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사대 통합' '교전원 설립' 논의 시작

교원양성체제 개편 방안 사회적 숙의 돌입
26일 첫 회의…12월 5일까지 총 9차례 원탁회의 예정
12월 중 이번 결과 최종 발표…교육부 정책 방향에 활용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이 3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열린 제19차 국가교육회의 브리핑에 참석해 회의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이 3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열린 제19차 국가교육회의 브리핑에 참석해 회의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대학·사범대학(이하 교·사대) 통합과 교육전문대학원(이하 교전원) 설립 등을 포함한 교원양성기관 개편 방향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에 따르면 26일 '미래 학교와 교육과정에 적합한 교원양성체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핵심당사자간 첫 집중 숙의가 진행됐다.

핵심당사자 집중 숙의에는 교육청·교원단체·예비교원단체·교원양성기관이 추천한 대표와 인구, 재정, 과학‧기술, 산업‧노동, 문화‧예술 등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학부모, 일반시민 등 총 32명이 참여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30분동안 진행된 첫 숙의에서 참여자들은 성실하고 공정하게 전 과정에 임할 것을 약속하는 공동의 규칙에 합의한 후 교원양성체제 발전 방향에 대해 자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12월 5일까지 약 12주간 총 9차례에 걸쳐 원탁회의를 갖고 미래 학교와 교육과정에 적합한 교원양성체제 발전 방향과 구체적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결과는 12월 중 대국민 보고대회 형식으로 최종 발표된다. 협의문에는 핵심당사자들이 '합의한 사항'과 '합의하지 못한 사항'을 함께 명기하게 되며 교육부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개편 방안을 마련할 때 기본방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국가교육회의는 이번 숙의 과정에서 나온 쟁점에 대해 일반국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다음달 초쯤 대국민 여론조사와 11월 초쯤 검토그룹 온라인 숙의를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여론조사는 일반 국민 2천여 명과 교사 1천여 명, 학생 1천여 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검토그룹에는 300명 안팎의 일반 국민이 참여한다.

앞서 국가교육회의는 7~9월 수도권, 영남권 등 4개 권역에 대해 순차적으로 경청회 등을 개최했으며 경청회 결과 등을 숙의에 참여하는 핵심당사자에게 참고자료로 제공한다. 다만 원탁회의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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