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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사진찾기] 6월 16일자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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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6 05:00:00

[재미로 보는 운세] <2018년 6월16일~22일 음력5월3일~5.9일>

▷쥐띠 ▲35세 밝은 달빛에 미인과 대작이라 만사형통수로다. ▲47세 변동, 변화하는 것은 좋지 않으니 현재를 고수하라. ▲59세 입·출력의 운기가 좋으니 문서 잡는 일에 적극 나서 보라. ▲71세 어떤 일이든 남에게 맡기지 말고 손수 해야 뒤탈이 없다. ▲83세 직접 나서야 해결책이 보인다. (길일:17 흉일:20) 소띠 ▲34세 마음만 앞서지 기회를 잡지 못하니 안타까울 뿐이다. ▲46세 앞장 서서 일을 만드는 것은 좋지 않다. ▲58세 늦게 만난 친구가 귀인이다. 새로운 친구 사귈 수. ▲70세 지금은 밖의 일보다 내부 단속부터 잘하는 것이 순서다. ▲82세 듣고 싶지 않는 소식에 마음이 심란하다. (길일:18 흉일:20) 범띠 ▲33세 자신 있는 쪽에 하는 시간 투자는 나쁘지 않다. ▲45세 장래를 생각한다면 끝 마무리에 혼신의 정열을 쏟아라. ▲57세 2, 3차 늘어날수록 수습하기 힘들고 흉함은 커진다. ▲69세 손재수 있으니 투자에 신중하라. 빈틈 보이지 말 것. ▲81세 범위를 축소하는 것이 정답이다. (길일:16 흉일:22) 토끼띠 ▲32세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백번 활용하라. 기다리던 소식 있음. ▲44세 자금융통이 원활해지며 거래처 공간 늘어날 수. ▲56세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지 않아도 흐름은 내편이다. ▲68세 문서관련 운 좋으며 재물을 증식할 수 있는 시기. ▲80세 가벼운 산책으로 건강을 관리하라. (길일:17 흉일:21) 용띠 ▲31세 멀리 뛰기 위하여서는 움츠릴 줄도 알아야 한다. ▲43세 무시하는 마음을 버리고 우선 상대를 인정하고 들어가라. ▲55세 어렵겠지만 돈보다는 인간관계에 주력해야 한다. ▲67세 내가 다스리는 곳, 내 공간에 관심과 애정을 가질 것. ▲79세 묵은 감정은 이참에 훨훨 털어버려라. (길일:22 흉일:18) 뱀띠 ▲30세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한시라도 빨리 바꾸어라. ▲42세 부부, 연인 간 불협화음 수. 동반외출이 명약이로다. ▲54세 자신과 상반된 생각을 가진 그룹이 의외의 지원군으로 나선다. ▲66세 입·출금이 늘어나는 시기로 그리 나쁘지 않다. ▲78세 욕심은 부질없는 생각임을 알 것. (길일:22 흉일:17) 말띠 ▲29세 정도에서 벗어나는 행동은 구설을 예지한다. ▲41세 틈새를 잘 공략하는 민첩함이 자신감을 회복해준다. ▲53세 완벽함보다는 허점을 보이는 것이 좋을 때도 있다. ▲65세 호기심 등 신비주의를 지향하다 수렁에 빠질 수. ▲77세 지병을 잘 다스릴 것. 약물 복용은 제때 하라. (길일:19 흉일:22) 양띠 ▲28세 급함이 일을 그르치니 한 템포 늦추는 여유로움이 필요함. ▲40 언행을 조심해야 구설이 없다. 먼저 나서는 행동 삼갈 것. ▲52세 상대의 심중을 읽지 못하면 실패한다. ▲64세 상생하면서 살아나가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 ▲76세 평소 가까이 하지 않던 것에 손대지 마라. (길일:19 흉일:17) 원숭이띠 ▲27세 결정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39세 당장은 기대에 못 미치지만 미래를 위하여 대승적 결단을 하라. ▲51세 많이 접촉하면 할수록 상황은 좋아진다. ▲63세 혼자 생각으로 추진하기보다는 주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다. ▲75세 반쪽만 보고 믿어 버리는 것은 큰 실수다. (길일:22 흉일:20) 닭띠 ▲38세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운세. 반반의 확률이라면 베팅하라 ▲50세 주변 지인의 도움으로 간단히 해결된다. ▲62세 합리적으로 접근할 것. 대화로 풀어 나가라. ▲74세 이동, 변동 수 좋음. 옮겨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86세 아끼는 것을 좋아하는 이에게 베푸는 것도 행복이다. (길일:21 흉일:16) 개띠 ▲37세 주말에 인연은 귀인이라 좋은 관계 유지하면 이롭다. ▲49세 경솔히 처신하다 다된 밥에 코 빠뜨릴 수. ▲61세 무리하면 반드시 후회한다. 현명하게 처신하는 방법은 중용 추구이다. ▲73세 한번 실패한 곳에 기웃거려봐야 도움 안 된다. ▲85세 힘에 벅차다 싶으면 즉시 중단하라. (길일:19 흉일:18) 돼지띠 ▲36세 하던 대로 해야지 순서를 바꾸는 것은 좋지 않다. ▲48세 거래나 계약을 성사시키는 길한 운세. ▲60세 기다리던 기회 맞을 운. 투자에 관심 가질 것. ▲72세 다소 무리하게 움직이지만 비례하여 즐거움과 보람찬 한주. ▲84세 가까이보다 멀리 있는 것에 관심을 가져보라. (길일:16 흉일:17) 명인역학·참이름 제공 www.cn114.co.kr

2018-06-16 05:00:00

[이번주 상품 받으실분들] 6월 16일자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 ▷최명옥(대구 북구 동북로) 시사상식 퀴즈   제형면옥 ▷이은희(대구 수성구 청호로) 사진속 다른곳 찾기   스파밸리 ▷곽은정(대구 중구 달구벌대로) 시사상식 퀴즈   힐링숲.숲에온 ▷한명섭(대구 동구 화랑로) 사진속 다른곳 찾기   영바이오 ▷이원재(대구 남구 중앙대로) 시사상식 퀴즈   아모레 퍼시픽 ▷김병연(대구 달서구 월곡로) 사진속 다른곳 찾기   돈모닝 ▷배광수(대구 수성구 용학로) 시사상식 퀴즈   하나투어 ▷손연희(대구 수성구 청호로) 사진속 다른곳 찾기   궁전라벤더 ▷류무진(대구 동구 동촌로) 시사상식 퀴즈   청도용암온천 ▷강성주(대구 달서구 학산로) 사진속 다른곳 찾기   피자369 ▷정민지(대구 달서구 성서동로) 시사상식 퀴즈   경산대추옹골빵 ▷성유정(대구 동구 아양로) 사진속 다른곳 찾기   떡보의하루 ▷김윤배(대구 동구 경안로) 시사상식 퀴즈   팔공산온천관광호텔 ▷최명식(대구 북구 동북로) 사진속 다른곳 찾기

2018-06-16 05:00:00

[사진 속 다른 곳 찾기 정답] 5월 26일자

1.크기 다름 2.추가 3.주소판 추가 4.물감접시 추가

2018-06-09 05:00:00

[재미로 보는 운세] 2018년 6월 9~15일(음력 4월 26일~5월 2일)

◇ 쥐 ▲35세 마음에 차지 않더라도 겉으로 표현하지 마라. ▲47세 지금 만나는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장래를 생각해서이다. ▲59세 직관력으로 판단하고 행동하지 마라. 깊이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71세 주변 조언을 수용하고 따라가야 한다. ▲83세 보잘것없다고 내팽개치지 마라. (길일:13 흉일:10)   ◇ 소 ▲34세 상대의 입장에서 조금만 양보하면 모든 일이 원활해진다. ▲46세 새로운 제안은 전혀 도움되지 않으니 거절하라. ▲58세 타이틀보다는 세부적인 내용을 꼼꼼히 잘 살펴보라. ▲70세 먼 길 여행은 삼가되 특히 내륙지방 여행이 흉하다. ▲82세 궁금하던 곳의 소식이 있어 들뜬다. (길일:13 흉일:15)   ◇ 범 ▲33세 지나간 과거는 빨리 잊고 새로움을 추구해 보라. ▲45세 지금 할 일이 무엇인지 정확히 판단하고 행동하라. ▲57세 목표를 세웠으면 그곳에 한 번 집중해 보라. ▲69세 현재 상황만 보지 말고 그동안의 과정을 살펴 판단하라. ▲81세 죽마고우 등 오래된 인연이 힘이 되어준다. (길일:11 흉일:9)   ◇ 토끼 ▲32세 주변이 불안정하여 심적으로 심란한 시기. ▲44세 어떤 일이든 범위를 다소 넓게 잡는 것이 이롭다. ▲56세 다소 버겁게 보이더라도 평소 생각대로 추진해 보라. ▲68세 운기가 좋으니 무슨 일이든 시작하면 결과는 대만족. ▲80세 예감이나 떠오르는 직감을 무시하지 마라. (길일:15 흉일:10)   ◇ 용 ▲31세 확고한 의지와 인내력이 자신을 한 단계 상승시켜 준다. ▲43세 약속을 했으면 어떠한 경우에도 지켜야 한다. ▲55세 과거에 집착하면 한 발짝도 전진할 수 없다. 미래지향적이 돼라. ▲67세 몸도 마음도 바쁘지만 별 실속은 없다. ▲79세 시기하는 마음을 버리는 것이 우선이다. (길일:10 흉일:11)   ◇ 뱀 ▲30세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곧바로 실행해 보라. ▲42세 쉬운 길보다 어려운 길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4세 지금 당장은 손해보는 것 같지만 회복되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치 않다. ▲66세 상대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라. ▲78세 심신이 가볍고 힘과 의욕이 솟는다. (길일:10 흉일:12)   ◇ 말 ▲29세 사소한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시기로 집중하라. ▲41세 무엇을 해야 하는지 궁리했으면 그대로 시행해 보라. ▲53세 눈앞의 이익보다는 미래를 보는 안목이 필요함. ▲65세 의심하거나 구속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 ▲77세 후덕한 마음씀이 복을 불러온다. (길일:11 흉일:13)   ◇ 양 ▲28세 우선 달다고 삼키는 것은 치명적인 독일 뿐이다. ▲40 투자, 투기에 신중하라. 좀 더 지켜보는 여유를 가질 것. ▲52세 충분히 열린 마음으로 접근하는 방식을 택하라. ▲64세 독불장군식의 일처리는 결과가 좋지 않다. ▲76세 못마땅해도 주변의 의견을 수용하는 것이 좋다. (길일:9 흉일:14)   ◇ 원숭이 ▲27세 세상에 공짜는 없다. 받은 만큼 돌려주도록 하라. ▲39세 이런저런 생각은 많지만 행동으로 옮기기 어려운 때다. ▲51세 우여곡절 끝에 만났으면 의견충돌은 피해 가라. ▲63세 설득력이 빛을 볼 운. 심곡을 찌르는 한마디가 필요함. ▲75세 마무리에 신경 써야 뒤탈이 없다. (길일:14 흉일:15)   ◇ 닭 ▲38세 상생하는 대화가 절실히 필요함. 먼저 화해의 손을 내밀어라. ▲50세 자신의 주관대로 밀고 나가되 주변 조언 역시 참고하라. ▲62세 욕심이 화를 부른다. 마음을 비우는 연습이 필요함. ▲74세 따뜻한 인정이 넘치는 시기로 살맛 난다. ▲86세 도움 줄 귀인은 가까운 곳에 있다. (길일:11 흉일:15)   ◇개 ▲37세 양쪽을 비교하면서 노골적으로 차별하지 마라. ▲49세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기에는 아직 시기가 이르다. ▲61세 관리 차원에서 우선은 냉정하게 행동해야 한다. ▲73세 현실을 정확히 판단하는 통찰력이 필요한 때다. ▲85세 어떠한 상황에서도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움직여라. (길일:10 흉일:13)   ◇돼지 ▲36세 현실을 벗어나고 싶지만 좀 더 참고 기다릴 것. ▲48세 대중의 장소에서 리더형으로 깜짝 변신해 보라. ▲60세 가족이나 가까운 이들의 존재를 새삼 느껴 보는 시기. ▲72세 돈 생각하지 말고 건강부터 챙겨야 후회 않는다. ▲84세 도움에 대한 감사를 반드시 전하도록 하라. (길일:14 흉일:10)

2018-06-09 05:00:00

나가사키, 하코다테와 더불어 일본 3대 야경으로 알려진 고베의 화려한 야경.

[김동영의 자전거로 떠나는 일본 여행] <16>관광의 보물창고 교토 시가지 라이딩

교토시(京都市) 라이딩은 슬렁슬렁 관광형이다. 1868년 메이지 유신까지 약 1,100년 동안 헤이안 시대의 수도였던 교토는 역사의 보물창고이다. 우리나라 경주와 대비가 된다. 거리마다 볼거리가 가득하다. 시가지 라이딩은 사람들과의 싸움이다. 거리마다 사람들이 미어터져 속도를 낼 수가 없다. 갈 곳은 많은데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매년 국내외에서 약 5,700만 명의 사람이 몰린다고 하니 할 말을 잃는다. 대구경북 관광산업의 모델 도시이다. 교토만 잘 연구해도 우리의 관광산업이 가야할 길을 헤매지 않고 찾을 수 있다. 아라시야마(嵐山), 금각사(金閣寺), 은각사(銀閣寺), 청수사(淸水寺), 기온거리, 니조성(二條城), 후시미이나리신사(伏見稲荷神社), 료안지(龍安寺), 텐류지(天龍寺) 등 둘러봐야 할 곳들로 숨이 찰 정도다. 다들 인접한 거리에 있어서 동선이 짧은 것은 다행이나 인파에 묻히면 볼 것 없이 자전거를 끌고 다녀야 한다. 간혹 사람들 사이를 묘기부리듯 요리조리 자전거 타는 것도 또 재미나다. 비와호(琵琶湖)를 출발하여 오츠시(大津市)를 통과하여 시가지로 접어들면 교토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가모가와강(鴨川)을 만난다. 31㎞에 이르는 낭만이 뚝뚝 흐르는 강줄기는 세계 문화유산인 텐류지(天龍寺)와 대나무 숲이 유명한 '아라시야마(嵐山)'까지 이어진다. 흔히 '연인들의 강'이라 불리워져 해질 무렵 줄지어 앉아있는 청춘남녀들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흐뭇한 장관이다. 시가지로 접어들 무렵 '산조대교(三条大橋)' 위에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가모가와강이 펼치는 정경을 보기 위해 어깨를 부딪칠 정도의 인파가 늘 북적댄다. ◆교토 시가지 라이딩의 출발점-아라시야마(嵐山) 치쿠린(竹林) 대나무 숲이 유명한 아라시야마로 향하는 길은 풍류 그 자체이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돌아간 듯한 강가에는 추억이 넘실댄다. 강가를 지나는 다리 위에서 인증샷을 찍고 텐류지 정원을 둘러본다. 곧바로 이어지는 치쿠린 대나무 숲으로 향한다. 사람들 눈총을 피해 자전거를 끌고 숲속을 거닌다. 커피로 유명한 퍼센티지 커피숍 앞에는 30분은 족히 기다려야 할 정도로 손님들이 줄지어 서 있다 . 저렇게 줄을 서야 할 만큼 대단한가 싶지만 그 또한 여행의 재미가 아닐까. 사진만 남기고 떠난다. 시가지 중심까지는 10㎞ 정도로 가는 길에 청수사, 금각사, 은각사, 기온거리, 니조성 등이 촘촘하게 붙어있다. 교토 관광의 또 다른 매력은 대부분의 관광지가 도보 중심, 거리 중심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즉, 걸어서 선을 그리듯 도심이 형성되어 눈으로 스치는 여행이 아닌 체험형 여행이 가능하다. 몇날 며칠 둘러보아도 모자랄 교토를 뒤로 하고 간사이의 산업, 물류 중심지인 고베항(神戸港)으로 향한다. ◆지진을 극복하고 일본 3대 야경을 자랑하는 고베시(神戸市) 교토에서 고베까지는 줄잡아 90㎞ 정도다. 딱히 다른 길이 없어서 도심지 차도를 따라 달리는 전형적인 도심 라이딩이다. 오전에 교토타워 등을 둘러보고 늦게 출발한 탓에 저녁이 다 되어서야 목적지인 '고베포트타워'에 도착했다. 고베항은 간사이의 물류와 교통,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는 도시다. 1995년 진도 7.2의 대지진으로 고베시는 완전히 망가졌다. 약 6,500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도시는 온통 망가졌다. 그 참상을 보존하기 위해 '고베 메모리얼 파크'를 만들고, 역사의 교훈을 새기기 위하여 '사람과 미래방제센터'를 만들었다. 특히, 피해가 심각했던 고베항 일대는 완전히 신도시로 탈바꿈하여 쭉쭉 뻗은 마천루와 시원한 광폭도로가 인상적이다. 밤의 고베 항구는 특히 아름답다. 고베 항구는 나가사키(長崎), 하코다테(函館)와 더불어 3대 야경이라 불린다. 나가사키와 하코다테가 홍콩과 닮은 듯 높은 도심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자연적인 야경이라면 고베는 철저히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야경이다. 지진으로 무너진 고베항을 갈아엎고 그 위에 호텔과 각종 위락시설, 공원을 조성하였다. 아무리 돌아다녀도 지겹지 않은 멋진 야경이다. 고베 타워의 불빛이 달빛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고베의 야경을 보지 않고 고베를 얘기하면 반쯤만 아는거다. 도착도 늦었거니와 야경을 철저히 즐기기 위하여 항구 근처에 숙소를 정하였다. 전혀 비용이 아깝지 않은 좋은 선택이었다. ◆간사이 경제 교류의 허브도시, 쉴 틈 없는 오사카(大阪) 첫날 내렸던 간사이국제공항(KIX)이 있는 오사카로 달린다. 고베로부터 40㎞ 남짓의 짧은 거리이다. 고베-오사카 구간의 도로는 시원스레 거침이 없다. 길을 헤맬 이유도 없다. 마치 차와 경주하듯 질주한다. 약 2시간을 달려 도심으로 진입하자 오사카를 가로지르는 요도가와강(淀川)을 따라 시가지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오사카 중심부를 흐르는 요도가와강은 비와코호수(琵琶湖) 남단에서 시작하여 오사카만까지 약 75㎞에 이른다. 해질 무렵 강변에서 오사카의 빌딩숲을 바라보는 광경 또한 압권이다. 자전거로 오사카를 온다는건 상상조차 못하였다. 자전거에 비친 도시는 전혀 다른 오사카였다. 출발점인 오사카성(大阪城)으로 향한다. 구마모토성(熊本城), 나고야성(名古屋城)과 더불어 일본 3대 성이라 불린다. 자전거를 탄 채 오사카성 앞에 포즈를 취하니 묘한 느낌마저 든다. 신기한 듯 쳐다보는 주위 시선을 은근히 즐긴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오사카를 즐길 참이다. 단언컨대 자전거는 도시의 속살을 까뒤집어 볼 수 있는 마법 도구이다. 김동영 여행스케치 대표(toursk@empas.com)

2018-06-09 05:00:00

[시사상식 퀴즈] 6월 9일자

1. 단양 '이것'은 만학천봉 절벽 아래 나무 데크를 조성한 것이다. '이것'은 험한 벼랑 같은 곳에 선반을 매달아 놓은 듯이 만든 길을 일컫는다. 이름 그대로 남한강변을 따라 수면에서 약 20m 높이에 매달리듯 길이 연결돼 있다. 편도 1.2㎞ 남짓으로 거리가 멀지 않아 생수병 하나 달랑 들고 부담 없이 쉬엄쉬엄 걷기 좋은 길이다.(힌트 매일신문 6월 7일 자 22면) 2. 어깨가 아프다고 하면 흔히 오십견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것'과 회전근개파열 등 어깨 질환 종류는 다양하고, 치료 방법 역시 여러 가지다. '이것'은 어깨에 생길 수 있는 질환 가운데 가장 아프다고 할 수 있는 병이지만, 답답한 것은 발병 원인을 모른다는 점이다. 어깨 힘줄로 가는 산소 공급에 문제가 생겨 '이것'이 발생한다는 학설에 힘이 실려 있는 정도다.(힌트 매일신문 6월 6일 자 18면) 3. '이것'은 털이 자라는 공간으로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피지와 노폐물을 배출하고 외부로부터 영양물질을 흡수하는 통로가 되는 구멍이다. 성인이 되면서 나타나는 각종 피부 노화 증상 중에서도 육안으로 가장 도드라지게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이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넓어지고 처지는 특징을 갖고 있는 데다, 한번 늘어난 '이것'은 다시 좁히기가 쉽지 않다.(힌트 매일신문 6월 5일 자 22면) 4. 우리나라의 교육 문화와 대구의 교육 역사가 한곳에 담긴 '이곳'이 오는 15일 개관한다. 옛 대동초등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설립된 '이곳'은 연면적 5천270㎡, 부지면적 1만4천2㎡ 규모의 종합 교육문화 공간이다. 영남권 최초의 교육박물관인 '이곳'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교과 과정에 충실한 프로그램으로 대구 학생들에게 체험 중심 학습의 장을 제공할 전망이다.(힌트 매일신문 6월 4일 자 20면) 5. 600여 권의 도서를 저술하며 기울어가는 조선을 개혁하려 했던 '이 사람'(호와 이름). 그는 조선 후기 실학을 집대성하며 조선을 개혁하려 했던 경세가였다. 뛰어난 학자, 관료였고 천문, 지리, 건축, 의학, 과학, 철학은 물론 시재(詩才)로서도 이름을 떨친 문인이기도 했다.(힌트 매일신문 6월 2일 자 15면) ◇5월 26일 자 정답1.연호동 2.풍계리 3.스케일링 4.만인소 5.해인사

2018-06-09 05:00:00

[이번주 상품 받으실분들] 6월 9일자

◆팔공산온천관광호텔 ▷배재탁(대구 서구 국채보상로) 시사상식 퀴즈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 ▷박은희(대구 중구 대봉로) 사진 속 다른 곳 찾기   ◆스파밸리 ▷박주영(대구 남구 명덕로) 시사상식 퀴즈   ◆경산대추옹골빵 ▷김혜경(대구 수성구 범어로) 사진 속 다른 곳 찾기   ◆영바이오 ▷배외숙(대구 서구 달서구) 시사상식 퀴즈   ◆힐링숲·숲에온 ▷정복숙(대구 달서구 한실로) 사진 속 다른 곳 찾기   ◆돈모닝 ▷이성진(대구 수성구 수성로) 시사상식 퀴즈   ◆궁전라벤더 ▷황응식(대구 동구 효신로) 사진 속 다른 곳 찾기   ◆아모레 퍼시픽 ▷박춘자(대구 수성구 동대구로) 시사상식 퀴즈   ◆하나투어 ▷박성아(대구 수성구 공경로) 사진 속 다른 곳 찾기   ◆피자369 ▷송성희(대구 달서구 구마로) 시사상식 퀴즈   ◆제형면옥 ▷박미숙(대구 동구 동촌로) 사진 속 다른 곳 찾기   ◆청도용암온천 ▷박민선(대구 수성구 수성로) 독자가 찍다 -“나도 사진기자”   ◆떡보의 하루 ▷허진욱(대구 달서구 성지로) 사진 속 다른 곳 찾기     ※상품협찬 문의: 053)251-1580, weekly@msnet.co.kr  

2018-06-09 05:00:00

계족산 전경. 대전 대덕구 제공

[신팔도유람] '백제·고구려·신라' 삼국(三國)의 역사를 이어온 계족산

계족산(鷄足山)은 대전의 대표 명산 중 하나이다. 계족산은 대전시 동쪽 외곽에 자리잡으며 삼국(三國, 백제‧고구려‧신라)의 역사를 이어온 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계족산의 '계'자는 '닭 계(鷄)'자다. 사전적 의미로 보면 이 산은 닭의 다리라는 뜻을 품고 있다. 산 중턱의 순환 임도가 닭의 다리를 닮았다고 닭다리산 또는 닭발산이라고 불렀다. 이 산의 높이는 해발 423.6m이다. 충남 공주와 대전을 잇고 있는 계룡산(鷄龍山‧높이 845m)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지만 아름다운 숲과 골짜기 등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계족산 정상에는 백제시대 당시 돌로 쌓은 계족산성이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사적 제355호인 계족산성은 테뫼형 산성으로 현존하는 성벽의 안쪽 높이는 3.4m, 외벽 높이는 7m, 상부 너비는 3.7m의 규모를 자랑한다. 백제가 멸망한 뒤 백제 부흥군이 계족산성을 근거지로 해 신라군의 진로를 차단하기도 했고, 조선 말기 동학 농민군의 근거지가 되기도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계족산에 전국의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이 산에 조성된 황톳길 때문일 것이다. 황톳길은 정상까지 구불구불 이어진다. 산허리를 따라 조성된 황톳길은 경사가 완만해 아이들을 비롯해 연세가 지극한 노인들도 오를 수 있다. 황톳길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발 밑으로 보드라운 흙의 감촉이 그대로 느껴진다. 비가 오고 난 뒤에는 황토의 부드럽고 찰진 느낌을 제대로 볼 수 있다고 한다. 황톳길은 장동산림욕장 입구-원점 삼거리-임도 삼거리-절고개 삼거리-원점 삼거리-장동산림욕장 입구로 이어진다. 총 14.5㎞로 넉넉하게 5시간 정도면 부담없이 걸을 수 있다.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황토를 밟아보자. ◆삼국(三國)의 역사 간직한 계족산성 계족산성은 백제와 고구려, 신라의 역사를 이어온 성곽이다. 근대도시로 성장한 대전은 과학도시, 교통도시 이전에 성곽(48개)이 많은 도시로 알려져있다. 이러한 성곽 중에서 유일하게 복원을 시작한 계족산성이 형체를 드러내면서 고대 한국역사의 중심인 삼국사(三國史)를 이해하는데 가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이중환 택리지에서 '대를 이어 살만한 고장 충청도' 가 바로 성곽을 중심으로 한 계족산 자락으로, 삼국의 역사를 이해하고 교육하는데 문화적, 역사적 가치가 되고 있다. 계족산성은 계족산 정상부에서 북동쪽으로 길게 발달된 능선을 따라 약 1.3㎞ 지점에 있는 봉우리(해발 431m)위에 축조됐다. 산성에 올라서면 동쪽으로는 대청호 건너편으로 충북 옥천군이, 북동쪽으로는 충북 보은군 지역이 조망된다. 성의 둘레는 약 1037m로 지역의 산성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역사적으로 계족산성은 회덕이 우술군에 소속된 이래로 백제의 중요한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했다. 백제가 멸망한 직후에도 백제부흥군의 주요 거점으로 활용됐다는 설이 흐르고 있다. '삼국사기' 신라본기에는 당시 백제부흥군의 요충지인 옹산성과 우술성을 함락시켰다는 기록이 있다. 옹산성과 우술성은 같은 시기에 함락되고 수천 명이 희생됐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옹산성 전투에 참여한 품일(品一)장군은 우술성 공격 시에도 지휘를 맡아 백제군 1000명을 사살하고 달솔(達率), 조복(助服) 등으로부터 항복을 받았다. 이 기록에 나타나는 옹산성은 계족산성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당시 전투상황은 삼국사기에 기록돼있는데 옹산성을 포위한 김유신 장군은 성을 함락하기 전에 사람을 보내어 "항복하여 목숨을 보전하고 부귀를 기약하라"고 전했지만 백제 부흥군은 "싸우다 죽을지언정 신라군에게는 항복하지 않겠다"며 임전의지를 다졌지만 수천 명이 사살당한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백제 민초들의 넋이 깃든 중요한 유적이라는 점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계족산 황톳길'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숲속 맨발걷기'라는 독특한 테마를 갖고 탄생한 계족산 황톳길은 대전 대덕구 장동 삼림욕장부터 임도를 따라 총 14.5㎞ 구간에 조성돼 있다. 이 곳은 봄부터 가을까지 맨발 체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부드러운 황토가 발바닥을 포근하게 감싸주기 때문에 발 마사지는 물론 울창한 나무들 사이에서 삼림욕까지 한꺼번에 누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하다.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주말(토‧일요일 오후 3시)마다 열리는 맥키스오페라 뻔뻔한클래식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까지 더해지면서 계족산 황톳길은 시민들의 문화‧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말이면 젊은 연인과 가족 단위 등산객 등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06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계족산 황톳길은 지역 향토기업인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의 아주 우연한 계기와 배려에서 시작됐다. 조 회장은 평소 즐겨 찾았던 계족산에서 지인들과 함께 걷던 중 불편한 하이힐을 신은 여성에게 자신의 운동화를 벗어주고 양말만 신은 채 자갈길을 걷게 됐다. 맨발로 한참을 걸은 조 회장은 발이 아프고 힘들었지만, 그날 저녁 하체가 따뜻해지고 머리가 맑아져 오랜만에 숙면을 경험했다고 한다. 이후 더 많은 사람들과 맨발 걷기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전국의 질 좋은 황토를 구입, 계족산에 황톳길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황톳길 조성을 시작으로 매년 5월, 계족산 숲속 황톳길을 맨발로 걷거나 달리는 마사이마라톤은 2011년 이후 문화예술까지 어우러진 '계족산 맨발축제'로 발전됐다. 올해 13년째 행사가 성료됐다. 또 맨발걷기문화를 보다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에코힐링 캠페인'이 열리고 2007년부터는 계족산에서 맨발걷기와 더불어 숲속음악회를 열어 누구나 수준높은 문화공연을 무료로 숲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연 속에서 사람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에는 2018년 계족산 맨발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지난달 12, 13일 열려 지역민을 비롯한 가족, 단체, 외국인 등 관광객 4만여 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계족산 맨발축제가 전국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세계 14개국 주한대사가 방문하기도 했다. 계족산을 찾은 주한대사는 스페인, 불가리아,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볼리비아, 미얀마, 과테말라, 필리핀, 에콰도르, 리비아, 멕시코, 투르크메니스탄, 네팔, 키르기스스탄 등 총 14개국이다. 이들은 계족산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맨발로 황톳길을 걸었다. 주한대사들에게 대전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동시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계족산 황톳길은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대전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 '5월에 꼭 가 볼만 한 곳', 여행전문기자들이 뽑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33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전일보 이호창 기자

2018-06-07 05:00:00

경북도립대학교 유아교육과 인형극동아리 '아떼사' 회원들이 지역 어린이집을 방문, 인형극 '팬티입은 왕자 세바스찬'을 공연하고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경북도립대학교 제공

경북도립대학교 유아교육과, 재능 나눔을 통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어린이들에게 즐거움 선사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정병윤) 유아교육과 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실시한 다양한 봉사활동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민들의 사랑은 받은 학과 동아리는 댄스 '벨라트릭스'와 미술 '아떼사', 인형극 '인사동', 타악 '한소리'다. 지난달 24일 경북도립대학교는 지역 아동들을 학내 산학협력관으로 초청해 '한소리'와 '인사동' 동아리가 타악 공연과 인형극을 선보이며 어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앞서 어린이날에는 '아떼사' 동아리가 지역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해 풍선 아트와 페인팅 등 재능 나눔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또 '인사동'과 '벨라트릭스' 동아리는 주기적으로 지역 어린이집을 방문해 인형극과 율동, 노래공연을 펼치며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영식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이 유아교사에게 필요한 덕목과 함께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까지 배우는 것 같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정병윤 총장은 "봉사활동은 학생과 지역사회 등 모두에게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주는 최고의 실용교육"이라며 "대학에서는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장려하고 문해 교육 교원 양성, 청춘대학 등 평생교육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과 소통하는 공립대학이 되겠다" 말했다.

2018-06-06 10:23:02

예천군, 0~6세 미만 아동수당 오는 20일부터 신청·접수

예천군은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아동수당 지급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12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아동수당 사전 신청을 받는다. 아동수당은 정부가 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0~6세 미만(0~71개월) 아동이 있는 가정에 매월 25일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한다. 소득인정액 기준은 소득과 부동산, 예금 등의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해 결정한다. 3인 가구 월 1천170만 원, 4인 가구 월 1천436만 원, 5인 가구 월 1천702만 원, 6인 가구 월 1천968만 원을 초과하면 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출생아동은 출생신고 기간 등을 고려해 출생 후 60일 이내 신청하면 출생한 달부터 소급해 받을 수 있다.

2018-06-05 11:41:52

[김효정의 뷰티학 개론] 여름철 살과의 전쟁

더위가 찾아오면서 두터운 옷 속에 숨겨두었던 살들을 드러내야 하는 계절이 다가왔다. 요즘 남녀를 불문하고 가장 관심있어 하는 분야는 다이어트일 것이다. 당연히 여성들은 노출이 많은 계절이 되면 몸매의 실루엣에 신경을 쓰게 된다. 이맘 때 쯤에는 홈쇼핑을 비롯한 온라인·오프라인에서 다이어트 제품과 운동 기구들 또한 가히 폭발적으로 쏟아져 나온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살과의 전투에서 이기려면 인내가 든든히 받쳐줘야 한다. 여름철에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 바로 팔뚝살과 다리살, 탄력을 잃고 늘어진 몸매 라인들이다. ◆날씬한 팔뚝 만들기 여름철 홀터넥이나 슬리브리스 셔츠로 가는 팔뚝을 자신 있게 드러낸 연예인들이 부러울 때가 많다. 이들을 따라해 보고 싶다면 첫 번째 방법으로 슬리밍 젤이나 슬리밍 오일을 이용한 랩 다이어트를 권하고 싶다. 팔에다 슬리밍 젤이나 슬리밍 오일을 바른 후 랩을 감싸 준다. 손목부터 시작하여 겨드랑이까지 랩을 단단하게 감아준다. 그 후 마른 타월로 한번 더 감싸서 보온 효과를 준다. 슬리밍 젤은 슬림 효과도 주지만 각질을 제거하고 팔을 매끈하게 가꾸어 주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하루 2회 정도 1회에 30분 정도를 해주면 효과적이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3주 이상을 해야 눈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날씬한 팔뚝을 위한 또 다른 방법으로는 1.5㎏쯤 되는 덤벨을 이용한 팔 운동이다. 무거운 덤벨은 오히려 단단하게 팔근육들이 뭉쳐질 수 있다. 조금 가볍다 싶을 정도의 무게를 들고 팔을 양옆으로 폈다가 다시 모으는 방법으로 15회 정도 3세트 반복한다. 덤벨 대신에 책이나 생수병에 물을 채워서 해도 된다. 몰라보게 어깨 부위의 살이 빠지고 근육이 생겨 탄력있는 느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랫배의 살은 어떻게 뺄까? 손가락으로 복부의 살을 집어보았을 때 3㎝ 이내이고 탄력이 있다면 크롭티를 입어도 무난한 몸매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겉보기에도 아랫배가 접히거나 살이 늘어진 경우라면 분명 고민이 된다. 더구나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들은 피해갈 수 없는 고민이 바로 뱃살 이다.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소식과 더불어 운동이 최고의 방법이다. 보통의 경우 윗몸일으키기가 뱃살 빼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다. 사실 더 효과를 보려면 오히려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이 뱃살을 빼는데 도움이 더 된다. 윗몸일으키기와 같은 근육운동은 지방분해 효과보다는 근육을 키워 줄 수 있어서 효과면에서는 유산소 운동을 권하고 싶다. 달리기를 할 때는 일반 평지에서 하는 것보다 경사진 곳을 뛰면 최대 칼로리 소모가 50% 늘어난다. 칼로리 소모를 높이려면 공복에 운동을 하는 것이 식후 운동보다 20%정도 체지방소모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달리기를 하면 강도를 맞추기 위해서 탄수화물을 연소시키려 하고, 걷기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축적된 지방을 태워준다. 일부 주부들은 뱃살을 빼기 위해 매일 사우나를 하는데 이것은 권장할 만한 방법은 아닌 듯하다. 매일 하는 사우나는 지방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수분이 빠지는 것이므로 물을 마시거나 식사를 하면 다시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오는 허탈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적당히 즐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차를 마심으로써 혈액순환, 변비해결, 노폐물 배출 등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뱃살을 빼는데 효과가 있다. 또한 순환에 도움을 주고 노폐물들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배를 항상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김효정 대구수성대뷰티스타일리스트과 교수

2018-06-05 05:00:00

시사상식 퀴즈(6월 2일자)

1.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지난 27일 미국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7인조 아이돌그룹 '이것'(BTS)에 대구 출신 멤버 2명이 활동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 출신 멤버는 리드 래퍼인 슈가(본명 민윤기·25)와 서브 보컬 뷔(본명 김태형·22)로 각각 북구 태전동과 서구 비산동에서 태어났다.(힌트 매일신문 5월 30일 자 1면) 2.전국 휘발유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대구는 전국 최저수준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이것'에 따르면 지난주 대구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1천569원으로 전국 평균인 1천590원보다 21원 낮았다.(힌트 매일신문 5월 30일 자 2면) 3.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인 '이것' 2018 대회가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영주시에서 펼쳐졌다. 아시아 최고의 권위와 수준을 자랑하는 국제 사이클 대회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에서 초청된 국제사이클연맹 등록 선수들이 28일 군산을 출발, 천안, 영주, 정선을 거쳐 오는 6월 3일 올림픽공원에서 7일간의 대 장정(803.8㎞)의 극한 레이스를 마치게 된다.(힌트 매일신문 5월 30일 자 2면) 4.문화재청은 지난해 1월 한국의 '이것'과 한국의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등재신청서를 제출했다. 동아시아에서 성리학이 가장 발달한 사회였던 조선 시대에 각 지역에서 활성화된 '이것'들이 성리학의 사회적 전파를 이끌었다는 점과 '이것'의 건축이 높은 정형성을 갖췄다는 점에서 세계유산 등재에 필요한 '탁월한 보편적 기준'이라는 판단으로 재추진됐다.(힌트 매일신문 5월 30일 자 13면) 5.'이것'은 불안장애에 속하는 질환 중 하나다. 갑작스레 불안감이나 공포를 느끼는 경우,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가슴이 답답해지는 경우, 호흡이 가쁘고 어지러우며 '이러다 죽지 않을까' '쓰러지지 않을까' '미치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등의 현상이 20~30분 지속되는 게 특징이다.(힌트 매일신문 5월 30일 자 20면) 5월 19일 자 정답1.영남루 2.물산업 3.산양 4.이상화 5.업사이클링 사진1. 2번 문제사진2. 4번 문제

2018-06-02 05:00:00

매일신문 독자위원회가 지난달 30일 오후 매일신문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채근 선임기자 minchoi@msnet.co.kr

매일신문 제17기 독자위원회 5차 회의

매일신문 제17기 독자위원회 5차 회의가 지난달 30일 오후 매일신문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덕규 위원장(경북대 명예교수)을 비롯해 장동희 부위원장(경북대 행정학부 초빙교수), 김형국(수성아트피아 관장), 이창열(대구농업마이스터고 행정실장), 강주원(세종스피치커뮤니케이션 대표) 위원이 참석했다. 박은경(한국애드·스토리파크 대표), 이창영(한국산업단지공단 홍보실장), 구은미(변호사) 위원은 서면을 통해 의견을 보내왔다.▶김덕규 위원장= 북미회담을 앞두고 한반도가 급변하고 있음을 실감한다. 2018년 5, 6월은 우리 역사에 중요한 달로 기록될 것이다. 신문사는 요즘 쓸게 너무 많아서 고민할 것 같다. 5월 매일신문을 평가해달라.▶장동희 부위원장= 매일신문은 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잘 대응하고 있다. 중앙지 못지 않게 잘 다루고 있다. 지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회담 취소 발언을 했을 때 매일신문은 바로 전문가 의견을 게재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 다만 지역의 전문가 풀이 약해서그런지 의견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은 부분도 있다. 매일신문이 주관한 대구시·경북도 교육감 후보 정책토론회 개최도 시의적절하게 잘 했다. 29일자 30면 허병구 대구스리랑카사원 신도회장의 '국제도시 대구의 답답한 민낯'이란 제목의 특별기고는 대구경북를 국제화시키는 좋은 글이다. 이런 기고문을 많이 실어야 한다. 지난 회의 때 지역 출신 작가의 책 소개를 늘려달라고 했는데, 저의 바람대로 잘 되고 있다. 계속해서 좋은 작가, 좋은 책 많이 소개해달라.▶이창열 위원=8일자 3면 '잔업, 용역업체와 계약 업무 강도 되레 높아져' 기사와 10일자 1면 '공공부문 고용의 질 문정부 1년 되레 악화' 제목의 기사는 고용의 질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 단편적인 기사에 그치지 말고 기획기사로 제대로 다뤘으면 한다. 8일자 3면 '하루 근로시간 넘기면 일한 만큼 저축계좌 쌓여'란 제목의 기사 역시 독일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시간 외 근로제도 사례를 소개했다. 이런 기사가 필요하다. 8일자 21면 '할배할매, 스마트한 폰맹 탈출기'란 기사도 의미가 있다.차제에 중장년층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법에 대해서도 다뤘으면 한다. 15일자 20면에 발톱이 3개나 빠진 이석천 씨가 철인3종경기에 출전해 완주해다는 기사는 와 닿는게 컸다. 15일자 31면 '택시복지회관에 20억 지원하고도 할 말 못하는 대구시'란 제목의 사설과 25일자 8면 '대구택시복지회관 임대비중 축소해야'란 기사는 언론의 감시 역할을 충실히 한 것이다. 한 중앙지에서 백일장 수상작품을 자주 싣는데 지면에 목말라하는 아마추어 문인들에게는 단비와 같다. 매일신문에서도 이런 코너를 만들면 어떨까 한다.▶강주원 위원 =28일자 7면에 게재된 '경북도교육감 후보 미니 수능 문제'는 교육감이 알고 있어야 되는 내용인 만큼 의미가 있었다. 12일자 8면 '나는 바쁜 초등학생입니다 팻말 사과 강요 교사 입건' 기사는 교사 입장도 생각해야 한다. 제목도 너무 일방적이다. 14일자 11면 문제 청소년들을 배움의 길로 안내했다는 기사는 좋았다.이런 아이들을 바른 길로 안내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이다. 이런 흐뭇하고 따뜻해지는 기사를 많이 발굴해달라. 14일자 30면 '스승의 날과 교사의 날' 칼럼은 교육이 필요한 학부모가 봐야 할 글이었다. 매일신문의 흥미롭고 좋은 기사를 정독하면서 점점 애착이 간다. 6월 신문도 기대된다.▶김형국 위원=6월 14일부터 시작되는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월드컵에 대해 흥미롭고 얘깃거리를 정리한 기사를 잘 읽었다. 24일자 10면 '수문 열었는데, 금강과 다른 낙동강' 제목의 기사는 수위를 낮춰 수질 개선 효과를 본 금강과달리 달성보와 강정고령보 수위를 낮췄지만 효과가 미미하다는 내용이었는데, 왜 뚜렷한 효과가 없는지에 대한 내용이 없다. 4대강 사업을 보는 시각이 다른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보도해달라.28일자 30면 '국립대구박물관과 대구의 시격'이란 기고문에서 필자는 대구시립박물관 건립 추진을 생뚱맞은 일이라고 했는데, 저의 생각은 다르다. 현재 박물관은 콘텐츠도 미미하고, 근대정신을 담기에 부족하기 때문에 시립박물관 건립이 필요하다. 이 문제에 대해 매일신문이 관심을 갖고 장을 마련했으면 한다.▶구은미 위원=24일자 대구도시철도역사 스크린 도어 시공비리 수사결과에 과한 기사는 과거 안실련에서 불량제품의 설치를 주장해 이슈가 되었고, 그 과정에서 대구시와 도시철도가 자체조사를 시작해 불법하도급 사실을 적발한 사건으로 알고 있고, 과거 언론에서도 비중있게 언급했다. 이번 기사의 경우 그런 경위도 설명하면서 기소결과를 소개하는 것이 사건파악이나 안전의식 제고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김덕규 위원장=매일신문이 적절한 시기에 대구경북 교육감 후보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지면에 잘 반영했다. 다만 공약과 함께 개인 신상에 대한 정보도 실어주면 유권자들이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간혹 3선에 도전하려는 시장, 군수가 공천을 못 받는 경우가 많다. 뭔가 있는 것 같은데 일반인들은 잘 모른다. 지난 회의 때도 말했지만 주말판을 잘 만들어야 한다. 앞으로 종이신문은 주말판 경쟁이 될 것이다. 매일신문도 이에 대비해야 한다. 의료정보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많은 지면을 차지하고 있다. 지역 기업과 히스토리가 있는 기업인을 소개하면 어떨까.사진 캡션을 달 때 신중해야 한다.사진 내용과 캡션이 다를 때가 많이 있다. 또 11일자 8면 사진캡션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출입기자들이 상주하는 공간인 춘추관을 방문해 기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에서 '격려'라는 표현은 옮지 않다. 아무리 연합뉴스이지만 신중해야 한다. 물산업 관련 법이 국회를 통과돼 지원 받을 여건이 마련됐다. 이제는 취수원 이전 문제다. 매일신문이 앞장서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등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 ◆"북핵문제는 짚고 넘어 갈 것은 확실히 짚고 갈 것"이대현 편집국장은 북핵과 지방선거는 큰 틀에서 판단해 방향을 잡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방선거 여론조사는 다음 주에 보도를 시작한다. 선거일까지 후보의 공약을 철저히 검증하는 등 유권자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국장은 또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도 "앞으로 갈 길은 멀다. 국민에게 환상을 심어주는 것은 곤란하다. 짚고 넘어갈 것은 확실히 짚고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국장은 이어 "비판은 받아들이고, 지적은 고쳐 나가겠다. 좋은 아이디어를 주면 적극 수용해 지면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2018-06-01 13:42:13

[틀린사진찾기 정답] 6월2일자

1.색상 다름 2.산 추가 3.장식 삭제 4.금박 추가

2018-06-01 05:00:00

30일 예천경찰서와 경북도립대학교가 함께 학내 범죄 예방과 치안 강화를 위해 솔개뜰 학생자치순찰봉사단 선발, 발대식을 갖고 교내 순찰에 나섰다. 윤영민 기자

경북도립대 학생자치순찰대 발대

예천경찰서(서장 김태철)와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정병윤)는 지난달 30일 학내 범죄 예방과 치안 강화를 위해 경북도립대학교 학생들로 꾸려진 '제2기 솔개뜰 학생자치순찰봉사단' 발대식을 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선발된 학생자치순찰대원들과 대학·경찰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임명장과 감사장을 수여하고 결의문 낭독, 안전장비 지급 등의 시간을 가졌다. 또 발대식 이후에는 학생자치순찰대와 대학 임직원, 경찰관 등은 경광등과 호루라기를 들고 합동으로 교내 순찰에 나섰다. 이번에 선발된 2기 솔개뜰 학생자치순찰봉사단은 17명으로 구성돼 야간에 2시간 동안 교내와 학교 주변을 순찰하고, 매월 1회 경찰관과 합동순찰을 하며 학내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제 1기 솔개뜰 학생자치순찰봉사단을 시작으로 학내에서 폭력 사건이나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아 학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김태철 서장은 "대학가 등에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촬영과 성범죄, 데이트폭력 등의 범죄에 학생들과 가까이 있는 학생자치순찰대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학교의 치안 강화 등에 책임감을 느끼고 안전한 대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윤 총장은 "학생자치순찰대의 역할은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학교 경비실과 경찰에 알리는 기초적인 방범활동을 하지만 교내 음주와 폭력 등 위험 행동을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를 가질 것"이라며 "경북도립대학교과 예천경찰서의 공조를 통해 범죄와 사고 없는 안전한 대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18-05-31 15:24:07

[노꽁의 서랍속 이야기] 비교하지 마세요 나는 특별합니다

손가락 다섯이 (같은)손안에 함께 있지만 하나하나 길이가 다른건 각자의 개성과 역할이 있기 때문이지요.(그 중 하나도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죠.) 이처럼 우리도 각자의 역할과 그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특'별'이 있답니다. 눈에 보이는 '길이'만 찾지 말고 보이지 않는 특'별'도 찾아보는 한 주 되었음 하네요. 강지윤(이상한나라예술쟁이 대표)

2018-05-31 11:28:48

[알쏭달쏭 생활법률 상식]법원의 판결없이 구분소유건물에 단전·단수조치를 할 수 있나요?

Q : A는 공장형 아파트 집합건물의 여러 개의 호실을 구분소유하고 있습니다. A가 납부하여야 할 관리비는 전체 집합건물의 20%에 해당합니다. 집합건물의 관리단은 A가 관리비를 수개월 째 연체하자 A를 상대로 관리비 납부를 독촉하고 관리규약에 따라 단전, 단수조치를 하였습니다. 관리단의 이러한 단전, 단수조치는 적법할까요? A : 아파트, 상가 등 집합건물의 구분소유자가 관리비를 연체한 경우에 관리단은 관리규약에 의하여 단전, 단수조치를 취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구분소유자와 관리단 사이에 업무방해 형사고소, 단전단수금지가처분 등 민·형사상 분쟁이 많이 발생합니다. 관리단은 한국전력공사와 집합건물의 전기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집합건물의 전기요금을 일괄하여 납부합니다. 일부 구분소유자 중 일부가 전기요금을 연체할 경우 다른 구분소유자가 연체된 관리비를 분담하여 납부해야 합니다. 그래서 관리단은 법원의 판결이 없더라도 관리비를 연체한 구분소유자를 상대로 곧바로 단전, 단수조치를 취하여 구분소유자가 연체한 관리비를 납부하도록 압박을 가합니다. 집합건물법 제28조, 제29조에 의하면 구분 소유건물과 대지 또는 부속시설의 관리 또는 사용에 관한 구분소유자 상호간의 사항 중 법에서 규정하지 아니한 사항을 관리단 집회에서 구분소유자 및 의결권 각 4분의 3 이상 찬성을 얻어 제정하여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 규약은 그 내용이 강행법규에 위반된다거나 구분소유자의 소유권을 필요하고, 합리적인 범위를 넘어서 과도하게 침해 내지 제한함으로써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 위반된다고 볼 정도로 사회관념상 현저히 타당성을 잃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유효합니다. 현재 대부분 집합건물의 관리규약에는 단전, 단수에 관한 근거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집합건물의 관리규약에 단전, 단수에 관한 근거 규정이 있더라도 관리단의 단전, 단수조치가 언제나 정당한 행위가 되는 것은 아니고 일정한 요건을 갖추어야 단전, 단수가 적법하게 됩니다. 단전·단수 등의 조치가 적법한 행위로서 불법행위를 구성하지 않기 위해서는 그 조치가 관리규약을 따른 것이었다는 점만으로는 부족하고, 그와 같은 조치를 하게 된 동기와 목적, 수단과 방법, 조치에 이르게 된 경위, 그로 인하여 입주자가 입게 된 피해의 정도 등 여러 가지 사정을 종합하여 사회통념상 허용될 만한 정도의 상당성이 있어야 합니다.(대법원 2006. 6. 29. 선고 2004다3598). 관리규약의 단전, 단수에 관한 근거 규정 이외 단전단수 조치를 취하기 위한 관리단의 별도의 결의가 있었는지, 관리비연체가 지속될 경우 단전단수를 예고하였는지, 집합건물의 다른 구분소유자들의 피해 정도와 다른 구분소유자들의 이익을 위하여 단전단수를 할 수 밖에 없는 사정이었는지, 관리비를 연체한 구분소유자에게 관리비 연체에 대한 정당한 권리나 사유는 없었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야 합니다. 사안에서 A가 연체한 관리비 금액이 전체 집합건물의 20%에 이르는 점, 관리단이 A에게 연체된 관리비 납부를 독촉하고, 관리비 연체를 지속할 경우 단전, 단수하겠다는 예고를 한 후 단전단수에 관한 관리단의 결의를 얻었다면 이러한 단전, 단수조치는 건물의 관리와 다른 구분소유자들의 이익을 위하여 필요한 최소 범위 내에서 한 것으로 적법하고, 정당합니다. 김판묵 변호사(법무법인우리하나로)

2018-05-31 11:26:54

[틀린 그림 찾기] 6월2일자

경산경찰서는 지난해 6월 아동안전 범죄예방에 기여한 경산 정평동의 아동안전지킴이집인 경산도매문구를 방문해 운영자 이석규 씨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했다. 구성 고민석 komindol@msnet.co.kr

2018-05-31 11:24:30

화려한 발파라이소의 불빛 가운데서 즐겼던 파티는 내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기억 중 하나가 되었다.

[황희정의 엄마가 말린 여행] <5>시와 노래의 향기가 나는 산티아고 사람들

◆산티아고에 날 내던지다 한 국가의 절반 정도를 이동했을 뿐인데 비행기로 3시간 반을 갔다. 가로 175㎞, 세로 4329㎞의 비현실적으로 늘씬한 비율을 가진 칠레는 넓은 태평양에 기대어 빙하가 있는 남단의 극지방부터 북단의 사막까지 다양한 자연환경을 품고 있다. 그리고 라틴 아메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경제위기를 겪지 않고 성장하는 나라다. 이곳의 수도 정치, 경제의 중심인 산티아고가 우리의 다음 행선지였다. 공항버스에서 내려 지하철 직원에게 가장 핫한 지역이 어디냐고 물으니 '베야스 아르떼스(Bellas Artes)'역을 추천해줬다. 베야스 아르테스는 한국말로 '순수미술'이라는 뜻이었다. 스페인어를 잘했다면 직원에게 물어보지 않고 지하철 노선도만 보고 이 역으로 향했을 것 같다. 산티아고의 첫 숙소는 베야스 아르테스 역에서 바로 보이는 안데스 호스텔로 잡았다. 당구대가 있는 로비를 포함해 전체적인 시설이 깔끔했고 가격도 비싸지 않았다. 며칠 묵으면서 점점 느꼈지만, 우리 숙소는 역 이름처럼 여행자가 머물기에 예술적인 위치였다. 산티아고를 가로지르는 '마뽀쵸 강(Mapocho River)'과 넓은 수변공원, 수산시장, 국립미술관, 문화센터, 수많은 갤러리, 맛집, 예쁜 카페, 엄청난 규모의 서점 등 모든 장소가 직접 걸어 다닐 수 있는 거리에 몰려 있었다. 이쯤 되면 지하철 직원에게 절이라도 해야겠다. 그라시아스 호벤(Gracias Joven)! 그 날 저녁, 끼니를 때우고 누웠는데 도저히 잠이 오지 않았다. 우린 일심동체로 산티아고의 밤거리로 나갔다. 일요일 밤거리는 생각보다 더 한산했다. 택시를 타고 클럽으로 향했지만 다음날이 월요일이라 모든 클럽이 문을 닫았다. 이대로 집에 가긴 너무 아쉬워, 기사에게 어디든 문을 연 곳이 있으면 세워달라고 했다. 택시는 큰 무대가 있는 펍에 우리를 내려주었다. 그런데 우리가 예상했던 서양식 펍과는 많이 다른 분위기였다. 테이블은 오래된 맛집처럼 촘촘히 붙어있고 아시아인은 고사하고 외국인조차 없는 것 같았다. 가족 단위로 온 사람들만 꽤 보였다. 손님들은 돌아가며 무대에서 칠레 대중가요를 불렀다. 분위기가 살짝 적응이 안 됐지만 어떻게든 재밌게 놀아보려고 했다. 종업원에게 당당히 제일 독한 술을 달라고 했다. 불붙은 바카디를 처음 마셔봤다. 바카디를 두 잔 마시고 난 후 정신을 차려보니 무대 위에 있었다. 에미넴 랩을 하면서. 예림이는 10년째 나의 팬클럽 회장을 도맡은 사람처럼 열성적으로 무대 아래서 춤을 추며 응원했다. 참고로 말해서 절대 취하진 않았다. 단지, 흥이 폭발했던 밤이었다. ◆먼 친척보다 더 친근할 것 같은 칠레사람들 산티아고에 도착한 다음 날 우린 칠레의 대표 음식인 '세비체'를 먹기로 했다.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맛집이 어디냐고 물으니 호스텔 직원이 두 곳을 추천해주었다. 옆에 있던 다른 직원이 그 중 한 곳은 주인이 개를 심하게 때리는 걸 봤다며 거긴 가지 말라는 귀여운 당부도 더했다. 우린 식당에서 연어 세비체와 오징어& 조갯살 세비체를 주문했다. 처음 한, 두 입은 해산물이 신선하고 맛있었는데 자꾸 먹다 보니 머리가 지끈해질 정도로 신맛이 강했다. 우리나라 음식에서 느껴지는 냉면과 초고추장의 새콤함이 아니었다. 어딜 가든 남들보다 1.5배는 더 먹는 우리인데, 결국 1/4 정도 남겨놓고 포기했다. 누군가 칠레에서 세비체를 시도한다면, 우리처럼 욕심내지 말고 하나만 시켜서 다른 메뉴와 함께 먹으라고 권해주고 싶다. 경황없던 첫째 날과는 달리 둘째 날부터 산티아고의 매력이 하나 둘 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칠레의 수도는 상파울루나 부에노스아이레스가 갖지 못한 사랑스러움이 배어있다. 깔끔한 거리와 남미국가의 수도임에도 나쁘지 않은 치안상태, 우아한 중세· 근세 서양 건축물들과 어우러진 독특한 외관의 포스트 모더니즘 건축물들. 아기자기하거나 제법 세련된 개인 상점들…. 뭔가 남미 여행에서 크게 기대했던 요소들이 아니어서 더 신선하게 다가왔다. '호세 빅또리노 라스따리아(José Victorino Lastarria)' 거리에서 프리마켓이 한창이었다. 뭘 살까 둘러보다가 캠핑 때 입기 좋은 재킷을 하나 구매했다. 남미사람들이 강아지를 사랑해서 그런지 배변 주머니도 옷 속에 있었다. 이건 사용했던 주머니일까 아주 잠시 고민했다. 근처엔 '산타 루시아(Santa Lucia)' 공원이 있었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꽤 높고 가파른 언덕이 있는 공원인데 언덕의 정상에 도달하니 산티아고 시내가 한눈에 들어왔다. 올라가는 내내 꽤 가파른 경사인데도 정원에 누워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들은 여행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었다. 시내 구경 중 가장 강렬하게 남은 기억은 시내버스다. 산티아고의 시내버스는 버스 두 대가 하나로 이어져 있다. 버스를 이어주는 지점에선 항상 누군가 기타를 연주하며 큰소리로 노래를 부른다. 흥미로운 부분은 승객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이다. 아이도 어른도 모두 따라 부른다. 우리나라였다면 눈살을 찌푸리거나 조용히 경청하거나 둘 중 하나였을 텐데, 이곳에선 손을 흔들며 함께 따라 부르고 춤을 추는 승객도 있었다. 나중에 친해진 칠레인 친구에게 이야기했더니, 도리어 내게 "너희 나라엔 버스에 노래 부르는 사람이 없어?"라고 눈을 동그랗게 뜨며 쳐다본다. 그 반응 또한 뇌리에 깊이 박혀있다. 일상에서 이렇게 타인과 친근한 기운을 교류하는 대도시가 또 있을까? ◆발파라이소에서 만난 찬란한 보석 여행한지도 어느덧 한 달이 지나고 있었다. 아무거나 잘 먹는 우리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한식에 대한 향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짙어졌다. 우린 예림이의 생일을 기념해서 양념치킨을 파는 한국식 치킨 전문점에 가기로 했다. 숙소에서 친해진 칠레인 친구 한 명도 동행했다. 식당엔 생각보다 메뉴가 너무 다양해서 다른 맛으로 3마리나 시켰다. 종업원에게 생일축하 노래를 틀어줄 수 있느냐고 여쭤봤는데 안된다고 해서 아쉬웠다. 동행한 친구가 손님 테이블마다 가서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줄 수 있겠느냐고 여쭤보았다. 손님들은 흔쾌히 승낙해 주셨고 예림이가 식당 2층으로 올라오는 순간 스페인어로 부른 생일축하 노래가 실내를 가득 채웠다. 목소리로만 채워진 생일축하 노래는 예상보다 큰 감동을 주었다. 주책스럽게 내 마음도 뭉클해져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 그 친구는 헤어지기 전 우리를 위해 직접 쓴 시도 선물해주었다. 멋진 기억을 만들어준 친구를 떠올리면 입가에 미소가 떠오른다. 치킨은 생각보다 너무 커서 한 마리 정도가 남아버렸다. 우린 남은 치킨을 포장해서 발파라이소로 이동했다. 산티아고에서 차로 2시간 거리의 발파라이소는 칠레 최대의 무역항이자 국민시인 파블로 네루다가 생을 마감했던 도시다. 바닷가 주변 땅은 평지로 되어 있지만, 바다와 멀어질수록 달동네처럼 경사가 점점 가팔라진다. 19세기엔 가난한 이민자들이 발파라이소에 정착했고, 돈이 부족했던 그들은 항구에서 선박이나 컨테이너를 만들 때 썼던 철판을 주워 집을 만들었다. 여러 색깔의 철판과 그라피티로 도시 전체가 하나의 미술작품처럼 만들어진 발파라이소는 역사적 배경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도시다. 관광객들은 산티아고에 온 김에 당일치기로 발파라이소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이곳에서는 '아센소르(Ascensor)'라는 낡은 승강기를 타고 높은 곳으로 올라가 발파라이소의 경치를 관람한다. 어떤 아센소르는 무려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벽화들을 구경하다가 바다를 더 가까이 보고 싶은 마음에 선착장으로 내려갔다. '무예 바론(muelle baron)' 선착장은 폭이 넓고 광장처럼 규모가 상당해서 탁 트인 느낌이 들었다. 해가 질 무렵 시끄러운 음악 소리에 한껏 멋을 부린 젊은이들이 선착장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무슨 일인가 싶어 선착장 끝으로 가보니 디제이들과 맥주 파는 부스가 설치되어 있었다. 선착장 파티였다. 예림이와 난 맥주를 사서 낮에 남겼던 치킨을 꺼냈다. 정말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치맥이었다. 역시 음식은 버리는 게 아니다. 그리고 신나게 춤을 췄다. 해가 완전히 저무니 발파라이소의 진면모가 드러났다. 바다를 향해 빽빽이 세워진 언덕 위 집들이 영롱한 불빛 파노라마가 되어 선착장을 에워싸고 있었다. 이 세상 그 어떤 보석이 저것보다 빛날까?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들어낸 황홀한 풍경에 정신마저 아득해지는 것 같았다. 발파라이소는 산티아고처럼 치안이 좋지 않아 선뜻 밤에 가보라고 권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따뜻하게 채비를 하고 블루투스 스피커와 와인, 간단한 안주를 챙겨 또 한 번 선착장을 찾고 싶다. 글 사진 황희정 디자이너 https://instagram.com/hyijung

2018-05-31 05:00:00

[르포] 경북 북부 낙과 피해 비상…"사과 없는 사과 나무, 30년 만에 처음"

"올해처럼 심한 낙과는 사과농사 30년 만에 처음입니다."경북지역 사과 주산지인 안동과 문경, 예천, 봉화 과수원에서 사과 열매가 떨어지는 낙과가 속출해 농심이 멍들고 있다. ◆낙과 피해 속출30일 안동시 예안면의 한 사과밭. 곳곳에 노란 사과 열매들이 떨어져 있다. 이 곳에서 여름사과라 불리는 홍로 품종을 재배하는 A(56) 씨는 요즘 낙과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다고 했다. 부지런히 준비한다고 적과 작업을 미리 했는데 멀쩡하게 잘 자라야 할 열매들이 노랗게 변해 떨어졌기 때문이다.적과(알솎기) 작업이라도 하지 않았더라면 상태가 좋은 과실을 살려 재생산을 시도하겠지만, 다른 열매를 다 따낸 상태에서 믿었던 열매마저 떨어져 버리니 그의 마음조차 노랗게 탄다.A씨는 "1만3천㎡ 가량의 사과밭 중에 40%가량이 낙과손해를 입었다. 다른 농가들도 20~30%는 피해를 본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농사는 적자가 뻔해 어떻게 대책을 세워야 할지 막막하다"고 털어놨다.문경지역의 경우 대표사과인 감홍(甘紅) 생산농가들은 유례없는 직격탄을 맞았다.매년 인기에 힘입어 문경사과축제와 생산 농가들의 택배 판매에서만 완판이 이뤄지면서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낙과 피해 때문에 올해는 문경사과축제에서도 물량이 모자랄 판이다.문경감홍사과재배연구회장인 박성오(48) 찬미네농원 대표는 "이번 낙과 피해로 여름사과인 아오리를 비롯해 열매가 일찍 열리는 감홍, 홍로 등 중생종 사과가 피해를 봤다"며 "특히 감홍 피해가 많아 올해는 품귀현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문경시가 추정한 이번 낙과피해는 전체 2천ha 중생종 재배면적 중 500ha에 달한다.이날 오후 예천 은풍면에 위치한 김태호(59) 씨의 사과밭. 어린 사과가 상품이 되기도 전에 대부분 낙과해 김 씨의 마음도 함께 떨어져나가는 기분이다. 인부까지 써가며 열심히 적과까지 끝냈지만 나무에 달려 있는 열매가 거의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다.김 씨는 "적과를 끝낸 100여 그루의 사과나무 중 벌써 80%의 사과 열매가 낙과해 빈 나무에 약만 치고 있는 골이다. 이대로 피해가 지속되면 올해 농가소득은 마이너스(적자)일 수 밖에 없다"고 하소연했다.예천군과 농업기술센터 등 따르면 사과 과수원마다 적게는 30%, 많게는 90%까지 낙과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피해면적까지 점점 증가하고 있어 올해 사과 수확량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봉화지역도 사정은 마찬가지. 봉화 봉성면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정연호(61)씨는 "2/3 이상 낙과 피해를 입었다. 평년에 1천상자를 수확했다면 올해는 300상자도 수확하기 어려울 것 같다. 농작물 재해보험도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 앞날이 캄캄하다.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야 된다"고 했다. 현재까지 낙과피해를 입은 과수 재배 면적은 전체 2천156ha 중 530ha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 품종은 대부분 홍로와 부사이다. ◆사과 주산지 비상경상북도와 사과 주산지 시'군은 피해 상황을 집계하는 등 대책마련에 비상이 거렸다.현재까지 예상한 피해원인은 4월 개화기간 저온에 따른 냉해 현상과 5월 수정기 잦은 강우와 함께 일조량 부족, 큰 일교차, 서리 등 과실 영양 공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런 극단적 이상기후는 열매 수정율까지 줄어들게 만들어 더 큰 피해를 가져온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정일영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과수담당은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낙과 피해로 예상은 하고 있지만 40년 동안 사과 농사를 지으신 분들도 처음 겪는 피해에 당황해하고 있다. 현재 정확한 피해규모와 피해농가를 도울 수 있는 방안도 모색중이다"고 했다. 문경시청 김경훈 사과담당은 "보통 마지막 서리가 4월 25일쯤 내렸는데 올해는 이례적으로 사과 양분저장기인 5월 20일까지 서리가 온 데다 야간 기온까지 떨어진 것이 낙과 발생원인인 것 같다"고 했다.농촌진흥청 등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낙과현상은 극단적인 기상변화로 지적되고 있다.김범수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예안농업인상담팀장은 "지난 4월 말 개화기에 비가 많이 온 데다 최근 들어 급격하게 춥고, 덥고가 반복돼 기상에 따른 스트레스가 과실수에도 축적돼 발생한 것 같다"며 "현재로서는 예방법과 대응책도 없는 상황이다"고 했다.대부분 사과 낙과 현상은 저온과 큰 일교차, 일조량 부족 등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신종길 봉화군농업기술센터 과수담당은 "낙과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생하지만 올해는 저온, 고온, 일조량 부족, 건조 현상 등으로 결실후 돌연 생장 정지돼 낙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5-30 17:44:08

[이런일] 노인복지관 총학생회 연수회

대구노인복지관 총학생회(회장 장구환)는 29일 팔공산에서 회장단 연수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부회장 장병석·허미자 씨와 32개 반 회장이 함께했다.

2018-05-30 15:09:11

강릉단오제는 단옷날을 전후하여 펼쳐지는 축제로 전통 음악과 민요 오독떼기, 관노가면극(官奴假面劇), 시 낭송 및 다양한 민속놀이가 개최된다. 사진은 전통 그네타기 경연대회. 강원일보 권태명 기자

[신팔도유람]강릉단오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2018 강릉단오제가 오는 6월 14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강릉 남대천 단오장 일원에서 열린다. '지나 온 천년, 이어 갈 천년'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강릉단오제는 신과 인간, 자연과 인간, 인간과 인간의 상생을 추구한다. 강릉단오제는 단오를 전후로 열린다.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며 매년 음력 5월 5일 제사를 지내고 창포 머리감기, 그네뛰기, 씨름을 하는 단오의 세시풍습 외에도 강릉단오제는 아주 독특한 풍습을 이어가고 있다. 대관령에서 인간세계로 내려온 국사성황신이 부인인 국사여성황신과 15일 동안 합방을 한 뒤 5일간의 축제를 통해 복과 풍요를 기원하며 안전을 지켜줌을 약속하는 의식이라는 점이다. 인간세계에 노닐러 오는 국사성황신은 천년 전 통일신라시대 강릉에 굴산사를 창건한 스님인 범일국사이며 범일국사의 부인 국사여성황신은 조선시대 호랑이에게 물려가 희생을 당한 강릉의 정씨처녀다. 그리고 또 다른 신이 등장하는데 바로 대관령 산신이다. 국사성황신을 인간세계로 모시기 위해서는 대관령에 올라 산신께 고하는데 이 산신을 강릉사람들은 신라시대 김유신 장군이 죽어 대관령산신이 됐다고 믿는다. 한마디로 강릉단오제는 신과 인간,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을 이어주는 아주 큰 제례의식인 것이다. 강릉단오제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유불선의 사상이 합해지고 지역만의 독특한 문화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강릉단오제가 정확히 언제부터 시작됐는 지는 알 수 없다. 어떤 학자는 2세기 무렵 강릉의 고대국이었던 동예의 무천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하기도 하고 신라시대부터 시작됐다는 이도 있다. 기록상 강릉단오제가 최초로 나오는 것은 1603년 허균 선생이 자신의 문집 '성소부부고'에 강릉에서 단오제를 구경했다는 기록이다. 그는 "제사를 올리는 대상이 김유신 장군"이라고 썼다. 김유신 장군이 유년시절 명주에서 무술을 익히고 삼국을 통일한 후 사후에 대관령산신이 됐다는 설명도 부연했다. 또 이 신은 영험한 능력이 있어 매년 5월이면 대관령에 가서 신을 맞이하고, 즐겁게 춤을 춰 신을 즐겁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당시 명주사람들은 신이 즐거우면 풍년이 들고 노여워하면 천재지변을 일으킨다고 믿었다는 사실도 적었다고 한다. 오랜 역사를 갖고 있음에도 기록이 없어 명확한 출현시기를 알 수 없었던 강릉단오제 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남긴 셈이다. 이러한 믿음이 오래도록 지켜지면서 강릉사람들은 매년 강릉단오제를 준비한다. 매년 음력 4월 5일이면 신께 바칠 술을 빚는 신주빚기를 하고 음력 4월 15일에는 신을 모시러 대관령에 올라 대관령산신제와 국사성황제를 지내고 국사성화신을 여성황당에 모시는 봉안제 등을 올린다. 그리고 음력 5월1일부터 8일동안 축제의 장인 강릉단오제가 펼쳐진다. 신주빚기와 국사성황제가 전행사라면 강릉단오제는 본행사다. 그래서 아무리 큰일이 나더라도 강릉 사람들은 신을 모셔야 했다. 신을 모시고 1년간의 평안과 안녕, 복을 기원해야 했다. 역사문화적 침탈을 일삼았던 일제강점기에도 단오제는 열렸고 한국전쟁 중에도 단오제는 맥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메르스사태, 세월호 참사에도 강릉단오제는 열려 슬픔을 잇고 아픔을 나눴고 넋을 기렸다. 이런 덕분에 강릉단오제는 1967년 중요무형문화재 13호로 등록되면서 우리 민족 전통 민속축제의 원형성을 간직한 단오축제로서 고유의 가치를 획득하였다. 2005년 11월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등재되어 전 세계의 인류가 보존해야 할 문화유산이 되었으며, 지난해에는 150만명의 관광객이 찾은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6월14일부터 시작되는 강릉단오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수리마당, 아리마당, 단오교육전수관 등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강릉단오제의 3요소 가운데 하나인 관노가면극을 비롯해 강릉농악, 학산오독떼기, 하평답교 놀이 등 강릉의 무형문화재는 물론 황병산 사냥놀이, 전주기접놀이, 제주 탐라문화 공연까지 대한민국의 대표 무형문화재 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씨름, 그네타기, 줄다리기, 윷놀이, 투호놀이 등 전통민속놀이는 물론 창포머리감기, 수리취떡, 단오신주 나누기 등 단오의 세시풍속도 즐길 수 있다. 강릉단오제의 가장 대표적인 문화인 강릉단오제례와 단오굿은 6월 16일 저녁부터 시작되며 강릉시민들이 모두 참여해 길놀이 장관을 펼치는 신통대길 길놀이도 이날 저녁에 볼 수 있다. 강릉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강릉사투리대회는 단옷날인 18일 오후 6시30분 수리마당에서 펼쳐지며 이어 월드컵 한국대 스웨덴의 경기관람도 진행된다. 올해 강릉단오제위원회는 코레일 강원본부 강릉관리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릉단오제'를 테마로 한 여행 상품도 출시했다.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 jsw0724@kwnews.co.kr

2018-05-30 11:22:15

[독자와 함께] 한밤 폭행당해 서러운 아파트 경비원 "입주민이 이유 없이 때려"

"별안간 들이닥치더니 서류를 던지고 가슴을 때리더군요. 경비원은 아무런 이유 없이 맞아도 되나요?" 대구 서구 중리동 한 아파트 주민이 경비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입주민 갑질'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경찰과 피해 경비원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후 11시쯤 아파트 경비원 A(64) 씨는 평소와 다름없이 근무일지를 정리하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경비실 안내 창문이 '쾅' 하고 열렸고, 느닷없이 주먹이 날아왔다. A씨는 "무슨 일인가 싶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가 무방비 상태에서 폭행을 당했다. 지금도 당황스럽고 분한 마음이 가시질 않는다"고 했다. A씨에게 폭력을 휘두른 사람은 다름 아닌 아파트 입주민 B(55) 씨였다. B씨는 술을 마신 뒤 지인의 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B씨는 "지인의 차가 아파트 정문 차단기를 통과하지 못해 길가에 나를 내려주고 갔다. 평소에 경비원이 문을 잘 안 열어준다는 주변의 말이 생각나 순간 격분했다"고 말했다. A씨는 "뒤돌아서는 B씨를 뒤따라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 때리느냐'고 항의했지만 돌아온 것은 욕설이었다"고 주장했다. 상황을 지켜보던 동료 경비원 C(64) 씨는 "업무상 잘못이 있었던 상황이 전혀 아니었다. 경비원을 무시한 갑질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A씨는 폭행을 당한 지 3주 뒤인 지난 14일에야 B씨로부터 사과를 받을 수 있었다. A씨는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관리사무소장이 중재에 나서자 마지못해 찾아온 것"이라며 "제대로 된 사과와 보상도 없이 시간만 질질 끌고 있어 분하고 답답하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에 대해 B씨는 "일이 바빠 사과가 늦어졌다. 이번 일이 그다지 심각한 일이라고 생각지 못했다"며 "사과도 했고 병원비도 보상할 생각이다. 다만 시간이 걸릴 뿐"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경찰은 최근 B씨에 대해 상해죄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2018-05-22 00:05:01

[독자가 찍다-"나도 사진기자"] 경찰차 타보기

제96회 어린이날 기념, 어린이큰잔치행사에 참가했습니다. 참가한 체험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다던 경찰차 타보기! 평소 타요를 즐겨보는 딸인지라, 경찰차 패트롤을 직접 타 본 경험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하네요.

2018-05-12 00:05:10

[독자와 함께] 러프에 빠진 골프 전지훈련

수천만원을 들인 해외 골프 전지훈련을 둘러싸고 수강생들과 레슨프로가 갈등을 빚고 있다. 비용에 비해 교습은 부실했고, 어린 수강생을 학대'방임했다는 이유다. 현역 골프선수로 활동 중인 박모(35) 씨 가족과 프로 골퍼 지망생인 초등학교 6학년 안모 양의 부모는 지난 3월 레슨프로 A(48) 씨를 사기와 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올 1~2월 호주에서 진행한 전지훈련에서 박 씨와 안 양 등은 식비'교습비'체류비 등으로 모두 3천800여만원을 A씨에게 건넸다. 동남아 국가보다 2배 이상 비쌌지만 호주에서 대학을 졸업했고, 유명 프로 골프선수를 가르쳤다는 레슨프로 A씨의 말을 믿었다. 레슨프로는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교습만 하는 프로골퍼를 말한다. 그러나 박 씨 등은 "A씨는 일주일에 2차례는 오전에만 훈련하고 오후에는 자리를 비웠다. 레슨도 몇 마디 조언이 전부였다"며 "안 양의 머리를 골프채로 때리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과도한 체류비용도 문제 삼았다. 현지에서 확인한 골프장 이용료는 2개월에 150만원, 집세는 700만원 정도였는데, A씨가 받은 돈은 1천500만원이나 됐다는 것이다.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사기 혐의 등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고, 지난 2월 A씨가 골프채로 안 양의 머리를 때린 부분만 기소의견(아동복지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에 대해 A씨는 "호주 전지훈련을 가면 누구나 그 정도 비용이 든다. 레슨 때마다 최선을 다했고, 식단 등 생활에서도 부족함이 없었다"면서 "왜 고소했는지 이해되지 않는다. 수개월간 이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고 했다.

2018-05-04 00:05:00

[독자와 함께] 고교 학교 폭력 대응 부적절 목소리

대구 동구의 한 고등학교가 반복되는 학교 폭력에 부적절하게 대처해 피해자의 반발을 사고 있다.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를 홀로 상담실에 격리하고, 학년이 바뀌어도 가해자와 피해자를 같은 반에 편성하는 등 미흡한 대응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지난달 19일 오후 이 학교 2학년 교실에서 A(17) 군이 동급생 B군이 휘두른 주먹에 맞아 앞니가 부러지고 입술이 터지는 상처를 입었다. 전치 4주 진단을 받은 A군은 옷과 신발에 피가 흥건한 채로 귀가했고, A군의 어머니는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A군의 담임은 "쌍방 폭행이라는 정황도 있어 일방적인 학교 폭력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주장했다. B군의 아버지도 "상대방이 큰 부상을 입은 것에 대해서는 편지를 통해 사과했다. 하지만 일방적인 폭행인지는 조사를 통해 밝히겠다"고 했다. 그러나 A군이 학교에서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A군의 어머니는 "지난해 6월 아이가 갑자기 학교 가길 거부해서 몸을 살펴보니 멍든 흔적이 있었다"면서 "쉬는 시간마다 괴롭힘을 당했다는 얘기를 듣고 곧장 학교에 알렸다"고 했다. 당시 같은 학급에는 A군 외에도 3명의 피해자가 더 있는 상황이었다. A군의 어머니는 가해 학생과 즉시 분리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학교의 보호 조치는 미흡했다. 가해 학생이 아닌 A군을 상담실에 1주일간 분리한 것. 해당 고교는 지난해 7월 학교폭력위원회를 열고 2학기부터 가해자인 B군을 옆 반으로 이동시켰다. 그러나 잠시 떨어졌던 두 학생은 2학년에 진학하면서 다시 같은 반에 편성됐다. 학교 관계자는 "편제상 현장실습 위주인 도제반과 진학을 위한 일반반 등 2개 반밖에 없는데 두 학생 모두 일반반이어서 어쩔 수 없었다"며 "1년에 두 차례씩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하는 등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자 노력해왔지만 이런 일이 생겨 난감하다"고 밝혔다. 해당 고교는 8일 학교폭력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23일 해당 학교를 방문해 사건 경위를 파악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철저한 조사를 거쳐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2018-05-02 00:05:00

매일신문 독자위원회가 25일 오전 매일신문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채근 기자 minchoi@msnet.co.kr

매일신문 제17기 독자위원회 4차 회의

매일신문 제17기 독자위원회 4차 회의가 25일 오전 매일신문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덕규 위원장(경북대 명예교수)을 비롯해 장동희 부위원장(경북대 행정학부 초빙교수), 허경자(두류도서관장)'이창열(대구농업마이스터고 행정실장)'강주원(세종스피치커뮤니케이션 대표)'박은경(한국애드'스토리파크 대표)'이창영(한국산업단지공단 홍보실장)'정휴준(대구가톨릭대 문화예술경영연계전공 겸임교수) 위원이 참석했다. 김형국(수성아트피아 관장) 위원은 서면을 통해 의견을 보내왔다. ▶김덕규 위원장=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우리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4월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가 있었으며, 김기식 금감원장 낙마, 드루킹 사건 등 큼직한 일들이 일어났고, 또 진행되고 있다. 다이내믹했던 4월 한 달 동안의 매일신문을 평가해달라. ▶허경자 위원=박 전 대통령 1심 판결에 대해 모든 신문이 정치면을 비롯해 사설, 칼럼 등에서 비중 있게 다뤘다. 전문가적 시각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반응과 의견도 중요하다. 독자 의견을 토론의 광장으로 이끌어내는 지면이 있었으면 한다. 매주 화요일 기획 면에 나오는 '이웃사랑'과 '1% 나눔, 1004의 기적'을 즐겨 본다. 어렵고 가슴 아픈 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기사를 보면 왠지 가슴이 찡해진다. 사회가 따뜻해지도록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을 많이 소개해달라. ▶이창영 위원=1~5면 우측 상단에 붙은 광고가 기사의 집중도를 흐려놓는다. 어쩔 수 없다면 상단이 아닌 중간이나 밑에 배치하는 것이 어떠냐? 아파트 시세는 인터넷으로 실시간 조회가 가능한데 한 면을 할애해 싣는 것은 지면 낭비 아닌가? 현장에 가보면 시세가 신문에 난 금액과 다른 경우도 있다. 시세표 대신 대구경북 아파트 가격 변화나 향후 전망 등 기획 기사를 실어 지면 활용도를 높이면 독자들이 좋아할 것 같다. TV 면도 지면 낭비다. 볼만한 몇 개 프로그램만 소개하고, 남은 지면은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 같다. ▶강주원 위원=장동희 독자위원의 '경계해야 할 북핵 시나리오', '4'27남북 정상회담 전문가 릴레이 진단' 칼럼은 시기적절했다. 11일 자 '대구서 변호사 개업 이기광 전 울산지방법원장'이란 제목의 파워 인터뷰는 감동적이다. 인생 스토리가 다 들어 있어 젊은이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 대한항공 일가의 갑질에 대한 김경수 화백의 '매일 희평'은 재미도 있거니와 행간의 뜻이 숨어 있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토요일자 독자란의 '사진 속 다른 곳 찾기'는 별 의미가 없는 것 같다. 개인 의견이지만 퍼즐이 더 낫지 않을까 한다. 포항 고등어 추어탕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60대 할머니 구속'이란 기사에서 '60대가 과연 할머니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용어 선택에 신중을 기해달라. 이 기사를 보면서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과 청송 농약 소주 사건이 궁금해졌다. 이후 사건이 어떻게 됐는지 등에 대해 독자들은 궁금해한다. ▶정휴준 위원=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데 '책임 당원' '일반 당원' 등 알 듯 모를 듯 애매모호한 용어가 참 많다. 정치는 참여가 중요한데, 어려운 정치 용어를 알기 쉽게 정리해줬으면 한다. ▶박은경 위원=13일 자 독자가 제보한 영주 SK머티리얼즈 유독가스 누출 사진이 게재됐는데, 독자 의견이 반영돼 보기 좋았다. 19일 자 4면 포스코 회장 전격 사임 기사 옆에 '빨간불 켜진 포스코'란 제목의 사진이 흑백으로 처리돼 아쉬웠다. 이처럼 당연히 컬러로 나와야 할 사진이 가끔 흑백으로 게재되곤 한다. 마지막으로 모바일 앱에 관한 것인데, 아침에 주요 뉴스를 한꺼번에 여러 개 보내는 것보다 속보가 있을 때마다 하는 게 어떨까 한다. ▶이창영 위원=독자들은 흑백보다 컬러 지면을 선호한다. 매일신문은 다른 신문에 비해 컬러 면이 적은 것 같다. 모든 지면을 컬러로 하는 게 불가능하다면 기사 내용에 따라 조정할 필요가 있다. 신문을 읽다 보면 '취약차주' 등 어렵거나 혼동하기 쉬운 용어나 어휘가 많이 나온다. 쉬운 말로 순화해 표기하든지 아니면 한자를 병기해주면 좋겠다. 24일 자 '옛날 신문 속 여성' 제목의 글은 귀한 사진을 구해 게재해 신선했다. ▶장동희 부위원장=책 소개를 할 때 그 나름 원칙이 있겠지만 지역 작가가 쓴 책을 우선해 소개해주면 어떨까 한다. 20일 자 '비극의 악순환' 제목의 야고부 칼럼은 훌륭했다. 매일신문은 국제 기사의 연합뉴스 의존이 심하다. 그래도 분석이나 해설 기사만은 연합뉴스 그대로 안 썼으면 한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자 기사가 연이어 게재되는데, 후보 한 사람 소개보다 독자들이 후보자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함께 실었으면 한다. ▶김형국 위원=13, 18일 두 차례 '북성야설 100년 탐험전, 북성 밤마실'이란 제목으로 게재된 기사는 일부 내용이 중복돼 가능하면 한 번에 조금 더 심층적으로 다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 사업은 북성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도심재생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것이어서 가능하면 사업 종료 후 이 프로젝트의 성과와 미래를 다뤄도 좋을 것 같다. 음원 유통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사례를 다룬 16일 자 '베스트 브랜드, 베스트 기업 재미컴퍼니'는 지역에서도 문화콘텐츠를 소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이 가는 기사였다. 23일 자 21면 '학교 밥상 멘토링' 제목의 기사와 사진은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 짓게 했다. ▶김덕규 위원장=모바일 시대에 '매일다움'이 있는 심층'분석 기사가 필요하다. 수년간 일본 신문을 보면서 느낀 건 전문가 풀을 확보해 그때그때 활용한다는 것이다. 종이신문은 좋은 필자 즉, 전문가를 발굴해 확보할 필요가 있다. 10일 자 '국도 88번(영양~울진) 노선 변경, 권성동 의원 개입 의혹' 기사에서 전과 후의 경로 그림을 넣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팩트도 중요하지만 금액이나 단위를 표기할 때 주의할 필요가 있다. 24일 자 최희경 교수의 세계의 창 '북유럽의 교육은 무엇을 바라보는가' 제목의 칼럼과 '최진석의 노장적 생각' 글은 뭘 생각게 하는 좋은 글이다. 특히 최 교수 글은 다음에 어떤 내용이 게재될지 기다려질 정도다, 다시 얘기하지만 모바일 시대에 종이신문은 심층 분석, 기획 기사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5월부터 활자 키워 독자들이 읽기 편한 신문 만들 터" 이대현 편집국장은 "전 지면을 컬러화하는 데는 윤전기 사정상 애로가 있다"며 "5월부터 독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시원하게 기사를 읽을 수 있도록 본문 활자를 키워 더욱 읽기 편한 신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국장은 이어 "위원들의 비판과 지적, 의견을 겸허히 수용하고 지면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2018-04-28 00:05:00

[독자가 찍다-"나도 사진기자"] 노랑 봄의 향연 유채꽃단지

대구 노곡동 하중도 봄의 색깔은 노랑일까? 연두색일까? 유채꽃은 노란색 중에 은은한 연두색을 띠고 있어 눈이 더 상큼한 것 같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의 추억을 남기기에도 그만이지만 봄의 색깔을 기억하려는 어느 사진사님의 진지한 자세가 더 아름다운 봄이다.

2018-04-28 00:05:00

대구 수성구 두산동 숙박업소 주인 조모 씨가 인근의 터파기 공사로 주차장과 실내에 균열이 생긴 곳을 가리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독자와 함께] 두산동 오피스텔 공사 분쟁

대구 수성구 두산동에서 숙박업소를 운영하는 조모(72) 씨는 "객실을 둘러볼 때마다 한숨이 나온다"고 했다. 30곳 객실 중 10곳에서 크고 작은 균열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3m 도로를 사이에 두고 대형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발파 작업이 시작되자 건물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는 것이 조 씨의 주장이다. 조 씨는 "진동을 많이 받는 높은 층일수록 깊게 금이 갔다. 특히 공사장과 마주 보는 벽면은 피해가 막심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해당 공사장과 마주한 숙박업소 3, 4곳과 공동주택 10여 곳도 비슷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다른 모텔 업주 김모(60) 씨는 "발파뿐만 아니라 하루 종일 울리는 암벽을 깨는 소음 탓에 대화가 힘들 정도"라며 "손님들이 시끄럽다며 발길을 돌린다"고 했다. 수성구청과 경찰에 따르면, 오는 2020년 준공 예정인 해당 오피스텔은 주 4일, 정오가 되면 1시간 동안 발파 작업을 한다. 동원되는 폭약은 하루 60~80㎏ 수준으로, 평균 발파 횟수도 30~40회에 달한다. 문제는 소음'진동 피해를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지난해부터 수성구청에 접수된 해당 오피스텔 공사 피해 민원은 60건이나 됐지만 별다른 조치는 없었다. '생활소음 및 진동 규제 기준치'(소음 50~70㏈'진동 65~80㏈)를 넘어선 경우가 소음만 4차례 있었고, 진동은 한 번도 없었다는 이유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대부분 시공사와 주민 간에 적당하게 타협하는 식으로 마무리되고 있다. 구청도 중재 외는 달리 방법이 없다"고 했다. 해당 오피스텔 시공사는 공사 탓에 주변 건물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피해를 호소하는 모텔 등 4곳에 진동 측정기를 두고 문화재 보호 수준의 관리기준(0.25m/sec, 75㏈)을 적용해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공사 관계자는 "도의적인 차원에서 균열 등이 발생한 건물에 대해 무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소음 저감 장치를 강화하고 주변 식당과 모텔을 자주 이용하는 등 상생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2018-04-26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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