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쓰레기산' 치우니 7000t 산 하나 또 나왔다…작업량 더 늘어날 듯

경북 의성군 단밀면의 '쓰레기 산' 모습. 그동안 쌓여 있던 불법 폐기물 19만 2천여t 중 97.4%인 18만 7천여t을 재활용이나 매립 등의 방식으로 처리했다. 매일신문DB 경북 의성군 단밀면의 '쓰레기 산' 모습. 그동안 쌓여 있던 불법 폐기물 19만 2천여t 중 97.4%인 18만 7천여t을 재활용이나 매립 등의 방식으로 처리했다. 매일신문DB

국제적 망신으로 기록된 '의성 쓰레기산' 처리 작업이 연초까지 이어지고 있다. 19만2천t에 달하는 쓰레기를 들어내고 나니 7천t이 더 발견됐기 때문이다.

경북 의성군은 지난 16일 쓰레기를 모두 실어내자 바닥 쪽을 중심으로 7천t의 쓰레기가 더 발견됐다고 21일 밝혔다. 의성 쓰레기산은 당초 예측한 19만2천t을 넘어 20만t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성군은 지난 2019년 6월부터 국비 등 280억원을 들여 플라스틱·스티로폼·전선·비닐·고철 등이 가득한 쓰레기산을 치워왔다. 이달 중 완전히 정리하는 게 목표였지만 예상치 못한 쓰레기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처리 비용도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성군 단밀면 한 농촌 마을에 있는 쓰레기산은 2019년 3월 미국 CNN 방송국이 보도하면서 국제적 망신으로 거듭났다. CNN이 쓰레기산을 보도할 당시엔 쓰레기 더미 높이가 최대 15m에 육박했다.

 

관련기사

AD

사회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