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사전투표율 "군위 52.06%-의성 64.96%"

사전투표율로만 결과 예측 어려워... 양 지자체 21일 본 투표 위한 총력전 돌입 예정

대구 군 공항 이전 주민투표 사전투표소. 연합뉴스 대구 군 공항 이전 주민투표 사전투표소. 연합뉴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을 위한 사전투표율이 군위군 52.06%, 의성군 64.96%로 최종 마감됐다. 이는 2018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군위 42.05%, 의성 37.74%)보다 군위는 10.01%포인트, 의성은 27.22%포인트 높은 수치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을 위한 사전투표가 실시된 16일 오전 경북 의성군 의성읍사무소에 주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을 위한 사전투표가 실시된 16일 오전 경북 의성군 의성읍사무소에 주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을 위한 사전투표가 실시된 16일 오전 경북 군위군 군위읍사무소에서 주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을 위한 사전투표가 실시된 16일 오전 경북 군위군 군위읍사무소에서 주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1일 본 투표에 앞서 16~17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군위와 의성의 사전투표율은 첫째 날 각각 30.82%와 47.77%에 이어 둘째날은 21.24%, 17.20%를 각각 나타냈다.

16일과 마찬가지로 투표 둘째날인 17일에도 군위와 의성 투표소는 투표열기로 동장군을 잊게 했다. 군위에서는 추운 겨울날씨에도 불구하고 투표소 앞에는 투표 대기자의 인간띠가 형성됐다. 의성에서도 전날 높은 사전 투표율에 힘입어 이날 투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이번 사전투표율 흐름이 21일(본투표)에도 이어진다면 최종 투표결과에서 의성이 군위보다 '잠재적 우위'를 선점했다고 보는 분석이 나온다. 공항 부지 선정이 찬성률과 투표참여율을 50%씩 합산·반영하는 방식인데다 투표율이 높으면 찬성률도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

권혁만 의성군통합신공항유치위원회 사무국장은 "통합신공항을 유치해야 의성군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고, 지역 발전을 꾀 할 수 있다는 군민들의 염원이 사전투표율로 나타났다"며 "이에 자만하지 않고 21일 본투표 날까지 투표율 높이기와 통합신공항 유치 찬성 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사전투표율 만으로 결과를 속단하기 이르다는 반론도 만만찮다.

통상 사전투표보다는 본투표 참여율이 높은 데다 막판 투표율 뒤집기는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2018년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군위군 81.9%, 의성군 74.2%로 군위군이 앞선 바 있다.

김화섭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우리는 사전투표율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본투표도 있고, 무엇보다 우보와 소보·비안 중 군위군민들의 뜻이 무엇인가가 우리의 최대 관심사다"고 말했다.

명운을 건 본투표의 향배가 이번 주말을 계기로 나뉠 것으로 보이면서 의성과 군위 두 민간단체는 본투표일까지 남은 사흘 동안 막바지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말인 18일과 19일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 상가 등을 집중 공략하고, 투표일 하루 전에는 마을 단위로 돌며 투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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