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현 전 김포시의원(의회 의장)이 아내 살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그런데 자진 신고로 경찰에 체포된 사실이 화제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김포경찰서는 이날 유승현 전 김포시의원을 폭행치사 혐의로 체포했다.
유승현 전 김포시의원은 이날 오후 4시 57분쯤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자택에서 부인(53세)을 술병 등으로 수차례 폭행,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스스로 경찰에 전화를 걸어 신고한 것.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승현 전 김포시의원 나이는 54세이다. 1964년 김포 태생.
인천고등학교와 나주대학을 졸업했다. 김포시의회의 3대 시의원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