에 발표하고, 이를 또 그대로 옮겨적은 일부 중앙언론들은 도대체 상식이 있기나 한 겁니까?지역감정을 부추기는 악성댓글도 찾아서 처벌해야 합니다. "대구 사람들! 이번 기회에 코로나 걸려서 다 죽기를 바랍니다.", "대구를 봉쇄시켜야 합니다. 중국의 우한, 한국의 대구!" 등 어떻게 이럴 수 있습니까. 같은 대한민국 국민 맞습니까.억울하고 분통이 터집니다. 함 생각해 봅시다. 문재인 정권 들어 대구경북이 인사나 예산에서 불이익을 받은 것은 그렇다고 칩시다. 지금의 코로나 사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직결된 문제입니다. 절대 정치공학적인 이야기나 지역 소외를 부추기는 망언들이 나옵니까. 권영진 대구시장은 얼마나 답답했으면, 언론과의 일문일답에서 "확인 안된 카더라 통신을 가지고 질문하지 말라"며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다시, 정신을 차리고 돌아갑시다. 중국에서 발병한 폐렴 전병병 바이러스로 나라 전체가 비상시국입니다. 특히 대구경북은 코로나 사태로 가장 고통받고 있는 특별재난지역입니다. 대한민국 정부와 여당과 야당과 함께 국난극복의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대구경북민들은 똘똘 뭉쳐서 이를 이겨내야 합니다.분명, 이 코로나 사태도 그 끝이 있을 겁니다. 그 때까지 국난극복의 자세로 냉정하게 잘 대처해야 합니다. 대구경북민들이 앞장 서겠습니다. 아마, 코로나 사태 극복 이후 대한민국 국민들과 전 세계인이 말할 겁니다."대구라는 도시는 강한 정신력과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사는 곳이라구요."-이상 야수의 이빨이었습니다.-

2020-02-26 20:28:52

'코로나나우' 만든 대구 중학생 "네이버에서도 연락와요"

'코로나나우' 만든 대구 중학생 "네이버에서도 연락와요"

대구의 중학생 2명이 만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관련 웹사이트 '코로나나우'(CoronaNOW)가 포털(네이버 등)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 큰 화제가 되고 있다.코로나19 관련 언론 실시간뉴스,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국내 확진자수 등 국내·외 현황을 알려주는 이 사이트 개발자는 다름 아닌 16세 최형빈·이찬형(대구 고산중 3년) 군이다.'코로나나우'(https://coronanow.kr)는 국내·외 코로나 관련 상황 뿐 아니라 존스홉킨스대학 CSSE(시스템 사이언스 엔지니어링 센터), 텐센트(중국 인터넷 서비스 전문 업체)트 등 미국 유명 의료대학 및 전문사이트를 분석해 전 세계 코로나 치사율과 완치율 정보도 제공한다.두 학생이 직접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역할분담을 하고 있다. 이 군이 코로나19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최 군이 디자인과 레이아웃을 담당한다.현재 이 사이트는 동시 최대 접속자가 3만 명 정도며, 페이지뷰(PV)는 25일(화) 기준으로 200만 뷰를 넘었다. 스마트폰 이용 앱 설치자도 3만명이 넘는다.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갔을 때는 서버 마비사태를 빚기도 했다.해당 사이트와 어플을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최 군은 "최근에 찬형이가 코로나 사태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같이 하기로 했다"며 "누군가 충분히 만들 수 있는데, 이렇게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코로나나우'에 대한 폭발적인 호응 덕분에 기업광고 및 기부 문의도 잇따르고 있으며, 이 사이트에서 쓰고 있는 호스팅 업체나 스타트업 회사는 공익적인 차원에서 트래픽 비용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두 학생은 "앞으로 해당 페이지 배너광고로 수익금이 창출되면, 마스크를 대량 구매해 대구시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코로나나우 Q&A 전문]Q. '코로나나우'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코로나나우'는 처음에 만들어질 때는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 사이트가 없을 때 각종 국가기관이나 공식기관들이 정부와 나눠져있었는데 그것들을 한곳에 모아서 제공하고자 만들어진 사이트입니다.그때 국내에 확진자 몇 명 없었을 때 저희 둘이 개발을 시작했는데 그때 가짜 정보들 있잖아요 특히 10대들 사이에서는 그게 많이 오가잖아요 중국에서 폭격을 해서 중국인들 죽이고 있는데 어떻게 됐다 그런 얘기들부터 시작해서, 그런 정보들을 보고 있으니까 '사이트를 만들어볼까' 해서 공식기관들, 질병관리본부에 있는 정보들을 한곳에 모아보자 해서 만들게 됐어요. Q. 정보들은 어디에서 어떻게 구하나요?일단은 다양하게 얻는데 첫 번째는 네이버 뉴스 중에 최신순이나 관련도 순에 있는 뉴스 자료들을 가져오고 두 번째는 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에서 지역별 감염자 이런 것도 있고 해외 같은 경우에는 사이트를 몇 개 참고해서 텐센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도 참고하고 블룸버그에서 정보도 참고하고 몇 개는 영국 의학 관련된 사이트에서도 참고해서 다 종합해서 만들고 있어요. Q.사이트를 직접 두 분이 운영하시나요?네. 이게 완벽한 실시간은 아니고요 거의 수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부 좋은 사이트, 잘 만드신 분들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오고 있는데 저희 같은 경우는 개발 실력이 부족하다 보니까 실시간으로 질병관리본부 정보 긁어오고 어디에서 긁어와서 (실시간으로) 띄워주는 게 아직까지는 부족해요. Q. 현재 '코로나나우' 접속자나 어플 다운로드 수는?동시에 최대 많이 접속한 건 3만 명까지 접속했고 페이지뷰라고 해서 사이트 내에서 페이지를 얼마나 보느냐 이거는 아까 봤을 때 하루에 200만 뷰 넘어가고 있고 앱 설치도 거의 3만 명을 넘었어요 실검에 올라갔을 때는 서버가 버티지 못했어요. Q. 사이트, 어플 만드는 것에 원래 관심이 있었나요? 따로 배웠나요?찬형이가 최근에 관심을 갖게 돼서 저한테 같이하자고 한 거거든요 관심 있다고 하니까 '아 그럼 우리 이런 거 같이 만들어보자' 해서 같이 개발하게 됐습니다전문적인 홈페이지가 아니라 중학생 정도의 공부만 하면 누구나 열심히 공부하고 관심 있으면 만들 수 있는 홈페이지라 생각하고 저뿐만 아니라 누군가 만들게 된다면 충분히 만들 수 있을법한 홈페이지인데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서버 쪽에서는 제일 크게 하는 곳이 '네이버'인데 그쪽에서도 연락이 오고 기업들이나 광고를 넣고 같이 기부하고 싶다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저희 사이트에서 쓰고 있는 호스팅 업체나 스타트업 회사에 제가 '이용자들이 많아서 트래픽 비용을 어떻게 지불하면 되냐' 문의를 한 적이 있는데 그쪽에서 '공익적인 일을 하시니까 무상으로 제공하겠다','지원해드리겠다' 하셔서 지금 거의 다 무상으로 지원받고 있어요. Q. '코로나 나우' 개발을 통해 시민들의 반응은?많은 분들이 실시간은 아니지만 그래도 '현황을 빠릿빠릿하게 올려줘서 브리핑이나 뉴스를 못 봐도 밖에서도 소식을 들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물론 실시간은 아니지만, 저희가 일일이 수동으로 알림 보내드리는 거지만 그래도 저희가 브리핑하는 시간에는 학원을 안 가고 두 명 다 집중하고 있으니까 빠르게 올리거든요 고맙다고 많이 칭찬해주세요해외에 계신 한국 분들도 응원 많이 해주시고 '호치민에 있는데','상하이에 있는데'와 같이 메시지가 많이 오셨어요 '대단하다','잘하고 있다' 그런 메시지를 받고 몇 분 지나니까 중국이나 해외에서도 많이 접속해주시고 우리 한국 교민분들인 것 같아요. Q. '코로나19' 사태에 대해서 한마디최형빈 : 코로나19가 빠르게 회복돼서 모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노력해주시는 의료진분들이나 지금 자가 격리된 분들이 저희한테도 많이 연락 오세요 '자가 격리 중인데 이런 거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좋겠어요. 이찬형 : 저도 빨리 ('코로나19'사태가) 끝나서 사람들이 편하게 다닐 수 있으면 좋겠어요. 최형빈 : 지금 (배너) 광고가 들어가 있긴 한데 이 부분은 수익으로 마스크를 사서 대구시에 기부할 예정이니까 불편하시더라도 '얘네들 돈 벌려고 하나','남의 불안사 가지고 돈 벌려고 하는 애들이네','용돈벌이하는 애들이네' 이런 말은 하지 말아 주시고, 나중에 투명하게 수익을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믿어주세요.

2020-02-26 17:27:15

경북 김천시 대구·경북 시외버스 일부노선 운행중단 및 감회

경북 김천시 대구·경북 시외버스 일부노선 운행중단 및 감회

경북 김천시는 25일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구 및 경북 시외버스 일부 노선 운행 중단 및 감회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운행을 전면 중단하는 노선은 김천~대구(북부정류장, 1일 7회) 노선과 김천~상주·점촌(1일 1회), 김천~영주(1일 2회) 등이다.매일 7회 운영하던 김천~안동 노선은 오전 10시와 오후 7시 30분 등 하루 2회만 운행한다.27일부터는 매일 3회 김천에서 구미를 거쳐 운행하던 포항 노선을 오후 12시50분 단 한차례만 운항한다.김천에서 대구·경북으로 운행하는 시외버스는 하루에 22회로 27일 포항노선이 감회 까지 포함하면 17회(73%)가 줄어 든 셈이다.경북버스조합과 김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유동인구가 크게 줄어들었고 감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대구·경북 시외버스 일부 노선에 대해 운행중단 및 감회 운행하다"고 밝혔다.

2020-02-26 15:04:35

영남대병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영남대병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영남대병원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영남대병원은 26일 오전 8시30분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선별진료소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란 패스트푸드 음식점이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 차에 탄 채로 주문할 수 있는 방식을 말한다.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영남대병원 철골주차장 인근에 설치돼 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차를 타고 온 피검사자가 선별진료소에 도착하면 의료진이 차에서 검체 체취를 실시한다. 이후 진료 접수, 문진, 수납 등을 모두 피검사자가 차에서 내리지 않고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도보로 온 피검사자도 이용이 가능하다.영남대병원 관계자는 "선별진료소 내부에서 감염이 될 우려 때문에 차에서 내리지 않고 간단하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진료소 운영 방식을 '드라이브 스루'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2020-02-26 08:25:23

권영진, 생방 중 '가짜뉴스' 질문에 "내 폰 010-XXXX-XXXX로 물으라"

권영진, 생방 중 '가짜뉴스' 질문에 "내 폰 010-XXXX-XXXX로 물으라"

권영진 대구시장이 24일 오전 대구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소문 진위'를 묻는 기자 질문에 자신의 휴대전화번호를 공개했다.뉴스 생방송 도중 나온 돌발 발언이라 전국이 술렁였다.이날 권 시장은 "SNS 등에 떠돌아다니는 가짜 뉴스는 사적인 자리에서 물어봐 달라. 내 전화번호 알지 않느냐"며 "010-XXXX-XXXX다. 저한테 따로 확인하시라. 주신 질문은 확인해서 말씀드리겠다"고 전화번호를 공개했다.앞서 한 기자가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이들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대구 리무진 2대가 경북으로 가 여행객을 태웠다고 한다"면서 "이들이 대구 사람인지, 신천지교와 연관이 있는지 알고 싶다"고 질문하자 이처럼 답변했다.이는 최근 코로나19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 언론에서 정례브리핑 내용을 모두 공개하고 있음을 고려한 반응으로 풀이된다.실제 대구시, 경북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사망자까지 잇따르면서 두 지역 정례브리핑 모든 내용이 생방송과 기사 보도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특히 이 장면이 YTN 등에 생중계되면서 권 시장 휴대전화 번호가 전국에 알려지게 됐다.권 시장은 "공식 브리핑에서 그렇게 질문하면 (뜬 소문도) 대구와 연관있는 사실이 돼 버린다. 공식적으로는 확인된 얘기로만 질문해 달라"고 말했다.

2020-02-24 11:56:31

"대구시민의 힘을 믿습니다, 힘내라 대구" 영상 공개

"대구시민의 힘을 믿습니다, 힘내라 대구" 영상 공개

"코로나로 인해 거리에 사람이 없다? 정부 대응 때문에, 중국인 때문에, 신천지 때문에, 앞선 시민의식 때문에. 당신은 어느 쪽인가요?"대구 광고업체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부정적으로 돌아선 시민들 인식을 긍정적 방향으로 돌리자는 취지의 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끈다.대구 수성구 광고업체인 뉴메이크의 이재천(45) 대표가 23일 매일신문에 이런 내용의 영상을 제공했다.영상은 도입부 어둡고 천둥번개가 치는 밤바다를 비춘다. 동시에 "코로나로 인해 거리에 사람이 없는 이유를 (당신은) 어디에서 찾고 있느냐"고 묻는다.그 대상으로 '정부 대응, 중국인, 신천지, 뭐가됐든' 등을 든다.그리고는 곧 '앞선 시민의식 때문에'라는 문구와 함께 싹이 돋고 꽃을 피우는 모습이 이어진다."대구시민의 힘을 믿습니다."영상에서는 "불안을 나눌 수도 있고 희망을 나눌 수도 있다. 무엇을 나누시겠느냐"고 재차 묻는다.그리고 "숱한 위기 속에서 우리는 늘 그렇게 이겨내 왔다. 코로나쯤 이겨내고 행복한 봄을 맞이하자"는 문구와 함께 초록빛의 밝은 봄 풍경이 잇따른다.영상은 최근 지역민 사이에서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고자 유행하는 해쉬태그 '#힘내라_대구'를 소개하며 끝맺는다.영상을 만든 이 대표는 "코로나19가 대구경북에서 폭발적으로 급증했고, 시민들 마음에서 부정적 기운이 감돌고 있어 관점을 바꾸고자 이번 영상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실제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한 지 약 일주일. 병마가 지역을 덮치자 시민들은 온·오프라인에서 이번 사태 원인을 애써 찾아 탓하거나 혐오하고, 불안감을 숨기지 못하는 모양새다.그는 "대구시 등 보건당국이 사태를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음에도 시민들 마음엔 여전히 불안감이 크다. 이러다간 우리가 스스로 더 위축될 것 같았다"면서 "조금만 달리 보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 시민들의 관점을 조금만 바꿨으면 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는 기저질환자일 수록 취약한 병으로, 젊고 건강한 사람에 대한 치명률은 비교적 낮은 편이다. 그럼에도 온 시민이 일제히 거리를 활보하지 않는 건 분명 가족과 친구, 다른 시민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의지를 담은 모습이라는 설명이다."우리 스스로 (코로나19에 걸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외출을 자제하는 측면도 분명 크잖아요. 그건 우리가 지금의 위기에 매우 잘 대처하고 있다는 것 아닐까요?"이 대표는 "대구시민들은 위기 속에서도 (국채보상운동 등) 극복 의지를 보여 왔다"면서 "이번 사태도 관점만 바꾸면 불안해하거나 미워하지 않고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23 21:51:55

조광래 대구FC 단장 "시민구단도 우승할 때 됐다"

조광래 대구FC 단장 "시민구단도 우승할 때 됐다"

대구FC 조광래 단장(대표이사 겸)이 몇 년 전 기술고문을 맡았을 때 가볍게 농담을 주고받은 적이 있다."단장, 사장에 감독까지 겸해 전무후무한 기록을 한 번 남기지요. 먼저 겸직해야 한다는 분위기를 만들겠습니다."(기자) "사장은 대구 사람들이 하시요. 난 축구합니다."(조 단장)조 단장은 2020 시즌 다시 감독 역할까지 해야 할 처지에 내몰렸다. 안드레 감독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떠나면서 이병근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은 상황.조 단장은 겉으로 이웃집 아저씨처럼 포근한 이미지를 풍긴다. 하지만 들여다보면 대단한 승부사임을 알 수 있다. 그의 속은 강한 근성으로 가득 차 있다.지난 19, 20일 대구FC가 영남대, 수성대와 차례로 연습경기를 하는 대구스타디움 그라운드에서 조 단장의 얘기를 들어봤다.- 지난해 아쉽게 5위를 했다. 올 시즌 다시 한 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에 도전할만한 전력을 갖췄다.(2021년 AFC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리그 3위 이상 목표를 염두에 둔 질문이다)▶지난 2010년 경남FC 감독 시절 우승에 도전한 적이 있다. 7월까지 1위를 지켰는데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으면서 떠났다. 시민구단도 우승을 한 번 해야 한다. 목표는 언제나 정상에 있다. 그게 바람직한 자세 아니냐.- '코로나19' 때문에 올 시즌 준비와 개막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해외전지훈련에서 연습경기가 많이 부족했다. 중국 쿤밍에서 상하이로 옮겨 수준 있는 팀들과 경기를 좀 했으면 좋았을 텐데. 쿤밍에서 바로 철수한 것은 아주 잘 한 일이다. 국내 돌아와서도 외부인 접근을 차단하는 등 '코로나19'에 대비했다. 29일 홈 개막전 연기는 당연한 일이다. 이번 사태가 빨리 진정되어야 하는데 걱정이다.- 사실상 올 시즌에는 감독 역할을 해야 한다. 안 좋게 보는 외부 시선도 좀 있다.▶대구FC가 처한 현실이다. 기업구단처럼 많은 돈을 주고 능력 있는 감독을 데려올 수도 없고. 시민구단 운영 차원에서 순수하게 봐주면 좋겠다. 오해 소지는 있지만 안드레 감독 때도 먼저 도와달라고 해서. 경기에서 이겨야 식구들이 살아남는다. 좋은 선수들을 뽑고 영입해 살림만 살면 편한데, 이렇게 되려면 성적을 내는 축구를 해야 한다. 그게 프로 아닌가.- 연습경기 두 경기 모두 엔트리를 달리해도 전력 차이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스쿼드가 탄탄해진 느낌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더 좋아졌다. (스타플레이어 골키퍼) 조현우가 빠져나간 공백이 커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층이 두터워지고 안정됐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젊고 유능한 선수들이 꽤 있다.- 조광래의 황태자가 있나. 애정이 가는 선수가 있을 텐데.▶(머뭇거릴 것으로 생각했으나 기다렸다는 듯) 골키퍼 최영은이다. 젊고(25세) 신체조건(189cm, 78kg)도 좋다. 자신감만 좀 더 가지면 안정감 있게 골문을 지킬 것으로 기대한다. 그는 경기 내내 최후방에서 시끄러울 정도로 선수들에게 주문을 한다. 무슨 말을 하는지 가까이 가서 한 번 들어봤는데 틀린 말이 없더라.- 대구시가 시민구단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프라를 잘 마련했다. 만족하나.▶클럽하우스 앞 연습구장 공사가 올 9월 마무리되면 축구단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갖추게 된다. 구단주인 권영진 대구시장과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경기장에서 스트레스 좀 풀고 가도록 박진감 있는 경기로 보답하겠다.

2020-02-23 15:07:28

권영진 시장 "코로나19로 모두 아파, 정쟁에 대구 이용 말라"

권영진 시장 "코로나19로 모두 아파, 정쟁에 대구 이용 말라"

권영진 대구시장이 언론과 정치권에 대구를 정치적 이익과 도구로 이용하지 말 것을 부탁했다.권 시장은 23일 오전 10시 30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본 내용을 발표하기 전 언론과 정치권에 호소하는 말을 남겼다.권 시장은 "코로나19가 방송과 언론, SNS를 장악하면서 '대구 폐렴', '대구 코로나', '대구 방문', '대구 여행'이 바늘과 실처럼 따라다니고 있다"며 "'우한 폐렴'이 아니듯 '대구 폐렴'이 아닌 '코로나19'이며 확진자로 확인된 분들도 대구에 여행 온 것이 아니라 신천지대구교회의 예배나 신도들의 행사에 참석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권 시장은 "대구시민은 이웃의 아픔과 함께했고 위로했으며,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했지 힐난하고 비난하지 않았다"며 "대구를 조롱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정치권에 대해서도 권 시장은 "대구의 아픔과 대구시민의 어려움을 정쟁이나 정치적 이익을 앞세워 이용하지 말아달라"며 "차라리 정치권은 침묵하는 게 도와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23 11:13:04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 '코호트', 음성 환자는 자가격리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 '코호트', 음성 환자는 자가격리

청도 대남병원에서 지난 15일 전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병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를 이곳에 '코호트 격리'하기로 했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2일 질병관리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역학조사 결과 청도대남병원 환자는 정신병동 중심으로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본부장은 "2월 15일 전후 대다수 정신병동 입원환자들이 발열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그 즈음 환자가 발생했고 이후 폐렴 환자가 발견돼 (코로나19) 확진 검사를 시행하면서 인지됐다"고 말했다.그는 "상당한 장시간에 걸쳐 폐쇄된 공간에서 밀접히 접촉한 환자들 사이 코로나19가 유행됐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방역당국은 청도대남병원 종사자와 입원 환자를 전수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병원 내 조사대상 총 256명 중 111명이 확진됐다. 여기에는 사망자 2명이 포함된다.확진자 111명 중 입원 환자가 102명, 직원이 9명이다. 직원 9명은 간호사 4명과 의료지원인력 등이다.입원환자 중 일반병동 내 확진자는 2명 뿐이다. 대다수인 100명이 폐쇄 정신병동에서 나온 셈이다.정 본부장은 "아직까지는 정신병동이 폐쇄된 가운데 다인실을 중심으로 오랜 기간 반복 노출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일반적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이들을 다른 곳으로 전원하는 대신, 병동 자체를 코호트 격리하기로 했다. 코호트 격리는 특정 질병에 같이 노출된 사람을 동일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격리하는 조치를 뜻한다.정 본부장은 "확진자 대다수가 정신질환이 있어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고, 1인실 격리 후 상황을 견디기 어려울 수도 있다"며 "전문가에 자문한 끝에 대남병원 환경을 개선하고 소독을 마친 뒤 이 병동에서 격리하는게 환자에게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했다"고 코호트 격리 배경을 설명했다.확진자 중 폐렴 소견이 있거나 중증인 환자는 다른 병원에 옮겨 격리치료한다. 일반병동 입원 환자 중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할 수 있는 환자는 퇴원 후 자가격리 조치한다.정 본부장은 "정신병동에 남아 코호트 격리 하는 분들은 경증이거나 폐렴이 없는 분들이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과 전문의와 군의관, 공중보건의사 등 의료 인력을 들여 치료하겠다"고 했다.다만 이 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신천지와의 연관성 등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조사 중이다.중대본에 따르면 신천지 대구교회 집단감염의 시작을 알린 31번 환자는 이곳에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정 본부장은 "GPS 확인 결과 초기 진단된 다른 신천지 신도 6명도 대남병원에는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병원 종사자가 신천지 교인과 관련 있는지, 해외여행력이 있는지는 물론이고 자원봉사자가 방문했거나 환자가 외출했는지 여부를 모두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2020-02-22 18:41:29

코스트코, 대구 매장에 마스크 집중 공급…'회원 당 1상자'

코스트코, 대구 매장에 마스크 집중 공급…'회원 당 1상자'

코스트코가 전국 매장 중 대구 지역(대구점·혁신도시점)에 마스크 물량을 우선 집중하기로 했다. 대구경북 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전파가 가속화하면서 지역민 마스크 판매 문의가 폭증한 영향이다.22일 코스트코 콜센터 안내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이날부터 대구지역 코스트코를 중심으로 마스크를 우선 판매한다. 추후 물량을 확보하는 대로 전국 매장으로 판매량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이날 오전 코스트코 대구점에선 마스크를 사려는 인파가 매장 내 긴 줄을 이뤘다. 코스트코 측은 최대한 많은 고객에게 마스크를 공급하고자 회원카드 1개 당 마스크 1상자 등으로 구매 수량을 제한해 판매 중이다.코스트코 방문객들에 따르면 이날 마스크를 사는 데만 1시간 이상 든 것으로 전해졌다. 한 시민은 "판매대에서 마스크 진열대, 매장 입구, 매장 바깥까지 길게 늘어선 인파 때문에 마스크만 사러 갔다가 1시간 30분 만에 빠져나왔다"고 말했다.

2020-02-22 10:52:17

[매미야 4·15 총선뉴스] TK 왜 유달리 고위공직자 많나?

[매미야 4·15 총선뉴스] TK 왜 유달리 고위공직자 많나?

이번주 [매미야 4·15 총선뉴스]는 '대구경북(TK), 왜 유달리 행시 출신 고위공직자 많나?'는 주제로 김승수·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김현기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홍석준 전 대구시 경제국장이 출연, 이에 대한 장점(선비정신, 지역 사정에 밝은 면 등)과 함께 억울한 측면(고위공직자 많다는 이유로 배제 등)에 대해 항변했다.4명의 예비후보는 "TK에 고위공직자가 많은 것은 인정하지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강한 애국심과 공평무사의 정신, 풍부한 공직경험은 국회 의정활동에도 큰 자산이 될 수 있다"며 "고위공직자가 많다고 하지만 사실상 법조인이 더 많다"고 공통적으로 지적했다.더불어 네 후보는 각자의 장점을 3가지 키워드로 설명한 후에 이번 총선에서 꼭 당선되어야 하는 이유도 명쾌하게 내놓았다.안정된 공직을 과감히 던지고 나와, 공천조차 장담할 수 없는 정치판에서 뛰는 신인으로서 힘든 점도 털어놓았다. 특히 코로나119 바이러스 때문에 유권자들에게 다가가기 힘든 점(악수도 못하고, 명함도 내밀기 힘든 현실, 모든 행사 취소 등)과 언론·SNS 등을 통해 홍보하기도 녹록하지 않은 점을 토로했다. 이상길 후보는 "코로나119 사태 때문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당의 면접까지 미뤄져,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불평했다.한편, 네 후보는 각자 야수(권성훈 앵커)의 4가지 공통질문에 대해 답변했으며, 이번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캐치프레이즈를 밝히면서 마무리했다.

2020-02-21 20:29:09

'코로나19' 31번 확진자 대구 동선 추적… '시민 발길 끊기고 휑해'

'코로나19' 31번 확진자 대구 동선 추적… '시민 발길 끊기고 휑해'

매일신문 | '코로나19' 31번 확진자 동선 총정리! 아직까지 발길 끊기고 휑한 모습. 영상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대구 첫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인 31번째 환자가 다녀간 곳 일대가 평소보다 훨씬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매일신문TV가 지난 20일 드론 촬영 등을 통해 31번 확진자(61세, 한국인 여성) 동선을 추적해 봤다.31번 확진자 직장인 씨클럽은 오피스텔과 사무실 모두 텅 빈 모습이었다. 확진자는 교통사고를 당한 6일과 다음날인 7일까지 이곳에 출퇴근한 것으로 알려졌다.이곳 오피스텔은 대구에서 사람 많기로 소문난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주변에 있음에도 건물 뿐 아니라 주변까지 상당히 한산한 모습이었다.미래통합당 조정 총선 예비후보(대구 수성갑) 사무실이 있는 새로난한방병원(수성구 범어동) 앞도 경찰이 출입을 통제하는 가운데 '임시 휴업' 안내문이 붙어 삼엄한 모습을 보였다. 확진자는 지난 7일 교통사고 치료 목적으로 퇴근 후 이곳 병원에서 진료받은 뒤 입원했다.확진자는 2월 9일과 16일 각각 오전 2시간가량 신천지 대구교회(남구 대명동)에서 예배했다. 20일 오후 이곳에선 채 마치지 못한 건물 안팎 방역 작업을 하느라 남구보건소 관계자들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건물에는 '출입 금지'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확진자가 지난 15일 결혼식에 참석한 퀸벨호텔(동구 방촌동)은 방역 작업을 마쳐 수요일(19일)엔 출입 가능하며 목요일(20일)엔 정상 영업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호텔 측은 주말 예식을 예약한 손님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방역 조치를 마치고 열화상 점검도 실시 중이라고 설명했다.박완 퀸벨호텔 대표이사는 "첫 보도 이후 우리 호텔에 확진자들이 다녀갔다는 이야기가 속속 나오는데, 정확한 사실이 맞는지 구체적인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31번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된 직후 철저히 방역조치한 만큼 주말 예정된 예식과 행사 등은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31번 환자는 지난 17일 수성구보건소에 들러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수성구보건소는 건물 뒤편 주차장에 설치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료를 하는 한편, 건물 사무실 등을 대부분 폐쇄하고 제한된 업무만 보고 있는 상황이다.그는 같은 날 대구의료원 음압병동에 격리됐다. 20일 대구의료원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에 검체 검사를 의뢰하고자 선별진료소를 찾는 이들로 붐볐다.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검사를 기다리는 환자가 줄을 이었고, 방역복을 입은 직원들이 이들의 접수 등을 도왔다.31번 환자 관련 신천지 대구교회 확진자는 21일 오후 2시 기준 82명으로 집계됐다.31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지역 내 '슈퍼전파' 사건을 낳은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에 대해 고위험 집중관리도 이어갈 방침이다.대구시에 따르면 신도 중 조사 대상 4천475명 가운데 연락 두절 상태인 이는 400명(8.9%), 증상이 있다고 밝힌 신도는 544명(12.1%)이다. 이를 제외한 3천531명(78.9%)은 증상이 없다고 답변했다.| 영상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2020-02-21 17:16:28

'또 대구 신천지' 서초구서 코로나19 확진자 첫 발생

'또 대구 신천지' 서초구서 코로나19 확진자 첫 발생

매일신문 | '코로나19' 31번 확진자 동선 총정리! 아직까지 발길 끊기고 휑한 모습서울 서초구에서 대구 신천지 교회를 방문한 50대 남성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초구 확진자는 이 남성이 처음이다.21일 서초구는 이날 오전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방배3동에 거주하는 신모(59· 남성)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서초구청은 "확진자는 지난 12일 대구 신천지교회를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국가지정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지역사회에서 처음으로 확진자 발생하자 서초구는 위기 대응 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했다. 신천지 관련 시설에 대한 긴급 전수조사와 방역활동도 강화한다.서초구는 "신천지 교인들은 대구집회 참석 여부를 서초구보건소에 알려달라"며 "외부활동 자제 등 방역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문의사항 등은 서초구보건소 ☎ 02-2155-8093나 질병관리본부 ☎ 1338로 하면된다. 매일신문 | '코로나19' 31번 확진자가 다녀간 대구 신천지 교회 어떤 모습일까?

2020-02-21 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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