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연타석 대포+이학주도 스리런…선두 삼성, LG 연파

삼성 라이온즈가 화끈한 홈런포 3방으로 LG 트윈스를 이틀 연속 눌렀다.

삼성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LG와 벌인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8-2로 이겼다.

삼성은 15승 10패를 거둬 1위를 지켰다. LG는 13승 11패에 머물렀다.

삼성이 마땅한 선발 투수가 없어 '불펜 데이'로 경기를 치른 이날, 김윤수에 이어 2회 등판해 4⅓이닝을 무실점으로 역투한 양창섭이 승리를 따냈다.

오른쪽 팔꿈치를 수술한 양창섭은 2018년 10월 9일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를 상대로 구원승을 따낸 이래 2년 6개월, 날짜로는 935일 만에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삼성 포수 강민호는 0-1로 끌려가던 2회 좌중월 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데 이어 4회 4-1로 달아나는 좌월 투런포로 연타석 대포를 터뜨렸다.

삼성은 이학주의 우월 석 점 홈런을 보태 4회에만 6점을 추가해 사실상 승패를 갈랐다.

승패를 가른 상징적인 장면은 3회에 나왔다.

LG는 3회초 양창섭이 볼넷 3개를 잇달아 내준 덕분에 무사 만루의 황금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이천웅과 유강남이 연속 삼진으로 돌아선 데 이어 정주현마저 내야 땅볼로 물러나 LG는 한 점도 얻지 못했다.

타선 침체로 고전하는 LG는 이날 삼성보다 1개 많은 안타 10개를 치고도 잔루를 13개나 남겨 심각한 득점력 빈곤 현상을 겪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는 올 시즌 전체를 통틀어 한 경기 최다인 7천33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2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5회 말 2사 주자 만루에서 타석에 선 삼성 강민호가 3적 적시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5회 말 2사 주자 만루에서 타석에 선 삼성 강민호가 3적 적시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AD

스포츠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

완독률이 좋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