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 향토업체 에코제이피 해마다 장학금 증액…올해는 1천만원 기탁

박천규·류시연 대표, 2016년 출향인사 신분으로 200만원 첫 장학금

문경 보도블록 생산업체인 ㈜에코제이피 대표 류시연(65·오른쪽)·박천규(68·가운데) 씨 부부가 19일 문경시청을 찾아 고윤환(왼쪽) 문경시장에게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 보도블록 생산업체인 ㈜에코제이피 대표 류시연(65·오른쪽)·박천규(68·가운데) 씨 부부가 19일 문경시청을 찾아 고윤환(왼쪽) 문경시장에게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고향인 경북 문경시 가은읍에 본사와 공장을 이전한 보도블록 생산업체 ㈜에코제이피 대표 류시연(66)·박천규(69) 씨 부부가 최근 문경시청을 찾아 (재)문경시장학회 이사장인 고윤환 문경시장에게 문경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부부는 문경 공장 설립 전인 2016년 출향 인사 신분으로 200만원의 첫 장학금을 기탁한 이후 2017년 300만원, 2019년 500만원 등 해마다 액수를 늘렸다.

2019년에는 사업장까지 문경으로 이전하면서 올해까지 6년간 2천8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박천규 대표는 "코로나19까지 겹쳐 지속되는 경기 악화로 매년 경비 절감이 불가피하지만 지역 인재 육성과 전국 유일의 다자녀가족 생활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문경시 장학회만큼은 해마다 기탁금을 증액하고 있다"며 "문경시의 장학사업을 응원한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박천규 대표 부부의 애향심과 문경시 장학회에 대한 특별한 애정,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문경 교육 발전과 훌륭한 인재 양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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