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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5일 오후 5시 30분부터 평양 김일성경기장(5만명 수용)에서 북한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을 치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월드컵 예선…무관중 경기

2019-10-15 19:00:13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5일 오후 5시 30분부터 평양 김일성경기장(5만명 수용)에서 북한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을 치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벤투호 평양 원정, 관중·기자 0명…월드컵 亞 예선 생중계 불발

관중도, 기자도, 생중계도 없이….29년만에 펼쳐진 벤투호의 '평양 원정'이 관중도 없고 생중계도 없는 상태에서 킥오프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 27면15일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경기가 치러진 김일성 경기장에 관중이 아무도 들어오지 않았다. 외신 기자들도 전무했다"고 밝혔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5시 30분부터 평양 김일성경기장(5만명 수용)에서 북한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을 펼쳤다.북한이 한국 선수단(선수 25명·스태프 30명) 및 대한축구협회 임원을 제외하고 취재진과 방송중계진 입북을 불허했기 때문에 중계방송없는 '깜깜이' 경기는 이미 예상된 일이었다.그러나 막상 뚜껑이 열리면서 북한관중까지 참가하지 않은 충격적인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전날 양 팀의 매니저 미팅이 열릴때까지만 해도 이날 경기에 약 4만명의 관중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됐었다.더구나 이날 경기에는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까지 관전했지만 북한은 '무관중 상태'로 킥오프에 나섰다.국내 취재진을 위한 현장 소식을 알리는 과정도 복잡했다. 김일성경기장의 인터넷 연결 상황이 열악해 현지에 파견된 축구협회 직원이 이메일로 기본적인 현장 정보를 전하는 데 애를 먹었다.전달 과정도 쉽지 않았다. AFC 경기 감독관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본부에 현지 상황을 알리고, AFC 본부에서 현장 상황을 취합해 이를 축구협회에 다시 알리는 '다단계 과정'을 거쳤다.결국 경기가 끝날 때까지 경기상황을 몰랐던 팬들은 FIFA홈페이지 등을 통해 '깜깜이 문자중계'로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만 했다.이날 경기는 17일쯤 중계된다. 북한이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는 남북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 경기 영상을 남측에 제공하기로 하면서다.

2019-10-15 18:39:54

[포토뉴스] 남북축구 월드컵 2차예선 전반전 0대0 무승부

애초 4만명의 북한 응원단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됐던 벤투호의 '평양 원정'이 사실상 무관중 경기로 킥오프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축구대표팀이 15일 오후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북한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대한축구협회는 "킥오프 30분 전인데도 김일성 경기장에 관중이 아무도 들어오지 않고 있다"라며 "경기장에는 외신 기자들도 전무한 상태다.킥오프를 했는데도 무관중"이라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제공]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5일 오후 5시 30분부터 평양 김일성경기장(5만명 수용)에서 북한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을 무관중 경기로 치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15일 오후 5시 30분부터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을 치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19-10-15 18:38:04

류현진

류현진, MLB 선수노조 올해의 재기상 후보 선정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사진)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주관하는 올해의 재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류현진이 포함된 2019시즌 재기상 후보를 발표했다.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6년 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한국 출신 류현진은 올 시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개막전 선발, 올스타전 선발을 맡았고, 31이닝 무실점 행진 등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이어 "특히 류현진은 5월에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를 기록했으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0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고 부연했다.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내야수 조시 도널드슨(33·타율 0.259, 37홈런, 94타점), 신시내티 레즈의 우완투수 소니 그레이(29·11승 8패 평균자책점 2.87)도 내셔널리그 재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아메리칸리그에선 헌터 펜스(36·텍사스 레인저스), 호르헤 솔레르(27·캔자스시티 로열스), 루카스 지올리토(25·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재기상 후보에 올랐다.메이저리그 선수노조 재기상은 현역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2만달러를 본인이 선정한 자선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권리를 준다.투표는 9월 중순에 이뤄졌으며, 수상자는 22일에 발표한다.

2019-10-15 16:16:03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 북한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지난 14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공식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생중계 불발 평양 남북 축구, 17일 녹화방송으로

29년만의 평양원정 경기가 17일쯤 중계된다. 북한이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는 남북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 경기 영상을 남측에 제공하기로 하면서다. 다만, 15일 펼쳐지는 경기 중계는 이메일을 통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통일부 관계자는 15일 "경기 영상 DVD를 우리 측 대표단 출발 전에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그러나 영상 중계는 17일쯤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관계자는 "영상이 곧바로 방송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고 기술적인 체크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은 제법 지나지만 직접 영상을 국민들이 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김일성경기장 내 기자센터에서 인터넷 (사용을) 보장받았다. 남측으로 연락할 수 있는 수단을 확보한 셈이다. 대한축구협회 직원 두명이 AD카드(등록인증카드)를 받아서 현장에서 기자역할을 할 것이다"고 했다.또 "숙소인 고려호텔에 있는 인터넷으로 메신저 등 여러개를 시험해봤는데 안되는 것으로 확인했고, 경기장에서도 사용이 안되는지는 확인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이날 경기 진행 상황은 평양에서 전해오는 소식을 가지고 대한축구협회가 국민들에게 알리는 방식으로 전파될 것으로 보인다.이 당국자는 "축구협회가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술적 문제를 고민해 국민들에게 전파할 것이다"고 했다.대표팀은 16일 오후 5시20분쯤 평양에서 출발해 중국 베이징을 경유, 17일 오전 0시 45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남북전 관람을 위해 FIFA의 지아니 인판티노 회장이 평양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판티노 회장은 2023년 열리는 여자월드컵 남북 공동 개최를 국제사회에 제안지만 북한은 아직까지 명확한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다.

2019-10-15 16:04:42

와일드카드로 미국프로야구(MLB) 포스트시즌에 오른 워싱턴 내셔널스가 창단 첫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겼다. 15일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3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8대1로 완파한 워싱턴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와일드카드의 반란 워싱턴, NLCS 파죽의 3연승…창단 첫 월드시리즈까지 1승 남아

2019-10-15 15:48:48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6개 구단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이번 시즌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우리은행 박혜진, 삼성생명 배혜윤, 신한은행 김단비, KB스타즈 강아정, KEB하나은행 강이슬, BNK썸 구슬. 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 19일 점프볼, 6개월 대장정

여자프로농구 2019-2020시즌 정규리그가 19일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 19일까지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2020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관계로 11월과 내년 2월 두 차례 휴식기를 가지며, 이로인해 종전 7라운드에서 6라운드로 축소 운영하게 돼 팀당 경기 수도 35경기에서 30경기로 줄었다.다만, 이번 시즌은 KEB하나은행이 타이틀스폰서를 맡아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라는 이름으로 대회를 치른다.리그 참가팀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6개 팀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사상 최초로 영남권역에 연고를 둔 BNK가 리그에 합류한다.올 시즌 판도는 '3강-3약'으로 구분된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청주 KB와 여전히 우승후보로 꼽히는 우리은행에 '명가 재건'에 나선 용인 삼성생명이 '3강' 구도를 이룰 것으로 보여진다.WKBL이 개막을 앞두고 6개 구단 선수 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자신의 팀을 제외하고 이번 시즌 우승팀을 예상해달라고 하자 65명(73.9%)이 KB를 들었다. 2위가 우리은행(11표), 3위가 삼성생명(10표)이었다.지난 시즌 KB에 독주행진이 제동이 걸렸던 우리은행은 여전히 막강 전력을 갖추고 있으나, 베테랑 임영희의 은퇴 공백을 메우는 것과 새로운 외국인 선수 르샨다 그레이가 얼마나 빨리 팀 전력에 녹아들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느냐 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삼성생명도 배혜윤, 김한별, 박하나, 김보미 등 경력이 풍부한 선수들에 한국 무대 경험이 있는 새 외국인 선수 리네타 카이저를 앞세워 1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이 밖에 유영주 감독이 이끄는 신생 부산 BNK와 이훈재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부천 하나은행, 정상일 감독이 새로 부임한 인천 신한은행 등 하위권으로 분류되는 3팀도 새로운 사령탑과 함께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2019-10-15 15:47:12

이정은, 여자골프 세계 3위 복귀…한국 선수들 1∼3위 '재집권'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 이정은(23)이 1주일 만에 여자골프 세계 랭킹 3위 자리에 복귀했다.14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 따르면 이정은은 지난주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3위였던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자리를 바꿨다.이로써 이달 초 고진영(24), 박성현(26), 이정은 순으로 1위부터 3위까지 형성되면서 2006년 여자 골프 세계 랭킹 창설 이후 최초로 특정 국가 선수들이 1∼3위를 독식했던 장면이 2주 만에 다시 연출됐다.지난주 하타오카가 3위에 오르면서 한국 선수들의 1∼3위 독식은 1주일 만에 깨진 바 있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이 7월 말부터 1위 자리를 계속 지켰다.10위 내 한국 선수는 9위 박인비(31)까지 4명이다.

2019-10-15 15:37:38

15일 제주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더 CJ컵 @ 나인브릿지' 공식 기자회견에서 KPGA 소속 선수들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이원준, 문경준, 이수민, 함정우, 이형준. 연합뉴스

국내 유일 PGA 투어 더 CJ컵 17일 제주도서 개막

국내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더 이 17일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파72·7천241야드)에서 열린다.이 대회를 시작으로 일본, 중국에서 차례로 3주 연속 PGA 투어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대회가 이어진다.24일 일본 지바에서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975만달러)이 개막하고 31일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WGC HSBC 챔피언스(총상금 1천25만달러)가 열린다.이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이자 세계 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를 비롯해 올해 US오픈 챔피언 게리 우들랜드(미국), 2017년 마스터스 우승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조던 스피스(미국)와 49세 베테랑 필 미컬슨(미국)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한국 팬들과 만난다.이 대회에는 총 78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나흘간 경기한다. 먼저 2018-2019시즌 PGA 투어 페덱스컵 상위 60명이 나오고 남은 자리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채운다.국내 유일의 PGA 투어 대회지만 1회 토머스, 2회 켑카 등 미국 선수들이 연달아 우승, 올해 한국 선수들이 홈 코스 첫 우승에 도전한다.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이원준)와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상위 4명(문경준 이수민 함정우 이형준), 세계 랭킹 한국 선수 상위 3명(박상현 황중곤 장이근), 아시안투어 상금 순위 한국 선수 상위 1명(이태희), CJ 초청 선수 3명(최경주 이경훈 김민휘) 등이 우승컵을 노린다.2018-2019시즌 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 임성재(21)와 강성훈(32), 김시우(24), 안병훈(28)도 출전한다.외국 선수 중에서는 세계 랭킹 '톱5'인 1위 켑카, 5위 토머스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메이저 우승 경력이 있는 우들랜드와 가르시아, 스피스, 미컬슨, 그레임 맥다월(북아일랜드), 대니 윌릿(잉글랜드), 루커스 글로버(미국), 제이슨 데이(호주)도 마찬가지다.

2019-10-15 15:29:59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동엽. 삼성 라이온즈 제공

'김동엽 3점포+박용민 QS' 삼성, 세이부전 3대2 승

삼성 라이온즈가 박용민의 호투와 김동엽의 3점포에 힘입어 교육리그 연패를 끊어냈다.삼성은 15일 일본 미야자키 난고구장에서 열린 피닉스 교육리그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3대2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4연패를 끊은 삼성은 교육리그 전적 3승 5패를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박용민은 6이닝 동안 79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 스타트로 교육리그 2승째를 올렸다. 박용민은 최고시속은 134㎞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섞어 세이부 타선을 잠재웠다.삼성은 1회초 1사 1, 2루에서 터진 김동엽의 3점 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지난 13일 시코쿠 연합과의 경기에서 솔로포를 터트리며 교육리그 첫 손맛을 본 김동엽은 이틀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삼성은 3대2로 앞선 9회말 1사 만루 끝내기 역전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임대한이 후속 타자 2명을 모두 범타 처리, 삼성은 1점차 신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2019-10-15 15:22:54

삼성 라이온즈 우완 박용민. 삼성 라이온즈 제공

[교육리그 리포트] 1군 마운드 노리는 박용민과 김시현

삼성 라이온즈 마운드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삼성 차세대 우완으로 촉망받는 박용민(20)과 김시현(21)은 '기회가 왔을 때 반드시 잡겠다'는 일념으로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에서 담금질에 한창이다.15일까지 박용민은 교육리그 2경기(11이닝)에 선발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81을 기록 중이다. 김시현은 중간계투 또는 마무리로 3경기(4이닝)에 나와 평균자책점 2.25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교육리그에 참가한 박용민은 "이번에 확실히 훈련량이 많아졌다. 러닝 양이 상당하고 하체 강화를 위한 펑고도 한다"며 "체력이 많이 붙을 것 같은데, 다음 시즌에 더 많은 이닝을 던지고 싶다"고 말했다.박용민은 2018 KBO 신인드래프트 2차지명 7라운드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2년차인 올해 박용민은 뜻깊은 경험을 했다. 그는 "올해 2군에서 선발투수로 첫 풀시즌을 치러 10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박용민은 올 시즌 2군에서 25경기에 나와 103이닝을 소화하며 6승 7패 2홀드 평균자책점 5.42를 기록, 퓨처스리그 이닝이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중반 김한수 전 감독의 1군 부름을 받기도 했으나, 우천 순연로 인해 프로 데뷔는 아쉽게 무산됐다.지난해 교육리그에서 불펜으로 뛰었던 박용민은 올해 교육리그 5선발 로테이션에 당당히 합류했다. 그는 "작년에 일본 타자와 상대하면서 공을 잘 보고 잘 맞춘다는 것을 인식했다. 이제 선발로 뛰면서 그런 점을 의식해 공을 '확실히' 던지는 중이다"고 했다.이어 "오치아이 감독님께서 투구 시 왼팔이 빨리 벌어진다는 점을 지적해주셨다. 교육리그에서 제 폼을 확실히 만들고 싶다"며 "또 구속을 조금 더 높여 몇 이닝이든 그 구속을 유지하며 선발로 뛰고 싶다"고 말했다.2017 KBO 신인드래프트 2차지명 3라운드로 삼성에 입단한 김시현은 올해로 3년 연속 교육리그에 참가 중이다. 그는 "올해 교육리그부터 투수가 볼넷을 4개 이상 허용하면 벌칙으로 러닝을 뛴다"며 달라진 팀 문화를 먼저 말했다.김시현은 교육리그 하루 일과를 간단히 소개했다. 그는 "투수는 시합조와 비시합조로 나뉜다. 시합조는 시합에 맞춰서 훈련하고 비시합조는 펑고, PFP(상황별 투수 수비훈련), 러닝, 보강 운동, 개인 운동을 진행한다"고 했다.김시현 역시 오차아이 감독의 지적 사항을 의식하며 마운드에 오른다. 그는 "감독님과 정현욱 코치께서 공끝과 오른 다리 무게 중심을 강조하신다"며 "특히 오른 다리에 중심을 두기 위해 키킹 후 잠시 멈추는 등 자세에 변화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올 시즌 김시현은 2군에서 32경기에 나와 49⅓이닝을 소화하며 1승 3패 3홀드 평균자책점 6.02를 기록했고, 1군에도 14경기에 나왔다. 그는 "올해 1군에서 기복이 컸던 것 같다. 특히 볼넷을 더 줄였여야 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김시현은 입단 동기 최지광의 올 시즌 깜짝 활약에 큰 자극을 받은 듯했다. 그는 "부러웠다. 지광이가 올해 1군에 계속 있는 걸 보며 저도 그렇게 하고 싶었다"며 "교육리그에서 밸런스를 잘 잡으면서 제구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019-10-15 15:22:46

15일 오후 5시 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한국과 북한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 경기가 열린다. 네이버 캡처

평양 남북전 사후 녹화 중계 가능할 듯…북한 DVD 제공키로

한국 축구 대표팀의 29년 만의 '평양 원정' 경기에 대한 사후 녹화 중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15일 오후 5시 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는 남북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 경기 영상을 남한 측에 제공하겠다고 이날 밝혔다.한국 대표팀은 15일 경기를 마친 뒤 16일 오후 5시 20분 평양에서 출발해 중국 베이징을 경유한 뒤 17일 새벽 0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대표단이 갖고 들어올 DVD 영상도 이때쯤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영상은 기술체크를 거쳐 뒤늦게나마 방송으로 송출될 예정이다.한편, 평양에 동행한 대한축구협회 직원 2명이 AD카드(등록인증카드)를 받아 김일성경기장 기자센터에서 경기 소식을 남측에 전달할 예정이다.통일부 당국자는 "경기 진행상황 속보를 전하는 것은 전화보다는 인터넷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 방법을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실시간으로 경기 진행상황을 우리에게 전달하는 걸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경기 중 사진을 인터넷으로 남측에 전송하는 것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19-10-15 14:28:39

레바논 국기. 매일신문DB

북한 다음 힘겨운 레바논 원정 "최근 1승 2무 1패"

대한민국과 북한이 15일 오후 5시 30분부터 북한 평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일성 경기장'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경기를 치른다.이날 같은 H조 스리랑카 대 레바논의 경기도 진행된다.2차 예선이 초반부를 지난 가운데, 한국이 속한 H조의 구도 역시 이날 두 경기를 기점으로 굳어지거나, 반대로 다소 변화할 전망이다.14일 기준 H조 순위는 이렇다.-1위 한국. 2경기 2승. 승점 6점. 골득실 10.-2위 북한. 2경기 2승. 승점 6점. 골득실 3.-3위 투르크메니스탄. 3경기 1승 2패. 승점 3점. 골득실 -1.-4위 레바논. 2경기 1승 1패. 승점 3점. 골득실 -1.-5위 스리랑카. 3경기 3패. 승점 0점. 골득실 -11.한국, 북한, 레바논은 2경기를 소화했고, 투르크메니스탄과 스리랑카는 3경기씩 치른 상황이다.사실상 탈락이 확정된 스리랑카를 제외한 4팀이 조 1, 2위를 다투는 상황이다.그런데 15일 레바논의 최약체 스리랑카 상대 승리를 가정하면, 한국이 북한에 질 경우 좀 난감해진다.북한이 3승으로 1위를 차지한다. 한국과 레바논은 2승 1패로 동률이 되는데, 다행히 한국이 스리랑카에 8대0으로 이긴 덕분에 골득실에서 앞서 2위가 될 가능성이 엄청나게 높다.물론 레바논 역시 스리랑카를 상대로 예상 밖 다득점을 할 경우, 극히 낮은 확률이지만 한국을 골득실로 제치고 2위를 차지, 한국은 3위가 될 수도 있다. 어디까지나 현실이 되기 힘든 가정이긴하다.아무튼 대한민국이 북한에 진다면, 그래서 2위가 되든 3위가 되든, 다음 경기가 부담스러운 것은 같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북한 전 바로 다음 11월 14일 레바논과 싸우는데, 이게 원정 경기이다.한국이 최근 레바논에 원정에서 유독 약해서다.H조 팀들 가운데 유일한 중동팀인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한국이 곧잘 중동에 약한 모습을 보였던 징크스가 또 다시 나타날 경우, 레바논에 지거나 비기는 경우 모두를 높은 확률로 가정할 수 있다.한국은 레바논을 상대로 9승 2무 1패의 역대전적을 갖고 있다.그런데 1패가 레바논 원정 경기에서 나왔다. 2011년 11월 15일 레바논에 가서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경기를 가졌는데, 1대2로 진 바 있다.2무도 모두 레바논 원정 경기에서 작성됐다. 2004년 10월 13일 독일 월드컵 2차 예선 1대1 무승부, 2013년 6월 4일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 1대1 무승부.이게 모두 2000년 들어 나온 한국의 레바논 상대 원정 경기 전적이다. 21세기 원정 4전 1승 2무 1패. 나머지 1승은 2015년 9월 8일 레바논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경기에서 3대0으로 이긴 것이다.물론 징크스는 깨라고 있는 것인데, 가장 최근인 2015년 원정 경기에서 이기긴 했지만, 아무튼 기록은 조심하라고 일러준다.그래서 레바논 원정을 떠나기 전 북한을 반드시 잡고 3승(승점 9점)으로 조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는 게, 향후 분위기에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승점은 최대한 먼저 또 최대한 많이 따 놓을수록 좋다.그러자면 북한과 레바논이 H조에서 좀 성가신 존재인데, 하필 두 국가를 상대로 연속 원정 경기를 갖게 된 게 바로 대한민국이 마주한 현 상황이다. 북한과 레바논을 우리 홈에서 먼저 상대하는 경우보단 분명 나쁜 상황인 것이다.

2019-10-14 21:27:50

'생활 체육의 진수' 대구 요가인 축제 한마당

'2019년 대구광역시 요가의 날' 행사와 '제4회 대구시장기 생활체육 요가대회'가 13일 대구 동성로 로드아트 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행사는 대구시요가회가 주최·주관했고 대구시와 대구시체육회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요가대회를 비롯해 대구시요가회 시범단 시범 공연 등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요가를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대구시장기 생활체육 요가대회'는 전문부, 일반부 2개부 각각 1인조, 2∼3인조, 단체전으로 치러졌다. 전문부 1인조(이진우), 2∼3인조(산타와 단디팀), 단체전(묵타산팀)이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일반부 1인조(이종국), 2∼3인조(자스민즈팀), 단체전(인&요가팀)이 우승을 차지했다.최경애 대구시요가회 회장은 "건강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시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생활체육의 요가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9-10-14 17:30:40

오는 15일 평양에서 열리는 북한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3차전 원정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4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서 출발하고 있다. 사진은 출국장으로 향하는 손흥민 선수의 모습. 연합뉴스

평양원정 남북축구 못 본다…방북 선수 25명 엄격히 제한

29년 만의 남북축구 '평양 원정'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없게 됐다.15일 평양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남북 남자 축구대표팀의 경기가 실시간 중계 없이 치르질 예정이다. 방북 인원도 선수 25명, 스태프 및 관계자, 임원 30명으로 엄격히 제한됐고, '붉은 악마' 등 응원단과 취재진의 방북도 불허됐다.통일부는 14일 "지금까지 중계나 응원단 문제에 대해 여러 차례 북측에 의사를 타진해 왔지만 응답이 없는 상황이다. 다만 통일부와 대한축구협회는 우리측 대표단의 숙소인 평양 고려호텔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현지 경기 소식을 서울에 있는 통일부 사무실로 실시간 전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또 "생중계는 아니더라도 여러 가지 경기의 진행상황에 대해 전달받을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축구협회 쪽에서 노력은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늘, 내일 현지 상황들을 감안해 필요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앞서 정부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남측 취재진과 응원단의 방북 문제 등을 북측에 타진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방북 경로를 두고도 북측이 제3국 경유를 고수해 한국 축구대표팀은 1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해 14일 평양에 입성했다. 대표팀은 15일 오후 5시 30분 북한과 월드컵 예선경기를 치른다.중계도 안되고, 응원단 취재진도 가지 못하는 '깜깜이' 월드컵 예선전에 대해 국민적인 비난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체육단체 국정감사에서 '깜깜이' 경기가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2019-10-14 17:00:29

NFL 한국계 쿼터백 머리, 루키 신기록 세우고 2연승

미국프로풋볼(NFL)의 한국계 쿼터백 카일러 머리(22·애리조나 카디널스·사진)가 루키 신기록을 세우고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애리조나는 14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피닉스대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6주 차 경기에서 애틀랜타 팰컨스를 34대33, 1점 차로 제압했다.직전 경기인 신시내티 벵골스전에서 개막 후 5경기 만에 첫 승리를 따낸 애리조나는 2연승을 달리며 2승 1무 3패를 기록했다.2017년 NFL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쿼터백 맷 라이언이 이끄는 애틀랜타는 5패(1승)째를 당했다.지난 시즌 3승 13패로 리그 최저 승률에 그친 애리조나는 올 시즌에는 반환점을 돌기도 전에 벌써 지난 시즌 승수의 3분의 2를 수확했다.반전의 중심에는 머리가 있다.첫 시즌부터 애리조나의 주전 쿼터백을 꿰찬 머리는 이날 37번의 패스 시도 중 27번을 정확하게 연결해 340 패싱야드를 기록했다.머리는 터치다운 패스를 3개 뿌렸고, 인터셉션과 색(쿼터백이 볼을 소유한 상황에서 태클을 당하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NFL 역사상 커리어 첫 6경기에서 패스 성공 20개 이상을 모두 달성한 쿼터백은 머리가 유일하다.또한 머리는 첫 6경기에서 3번째로 300 패싱야드 경기를 펼쳤다. 이는 캠 뉴튼(2011년), 앤드루 럭(2012년)에 이어 NFL 역대 3번째 기록이다.짧은 패스에 비해 장거리 패스에선 정교함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은 머리는 이를 비웃듯 58야드, 38야드짜리 패스를 차례로 연결하며 강한 어깨를 과시했다. 외할머니가 한국인인 머리는 미국 프로스포츠 사상 첫번째로 미국프로야구와 NFL 신인 드래프트에서 모두 1라운드에 뽑혀 화제를 모았다.머리는 지난해 6월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지명을 받았으나 메이저리거가 되는 대신 올해 4월 NFL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해 전체 1순위로 애리조나의 지명을 받았다.

2019-10-14 16:14:32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양우현(오른쪽)과 이해승. 삼성 라이온즈 제공

[교육리그 리포트] 삼성 내야의 미래, 양우현과 이해승

"친구지만 속으로는 서로 경쟁을 의식하지 않을까요?"올해 입단한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양우현(19)과 이해승(19)은 둘도 없는 친구다.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에도 나란히 첫 참가한 둘은 때로는 의지하고 때로는 경쟁하면서 내년 시즌을 대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13일까지 교육리그 6경기에서 타율 0.286( 21타수 6안타) 2타점을 올리고 있는 양우현은 "제가 수비 쪽에서 부족함을 인지하고 있는데 일본 내야수는 포구와 송구가 확실히 빠르고 정확하다"라며 교육리그 첫인상을 밝혔다.충암고를 졸업한 양우현은 2019 KBO 신인드래프트 2차지명 3라운드에서 삼성에 호명됐다. 좌타자인 그는 올해 2군에서 45경기에 나와 타율 0.236(110타수 26안타) 8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양우현의 공격 잠재력은 삼성 미래 내야 자원 중 월등한 것으로 평가되지만 수비력 보완을 항상 숙제로 남겨두고 있다. 이번 교육리그에서도 2루수와 3루수를 오가며 2개의 실책을 기록한 양우현은 최근 수비에 중점을 두고 맹훈련 중이다.양우현은 "미야자키에서 오치아이 에이지 감독님의 지도 아래 매일 야간 훈련 중이다. 수비와 티 배팅 중심으로 한다. 힘들지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인천고를 졸업하고 8라운드에 삼성 유니폼을 입은 우타자 이해승은 양우현과 정반대로 평가받는다. 내야 수비 기본기는 출중하지만 공격력이 다소 약한 탓이다. 올해 2군 41경기에서 타율 0.195(82타수 16안타) 7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교육리그 6경기에서 타율 0.250(12타수 3안타) 2득점을 올리고 있는 이해승은 "일본 투수는 구속이 빠르진 않지만 공끝이 다르다. 타석에서 배우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교육리그에서 포지션은 2루수 또는 유격수다.이해승은 오치아이 감독의 강조 사항을 항상 되뇌려 노력한다. 그는 "감독님이 멘탈리티에 있어 공수 모두에서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다르게 하라고 하신다. 특히 타이트한 상황에서 경기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많이 주문하신다"고 했다.지난해와 달리 이번 교육리그에서부터 도입된 야간 훈련은 오후 7시쯤에 시작해 대략 60~90분 정도 진행된다.하지만 양우현과 이해승은 서로를 의지하며 즐겁게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양우현은 "서로 실수하면 토닥여주고 잘하면 칭찬하면서 재미있게 훈련하고 있다"고 했다.이해승도 "(훈련이) 힘들긴 한데 서로 조금씩 발전하는 게 보이니까 성취감도 있고 훈련도 금방 끝나는 것 같다"고 했다.중학교 때부터 경기를 자주 치르며 친해지게 됐다던 둘은 이제 주전 도약을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야 하는 입장이 됐다. 서로를 의식하지 않을 순 없지만 경쟁자는 '어제의 나'라는 생각을 하는듯했다.둘은 "이곳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잘 준비해서 앞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1군에 올라가게 됐을 때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함께 다짐했다.한편 삼성은 14일 미야자키 히무카구장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4대7로 패하며 교육리그 전적 2승 5패를 기록했다.전날 미야자키에 도착한 허삼영 감독은 14일부터 교육리그를 관전하고 있으나 경기 운용 및 훈련 지도는 오치아이 2군감독이 그대로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10-14 16:09:51

장애인체전 15일 서울서 개회…8천978명 참가

장애인 선수들의 꿈과 열정의 무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장애인체전)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서울시 일대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8천978명(선수 6천25명, 임원 및 관계자 2천689명)의 선수단이 총 30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역대 최대 규모다.해외에서도 선수단이 참가한다. 22명의 해외 동포 선수단은 볼링, 수영, 역도, 필드골프 종목에 참가한다.이미 시작한 종목도 있다. 사전 경기인 카누, 트라이애슬론은 8일부터 진행되고 있다.13일 사이클에선 이번 대회 첫 금메달(박창균·남자 트랙 독주 1㎞ C1)과 한국 신기록 7개가 수립됐다.이번 대회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노르딕스키 금메달리스트인 신의현(39)이 사이클 종목에 출전해 눈길을 끈다.평창패럴림픽 노르딕스키에 출전한 '위대한 엄마' 이도연(48)도 사이클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리우패럴림픽 3관왕 조기성(24·수영), 2015년 북한 DMZ 목함지뢰도발로 두 다리가 절단된 전 육군 중사 하재헌(25·조정)도 눈여겨볼 만한 선수다.서울에서 장애인체전이 열리는 건 2000년 순회 개최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장애인체전 개회식은 15일 오후 6시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고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식후 행사로는 가수 싸이가 재능기부 축하 공연을 펼친다.

2019-10-14 15:54:06

'도마공주' 여서정, 올림픽 출전 확정…父女 올림픽 출전 진기록

기계체조의 간판 여서정(경기체고)이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국제체조연맹(FIG)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제49회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가 막을 내린 뒤 내년 도쿄올림픽에 개인 자격으로 출전하는 선수들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대한체조협회가 소개한 내용을 보면, 여서정은 세계선수권대회 개인 종목별 결선에 진출한 선수 중 개인 자격 출전권을 받은 12명 중 1명에 포함됐다.여서정은 도마 결선에 진출해 독자 기술인 '여서정'(난도 6.2점)을 펼쳤지만, 착지 때 실수로 결선 진출자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그러나 올림픽 단체전 출전 국가(12개 나라) 선수들을 제외한 다른 나라 선수들에게도 성적에 따라 올림픽 출전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하는 FIG의 방침에 따라 여서정은 내년 도쿄올림픽 무대를 밟고 도마 종목에서 메달에 도전한다.이로써 여서정은 원조 '도마 황제'인 아버지 여홍철 경희대 교수에 이어 부녀가 모두 올림픽에 출전하는 진기록을 세웠다.여홍철 교수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도마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9-10-14 15:53:18

브리지드 코스게이가 13일(현지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2019 시카고마라톤대회에서 2시간14분04초의 기록으로 여자마라톤 세계기록을 세우며 결승점을 통과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女마라톤 2시간15분 허물다…'2시간14분04초' 케냐 코스게이, 세계新

여자마라톤 사상 처음으로 2시간15분 벽이 깨졌다.브리지드 코스게이(25·케냐)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2019 시카고 마라톤에서 42.195㎞를 2시간14분04초에 완주했다. 2003년 폴라 래드클리프(영국)가 작성한 2시간15분25초를 1분21초나 앞당긴 세계신기록으로 사상 처음으로 2시간 15분 벽을 돌파했다.시카고마라톤 대회가 세계 3대 마라톤으로 불리는 '골든라벨' 대회이기 때문에 세계신기록 공인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국제육상연맹도 "이벤트 대회에서 1시간59분40.2초에 달린 남자 마라토너 엘리우드 킵초게와 달리 코스게이는 공식 마라톤대회에서 기록을 세웠다"라고 전했다.이날 코스게이는 5㎞를 15분28초에 달리며 세계기록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폭풍질주 끝에 1시간06분59초에 반환점을 돌았고 레이스 마지막까지 속도를 유지하며 2시간15분 벽을 넘어섰다.2016년부터 마라톤 풀코스를 뛴 코스게이는 2017년 시카고마라톤에서 2시간20분22초로 2위에 올랐고,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2시간18분35초로 우승을 차지했다.코스게이는 "레이스 중 내 몸이 '더 움직여, 더 움직여'라고 말하는 것 같다. 그래서 더 앞으로 나아가려고 애썼다. 세계기록을 예상하지는 못한 터라 더 기쁘고 행복하다"고 했다.또 "여자도 2시간10분대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다시 내 기록을 단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또 다른 신기록 달성을 자신했다.

2019-10-14 15:51:08

영화 '300'의 용맹한 전사들을 연상시키는 메이저리그 괴물 선발투수 '포'(Four). 영화 '300' 포스트

영화 '300' 전사 연상시키는 메이저리그 '괴물' 선발투수 4명

미국 메이저리그 가을야구 양대리그(AL, NL) 챔피언십시리즈가 한창인 가운데 영화 '300'의 강한 전사들을 연상시키는 괴물 선발투수 4명의 빼어난 피칭과 정신력 그리고 수염을 동반한 남자다운 외모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넷의 공통점은 숫사자를 연상시키는 터프한 수염(콧수염+턱수염)에다 2m 안팎의 큰 키와 100kg 내외의 큰 덩치다. 또, 잘 생겼을 뿐 아니라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강한 인상의 소유자들이다.전사의 강한 에너지를 내뿜으며, 전체 게임을 지배하는 첫째 상남자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에이스 맥스 슈어저(1984년생, 190.5cm·97.5kg). 슈어저는 NLDS에서도 류현진 선수가 뛰고 있는 LA다저스를 침몰시키는데도 결정적인 역할(2차전 구원등판, 4차전 7이닝 1실점)을 했을 뿐 아니라 NL챔피언십 시리즈 2차전에서도 7이닝 11K 무실점 투구로 팀 2연승을 이끌고 있다.둘째, 셋째 소개할 용맹한 전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1,2 선발투수. 게릿 콜(1990년생, 193cm·108.8kg)과 저스틴 벌렌더(1983년생, 195.5cm·102kg). 콜은 최지만이 공수에서 맹활약한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ALDS에서 2·5차전 완벽한 투구로 선발 2승을 거두며, 팀을 챔피언십 시리즈로 이끌었다. 벌렌더 역시 4차전에서는 패전을 기록했지만, 1차전에서 완벽투로 첫 경기를 휴스턴으로 가져오는데 선봉장에 섰다. 벌렌더는 메이저리그 영웅답게 세계적인 톱모델 케이트 업튼과 결혼하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마지막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 전사 애덤 웨인라이트(1981년생, 200.6cm·106.5kg). 가을사나이 웨인라이트는 이번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 15이닝 3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하지만 13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NLCS 2차전에서는 7.1이닝 3실점 11K로 역투했으나, 워싱턴의 슈어저의 호투(7이닝 무실점 11K)에 패전을 멍에를 썼다.영화 '300'의 불멸의 영웅 전사들을 연상시키는 이 4명의 메이저리그 선발투수들 중에 누가 난공불락의 혁혁한 공을 세우며, 월드시리즈 챔피언 반지에 키스를 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9-10-13 20:48:48

세계선수권대회 도마 결선에 출전한 여서정이 도마연기를 펼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여서정,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도마 결선서 8위(종합)

'도마 공주' 여서정(경기체고)이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여서정은 12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한스마르틴슐라이어할레에서 열린 제49회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 도마 여자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183점을 획득해 참가 선수 8명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위였던 여서정의 등수는 올해 세 계단 내려갔다.예선 성적 5위(14.766점)로 결선에 오른 여서정은 1차 시기에서 예선보다 난도를 0.4점 높인 6.2점의 독자 기술 '여서정'을 펼쳤다.그러나 화려한 공중 동작 후 착지 때 주저앉은 바람에 높은 실시점수(수행점수)를 받지 못했고, 0.3점 감점마저 받았다. 1차 시기 점수는 13.933점에 그쳤다.여서정은 2차 시기에선 난도 5.4점짜리 기술을 펼쳐 실시점수 9.033점을 보태 14.433점을 획득했다.회심의 신기술로 승부를 건 1차 시기에서 만족할만한 점수를 못 받은 바람에 여서정의 1, 2차 시기 평균 점수도 예상보다 많이 깎였다.

2019-10-13 18:41:05

13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CC에서 열린 '제20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FR에서 고진영이 3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역시 세계 1위 고진영, 하이트진로 대회 우승…KLPGA 투어 10승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20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을 차지했다.고진영은 13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동서코스(파72·6천73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1개씩 맞바꾸며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의 성적을 낸 고진영은 2017년 9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2년 1개월 만에 KLPGA 투어 대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고진영은 2017년 10월 인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랐지만 이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로 진행됐다.이번 우승으로 고진영은 KLPGA 투어 통산 10승을 채웠다. 그는 미국 LPGA 투어에서는 6승을 기록 중이다.고진영은 이날 경기 막판까지 이소미(20), 유해란(18)과 함께 3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렸다.특히 고진영은 15번 홀(파4)에서 약 5m 버디 퍼트가 홀 바로 앞에서 멈춰 서며 한 걸음 달아날 기회를 놓치고 아쉬워했다.16, 17번 홀에서도 연달아 버디 퍼트가 홀 좌우로 살짝 비켜 가며 좀처럼 3언더파에서 타수를 더 줄이지 못했다.그러나 우승 경쟁을 벌인 다른 선수들 역시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타수를 잃으면서 고진영이 자연스럽게 단독 1위로 올라섰다.먼저 2언더파로 선두권을 1타 차로 추격하던 나희원(25)이 마지막 18번 홀(파5) 83m 거리에서 시도한 세 번째 샷이 홀을 맞고 나갔다.이 샷이 그대로 들어갔더라면 4언더파가 되면서 극적인 역전이 가능할 뻔했다.게다가 홀을 맞고 굴러간 공의 거리가 만만치 않았고 결국 나희원은 버디 퍼트를 놓치고 2언더파로 경기를 먼저 마쳤다.이후 3언더파 공동 선두였던 이소미가 18번 홀 약 2.5m 파 퍼트를 왼쪽으로 흘려보냈고, 역시 공동 선두였던 유해란은 17번 홀(파4)에서 비슷한 거리의 파 퍼트를 놓친 것은 물론 보기 퍼트까지 넣지 못하면서 순식간에 2타를 잃었다.이날 4번 홀(파5)에서 유일한 버디를 잡은 고진영은 특히 후반 9개 홀에서는 11번 홀(파3) 보기만 1개를 기록하고도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1타 차 선두로 18번 홀을 시작한 고진영은 이 홀을 파로 마치면서 2016년 이후 3년 만에 후원사 대회인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 패권을 탈환했다.고진영은 올해 LPGA 투어에서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4월 ANA 인스퍼레이션, 7월 에비앙 챔피언십, 8월 캐나다 퍼시픽오픈에서 우승했고,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서 올해 자신의 다섯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2019-10-13 17:09:37

13일 인천 연수구 송도 잭니클라우스GCK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FR에서 임성재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연합뉴스

'PGA 신인왕의 저력' 임성재,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역전 우승

2018-2019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 임성재(21)가 '대역전 드라마'를 쓰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임성재는 13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천434야드)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넷째 날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이 대회 우승 후보 '0순위'로 꼽혔으나 3라운드까지 선두 문경준(37)에 7타 뒤진 공동 5위(1언더파 215타)였던 임성재는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 문경준(37), 권성열(33·이상 4언더파 284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2015년 프로로 전향해 이듬해 국내 1부 투어인 코리안투어에 진입한 임성재는 일본 투어를 병행했으나 두 곳 모두 이전까진 우승 경험이 없었다.국내에서는 2017년 9월 티업 지스윙 메가오픈 준우승, 일본에서도 2017년 10월 마이나비 ABC 챔피언십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국내외를 통틀어 '1부 투어'의 첫 우승을 신고한 임성재는 상금 3억원과 제네시스 세단 1대를 챙겼다.2위에 5타 차 선두로 출발한 문경준이 긴장한 탓인지 초반부터 크게 흔들리며 분위기는 서서히 임성재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문경준이 2번 홀, 4번 홀(이상 파4)에서 연이은 보기로 주춤한 사이 임성재는 4∼5번 홀 연속 버디를 앞세워 3타 차 추격에 나섰다.이어 9번 홀(파4) 3m, 10번 홀(파4) 7m 버디 퍼트를 떨어뜨리며 문경준을 한 타 차로 몰아붙였다.12번 홀(파4)에선 두 번째 샷을 홀 1m 남짓에 붙여 맞이한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같은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한발 앞선 문경준은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며 선두 사수 의지를 불태웠지만, 임성재는 14번 홀(파4) 티샷을 그린에 올린 뒤 투 퍼트 버디로 기세를 이어가며 끈질기게 따라붙었다.위태롭던 문경준은 13번 홀(파3) 보기를 적어내 결국 임성재에게 단독 선두를 허용했다.16번 홀(파4) 임성재의 보기로 다시 공동 선두가 돼 한 치 앞을 알 수 없던 승부는 18번 홀(파5) 임성재의 버디로 갈렸다.힘찬 드라이버 티샷이 330야드를 날아가 페어웨이에 안착했고, 두 번째 아이언 샷으로 그린을 살짝 넘긴 임성재는 세 번째 샷을 홀 2m에 붙인 뒤 버디를 낚아 승기를 잡았다.임성재가 한 타 차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친 뒤 맞이한 마지막 홀에서 문경준은 파 퍼트마저 빗나가며 2타 차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9-10-13 16:57:03

김광현 vs 브리검, 프로야구 PO서 '선발투수 리턴 매치'

김광현(SK 와이번스)과 제이크 브리검(키움 히어로즈) 두 에이스가 프로야구 가을의 전설 3차 관문인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개막전에서 2년 연속 만난다.염경엽 SK 감독과 장정석 키움 감독은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1차전 선발로 김광현과 브리검을 예고했다.염 감독은 "아시다시피 더 많은 설명이 필요 없는 우리 팀의 에이스"라며 김광현을 낙점한 배경을 전했다.장 감독은 "브리검이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해줬고, 특히 문학구장에서 지표가 좋은 선수"라며 "작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것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양 팀의 1차전은 14일 오후 6시 30분 SK의 안방인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다.김광현과 브리검은 작년 PO 1차전에서 똑같이 재미를 못 봤다.김광현은 6이닝 동안 홈런 2방 포함 안타 8개를 맞고 5점을 줬다. 송성문에게만 투런포 2방을 허용했다.브리검도 4이닝 동안 최정과 김강민에게 홈런을 맞는 등 5점을 주고 조기 강판했다.1년 만에 다시 서는 PO 1차전 마운드에서 두 투수가 확연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심사다.올 시즌 17승 6패, 평균자책점 2.51을 올린 김광현은 다승 공동 2위, 평균자책점 3위에 올라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다. KBO리그 3년 차인 브리검은 정규리그에서 13승 5패, 평균자책점 2.96을 올려 한국에 온 뒤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두 에이스가 기대를 밑돌 경우 양 팀 사령탑은 작년처럼 불펜을 총동원해 기선제압에 필요한 1차전 승리에 총력을 퍼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9-10-13 16:35:13

1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시상식 및 폐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경북은 강했다. 기능경기에서도 2,3위

경상북도와 대구시가 '2019 부산광역시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부산에서 열린 대회에서 경북은 금메달 6, 은메달 15, 동메달 11개를 따는 등 성적을 올려 총점 1천644.5점으로 경기도 1천743점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지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경북은 경기도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2위도 충분한 성과라는 반응이다.금메달 수상자는 건축설계/CAD 정우진(상주공고), 그래픽디자인 박우준(경북과기고), 석공예 이석현(개인참가), 실내장식 차정민(법무부제18공공직업훈련소), 자동차정비 노한이(신라공고), 통신망분배기술 김우용(금오공고) 등 6명이다.전기제어, 컴퓨터수치제어(CNC)선반, 기계설비, 산업용로봇 등 46개 직종에 142명의 선수가 참가한 경북은 3위에 올랐다.전기제어 전형기(경북기계공고), 프로토타입모델링 김우진(경북기계공고), 주조 황민기(대구서부공고), 산업용로봇 남윤섭(대구전자공고), 판금철골구조물 김성수(영남공고), 한복 차태영(개인) 6명이 금메달을 안았다.특히 경북기계공고는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 우수상 6개, 장려상 4개로 동탑을 차지해 3년 연속 '우수선수 육성기관'으로 선정됐다.대구시 선수단은 최근 3년간 준우승 1회(2017년), 3위 2회(2018년, 2019년)를 차지하는 등 매년 상위 수상으로 명실상부한 '기술도시 대구'의 면모를 보여줬다.대구시는 해외 산업체를 방문해 선진기술을 체험하고 역량 있는 기술인으로 성장하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이번 대회 수상선수를 대상으로 국외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2019-10-13 16:34:53

케냐 출신의 엘리우드 킵초게(35)가 12일 오스트리아 빈 프라터 파크에서 열린 '이네오스 1:59 챌린지'에서 페이스 메이커들과 함께 도로를 질주하고 있다. 인류 최초 마라톤 2시간 벽 돌파를 위해 마련된 이 대회에서 킴초게는 1시간59분40.2초를 기록했으나 국제육상연맹(IAAF)의 공인은 받지 못했다. EPA연합뉴스

킵초게, 마라톤 2시간 벽 돌파, 정식대회서는 가능할까.…정식 마라톤에서도 '서브 2' 가능할까

마라톤 풀코스( 42.195㎞)의 2시간 벽이 인류사상 최초로 깨졌다. 엘리우드 킵초게(35·케냐)는 12일 오스트리아 빈 프라터파크에서 열린 '이네오스(INEOS) 1:59 챌린지'에서 1시간59분40.2초의 기록으로 2시간 벽을 돌파했다.영국 화학업체 이네오스가 '인류 마라톤 최초의 2시간 돌파'를 위해 마련한 비공식 마라톤경기였다. 이날 킵초게는 '7인 1조'로 짠 페이스메이커의 도움을 받았다. 앞서 달리는 차량은 형광색 레이저로 '속도 조절'을 도왔다.공식 마라톤 대회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행위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도 이 기록을 공인하지 않을 계획이다. 영국 언론들은 "국제육상경기연맹의 규정을 어긴 것은 분명하지만 사람들은 최초로 2시간 벽을 깬 선수로 엘리우드 킵초게를 떠올릴 것"이라고 밝혔다그렇다면 과연 공식적으로 2시간 벽을 깰수 있을까. 그 날이 멀지 않았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이번에 마의 2시간벽을 깬 킵초게는 공식 마라톤 코스 세계 기록 보유자다. 2018년 9월 1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8 베를린 국제마라톤에서 42.195㎞를 2시간 01분 39초를 기록했다. 2014년 같은 대회에서 데니스 키메토(케냐)가 세운 2시간 02분 57초를 1분 18초 앞당기며 '2분대 벽'을 돌파했다.공식 마라톤 2시간 벽 돌파까지 남은 건, 딱 100초다. 이미 미국 학계에서는 "기술의 발전이 마라톤 1시간대 주파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논문이 나왔다.미국 콜로라도 대학, 휴스턴 대학 연구진은 2016년 '스포츠 의학 저널'에 "여러 조건이 잘 맞물리면 1시간대 완주가 가능하다"고 발표했다.스포츠 브랜드도 마라톤화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나이키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는 자신이 후원하는 선수의 발에 최적화한 마라톤화를 개발하며 기록 단축을 돕고 있다. 콜로라도 대학, 휴스턴 대학 연구진은 "한 짝에 4.5온스(127.57g)짜리 마라톤화를 신으면 57초까지 기록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2시간 벽을 돌파하며 킵초게의 자신감이 자란 것도 수확이다. '꿈의 기록' 혹은 '불가능한 기록'으로 불리던 '2시간의 벽' 이 이제 도전할만한 기록이 되고 있다.

2019-10-13 16:24:33

남북축구 '평양원정' TV중계 못보나?

29년 만의 남북축구 '평양 원정' 이 TV중계 없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13일 응원단·취재진·중계진 없이 북한 평양 원정을 떠났다. 대한축구협회 실무진 일부를 제외하면 선수단과 동행하는 인원은 없었다. 북측이 방북 비자를 위해 필요한 초청장을 선수단과 실무진에게만 발송하면서다.선수단은 베이징에서 하루를 묵고 14일 오후 1시25분 에어차이나 항공기로 평양에 들어간다. 이어 15일 오후 5시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H조 3차전 원정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2전 전승에 10득점 무실점으로 1위, 북한은 같은 전적에 3득점 무실점으로 2위다.한 방송 관계자는 "현재 중계 에이전시에서 북한에 들어가 마지막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14일쯤 최종 협상 결과가 나올 전망이지만, 중계는 어렵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생중계를 통한 국내 방송은 사실상 물건너 간 상황이다.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의 방송 중계권은 홈팀 축구협회가 갖고 있다. 경기의 생중계는 홈팀 방송사가 촬영한 영상을 원정팀에 제공하거나 여의치 않으면 원정팀 방송사를 들여와 촬영을 허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현재 국내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는 에이전시를 통해 북한축구협회와 접촉을 시도하고 있지만 현재 회신은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지상파 방송 3사 에이전트가 지난 11일 평양으로 들어가 생중계 협상을 시작했지만 아직 북측의 입장이 전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14일 중으로 협상 결과가 확정될 수 있다. 북측이 위성 전파를 제공하면 지연 중계가 아닌 실시간 생중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북한이 국제방송 신호를 제공할지도 미지수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의 경우 최종 예선은 AFC(아시아 축구연맹)가, 2차 예선까지는 개최국 협회에서 티켓 판매 및 TV 중계권 등 마케팅에 관한 권리를 갖는다"고 밝혔다.2차 예선인 이번 평양 원정에서는 AFC도 북한에 중계 협조를 요청할 수 있을 뿐 강제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는 설명이다. 북한은 지난달 5일 평양에서 레바논을 2대 0으로 이긴 H조 1차전 홈경기에서 생중계를 불허했다. 이 경기는 이튿날 조선중앙TV를 통해 녹화 방송됐다.

2019-10-13 16:03:06

배구·체조·탁구 등 10개 국가대표 유니폼은 일본제…한국 기업은 11개 종목"

배구·체조·탁구 등 10개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은 일본 기업이 제작한 유니폼을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한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회원종목단체별 대표팀 유니폼 업체 선정 결과'에 따르면 총 49개 종목단체 유니폼 중 39개 종목 유니폼이 외국업체가 제작했고 이 중 10개 종목 유니폼은 일본 기업이 제작한 것이었다.아식스, 요넥스, 데상트 등 일본 제조사의 유니폼을 입는 종목은 야구·소프트볼, 배구, 배드민턴, 소프트테니스(정구), 수영, 스키, 육상, 체조, 카누, 탁구 등이었다.미국 업체 제작 유니폼을 착용한 종목은 농구, 레슬링, 유도, 축구, 테니스 등 14개 종목으로 가장 많았다.역도, 봅슬레이스켈레톤, 양궁 등 11개 종목은 휠라코리아, 코오롱 등 우리 기업의 유니폼을 입었다.각 종목단체는 후원 의사를 표명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계약 조건 등을 검토해 유니폼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김영주 의원은 "국내에도 해외만큼 품질 좋은 유니폼을 제작하는 기업들이 많다. 종목별로 후원 규모와 선수들의 의견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 하겠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큼 국내기업이 제작한 유니폼을 우선 선정하도록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9-10-13 15: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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