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선정 위해 사활"

31일까지 군위군이 공동후보지 신청하도록 노력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3일 국방부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경북도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3일 국방부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3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공동후보지에 대한 적합 여부 결정을 31일까지 유예하기로 함에 따라 전방위로 군위군을 설득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이제 공동후보지를 통합신공항 이전부지로 선정하기 위해 군위가 소보를 신청하는 것만 남았다"며 "양 군은 대립과 반목을 끝내고 상생과 공동발전을 위한 대역사를 함께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국방부, 대구시와 함께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중재안을 내고 군위군 설득에 나선 바 있다.

중재안에는 ▷민항터미널 및 부대시설 ▷군 영외관사 2천500가구 ▷항공클러스터 군위·의성 각 330만㎡(약 100만 평) ▷공항 IC 및 공항 진입도로 신설 ▷군위 동서관통도로 ▷시·도 공무원연수시설 등이 포함됐다.

도는 군위군 입장에서 통합신공항 이전부지가 공동후보지로 결정되더라도 상당히 유리한 조건에 있다고 판단한다.

이 도지사는 지난달 29일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민간공항, 군인 영외관사가 어디로 가느냐가 핵심인데 국토교통부가 하든 누가 하든 두 시설의 위치는 대구와 가까워 수요가 많은 군위지역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중재안에 담긴 내용은 논쟁 대상이 안 될 정도로,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도는 신공항 이전·건설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자 군위군 설득에 전력을 쏟아왔다.

이철우 도지사는 "31일까지 반드시 군위·의성의 합의를 끌어내 시·도민이 간절히 여망하고 대구경북의 미래가 걸린 통합신공항이 하루라도 빨리 추진되도록 사활을 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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