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마라톤 취소…내년에 함께 달려요"

4월 5일 개최 예정이던 대회 취소…시민·참가자 안전과 건강 고려

지난해 열린 소백산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출발 신호에 맞춰 힘차게 달려 나가고 있다. 매일신문 DB 지난해 열린 소백산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출발 신호에 맞춰 힘차게 달려 나가고 있다. 매일신문 DB

영주시 체육회는 오는 4월 5일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제18회 소백산 마라톤대회를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시 체육회는 "신종 코로나 19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국가적 위기상황을 맞는 가운데 다중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견해에 따라 시민들과 참가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제18회 소백산 마라톤대회를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창수 영주시 체육회 사무국장은 "시민과 모든 참가자의 안전을 고려해 대회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전국 달림이들을 모시지 못해 아쉽지만 더 열심히 준비해 내년대회를 기약하겠다"라고 했다.

전국 10대 메이저 마라톤대회로 성장한 '영주 소백산마라톤대회'는 5회 대회까지는 풀코스가 없는 하프마라톤 대회였으나 6회 대회부터 매일신문과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면서 전국 유명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 시작했고 7회 대회부터는 풀코스를 신설, 메이저급 대회로 발돋움했다. 9회 대회를 기점으로 6천명의 마라톤 마니아와 가족 등 1만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했고, 10회 대회이후부터 1만2천여 명의 마라토너와 가족이 찾는 메이저급 대회로 급 성장한 명품마라톤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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