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국내 첫 아시아공기총대회 내년에 열린다

대구국제사격장 개장 13년 만에 첫 사격 국제대회 유치
내년 9∼10월 경기 치를 예정…25개국 선수단 500명 찾을 듯

대구시가 아시아사격연맹(ASC)이 주관하는 2022년 제15회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를 국내 최초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은 대구국제사격장 공기총 사격장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아시아사격연맹(ASC)이 주관하는 2022년 제15회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를 국내 최초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은 대구국제사격장 공기총 사격장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아시아사격연맹(ASC)이 주관하는 2022년 제15회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이하 아시아공기총대회·매일신문 4월 20일 자 20면)를 국내 최초로 유치했다.

대구시는 22일 "대회 유치에 성공, 국제사격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구가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사격대회를 개최할 교두보를 마련하게됐다"고 밝혔다.

15회 아시아공기총대회는 2008년 대구국제사격장이 문을 연 이후 대구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사격종목 국제대회다.

시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다양한 사격 국제대회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 선수단의 대구국제사격장 방문을 바탕으로 국외 사격팀 전지훈련 유치와 2023년 창원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아시아사격연맹 주관)의 현지적응 훈련장 제공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는 소총·권총 등 공기총 종목의 경기를 치르며 아시아권 25개국에서 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내년 9~10월쯤 열릴 예정이며 아시아사격연맹과의 협의를 통해 일정이 최종 확정된다.

22일 대구시의회와 함께 대구국제사격장을 찾아 시설을 점검한 대구시는 9월 카자흐스탄 쉼켄트에서 열리는 제14회 대회 현장 답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대구 대회를 준비한다. 사격 종목 특성상 외국선수들이 입국할 때 총기류 운반 및 사전 점검 등 절차 간소화와 이동 편리성 등 행정적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박철희 대구시 스포츠마케팅팀장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 그 다음해 아시아산탄총선수권대회나 다른 국제사격대회 개최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고있다"며 "대구국제사격장의 산탄총 대회장을 국제규격에 맞추는 등의 공사를 진행하는 등 시설 개선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당초 공기총과 함께 산탄총선수권대회 통합 유치를 계획했지만 ASC회장국인 쿠웨이트에서 산탄총대회가 열리기로 확정돼 통합 개최는 이뤄지지 않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내 최초이자 지역 최초로 열리는 국제사격대회를 훌륭하게 치러낸 후, 더 큰 규모의 사격 국제대회 유치에도 힘을 쏟아 대구가 국제스포츠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구시가 아시아사격연맹(ASC)이 주관하는 2022년 제15회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를 국내 최초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은 대구국제사격장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아시아사격연맹(ASC)이 주관하는 2022년 제15회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를 국내 최초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은 대구국제사격장 전경.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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