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홍준표·정승원 "힘내라 대구경북"…200인의 외침

장삼이사부터 유명인사·정치인까지 각계각층 150팀이 "코로나19 극복" 응원
지역 안팎 의료진, 사투로 바쁜 가운데 "힘내 이겨내겠다" 다짐하기도

가수 황치열과 정치인 홍준표·김부겸, 대구FC 얼굴천재 정승원 등 각계각층 인사 200명이 대구경북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힘찬 성원을 모았다.

매일신문은 최근 일주일 간 전국 정치인과 연예인, 의료진, 기업인과 상인, 어린이 등 200여 명이 본지로 보낸 150건의 응원을 모아 단체 응원 릴레이 영상을 구성했다.

일반인부터 유명인사까지 지위고하,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일제히 "힘내라 대구, 힘내라 경북"을 외치며 한 목소리를 내 줬다.

가수 황치열. 가수 황치열.

연예인으로 성원을 보낸 인물로는 중국판 '나는 가수다'로 스타덤에 오른 황치열과 '싸움신' 개그맨 안일권이 돋보인다. 황치열은 "일상 속 마스크 잘 착용하시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도 잊지 마시라"며 "대구 시민 여러분이 건강해지는 그날까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FC 김대원, 홍정운, 정승원. 대구 FC 김대원, 홍정운, 정승원.

대구FC의 간판 미남 선수 정승원과 김대원·홍정운·에드가, '모래판의 황태자'라는 별명의 천하장사 출신 이태현 용인대 교수 등 체육계 인사들도 힘을 보탰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김부겸(가운데) 전 행정안전부 장관. 김부겸(가운데) 전 행정안전부 장관.

정치인 가운데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 추경호·곽대훈·정태옥·윤재옥·곽상도·이만희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등이 뜻을 모았다. 홍 전 대표는 "힘내자 대구경북, 이겨내자 코로나"를 외쳤고, 김 전 장관은 "코로나19는 온 국민이 힘을 모아 극복하고 있다 결코 감염병이 대한민국 공동체를 흔들 수 없다. 대구시민들의 오랜 자존심과 뚝심을 꺾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오는 총선에 출마하는 양대 정당 후보, 대구경북 광역의원 등도 함께 소리 높였다.

광역자치단체·기관장으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등이 응원의 외침을 보냈다.

기초단체에서도 김문오 달성군수, 주낙영 경주시장, 전찬걸 울진군수, 이희진 영덕군수, 백선기 칠곡군수, 김학동 예천군수, 김주수 의성군수, 곽용환 고령군수, 고윤환 문경시장, 최기문 영천시장 등 경북지역 단체장이 마찬가지 기원의 뜻을 전했다.

미스코리아 이혜주. 미스코리아 이혜주.

2019 미스코리아 '미'이자 미스 대구에 선발된 이혜주와 미스 경남 김태희, 미스 인천 박한슬, 미스 대전/세종/충쳥 윤라엘, 미스 경기 권예지, 미스 일본 최한슬, 미스 전북 김희지의 따뜻한 미소도 돋보인다.

이혜주는 "외출 전 올바른 마스크 착용, 손씻기 습관처럼 서로와 가족을 위한 작은 배려로 꼭 극복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현철 강원일보 디지털미디어국장과 기자, 김재용 매일신문 CEO 스피치아카데미 총동창회장 등도 성원을 보냈다.

박진오 강원일보 대표이사는 "대구경북이 전대미문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 위로 말씀을 드린다. 대구경북 시도민은 이 어려움을 반드시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 하루빨리 정상화되기를 강원도민과 함께 간절히 기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안팎 의료계에서도 코로나19와 사투 도중 짧은 시간을 내줬다. 경북대병원 내과 집중치료실, 달성군보건소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영남대병원, 해성병원, 단국대병원 정형외과 등 의료진이 응원해 줬다.

상인부터 기업인들까지 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이들도 앞장섰다. 서문시장 상인들, 유니테크, 농부의마음, 하우스버거, 태원전장, 일성이엔지에서 각각 대표와 임직원이 코로나 위기 극복에 동참했다.

고사리 손들의 함성과 노래도 이어졌다. 배수아·시은·두미 자매가 '힘내라 청춘'노래에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대구경북" 가사를 붙여 부른 뒤 "대구경북 화이팅"을 외쳤다. 동도초등학교 신은우·옥지명 학생 등 많은 어린이들도 같은 구호를 외쳐 마음을 따스하게 만들었다.

이번 단체 응원 릴레이는 지난달 18일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가운데 지역 내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뒤 기하급수로 확산하면서 사회적·경제적 고립에 처한 대구경북 지역민을 위로하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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