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와 함께' 제23회 대구오픈 국제휠체어 테니스 대회 오픈

14개국 108여명의 선수 열전 돌입

제23회 대구오픈 국제휠체어 테니스대회 개회식이 9일 호텔인터불고 EXCO 그랜드볼룸에서 14개국 108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전석장애인 스포츠 센터 제공. 제23회 대구오픈 국제휠체어 테니스대회 개회식이 9일 호텔인터불고 EXCO 그랜드볼룸에서 14개국 108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전석장애인 스포츠 센터 제공.

제23회 대구오픈 국제휠체어 테니스대회가 9일 막을 올렸다.

13일까지 5일간 대구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전석복지재단이 주최하고, 대구오픈 국제 휠체어 테니스대회조직위원회, 전석 장애인스포츠센터, 대구광역시 장애인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

명실상부한 ITF 1등급의 대회로서, 한국을 포함해 14개국 108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Main', 'Second'급 남·녀와 'Quad'급으로 구분하여 단식과 복식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총상금 3만3천 달러를 두고 경쟁을 펼치며, 등별로 우승상금과 트로피 및 부상이 수여된다.

올해 대구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는 '휠체어와 함께(Along with the Wheelchairs )'라는 슬로건 아래 남자부 세계랭킹 1위 신고 쿠니다(일본), 8위 페퍼 니콜라스(프랑스) 선수와 여자부 세계랭킹 7위 마졸린 부스(네델란드), 8위 루시 쉬커(영국) 등 세계 상위권 선수들이 참가하여 국내외 선수들과 정상을 놓고 열전을 벌인다.

대구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는 국내에서 개최된 최초의 장애인 국제 휠체어 테니스대회로 지난 1997년부터 장애인스포츠의 선진지 대구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또 이 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ITF)의 대회 인준(선수촌,장애인편의시설,통역,심판,자원봉사,경기운영기관 능력 등 평가)을 거쳐 2009년 국제테니스연맹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ITF 1 Series로 개최되고 있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 오픈 다음으로 두 번째 공인된 대회로 매년 유럽, 미주, 아시아권의 많은 국가 대표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해 왔으며, 그동안 우리나라 장애인대표 선수들의 새로운 등용문으로, 신인선수 발굴과 장애인스포츠의 국제교류 장으로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9일 열린 개회식에는 식전공연으로 대구광역시동부여성문화회관 팔공메아리팀의 난타공연으로 대한민국의 선율을 흥겹게 알렸다. 경기중에는 영어, 일본어 통역자원봉사자와 볼퍼슨 자원봉사자 등 전문적이고 다양한 재능자원봉사자들을 활용하여 대회 곳곳에 배치하여 경기의 원활한 도움을 줄 예정이다.

최창덕 대구오픈 국제 휠체어 테니스 대회장은 "대구오픈 국제 휠체어 테니스대회는 1997년시작 당시 ITF 3 등급에서 2009년 ITF 1 등급 승급하기까지 국내휠체어테니스 저변확대를 넘어서 전 세계적으로 장애인 스포츠 도시 대구를 알리고 있다. 본 대회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강화하고, 장애인 체육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고 했다.

한편 휠체어 테니스는 비장애인 테니스와 코트 규격, 라켓 등 경기 규칙은 동일하며, 다만 휠체어로 이동함에 따른 시간 제약으로 바운드를 두 번까지 허용하는 점이 비장애인 테니스와의 차이점이다.

관련기사

AD

스포츠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