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호선에서 의식 잃은 60대, 운행관리원이 살렸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용지역에서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해

영상ㅣ전재연 인턴기자 wjswodus12@naver.com
대구도시철도 3호선 홍준기(32) 운행관리원이 쓰러진 60대 여성 승객에게 심폐소생술을 한 뒤 119구급대에 인계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대구도시철도 3호선 홍준기(32) 운행관리원이 쓰러진 60대 여성 승객에게 심폐소생술을 한 뒤 119구급대에 인계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대구 도시철도 3호선에서 근무하는 운행관리원이 발빠른 대처로 전동차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여성의 생명을 구했다.

운행관리원 홍준기(32) 사원은 지난 15일 오후 4시 35분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범물역에서 용지역으로 진입하던 열차에서 한 승객의 다급한 요청을 받았다. 6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승객 한 명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것이었다.

쓰러진 승객에게 달려간 홍 사원은 승객이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빠르게 심폐소생술에 들어갔다. 이 승객은 몇 분 뒤 의식이 돌아왔고 그 사이 출동한 119구급대원을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를 당한 승객은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홍 사원은 "처음 상황을 목격했을 때 당황했지만 평소 받은 응급조치 교육과 시민들의 도움 덕에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었다"며 "비슷한 상황 또 생기면 언제든 구호활동에 나서 승객을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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