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필그림소년소녀합창단

필그림소년소녀합창단 제18회 정기연주회

음악으로 복음을 전하는 필그림소년소녀합창단의 제18회 정기연주회가 10일(일) 오후 7시 30분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필그림소년소녀합창단은 2001년 10월 창단해 필그림미션뮤직센터 산하 초교파크리스천 청소년(8~17세)으로 구성, 활동하는 합창단이다. '최고의 찬양을 하나님께'라는 슬로건으로 찬양을 통한 선교활동을 목표로 한다.합창단은 2005년 이후 해외 연주를 기획, 네덜란드와 벨기에, 룩셈부르크, 프랑스, 독일 등 유럽 5개국 초청공연을 했으며 2008년엔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초청공연, 2010년에는 미국 LA컨벤션센터 및 LA 순회공연을 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 찬양사역과 한국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해 왔다.2013년 여수 세계합창경연대회 어린이/청소년 부문 대상, 제16회 전국환경노래부르기 합창경연대회 초중고 통합부문 대상, 제1회 대구합창경연대회 학생부문 대상, 2015년 폴란드 미엥지즈드로예 '50주년 국제합창페스티벌' 국제합창대회 금메달 및 전체 대회 그랑프리 수상 등 이력이 있다.이날 공연에서는 지휘자 이재준, 수석지휘자 신귀향이 지휘하고 피아니스트 문은진, 박성은이 연주한다.VIP석 3만원, R석 2만원, S석 1만원, 문의 010-6563-8312.

2019-11-07 11:42:29

천주교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서상돈 김익진 선생 묘소 참배

천주교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지난달 31일 사무처장 조현권 신부, 교구 관리국장 여운동 신부, 교구 성소국장 신종호, 교구 노동사목담당 김호균, 범물성당 주임 박창환 신부와 교구 평신도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서상돈 선생의 삶과 정신을 담은 연극 '깊은 데로 저어가라' 공연에 앞서 천주교 범물공원묘원 내 서상돈 선생의 묘소를 참배했다. 이날 조 대주교 일행은 김익진 선생의 묘소도 함께 참배했다.

2019-11-01 15:20:18

제27회 (사)대구기독교총연합회 정기총회, 5일 개최

사단법인 대구기독교총연합회(이하 대기총)는 오는 5일 오후 6시 대구 중구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홀에서 '제27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날 총회에서는 회칙에 따라 현 상임회장인 장영일 범어교회 목사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다.아울러 대표회장 공석시 부회장 역할을 하는 상임회장 등 27회기 임원들을 이날 선출하고, 지난달 11일 임원회의에서 결정한 회칙 개정안을 심의한다.오는 10일 오후 4시에는 범어교회에서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열 예정이다.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교계 지도자를 비롯한 대구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9-11-01 11:00:51

영화 '프란치스코 교황, 맨 오브 히스 워드'의 포스터.

프란치스코 교황 첫 공식 다큐멘터리 21일 개봉 확정

화려한 바티칸궁을 마다하고 소박한 방 한 칸을 선택했고, 고급 리무진 대신 소형 승용차에 올라 손 인사를 전하며, 축구에 열광하고 탱고를 즐기며 유머를 사랑하면서, 이웃의 작은 고민을 제 일처럼 마음 쓰고 공감하는 사람. 그는 누구일까?눈치 빠른 독자는 알아차렸겠지만 그의 이름은 프란치스코, 온 세계의 친구 교황이다.칸과 아카데미가 사랑한 세계적인 거장 빔 벤더스 감독의 영화 '프란치스코 교황, 맨 오브 히스 워드'(Pope Francis:A Man of His Word)가 21일(목) 국내서 개봉된다.영화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소박하고 인간적인 모습과 개인은 물론 전 지구적 문제에 대한 현답을 제시하는 로드무비로서 로마 교황청이 제작에 참여한 첫 공식 다큐멘터리로, 최초의 비유럽 교황이자 예수회 출신의 첫 교황이며 평생 청빈한 삶을 실천한 성 프란치스코(1181~1226)의 이름을 처음으로 선택한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의 여정을 기록영상과 직접 인터뷰를 담은 작품이다.교황은 이 영화를 통해 전 세계를 여행하며 '빈곤 퇴치와 평화 환경문제' 등 전 지구적 문제와 우리 삶의 방향에 대해 전 세계 친구들의 질문에 답하는 96분간 공감의 여정을 오롯이 선사한다. 특히 교황의 삶을 전기적인 형식으로 담은 작품이 아니라 교황의 말과 행동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아 소통하는 모습에 중점을 두었다.영화는 거짓말과 부패, 가짜 뉴스가 판치고 아무도 권력자와 정치인을 믿지 않는 지금과 같은 시대에 언행일치의 삶을 살면서 인종, 국적, 종교와 문화를 초월해 전 세계인의 믿음과 사람을 한 몸에 받게 된 보편적 인간이자 리더로서의 교황을 보여준다.빔 벤더스 감독은 '베를린 천사의 시' '파리 텍사스' 등으로 칸과 베니스, 베를린영화제 등 3대 세계영화제를 석권하고 아카데미상에 세 차례나 오른 세계적 거장이다.그는 "이 영화는 교황은 다룬 영화가 아니라 오히려 교황과 함께 만든 영화"라며 "로마 교황청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기록보관소의 아카이브 영상은 물론 촬영을 위해 바티칸 문호를 이례적으로 개방했다"고 밝혀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프란치스코 교황과 교황청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층 높였다는 후문이다. 러닝타임 96분, 전체 관람가.

2019-11-01 11:00:31

대연 스님

성지순례 전문가 대연스님 '붓다의 향훈을 따라서' 출간

성지순례 전문가로 통하는 대연 스님이 부처님의 탄생에서 열반까지 불교성지순례를 위한 길라잡이 '붓다의 향훈(香薰)을 따라서'를 출간했다.지은이 대연 스님은 1998년 첫 인도·네팔 불교성지순례 후 20여 회 이상 순례를 이끌어 왔다. 부처님을 바로 알기 위한 첫걸음은 곧 부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일이다. 대연 스님은 책 머리에서 "불교 성지를 순례하는 일은 부처님의 생애를 이해하고 경전의 배경을 알고 이해하는 일이며, 경전의 뜻을 더욱더 잘 새겨서 수행하기 위함"이라며 "이 책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올바로 이해하기를 바란다"고 적고 있다.책은 부처님 8대성지를 비롯해 부처님의 발자취와 불교대학, 석굴, 대탑과 남인도, 박물관, 동인도, 네팔 카트만두까지 상세하게 수록하고 있다. 게다가 지역의 전체적인 개요와 역사, 유적은 물론 가는 길과 묵을 곳, 먹을 곳, 관련 경전 내용까지 친절하게 가이드하고 있다. 또 스님이 직접 찍은 사진과 지도, 부록으로 부처님 일대기와 인도의 각종 종교 관습에 대해서도 오해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

2019-11-01 11:00:22

동화사봉사단은 매달 요양원 등 5곳에서 자비 나눔 정기봉사를 펼치고 있다. 김동석 기자

동화사봉사단 "세상을 이롭게 위해 자비 나눔하죠"

'과거나 미래에 연연하지 말고 현재에 충실하자. 오늘을 어떻게 사느냐가 미래의 나 입니다.'-혜천스님 법문1일 오후 3시 하빈 보훈요양원 강당. 강당에는 요양원 어르신 120여 명이 모여 있다. 의자에 앉아 있는 어르신들도 있고 휠체어에 앉아 있는 어르신들도 있다. 동화사 사회국장인 혜천스님이 법회를 열고 있다. 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 30여 분 법회가 끝나자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에게 빵과 우유를 나눠주었다. 그리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병실로 데려다주고 합장했다.동화사봉사단(단장 최종열)은 매월 첫째 주 월요일 하빈 보훈요양원을 방문해 법회 봉사를 하고 있다. 벌써 7년째다. 법회에는 스님과 함께 10여 명이 동참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기를 기도하고 있다. 어버이날에는 음식을 제공하고 노래 선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동화사봉사단은 2000년 8월 통일대불전에서 불자 8명으로 창립했다. 당시 성덕 주지스님이 불자들이 우리 주변을 이롭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봉사단체를 하나 만드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제안으로 만들어졌다. 초대회장 신성자, 2대 회장 김순임, 3대 회장 방극진에 이어 현재 4대 회장 최종열 회장이 봉사단을 이끌고 있다. 총무는 조숙희, 재무는 박순희 회원이 맡고 있다. 현재 회원은 60여 명으로, 동화사 본말사 여성 불자로 구성돼 있다."회원 모두 부처님의 뜻에 따라 낮은 마음으로 자비를 실천하고 있어요. 봉사 받는 분들의 표정을 보면 투자하는 우리의 시간과 노력 이상의 큰 행복을 선물 받는 것 같아요. 세상을 더욱 이롭게 만들어가기 위해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따듯한 마음은 계속 될 것입니다."동화사봉사단은 매달 5곳에서 정기 봉사를 펼치고 있다. 넷째 화요일에는 동화사가 운영하는 요양원 자비원에서 19년째 대청소를 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앞치마를 걸치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1, 2층에 있는 병실 7곳의 바닥을 쓸고 닦으며 소파, 창틀, 신발장 등 구석구석 깨끗이 청소한다. 또 계단, 현관 등도 물청소를 한다. 청소가 끝나면 병실에서 어르신 손도 잡아주고 작별 인사를 나눈다. 봉사자들은 병실 청소로 몸이 땀 범벅이 되지만 깨끗한 병실에 기분 좋아 하는 어르신들을 보면 힘든 것도 싹 사라진다고 한다.또 동화사봉사단은 매달 4차례 동화사 공양간에서 나물 다듬기와 설거지 봉사를 한다. 토, 일요일 공양간에는 불자, 등산객 등 400~500명의 공양을 돕고 있다. 또 양력 초하루에는 선열당 스님 상차림 봉사도 하고 있다. 셋재 주 금요일에는 무료급식소 '자비의 집'을 찾아 급식을 돕고 있다. 대구 동구자원봉사센터에도 참여해 사과잎 따기, 외래식물 제거 등 봉사를 하고 있다.이밖에도 매년 봄에 동화사 주최 백안삼거리 지역어르신 경로잔치에도 일손을 돕는다. 또 매달 동구에 거주하는 중학생 2명을 선정,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의 기쁨을 전파하고 있다. 2018년 금호지역 폭설 재해 농가 복구작업 지원, 2017년 포항 지진피해 현장 급식 봉사 등을 했다.최종열 단장은 "회원들은 불심이 강하고 남을 이해하는 마음이 부처님을 닮았다"며 "앞으로도 마음을 낮추고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해 자비 나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

2019-11-01 11:00:02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대구CBS 신사옥 조감도. 대구CBS 제공

대구CBS, 사옥 리모델링 준공 및 개국 60주년 기념식 개최

국내 최초 지역민영방송으로 개국 60주년을 맞은 대구CBS(본부장 감일근)가 대구 북구 침산동 사옥의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31일 개국 60주년 기념식을 연다.대구CBS 사옥은 1978년 11월 5일 준공해 지은 지 40년이 지나면서 누수 등 노후화에 처했다. 이에 대구CBS는 지난 1996년 리모델링을 처음 추진한 지 20여 년 만인 지난해 12월 리모델링 공사를 착공, 11개월 만인 이달 말 완공했다.사옥은 대지 1천527㎡, 연면적 2천494㎡에 지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 건물이다. 새 사옥은 십자가를 형상화한 독특한 외형에다 빛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첨단 소재 외벽을 사용, 지역 랜드마크로 꾸몄다. 주조정실과 녹음실 등 방송 시설을 4층 전 층에 배치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모든 방송장비를 최신 시설로 교체했다.이에 대구CBS는 사옥 준공과 개국 60주년을 축하하며 오는 31일 오후 7시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정·관계와 교계, 언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연다.

2019-10-28 11:52:24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구상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음악회'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은 구상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음악회를 11월 2일(토) 오후 2시 수도원 대성당에서 개최한다.구상 시인은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 시인의 선친 구종진 선생은 독일에서 온 왜관 수도회가 펼친 교육 사업에 한평생을 바쳤고, 시인의 형 구대준 신부는 덕원 신학교를 졸업하고 사목활동에 전념하다가 한국전쟁 중에 순교했다. 또 왜관에서 순심의원을 열어 인술을 펼친 시인의 부인 서영옥 여사의 미담은 아직도 왜관 일대에서 회자되고 있다.특히 이번 기념음악회의 제목인 '오늘서부터 영원을'은 구상 시인의 대표작에서 따온 말로, 이 현세에서 찰나를 살아가지만 우리는 영원을 향한 순례의 여정을 걸어가고 있는 시간의 여행자들로 인식한 시인이 영원을 지향하며 시간의 노예가 되어 바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일종의 화두인 셈이다.이날 기념음악회는 바로크 기악 앙상블 알테무지크 서울, 무지카사크라서울 합창단, 소프라노 임선혜가 출연한다. 전석 초대. 문의 054)970-2203

2019-10-25 11:51:48

파이프 오르간니스트 윌리 이폴리토.

범어대성당 드망즈홀 윌리 이폴리토 초청 파이프 오르간 연주회

프랑스 오르가니스트 윌리 이폴리토의 파이프 오르간 연주회가 27일(일) 낮 12시 주교좌 범어대성당 대성전에서 열린다.윌리 이폴리토는 현재 프랑스 북동부 아르덴 지방의 샤를르빌-메지에르 국립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유럽 각지와 캐나다, 일본 등지에서 명성을 쌓아온 전문 연주자로 2016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윌리 이폴리토는 릴 국립 음악원 오드 외르트마트 교수의 오르간 클래스에서 전문 연주자 과정을 최우수 성적을 졸업했으며 특히 고음악 분야에서 에메르 뷔클레(쳄발로)와 도미니크 바쉐르(실내악)의 문하를 거치면서 작곡이론 분야에서도 탁월한 성적을 거뒀다.이번 연주에서 그는 독일 바로크 음악의 거장인 북스테후데와 바흐를 비롯해 모차르트, 슈만 그리고 프랑스 심포니 오르간 음악의 명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석 무료. 문의 053)744-1394

2019-10-25 11:51:16

김현철 저 '교회음악의 명곡·명연'. 예솔

김현철 계명의대 명예교수, '교회음악 명곡°명연' 출간

김현철 계명의대 명예교수가 최근 서양 교회음악을 집대성한 도서 '교회음악의 명곡·명연'을 출간했다.김 교수는 신장 전문의이자 대구 클래식 아카데미 회장, 대구 CBS 혼성합창단 단장을 맡고 있으며 음악 애호가로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와 음악인 후원에 힘쓴 인물이다. 이번 책은 김 교수가 '르네상스 음악의 즐거움' 이후 6번째로 내놓은 음악 저서다.서양 클래식 음악은 교회음악을 중심으로 발전해 둘을 떼놓고 생각할 수 없다. 이에 김 교수는 바로크에서 고전, 낭만파로 이어지는 클래식 음악 역사를 따라가며 각 시대 전설적인 작곡가들의 대표적인 교회음악 명곡을 집대성했다.바흐, 헨델, 모차르트, 베토벤, 베르디, 푸치니까지 누구나 아는 대작곡가의 교회음악 명곡을 모아 소개하며, 해당 곡의 명연이 실린 음반을 엄선하고 각각에 대한 연주평을 남겨 독자들이 클래식 교회음악에 쉽게 친숙해질 수 있도록 했다.책은 '바로크'와 '고전·낭만' 총 2권으로 구성됐다. 합창이나 교회음악을 공부하는 음악도들, 교회음악을 본격적으로 알아가고자 하는 클래식 음악 애호가까지 모두를 위한 친절한 안내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예솔 펴냄, 전 2권, 각 528쪽·656쪽, 6만원.

2019-10-25 11:50:48

이지안 단장

대구서 전국 첫 불교퓨전오케스트라 창단

불교음악의 대중화를 위한 불교퓨전오케스트라가 전국 최초로 대구에서 창단된다.불교합창단 지휘자 이지안(54) 씨는 한아랑 불교퓨전오케스트라를 창단해 11월 13일(수) 오후 7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이지안의 신나는 불교음악회'를 가진다.한아랑 불교퓨전오케스트라는 조용한 산중불교에서 활동적인 생활불교로 변화를 추구하고, 불자들의 신심과 불교음악의 대중성을 널리 포교하는 목적으로 창단했다.한아랑 불교퓨전오케스트라는 국악, 관악, 현악, 드럼, 베이스, 기타, 건반, 보컬 등 음악과 전공자 40여 명으로 구성했다. 또 기존 정적인 불교음악을 작곡과 편곡을 통해 왈츠, 블루스, 보사노바, 레게, 스윙, 펑키 등 다양한 장르의 불교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창단 음악회도 다채롭게 꾸민다. 불교음악을 하는 자명스님의 예불로 시작해 불교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120명의 불교합창단이 독경과 노래의 중간 장르인 독경송으로 '신묘장구 대다라니'를 들려준다. 은해사 법의 큰스님이 작시로 만든 찬불가 '무명'을 불교오케스트라, 불교합창단, 그리고 코러스의 간주 랩 등 신선한 하모니를 연출한다. 또 기존에 잘 알려진 찬불가를 블루스, 보사노바, 스윙, 펑키 등 현대적 리듬으로 편곡한 곡을 보컬이 노래하고 가수 코러스와 관악 빅밴드의 연주로 들려준다. 이밖에도 불교합창단 지휘자 7명의 찬불가, 전자 바이올린 '마리'의 연주, 신유식의 색소폰 무대와 함께 자명스님의 특별무대도 마련된다.한아랑 퓨전불교오케스트라 단장이자 지휘자인 이지안 씨는 24년간 불교합창단 지휘자로 불교음악의 대중화에 노력했다. 그는 현대적 리듬에 맞게 100여 곡의 찬불가를 작곡, 편곡했다. 젊은 불자를 위한 블루스, 보사노바, 스윙, 펑키에서 어르신을 위한 찬불가요까지 불자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찬불가를 만들었다.그는 서울락스팝오케스트라 수석건반, NGO 환경오케스트라 단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독도사랑연합회 문화예술단장과 앞산 보문사, 안일사, 영천 충효사 합창단 등 지휘를 맡고 있다.이지안 단장은 "찬불가는 불교합창단 위주로 발전되어 와 대중성을 갖지 못했다"면서 "불교퓨전오케스트라를 통해 불자들이 쉽고 재밌게 부를 수 있는 찬불가를 선보여 불교음악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티켓 2만원. 문의 010-5699-5788.

2019-10-25 11:49:46

대구성시화운동본부 창립 20주년 기념 포럼에서 '대구성시화운동의 지나온 날과 대구성시화의 길'을 발제한 황용대 대구성시화운동본부 고문. 대구성시화운동본부 제공

"기독교계, 현대사회 병폐 치유 뜻 모아야"

개신교계가 '대구를 거룩한 도시로 만들자'는 목표로 창립한 (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가 지난 22일 오전 대구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에서 '대구성시화운동본부 창립 20주년 기념 포럼'을 열었다. 기독교인의 사회 참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동시에, 더 많은 시민에게 장벽을 낮추고 다가갈 방법을 찾자는 반성의 목소리가 나왔다.포럼은 대구성시화운동본부와 대구경북홀리클럽, 대구기독교계 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나간 20년 앞으로 20년, 대구성시화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열렸다. 황용대(성삼교회 목사) 대구성시화운동본부 고문과 장영일(범어교회 목사) 대구기독교총연합회(이하 대기총) 상임회장, 최용준 한동대 학문과신앙연구소 소장이 발제했다.황용대 고문은 1999년 대구지검장으로 부임해 대구성시화운동의 태동에 힘쓴 전용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을 시작으로 지역 내 교파를 초월한 우정이 다져진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현재 대구성시화운동본부는 대표회장을 교단별로 1년마다 번갈아 맡으며 대구의 부활절 등 큰 행사와 수요아침기도회를 이어가고 '영호남 한마음대회'를 열어 지역갈등 극복 및 남북갈등 타개까지 힘쓰고 있다.이날 황 고문은 "아쉽게도 대구성시화운동은 아직 기독교 내 소규모 문화집회 형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전 시민과 함께 어우러지고 영향을 끼치는 기독교 문화 발표로 발전해야 한다"며 한계와 목표도 짚었다.장영일 대기총 상임회장은 성시화의 모토인 '3가지 모든(Whole)'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되짚어 봤다.그는 "현재 '모든 교회, 모든 도시에 모든 복음을'이라는 3W 모토가 얼마나 잘 이뤄지고 있는가"라며 "대구성시화운동본부는 또 하나의 선교단체에서 벗어나 기성 교계와 다양하고 깊은 스킨십을 해야 한다. 반 동성애 운동에만 그치지 않는 폭넓은 분야에서의 성시화 운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장 회장은 또 "대구성시화운동본부와 대구경북홀리클럽으로 이원화한 현 체계를 하나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대구 정서를 반영해 독립적인 지역 성시화운동 정체성을 세우워야 한다"며 평신도와 일반 시민의 접근장벽을 낮출 방안을 주문해 많은 공감을 받았다.최용준 소장은 스위스 제네바와 독일 엠든, 할레, 미국 그랜드래피즈의 성시화 사례를 들어 명확한 성시화 목표를 확립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최 소장은 "네덜란드에선 기독대안학교를 운영해 교육을 실시한다. 독일에선 교회들이 동·서독 통일에 기여했다"며 "우리도 현대 사회의 중요한 이슈에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기독교계가 당면한 물질주의 범람, 도덕성 결여 등 당면 과제를 극복할 사회적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독려했다.이날 포럼은 최영태 대구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의 예배 인도로 시작했다. 이중근 전 홀리클럽 회장의 기도, 김성림(한국기독의사회장) 홀리클럽 부회장의 성경봉독, 스랍 피아노 트리오의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연주, 이관형 공동본부장의 '기억하며 기대하자' 설교, 박병욱(전 대표본부장) 대기총 대표회장의 축도, 바리톤 권성준과 피아노 김현서의 특송 등 순으로 진행됐다.발제 후에는 박태동 전 대표본부장의 마무리 기도와 김성기 사무총장의 광고, 전용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만찬기도는 이관영 경북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이 했다.한편, 내달 1일 오후 8시 동막교회(담임목사 송기섭)에서 '제20회 대구성시화연합예배'가 열린다. 2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중앙교회(담임목사 박병욱)에서는 '제19회 대구성시화를 위한 찬양의 밤'이 열린다.

2019-10-25 11:49:23

천주교대구대교구 찬양밴드 하늘바라기 공연 모습.

천주교대구대교구 찬양밴드 하늘바라기 4집 음반 발매

천주교대구대교구 찬양밴드 하늘바라기(단장 백승환)가 4집 음반 '열 두 번의 사랑'을 20일 발매한다.1집 '하늘꽃'(2011년), 2집 '참아름다운 그대'(2014년), 3집 '주님과나'(2016 년)에 이어 3년 만에 발매한 이번 음반에는 전례력에 맞춘 창작성가 12곡이 수록됐다. 교회에서 매월 맞이하는 대축일(성탄, 부활, 성령강림, 그리스도성체 성혈, 성모승천), 성월(성요셉, 예수성심, 순교자, 전교, 위령), 전례주간(사순, 대림)을 주제로 창작한 성가들을 1월부터 12월까지 순서대로 담았다.하늘바라기 음악의 특징인 풍성한 화음과 메이저풍의 세련된 밴드반주 스타일은 이번 음반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성가가 전례안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묵상보다 기도문 형식의 가사를 많이 사용했고, 단순하고 반복적인 멜로디로 신자들이 쉽게 따라부르며 찬양할 수 있게끔 작곡했다.하늘바라기는 20일 오후 3시 대구 주교좌범어대성당 드망즈홀에서 4집 음반 발매 기념공연을 펼친다. 이 공연을 시작으로 1월 3일 부산 서면성당 센다, 12월 1일 서울 다리소극장, 내년 1월 4일 제주 김만덕기념관에서 공연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공연 입장료는무료다.백승환 단장은 "음반작업을 진행하면서 매월, 매주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전례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랑을 베풀어 주시고 계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음반에 수록된 성가들이 각 전례의 의미를 더욱 깊게 묵상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했다.

2019-10-18 11:29:04

한국종교인평화회의 21∼22일 대구서 전국종교인화합마당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21, 22일 대구에서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7개 종단 종교인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이웃종교화합대회 전국종교인화합마당'을 연다.21일에는 대구 지역 종교 문화유산인 팔공총림 동화사와 갓바위 순례를 통한 소통의 자리가 마련된다. 22일에는 대구시민체육관에서 대회 개막식과 함께 운동회, 대동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 김희중 대주교는 "7개 종단의 서로 다른 종교인들이 소통과 화합으로 종교 대화합을 이뤄 우리 시대의 갈등과 혼돈을 극복해 가길 염원한다"고 말혔다.

2019-10-18 11:25:49

함께하는마음재단이 지난해 개최한 하루찻집 모습.

함께하는마음재단 복지기금 마련 하루찻집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마음재단은 오는 29일(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대구수성호텔 스퀘어관 3층 컨벤션홀에서 스물두 번째 향기담은 하루찻집 '다동행 - 다(茶)함께 동참하는 행복의 한걸음'을 연다.이번 행사는 다함께 동참하는 행복의 한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복지기금 마련에 동참하는 후원자분들에게 차와 다식을 제공하고, 홍콩가수 진추하의 공연 및 그림 전시, 사인회를 비롯해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나눔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함께하는마음재단은 1997년부터 희망, 나눔, 봉사, 실천을 바탕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봉사와 나눔으로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주민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지역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시설, 지역자활센터, 시니어클럽 등 23개 기관단체를 운영하며 300여 명의 사회복지사 등이 근무하고 있다.이번 후원행사를 통해 마련된 복지기금은 노인, 청소년, 아동, 다문화 가정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문의 053)476-6631.

2019-10-18 11:22:18

소프라노 임선혜

범어대성당 드망즈홀 슈만 탄생 200주년 콘서트 '브릿지'

천주교대구대교구 주교좌 범어대성당 드망즈홀은 '세계 명인 시리즈'의 일환으로 25일(금) 오후 8시에 고음악계 프리마돈나로 격찬 받고 있는 소프라노 임선혜를 초청, 클라라 슈만 탄생 200주년 기념 콘서트 '브릿지'를 공연한다.클라라 슈만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2년 간 준비해 마련되는 이번 연주에서 소프라노 임선혜는 슈만 부부와 슈베르트 작품을 노래한다.클라라 슈만은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빼어난 미모와 우아한 태도, 연주와 작곡을 넘나드는 재능으로 많은 명성을 누렸다. 그녀는 어릴 적부터 9살 연상의 슈만과 사귀기 시작해 21살에 이르러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감행했다. 슈만에게 클라라는 '창작의 원천'이었으며 인생의 동반자였던 셈이다. '여인의 사랑과 생애' 등 많은 명작이 슈만과 클라라가 결혼한 해인 1840년에 작곡됐다.이들보다 조금 앞선 시대의 슈베르트는 슈만에게 흠모의 대상이었다. 슈만은 1838년 비엔나를 방문해 머물면서 슈베르트의 형 페르디난드를 만나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슈베르트의 9번째 교향곡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를 출판, 라이프치히에서 멘델스존의 지휘로 초연하는 일을 이루어 낸다.소프라노 임선혜는 특유의 섬세한 감각으로 슈만과 클라라, 슈베르트의 음악에서 엄선해 이번 연주의 프로그램을 정했다. 연주명 '브릿지'도 '음악을 통해 연주자와 청중이 하나 되어 200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다리를 건너자'는 의미에서 지어졌다.피아니스트 벤킴과 첼리스트 박진영이 함께 출연하며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 소나타 a 단조 등을 연주한다. 예매:티켓 링크 1588-7890 문의 053)744-1394

2019-10-18 11:20:38

1898년 매호교회로 시작한 옛 사월교회 모습. 사월교회 제공

사월·반야월·범어·서문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사적 지정 앞둬

사월교회와 반야월교회, 범어교회, 서문교회 등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민족운동에도 기여한 대구 교회 4곳이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지정 '한국기독교 역사사적지' 지정을 앞뒀다.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역사위원회가 역사사적지 후보로 제출한 대구 교회 4곳을 지난달 한국기독교 역사사적지로 지정토록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정서 수여 시기는 이르면 올 연말에서 내년 1월 전후가 될 것으로 총회는 보고 있다.한국기독교 역사사적지란 총회 역사위원회가 건립 100년이 넘고 국내 민족사에 미친 영향이 큰 국내 교회를 중심으로 선교사적, 교회성장사적, 교단사적, 민족사적, 지역교회사적 의의를 되새기고자 사적지로 지정하는 사업이다.대구의 사적지 지정 대상은 사월교회(1898), 반야월교회(1905), 범어교회(1906), 대구서문교회(1912) 등 4곳이다. 대구 최초의 제일교회(1893, 당시 대구읍교회)는 통합교단 측이라 선정하지 못했다.네 교회는 모두 초창기 대구지역 선교사였던 제임스 아담스(한국명 안의와) 선교사가 1897년부터 1921년에 걸쳐 설립한 지역 교회 30여 곳에 속한다. 아담스 선교사는 제일교회를 비롯한 대구 최초 교회와 근대적 교육기관(계성학교·신명학교), 병원 등을 설립해 한국 근대사에서 중요한 역사적 의의를 지닌다.사월교회는 1898년 지역민이 먼저 복음을 받아 태동한 뒤 1901년 전후 아담스 선교사를 통해 교회 체계를 갖춘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 김기원 목사는 1919년 3월 9일 경주제일교회(노동교회) 박영조 목사와 장로교회 윤기효, 박문홍 등과 3·1운동 거사를 준비했고 청년들을 참여시키는 데 앞장섰다. 초창기 설립한 교회로 지역 내 큰 영향력을 미쳤고 역사관을 건립해 교회와 지역 역사 정립에 앞장서고 있다.반야월교회는 1905년 4월 아담스 선교사 전도로 '신기교회'로 문을 열었다가 교회가 성장하면서 '동호교회', '반야월교회'로 잇따라 개칭했다. 1908년 근대식 학교인 계남학교를 열어 지역 자녀 교육에 앞장섰고 1935년까지 지역 유일 학교로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마찬가지로 3·1운동에 적극 참여했고 당시 영수 송원재가 독립운동 자금 조달을 맡은 사실이 드러나 옥살이를 했다.범어교회 역시 1903년 사월교회로부터 복음을 받은 이들이 기도모임을 하고, 1906년 아담스 선교사를 통해 교회 체계를 확립했다. 이 교회 첫 사역자인 김기원은 대구경북 최초의 조사, 장로이자 목사였다. 제17회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장을 역임한 염봉남 목사도 이곳 조사로 사역했다. 일제강점기 사경회를 열고 꾸준히 신앙을 지도해 어려움을 극복했으며 1800년대 영어성경본, 1915년 고어 묵시록 주석 등을 사료를 소장해 역사적 가치가 높다.대구서문교회는 1912년 대구읍교회(현 제일교회) 신자가 넘치자 주변 성도를 모아 기도처를 마련하면서 설립했다. 1919년 대구 3·1운동을 주도한 정재순 목사 등 지도자 다수가 이곳 소속 교인이었다. 계성학교 교사이던 서문교회 김영서 장로가 독립선언서를 등사하고 학생 참여를 독려해 대구 운동이 학생운동 성격을 띠게 했고, 운동을 주도한 인물 다수가 일제로부터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해당 교회는 국내 장로교회사에서도 역대 세 명의 총회장(제17회 염봉남, 제38회 명신홍, 제73회 이성헌)을 배출해 큰 위치를 차지했다.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이번 역사사적지 지정이 교단 내에 그치지 않고 국내 사회에서도 큰 울림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타 지역에서 선정된 역사사적지 경우 문화재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지방자치단체가 시설 및 사료의 관리, 개선 등을 지원한 바 있다.박창식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역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네 곳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역사적 가치가 높은 교회를 속속 발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9-10-18 11:17:11

연극 '깊은 데로 저어가라' 배우들. 맨오른쪽이 대원군 역을 맡은 최주봉. 대구대교구 평신도위원회 제공

서상돈의 삶과 정신, 연극 '깊은 데로~' 내달 8~10일 공연

천주교대구대교구는 국채보상운동 서상돈의 삶과 정신을 그린 연극 '깊은 데로 저어가라'를 제작해 다음 달 무대에 선보인다.천주교대구대교구가 주최하고 대구대교구 평신도위원회와 서울가톨릭연극협회(이하 서가연)가 공동주관으로 만드는 연극 '깊은 데로 저어가라'는 11월 8(금)~10일(일) 3일간 범어대성당 드망즈홀에서 총 6회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연극 제작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와 매일신문사, 대구평화방송 등 10여 개 기관이 후원하고 있다.이번 연극은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가 작년 12월 서가연이 창작한 김익진의 삶을 기리는 연극 '빛으로 나아가다' 대구 공연을 관람한 뒤 김익진 못지않게 훌륭한 대구 지역의 평신도 서상돈의 공적을 언급하면서 제작 계기가 됐다. 이에 따라 서가연은 연극 창작의 뜻을 대구대교구에 전했고 이동구 대구대교구 평신도위원회 위원장(교구 총회장)도 서상돈 기념 공연의 의미를 높이 평가해 공동 주관하게 됐다. 서상돈은 1907년 나라가 일본으로부터 약 1천300만원의 빚을 지게 되자, 김광제와 함께 전 국민이 3달간 담배를 끊어 국채를 갚자는 국채보상운동을 주창하고 전국적인 모금운동을 전개했다. 이후 1911년 대구교구가 한국의 두 번째 교구로 설정되었을 때 서상돈은 자신의 소유 땅 1만여 평을 교구에 기증해 대구대교구 설립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가 기증한 땅이 오늘의 교구청, 신학교, 샬트르성바오로수녀원 부지의 일부가 되었고, 생을 다할 때까지 교회와 성직자를 돕는데 헌신했다.연극 작품의 제목은 루카복음 5장에 예수가 베드로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될 것이다"라며 제자로 삼기 전에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저어 나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는 말씀에서 찾았다. 깊은 데로 가려면 한없이 낮은 곳으로 내려가지 않으면 안 되었다.이번 연극은 서상돈의 삶은 크게 두 가지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하나는 그가 보부상으로 출발하여 큰 재산을 모은 후, 일제의 경제침략에서 나라를 구하기 위한 국채보상운동을 전개한 내용이고, 다른 하나는 순교자의 후손으로서 진실한 교우로 교회에 헌신하는 내용이다. 또 서상돈이 세상 사람들을 전교하는 것을 본 농부들이 서상돈의 땅을 소작얻기 위해 교회에 입교하는 에피소드, 그리고 서상돈의 상여가 나갈 때 대구 지역에 거지들이 몰려와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슬퍼하는 장면도 에필로그로 펼쳐진다.서가연은 현재 한국가톨릭 교구 중에 공식적으로 등록한 유일한 연극단체이며 평생 연극에만 종사한 전문 연극인 4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역량 있는 배우뿐만 아니라, 대본작가, 연출가, 기획자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번 연극에서 대본은 김석만, 연출은 윤정환이 맡았다. 배우는 서가연 배우들과 대구 지역의 가톨릭 교우 전문 연극인 등 총 20여 명이 출연한다. 연극인 최주봉(대원군 역), 심양홍(고종 역), 구대영(서상돈 청년 역), 유태균(서상돈 장년 역), 남희주(앵무 역) 등이 연기력을 뽐낼 예정이다. 현재 서가연은 서울에서 한창 연극 연습 중에 있다.이영구 기획위원장은 "서상돈은 신앙 깊은 집안에서 태어나 집안 어른들의 순교를 지켜보며 평생 뜨거운 신앙을 지키고, 이웃을 보살폈으며, 교회의 발전에 주춧돌을 놓는데 주저하지 않았다"며 "한국 근대사를 겸손과 순명의 자세로 살아온 그의 삶을 추적해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현실에서 삶의 방향을 세우는데 귀감이 되고자 제작하게 됐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공연 일시: 11월 8일(금)~10일(일) 매일 3시, 7시. 장소: 대구대교구 주교좌 범어대성당 드망즈홀. 티켓 20,000원 균일. 문의 교구 사목국 평신도담당 053)250-3057, 010-3508-5885.

2019-10-11 12:30:00

대구가톨릭여성교육관 설립 38주년 기념 행사

천주교대구대교구 가톨릭여성교육관이 설립 38주년을 맞아 교구 여성위원회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대구가톨릭여성교육관은 12일 교구청내 교육원 다동 대강당에서 가톨릭여성교육관 설립일을 맞아 교구 여성위원회 초청 특강과 기념 발표회, 감사미사를 봉헌한다.교구 여성위원회 초청 특강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열리며 오전에는 교구 성서사도직 담당 황하철 신부가 '영성생활과 성경'을 주제로 특강을 하며, 오후에는 교구 비서실장 송영민 신부가 '살림의 영성, 돌봄의 문화'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특강을 전후해서는 오카리나와 난타 연주, 신앙서적 읽기 낭독을 포함해 가톨릭여성교육관 수강생들의 발표회가 열리고 대강당과 복도에는 꽃꽂이와 미술심리, 섬유공예와 같은 수강생 작품 전시회가 마련된다.이후 교구 사무처장 조현권 신부의 주례로 파견미사를 봉헌하고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19-10-11 11:37:21

올해의 가톨릭 환경상 시상식 열려

올해 가톨릭 환경상 시상식이 11일 천주교대구대교구청 꾸르실료교육관에서 열렸다.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제14회 가톨릭 환경상 시상식을 갖고 안동교구 가톨릭 농민회 쌍호분회에 '올해의 가톨릭 환경상 대상'을 수여했다.우수상은 민정희 국제기후 종교시민네트워크 사무총장이 받았다.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안동교구 가톨릭 농민회 쌍호분회는 생명농업방식인 경축순환농법을 도입해 실천해 오면서 지난 40년 동안 생태보호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가톨릭 환경상은 신앙인의 책무인 창조질서를 보전하기 위해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공로를 격려하고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2019-10-11 11:28:28

철웅 선사

철웅 선사 법어집 '손가락 다섯이 주먹 하나' 출간

신광철웅문도회(회장 덕현 스님)는 선(禪)과 교(敎), 동·서양 철학과 종교를 두루 회통하고, 이념과 종교적 갈등을 극복하여 인간의 본래 면목을 드러내는 사자후를 하고 입적한 이 시대 선지식 영담당 신광 철웅 선사의 법어집 '손가락 다섯이 주먹 하나'를 출간했다.신광철웅문도회는 법어집 출간을 기념해 선사의 뜻을 이어가기 위한 '원융 화합의 중도 지혜를 회복하는 신광법회'를 18일 오후 6시 대구 MH컨벤션홀(문화웨딩)에서 봉행한다.이번에 출간한 법어집은 1부에 철웅 선사가 남긴 기록물을 화보로 싣고, 일상생활과 불교, 반야심경과 성서, 선 법문 등 대중을 향해 설법한 자성(自性) 회복의 가르침을 담고 있다. 2부에는 생전에 선사와 소중한 인연을 나눈 상좌 스님, 재가자의 글을 담아 선사를 추모하고 있다.철웅 선사는 너와 나는 둘이 아니라 하나이며, 만인(萬人)이 평등한 원융 화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부처의 광명을 드러내는 수행과 대중교화에 큰 족적을 남겼다. 철웅 선사는 1958년 우봉 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여 해인사, 화엄사, 범어사, 통도사 극락선원, 동화사 금당선원 등 제방 선원에서 입승과 선덕의 소임을 맡아 후학을 지도했다. 1974년부터 파계사 성전암에 주석하시면서 산문 밖으로 나가지 않으시다 1998년 20년 만에 하산하여 파계사 진동루 앞에서 대중설법을 펼쳐 큰 공감을 일으키기도 했다.특히 영어, 일어 등 외국어에도 능통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에게 참선을 지도하는 등 선사의 선지는 밝고 높아 부처님의 원융무애한 법음을 종교적 편견 없이 가톨릭, 기독교와도 폭넓게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종교가 이 땅에 민중의 행복과 안녕을 위한다는 종교적 본질과 공통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도 했다.

2019-10-11 10:22:52

일일찻집 '다(茶)드림(Dream) 행사에 참여한 손님들이 차와 다과를 즐기고 있다.

인재양성 기금 마련 일일찻집 '다(茶)드림(Dream)'

사단법인 마하야나불교문화원(이사장 선지스님)는 2일 인재양성 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다(茶)드림(Dream)' 행사를 개최했다.불교대구회관 1층 청류다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많은 분들이 사전에 티켓을 구입하고 분위기있는 전통찻집에서 차와 다식을 먹으며 지인들과 정담을 나눈는 시간을 가졌다.수탁기관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법인 이사스님들의 많은 협조로 마련한 기금은 앞으로 어린이, 청소년 육성을 위한 일에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다.대구불교사원연합회가 설립한 마하야나불교문화원은 구청으로부터 국공립 은아어린이집, 수성구청소년수련관, 수성구청소년수련원, 달서구청소년수련관, 달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달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동구문화의집, 수성지역자활센터 등 영유아, 청소년시설을 비롯한 복지기관 등을 위탁받아 운영해 오고 있다.이사장 선지스님은 "불교의 미래를 위해 어린이, 청소년의 포교와 육성은 시급한 일이다"며 "이번 일일찻집 행사에 동참해 주신 사부대중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청소년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2019-10-04 10:27:52

조해종 작 '관세음보살'

연당 조해종 동화사서 '관세음 그 모습' 불화전

제4회 연당 조해종 불화전 '2019 관세음 그 모습'이 10월 1일(화)부터 29일(화)까지 동화사 법화보궁 갤러리에서 열린다.관세음보살은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제도하는 상구보리(上求菩提) 하화중생(下化衆生)을 이상으로 삼고 있다. 깨달음을 얻을 능력이 있으나 자비심으로 중생 구제를 실천하는 존재이며, 관세음보살은 자비의 화신으로 대표적인 보살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조해종은 면본에 석채, 금분을 사용하거나 지면에 분채 재료로 그린 100호가 넘는 관세음보살 불화 30여 점을 선보인다.1995년 동국대학교 불교미술학과를 졸업한 조해종은 1997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18호 불화장 전수장학생, 2002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18호 불화장 이수, 2009년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14호 단청장 이수를 했다. 2012년 초대전(통도사 성보박물관), 2017년 개인전(경인미술관), 2018년 관세음 그모습(오사카 갤러리 달) 전시회를 가졌으며 대한민국 불교미술대전에서 다수의 입선, 특선,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

2019-10-04 10:27:29

동화사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자비의 집'에서 봉사자들이 봉사를 마치고 포즈를 취했다. 자비의 집 제공

동화사 '자비의 집'… "매일 400여명 밥 한 끼 나눠요"

"70, 80년대 경제성장 시기에 가족과 국가를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신 분들이 지금은 다른 이유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계십니다. 후원자 분들이 보내주신 작은 정성이 따뜻한 밥 한 끼가 되어 이분들에게 큰 힘이 되어드립니다."팔공총림 동화사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자비의 집'은 대구 보현사 옆에 자리하고 있다. '자비의 집'은 1994년 경제적, 주거환경 등으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독거노인, 노숙인들에게 한 끼 식사를 제공해 배고픔을 해결해 주고 이를 통해 삶의 의욕도 함께 전해주기 위해 설치됐다. 2015년 12월 급식소 내부에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급식 환경을 완전히 새롭게 변화시켰다. 급식소 내부에 한 번에 50명이 식사를 할 수 있고 급식소 밖 천막에는 20여 명이 식사가 가능하다.'자비의 집'은 매주 월~금요일 점심공양을 한다. 매일 이용하는 어르신은 400여 명, 월 8천여 명이 밥을 먹고 있다. 밥은 주 단위 식단을 짜서 1식 3찬을 준비한다. 소고기, 돼지고기국을 비롯해 나물, 생선, 오뎅볶음 등이 주메뉴다. 배식은 오전 11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이면 끝난다. 특식으로 삶은 계란을 주고 후원자 보시로 떡이나 요쿠르트도 지급 한다. 급식 봉사에는 신행단체, 사회단체 등 25개 단체가 동참해 배식과 설거지, 청소 등을 돕고 있다. 쌀은 동화사를 비롯해 불교동문회, 포교사단 등에서 지원해주고 있다."급식 오시는 어르신들은 화원, 문양, 경산 등 먼 곳에서도 찾고 있어요. 밥을 먼저 먹기 위해 오전 7시 쯤이면 급식소에 모이기 시작해 배식 직전에는 무려 100m가 넘는 긴 줄이 만들어져요."'자비의 집'의 요리와 밥은 여성 두 분이 도맡고 있다. 조리 담당 유애리(58) 씨와 밥 담당 김미숙(53) 씨다. 두 분은 오전 8시 30분이면 급식소에 나와 점심공양을 준비한다. 유 씨는 조리기구에 불을 지피고 다시물을 만들고 계란을 삶는 일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자신이 짠 식단에 맞춰 국과 반찬을 만든다. 김 씨는 전기밥솥 5대로 두 차례씩 밥짓기를 한다. 밥짓기는 어르신들이 먹기 좋게 밥을 딱딱하지 않게 짓는 게 중요하다. 봉사단체 회원들은 나물 다듬기 등 조리 보조역할을 한다."급식에는 가정이 어려운 40, 50대 장애인 3명이 7년째 봉사를 하고 있어요. 남자 두 분은 식판을 정리하고 식탁별로 의자를 놓는 일을 해요. 여자 한 분은 배식 봉사를 자처하고 있죠. 봉사를 하고는 밥과 반찬을 챙겨가 가족들을 먹이고 있어요. 이 분들을 보면 정말 마음이 아파요."봉사자들은 급식소에 오시는 어르신들에게 내 부모처럼 모신다. 어르신들도 진정으로 사람 대접을 해주는 것에 고맙게 여긴단다. 급식소에는 매일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90대 할아버지도 오신다. 할아버지는 나올 때마다 "내가 뭐라꼬 이렇게 잘 챙겨주느냐. 고맙기만하다"며 꼭 인사를 건넨다고 한다. 봉사자들은 이런 인사를 들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조리 담당 유애리 씨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자비와 봉사이다. 매일 급식 준비로 몸과 마음이 힘들기도 하지만 자신을 알아주는 어르신들이 있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조리를 하고 있다.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더 해드리기 위해 사회 각계의 후원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후원 문의 053)256-1082.

2019-10-04 10:27:11

소프라노 이소미

범어대성당 성 프란치스코 성인 축일 맞아 음악축제 열어

천주교대구대교구 범어대성당은 본당 제 2주보 성인인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성인의 축일을 맞아 5일(토)과 6일(일) 잇따라 음악축제를 연다.프란치스코 성인을 제2주보 성인으로 공경하고 있는 범어대성당은 성인이 그랬던 것처럼 기쁜 마음으로 함께 노래하고 좋은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형제 사랑의 기회로 여긴다. 주교좌 범어대성당에 드망즈 홀과 갤러리를 두어 지역 사회와 문화적인 호흡을 같이 하고 가톨릭 교회의 문턱을 낮추고자 하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범어대성당은 이런 취지로 5일(토) 저녁 7시 본당 대성전 광장에서 젊은 성악가들을 중심으로 한 야외공연을 연다.야외공연은 범어대성당 언덕 위 고풍스러운 로마네스크 풍 성당 입구를 무대로 소프라노 정승연 이소미와 테너 유현욱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지 등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지 1, 2년이 채 안된 젊고 재능 있는 연주자들이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아울러 범어대성당 혼인 미사를 전담하는 카나 앙상블, 트럼펫티스트 박용하 피아니스트 최훈락과 박소현이 출연한다. 전석 무료.이어 6일(일) 낮 12시에는 천주교대구대교구와 자매 교구이며 일찍이 모차르트가 몸 담았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대성당의 오르가니스트 헤리베르트 메츠거 박사 초청 파이프 오르간 독주회가 펼쳐진다.세계적인 바흐 음악의 권위자인 메츠거 박사는 현재 잘츠부르크 대성당의 상임 오르가니스트로 있으며 1988년 이래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악대학에서 오르간 즉흥연주와 오르간 교수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그는 모차르트 환상곡 F단조를 비롯해 오스트리아 작곡가인 게오르그 무팟과 바흐, 올리비에 메시앙에 이르기까지 오르간 음악의 명작을 한 시간 가량 연주할 예정이다. 전석 무료.한편 범어대성당 그랜드 오르간은 오스트리아 리거사의 작품으로 대성전 안 네 군데에 나눠 배치되어 있고 땅에서 하늘을 향해 치솟는 모양새로 79개의 음색과 6천여 개의 크고 작은 파이프가 네 단의 손 건반과 페달 건반을 통해 소리를 낸다.제작에 참여한 파리 노트르담 오르가니스트 올리비에 라트리 씨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아시아 최고의 유려하고 개성적인 오르간"으로 극찬한 바 있다. 문의 053)744-1394

2019-10-04 10:26:48

올해 가톨릭 환경상 대상에 안동교구 가톨릭농민회 쌍호분회 선정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는 제14회 가톨릭 환경상 수상자로 대상에 안동교구 가톨릭농민회 쌍호분회를 선정했다. 또 우수상은 민정희 국제기후 종교시민네트워크 사무총장을 뽑았다.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안동교구 가톨릭농민회 쌍호분회는 생명 농업방식인 경축순환농법을 도입해 실천해 오면서 지난 40년 동안 생태 보호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경축순환농법은 가축을 통해 농산물을 경작하고 가축의 분뇨를 퇴비로 이용하며, 작물 잔재물을 가축 먹이로 이용하는 지속가능한 농사법으로, 쌍호분회는 1990년대 이전부터 이 방식을 연구해 2004년부터 실천해 왔다.가톨릭 환경상은 신앙인의 책무인 창조질서를 보전하기 위해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공로를 격려하고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11일 오후 3시 대구대교구청 꾸르실료교육관에서 열린다.

2019-09-27 11:25:10

예장통합, 명성교회 부자세습 사실상 인정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이 2년 이상 논란을 빚은 명성교회 부자(父子) 목사의 목회직 세습을 사실상 인정했다.예장 통합 교단은 26일 경북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열린 제104회 정기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명성교회 수습안'을 의결했다. 거수로 진행한 표결에서 참석 총대 1천204명 가운데 920명(76.4%)이 찬성표를 던졌다.이에 따라 예장 통합 교단은 명성교회 설립자인 김삼환 목사의 아들인 김하나 목사가 2021년 1월 1일부터 명성교회 위임목사직을 맡을 수 있게 허용하기로 했다.지난달 초 총회 재판국에서는 명성교회 담임목사직 세습이 교단 헌법상 세습금지 조항을 위반해 무효라는 재심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명성교회는 이에 불복해 재재심을 신청했다. 이 과정에서 교단에서 세습을 반대할 경우 명성교회가 교회법이 아닌 사회법에 따라 법원에 소송을 낼 수 있고, 교단을 탈퇴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이번 수습안이 채택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있는 명성교회는 1980년 김삼환 원로목사가 세운 교회로 등록 교인이 10만 명에 달한다. 김하나 목사는 김삼환 원로목사의 아들로 2017년 3월 명성교회에서 위임목사로 청빙하기로 결의하면서 교회 부자세습 논란에 휩싸였다.

2019-09-27 11:01:11

전연호 '칠성탱화'

"깊은 신앙심으로 그리는 불화…하심(下心)도 함께 실천"

"우리 민족에게 불교는 종교 이상의 큰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그것은 우리 문화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1700년 역사의 불교문화가 있기 때문이죠. 특히 불교회화는 우리나라 문화재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불화를 그리는 일은 종교미술을 넘어서 우리나라 전통미술을 지켜나가는 것이기도 하지요."불광사 경북불교대학 내 불화가의 모임인 '불화이야기'(회장 전유전)는 10월 1~6일 대구문화예술회관 2층 11전시실에서 '제7회 불화이야기 본연문도전'을 연다. 불화이야기는 1998년 본연(本然) 전연호 선생의 지도 아래 공부한 불화가 모임으로 2006년부터 2년마다 전시회를 열고 있다. 2차 전시회는 10월 12일~19일 영천 은해사에서 이어진다.이번 전시회에는 불화이야기 회원 27명이 참여해 불화 6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전연호 '칠성탱화', 김성희 '괘불도', 전진봉 '수월관음모사도', 전유전 '팔금강사보살도', 이명순 '11면 관세음보살도' 등이다.불교회화는 불교의 이념과 교리에 입각하여 중생교화(衆生敎化)를 주 목적으로 제작된다. 불화를 세분하면 사찰건축물의 단청이나 벽화, 경전의 내용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묘사한 사경화, 예배용으로 사찰의 전각에 걸어놓은 탱화가 있는데, 이 중에서 탱화가 불화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고려불화의 우수성은 널리 잘 알려져 있지만 잦은 외침으로 인해 소실되고 극히 적은 유물만이 남아있다.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남아있는 보물급 유물은 조선시대의 탱화이다. "불화를 그리는 마음은 언제나 깊은 신앙심으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고, 시종일관 엎드린 자세로 작업하면서 자신을 낮추는 하심(下心)도 함께 실천하고 있지요. 이렇게 완성된 작품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신앙심을 우러나게 하는 숭고한 작업으로 불교미술의 백미로 일컬어지고 있지요."이번 전시회에서 찬조 출품하는 전연호 선생의 '칠성탱화'는 인간의 길흉화복과 수명을 관장하는 칠성에 바탕을 두고 있다. 동서남북 사방에 부처님을 표현한 7개씩의 별자리로 28수를 묘사하고 그 안쪽으로 묘견보살과 자미대제를 구름을 태워서 배치했다. 전진봉의 '수월관음모사도'는 보물 제1694호 1730년 화승 의겸에 의해 조성된 운흥사 관음도를 현상모사한 작품이다. 전유전은 불법과 도량을 수호하고 중생들의 재앙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해주는 대표적인 호법신장인 팔금강사보살도'를 선보인다.불광사 경북불교대학 학장인 돈관 스님(은해사 주지)은 "문도회원들이 보여주는 인욕과 정진 속에서 탄생되는 불화들은 우리의 신심을 고취시키고 진정한 상구보리(上求菩提) 하화중생(下化衆生)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다"고 축하했다.전유전 불화이야기 회장은 "본연문도 회원들이 불심으로 한 붓 한 붓 한결같이 발원하는 마음을 담아 불화전을 열게 됐다"며 "그동안 불화를 지도해주신 전연호, 전진봉 선생과 돈관 큰스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2019-09-27 11:00:47

천주교 대구대교구 새 성전 2곳 봉헌식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28일과 29일 이틀간에 걸쳐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의 주례로 흥해성당과 압량성당 두 곳에 대해 새 성전 봉헌식을 갖는다.28일 오전 10시 새 성전 봉헌식을 갖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소재 흥해성당은 기존 성당 맞은 편에 새로 지어진 것으로 ㄷ자 형태의 성당 건물과 가운데 뜰을 사이에 두고 세운 성모당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다.특히 성모를 기려 교구 성모당과 똑같은 모습으로 마련된 이곳에는 성모당 동굴 안에 루르드의 성모를 모셨다. 아울러 성당 뒷마당에는 옛 성당에 있던 성모상을 모시고 성당 입구 벽면에는 성모 부조 작품과 대성전 뒤쪽에는 제단 위 십자가의 예수상을 바라보고 있는 성모상을 모셨다.주변 개발로 시작된 이번 새 성전 건립과 봉헌은 기도의 힘을 바탕으로 포항 지진의 상처를 끌어안으며 모든 신자들이 한마음으로 일치하고 기도하는 공동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고 있다.한편 29일 오후 2시 새 성전 봉헌식을 갖는 경산시 압량면 소재 압량성당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주님을 모시는 '감실'을 모티브로 젊은이들이 주님 곁에 머무르고 기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이를 위해 300석 규모의 새 성전은 바닥부터 천장, 제대에 이르기까지 흰색으로 채운 것이 특징이다. 2014년 대학생 거점본당으로 지정된 압량성당은 새 성전 건립에 앞서 2016년 '대학생 센터 AD'부터 짓고 대학생 복음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압량성당은 새 성전 봉헌식에 이어 이날 성전 마당에서 젊은이 축제인 '제4회 AD 페스티벌'을 연다. AD 페스티벌은 압량대학생센터가 신앙인뿐만 아니라 모든 젊은이에게 열려 있는 문화공간이 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2016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다.

2019-09-27 11:00:25

천주교 대구대교구 가톨릭남성합창단이 지난해 계산주교좌성당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조환길 대주교와 함께 기념찰영을 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가톨릭남성합창단 제공

대구가톨릭남성합창단 제7회 정기연주회 개최

'성전에서 성가를 통해 하느님의 영광을 노래하다.'천주교 대구대교구 가톨릭남성합창단(지도신부 이상영'단장 배상휴)은 오는 30일(월) 오후 7시 30분 계산주교좌대성당 성전에서 제7회 정기 연주회를 연다.이번 일곱 번째 연주회는 '주님께 영광'을 주제로 남성 합창단만이 보여 줄 수 있는 힘차고 웅장한 곡과 그레고리안 성가를 중심으로 가톨릭 신자들이 하느님을 찬미하고 영광을 돌리기 위해 마련된다.특히 이번 연주회는 더소프라노즈 대표 이정아 교수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이선주 씨의 반주 및 가톨릭 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협연으로 발표되며 소프라노 이영규 씨, 메조소프라노 구은정 씨가 특별 출연해 연주회의 기품을 한층 품격 있게 할 예정이다.합창곡은 모두 3부로 나눠 진행된다.1부에는 천상의 모후, REGINA CAELI(그레고르 아이힝거 작곡'서행자 수녀 편곡), 평화의 기도(김기영), Laudate Dominum(Don Davison곡), 매일 주만 섬기리(Don Besig곡) 등이 연주된다.2부에는 I Love You, Elvis(신동수 편곡), 남촌(박재형 편곡), 바람은 남풍(조혜영 곡), 아리랑(우효원 편곡) 등이 울려 퍼진다.3부에는 Kyrie(Jerry Estes), ADORAMUS TE(Jerry Estes), GLORIA IN EXCELSIS DEO(Jerry Estes), Caccini's Ave Maria(Vladimir Vavilov), TE DAUM(사은찬미가 이문근 신부 작곡) 등이 선보인다.이날 메조소프라노 구은정 씨는 아베마리아(슈베르트), 소프라노 이영규 씨는 알렐루야(모짜르트)를 공연한 후 두 사람 협연으로 오페라 라끄메 중 '꽃의 이중창)도 펼칠 예정이다.배상휴 대구가톨릭남성합창단장은 "천주교 대구대교구 가톨릭남성합창단으로서 주님의 성전에서 기쁜 마음으로 정기 연주회를 열게 됐다"면서 "정성된 마음으로 이 시간을 준비한 만큼 연주회에 오신 사람들에게 주님의 영광을 노래로 표현하려는 간절한 마음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구가톨릭남성합창단은 지난 2006년 1월 15일 당시 교구장이었던 이문희 바오로 대주교로부터 정식으로 '천주교 대구대교구 가톨릭남성합창단'으로 회칙인준을 받았다. 이어 지난 2009년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지난 2015년 제5회 정기 연주회 개최이후부터 대구경북 지역 여러 본당 초청으로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으며 교구 큰 행사에 초대받아 봉사하는 등 음악으로 하느님 말씀을 전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2019-09-27 11: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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