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가수 송하예. 연합뉴스

[전문] 정민당 '사재기' 폭로에…송하예 측 "사실무근, 강경대응"

정민당 창당추진위원회의 '음원 사재기' 저격을 받은 가수 송하예 측이 '사실무근'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내놨다. 송하예 곡을 홍보한 것으로 알려진 대행사 앤스타컴퍼니 역시 같은 입장이라 밝혔다.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는 8일 "정민당이 사실확인을 하지 않은 채 특정 아티스트를 언급해 법적 검토 중이다. 변호사를 선임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소속사는 "(정민당 측에 의해) 공개된 영상과 캡쳐 이미지를 촬영했다는 앤스타컴퍼니 측과도 사재기 관련 어떤 업무도 진행한 것이 없다. 앤스타컴퍼니에도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당사는 송하예 관련 어떠한 사재기 작업도 진행한 것이 없다. 사재기 의혹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경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했다.앤스타컴퍼니 측 또한 "당사는 이미 5, 6년 전 폐업했다. 더하기미디어는 우리가 6년 전 잠시 언론홍보를 맡은 곳"이라며 "관련 영상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스트리밍을 시연한 장면이다. 수많은 가수 곡으로 테스트했으나 해당 장면만 유포돼 음해된 것은 심히 유감스럽다"고 주장했다.이들은 "화면에 나오는 가수와 우리 시연은 전혀 관계 없음에도 연관지어 '사재기'라는 표현을 쓰고 억측할 경우 의도적 명예훼손으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 밝혔다.정민당 측은 이날 앞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가 음원 사재기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민당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지난해 5월 25일 앤스타컴퍼니 관계자가 컴퓨터 화면 2대에 수십 개의 창을 띄워 송하예 노래 '니 소식'을 연속 재생하는 장면이 담겼다.정민당 측은 이 영상을 토대로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와 홍보 대행사 앤스타컴퍼니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 더하기미디어 측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입니다.금일 오후 정민당에서 진행된 기자회견과 관련된 공식입장 전달 드립니다. 먼저 정민당에서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 아티스트에 대해 언급한 것에 있어 현재 법적인 검토 중에 있으며, 당사는 변호사 선임 이후 강경 대응할 예정입니다.또한 정민당에서 공개한 영상 및 캡처 이미지를 촬영했다는 앤스타컴퍼니 측과도 사재기에 관련돼 어떠한 업무도 진행한 것이 없으며, 앤스타컴퍼니에도 법적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당사는 송하예 관련 어떠한 사재기 작업을 진행한 것이 없으며, 앞으로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지속적인 강경 대응을 이어갈 예정입니다.감사합니다.

2020-01-08 18:35:50

한국당-새보수당 통합갈등의 핵심쟁점은 '공천지분 배분논의'(?)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의 통합논의를 더디게 하는 핵심쟁점은 공천지분 배분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성향 유권자들이 대거 포진한 대구경북(TK) 공천권을 둘러싼 이해관계 충돌이 양측 갈등의 핵심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정치권에선 양당이 표면적으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평가와 보수개혁 청사진을 두고 입씨름을 벌이고 있지만, 물밑에선 공천 지분 확보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8일 "현재 한국당 내부에서 탄핵 당시를 거론하며 책임을 묻겠다는 움직임은 전혀 없다"며 "양당이 통합명분을 쌓기 위해 상대 정당의 노선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고 있지만, 통합논의의 핵심은 공천 지분 문제"라고 했다.무엇보다 '보수당 공천=당선' 분위기가 강한 TK지역 공천권을 어떻게 배분하느냐가 통합 성사 여부를 가르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정치권 관계자는 "역대 당 대 당 통합논의 과정에서 핵심의제는 공천권 배분문제였다. 한국당과 새보수당도 예외가 아니라는 얘기가 많다"며 "양당이 공천권 배분을 두고 구체적인 숫자까지 거론하고 있다는 소문도 돈다"고 말했다.구체적으로 한국당은 현재 새보수당 당세에 준한 공천권한 배분 이상은 힘들다는 입장인 반면, 새보수당은 20~30개 지역을 요구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새보수당 입장에선 총선 후 당내 비주류 신세는 감내하겠지만 나름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최소한의 세력은 필요하다. 하지만 4월 총선 전망이 밝지 않은 한국당은 새보수당에게 파격적으로 인심을 쓸 만큼 곳간이 넉넉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2020-01-08 18:07:38

TK 19명 총선 출사표…행시 출신 운명은?

4·15 총선에 행정고시 출신 대구경북(TK) 고위 공직자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져 생환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고시 출신으로 TK 출마 희망자는 모두 19명. 이 중 18명이 자유한국당 공천을 노리고 있고, 1명은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기대한다.◆대구 10명, 경북 9명 도전대구에서 고시 출신 출마자는 10명에 이른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홍석준 계명대 협력관(전 대구시 경제국장)이 조만간 출마를 공식화할 전망이다. 이상길 부시장은 대구 북갑, 홍석준 협력관은 달서갑에 출마가 유력하다. 앞서 김승수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북을에 출사표를 던지고 표갈이를 하고 있다. 이들 3명은 이번 선거가 첫 출전이다.현역 국회의원도 4명이 고시 출신이다. 김상훈 의원(서구)은 대구시 경제국장을 지냈고, 정태옥(북갑) 의원은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곽대훈 의원(달서갑)은 달서구 부구청장을 거쳤다. 추경호 의원(달성)은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을 지냈다. 중남에 도전장을 낸 배영식 전 국회의원은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을 거쳤고, 임병헌 전 남구청장은 대구시 기획관리실장을 지냈다. 수성갑에 출마한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도 대구시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했다.이에 따라 북갑 지역구는 정태옥 의원에 이상길 부시장이 도전장을 내밀며 전·현직 대구시 행정부시장 간 대결로 대진표가 짜이고, 달서갑은 곽대훈 의원에 홍석준 협력관이 도전하는 모양새다.경북은 고시 출신 출마자가 9명이다. 김현기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고령성주칠곡에, 김장주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영천청도에 출사표를 던졌다. 두 명은 이번이 첫 도전이다.현역 의원 경우 3선의 김광림 의원(안동)은 기획재정부 차관을 지냈고, 박명재 의원(포항북)은 행정자치부 장관을 거쳤다. 송언석 의원(김천)은 기획재정부 2차관을 역임했다.경산에 출마하는 이권우 전 국회 정무위 전문위원은 입법고시, 안국중 한국당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구미갑에 출마하는 남유진 전 구미시장은 대통령비서실 국장을 각각 거쳤다.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은 고시 출신 중 유일하게 안동에서 여당인 민주당 공천을 노린다.◆이들 중 경쟁해서 살아남아야고시 출신 고위 공직자가 대거 총선에 출마했지만, 금배지를 달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적잖다. 지역구 내 경쟁자들과 혈투를 벌여야 하는 데다 같은 고시 출신끼리도 보이지 않는 경쟁을 해야 한다. 공천 과정에서 고시 출신들만 대거 공천장을 주기가 쉽지 않은 탓이다. 한 출마자는 "솔직히 고시 출신끼리 경쟁하는 게 더 큰 부담"이라고 털어놨다.또 행정 공무원 출신들이 정책에는 강하지만 정치는 생소한 탓에 정치인으로 변신하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도 나온다. 한 정치권 인사는 "공무원들이 상하 관계에 엄격해 정치적 상상력을 발휘하는 데는 약하다"고 했다.옹호론도 있다. 법조인의 출마는 너그럽게 받아들이면서 행시 출신들이 선거에 뛰어드는 것을 비판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한 출마자는 "사시나 행시가 별반 다르지 않다. 행시 출신에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행시 출신들이 더 낫다"고 말했다.

2020-01-08 18:03:12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1년여간의 해외 체류를 마무리하고 국내 정계로 복귀하겠다고 2일 시사했다.

"안철수 이번엔 끝까지?" 귀국 임박해도 정치권 반응 시큰둥

안철수 전 국민의당(현 바른미래당) 대표가 지난 2일 국내 복귀를 선언했지만 정치권에선 "이번엔 끝까지 갈 건가"라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안 전 대표의 파괴력이 예전만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기 때문.정치권에선 안 전 대표의 최대 무기는 이공계 출신의 성공한 사업가로 자리매김한 후 '국민 멘토'로 활동하며 쌓은 '참신함'이었는데 정계복귀 후에는 그 후광이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미국 체류 중인 안 전 대표는 8일 바른미래당 당원들에게 보낸 새해 인사 형식의 메시지를 통해 "이제 우리 대한민국이 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진심과 선의로 호소하겠다"며 "국가 대개조를 위한 인식의 대전환에 대해서도 말씀드릴 기회를 갖겠다"고 의지를 밝혔다.특히 안 전 대표는 이날 메시지의 서두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바른미래당 당원동지 여러분'이라고 시작해 바른미래당이 안 전 대표의 복귀 후 정치행보의 기반이 될 것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다.하지만 안 전 대표의 국내 정치 연착륙 여부에 대해선 부정적인 예측이 우세하다. 안 전 대표의 강점인 참신함은 그동안의 정치활동으로 소진된 반면 그를 상징할 만한 정치활동의 성과는 손에 잡히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곧 국내로 복귀하는 안 전 대표는 벤처신화의 주인공이자 '국민 멘토'가 아니라 선거패배에 책임지고 국내를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중견 정치인"이라며 "안 전 대표의 복귀 성적표는 앞으로 정치인으로서 어떤 역량을 보여주느냐와 직결될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정치입문 초기 중대 기로에서 맥없이 물러섰던 안 전 대표의 정치 이력도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국내 복귀 후 정치환경이 예상과 달리 작동하더라도 뚝심 있게 소신을 밀어붙이며 완주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자유한국당 관계자는 "안 전 대표가 지난 대선에서 '강철수'로 거듭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긴 했지만, 그의 우유부단한 행보를 기억하는 국민들이 많다"며 "안 전 대표가 국외에서 중견 정치인의 맷집까지 키웠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0-01-08 17:48:42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청문보고서 채택·표결, 인준 과정 진통 예고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가 8일 끝이 났다. 앞서 있었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와 달리 비교적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여야의 첨예한 입장 차이로 임명동의안 상정과 국회 표결 등 인준 과정에서 또 한 번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총리의 21대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 시한(16일)을 고려해 사흘 내로 정 후보자에 대한 적격 보고서를 채택하고 표결에 들어가자는 입장이다.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삼권분립 훼손·논문 표절 논란 등을 두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공세가 거셌고, 지난 연말 예산안과 공직선거법 개정안·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 여파로 여야 갈등이 극심한 상황이어서 채택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되면 국회의장은 총리 후보자 임명 동의안을 본회의에 직권상정할 수 있다. 총리 임명에는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이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예산안과 패스트트랙 법안을 통과시킨 여야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다시 공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다만 임명동의안 강행처리가 정부나 정 후보자 모두에게 부담인 만큼 여당인 민주당에서는 최대한 한국당과 협상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물밑 협상이 원만하게 이뤄질 경우 정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은 13일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우선 9일 국회 본회의가 열리지만 이날은 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철회한 민생법안 처리가 예정돼 있다. 민주당은 검경수사권 조정의 일환인 형사소송법 개정안에도 필리버스터가 걸릴 것을 대비해 13일 새로운 회기를 열 계획을 세우고 있다.이처럼 '쪼개기 본회의'를 통해 민생법안 처리 이후, 15일 이전 본회의가 열릴 수 있는 만큼 13일 인준 표결을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국무총리는 다른 국무위원과 달리 국회 본회의 임명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2020-01-08 17:48:30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8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요 공공기관 투자 60조…일자리·성장 동력 확충"

정부가 올해 주요 공공기관의 투자를 60조원대로 확대하고, 10개월 이상 걸리던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기간을 최대 7개월로 단축하기로 했다.또 '중동 리스크'에 적극 대응하고, 데이터 3법 등 국회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중점 법안에 대해 정부 차원의 가능한 조치를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정부는 8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새해 들어 처음으로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2020년 주요 공공기관 투자계획' 등을 발표했다.회의에서는 또 ▷재정 조기집행 계획 ▷중동지역 불안 대응방향 ▷경제정책방향 후속조치 ▷중점법안 관련 행정부 대응 조치 등이 논의됐다.홍 부총리는 "올해 주요 공공기관이 전년 실적보다 6조5천억원 늘어난 60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창출과 성장동력을 확충하겠다"며 "투자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10개월 이상 걸리는 예타 조사 기간을 최대 7개월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512조원에 달하는 초슈퍼 새해 예산과 관련해선 "올해 상반기 예산 조기 집행 목표를 역대 최고 수준인 62%로 설정하고 특히 국민 체감이 큰 일자리 사업은 1분기 안에 37%를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정부는 매월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어 재정 조기집행 실적을 점검하고, 집행에 어려움이 있는 요인을 찾아 적극 해소한다는 방침이다.외환·주식 시장을 얼어붙게 한 이란발(發) 리스크도 논의됐다.홍 부총리는 "우리의 견고한 대외건전성 등에 비추어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겠다"면서도 ▷금융·외환시장 ▷수출 ▷유가 ▷해외건설 ▷해운물류 등 5개 작업반을 구축해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또 정확한 모니터링을 통해 상황 전개에 따라 필요하다면 다음 주 경제활력대책회의에 안건으로 다시 올려 논의하고, 그 이전이라도 상황 전개에 따라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해 점검하겠다고 했다.데이터3법과 수소경제법·신에너지재생법 등 경제활력 법안의 국회 처리 지연에 대해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과 시범사업 조기 시행 등 정부 차원에서 가능한 조치를 최대한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2020-01-08 17:42:13

이란 혁명수비대가 8일(현지시간) 새벽 미군이 주둔하는 이라크 군기지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미국의 우방에 대해 강력히 경고했다. 사진은 미사일 공격직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공개한 불상의 폭발 장면으로 이란 공보부 확인결과 이번 공격관련 사진이 아닌 자료료 밝혀졌다. [이란 혁명수비대 제공] 연합뉴스

미국·이란 전면전 위기감 고조…트럼프 "지금까지는 좋다"

미국이 이란 군부 실세를 제거하자 이란이 미군 기지에 대한 즉각적 보복 공격으로 맞서면서 미·이란 간 전면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청와대는 동맹국 미국이 연루돼 있는데다 우리나라 원유 수입의 절대량을 차지하는 중동 정세와 관련돼 있는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고 사태를 예의주시하는 중이다.이란 혁명수비대는 8일(현지시간) 새벽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 등에 지대지 탄도미사일 수십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미군 공습으로 사망한 뒤 닷새 만에 이란이 본격적인 보복에 나선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군 기지에 대한 미사일 공격이 있은지 5시간 만에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괜찮다(All is well)!. 지금까지는 매우 좋다(So far, so good)! 우리는 전 세계 그 어디에서도 단연코 가장 강력하고 가장 잘 갖춰진 군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 미군 피해가 일단 심각하지 않은 수준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국 언론들도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는 보도를 내놨다.이런 측면에서 볼 때 이란이 전면전을 피하는 '저강도 보복'을 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을 앞두고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동시에 지지 세력 결집 차원에서 이란의 공격에 대해 의외의 초강수를 둘 경우, 사태가 악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우리 정부는 비상이 걸렸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을 갖고 "지금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교민의 안전 문제와 경제에 미칠 영향"이라며 "여러 경우의 수를 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에 대해서는 "상황이 엄중한 만큼 신중하게 대처하려고 한다"는 원론적 입장만 내놨다.이런 가운데 미국 현지시간 8일로 예정된 한미일 안보 고위급 협의를 위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7일 미국으로 떠났다. 이번 협의는 북한의 '충격적 실제행동' 예고로 북미 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열리는 것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2020-01-08 17:38:52

김근태 정민당 창당준비위원회 대변인이 8일 국회 정론관에서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의 음원 사재기 정황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정민당 "가수 송하예 소속사 음원 사재기 정황 포착"

정민당 창당준비위원회는 가수 송하예의 소속사 더하기미디어가 음원 사재기를 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해당 장면이 담긴 사진 등을 공개했다.정민당 창당준비위는 8일 오후 3시 국회 정론관에서 음원 사재기 관련 기자회견을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더하기미디어의 홍보 대행사 앤스타컴퍼니 관계자가 참석, 음원 사재기를 시도하는 장면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에는 지난해 5월 25일 앤스타컴퍼니 관계자가 컴퓨터 화면 2대에 송하예 노래 "니 소식"을 연속 재생하는 장면이 담겼다.송하예의 노래 '니 소식'은 이보다 앞선 같은 해 5월 11일 국내 음원 사이트에 공개됐다. 또 이 영상이 촬영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각종 음원 차트에서 순위가 수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1일 멜론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했을 때 음원 차트에는 바이브와 김나영 등 이제껏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은 가수도 동시에 올라와 있었다.김근태 정민당 대변인은 "지난해 11월 블락비 박경이 몇몇 뮤지션 실명을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를 저격하자 송하예를 비롯해 거론된 뮤지션들이 박경을 고소했다"면서 "하지만 송하예의 음원 사재기 정황이 발견됐다. 지금 검경은 박경이 아니라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와 홍보대행사 앤스타컴퍼니를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대변인은 또 "음원 사재기를 시도한 앤스타컴퍼니 관계자의 전자우편 주소는 한 인터넷 언론사의 홍보 기사와 광고 기사를 써온 기자 2명의 전자우편과 일치하기도 했다. 여론 조작과 왜곡은 신뢰 사회를 발목 잡고 공정을 해치는 해악"이라고 덧붙였다.정민당은 이 영상을 토대로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와 홍보 대행사 앤스타컴퍼니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할 예정이다. 정민당은 지난해 말 청년 500여 명이 모여 바르고(正, 정) 굳세게(暋, 민) 나아가겠다는 뜻으로 창당한 정당이다.

2020-01-08 16:50:49

김성환 초대 상주시 민선체육회장이 8일 상주시장출마를 선언했다. 김성환 선거사무실 제공.

김성환 상주체육회장 당선인, "시장 출마" 논란

지난달 24일 초대 경북 상주시 민선 체육회장에 당선된 김성환(64) 당선자가 임기도 시작하기 전에 4·15 상주시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 지역 정가와 체육계가 술렁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민선 체육회장 선거가 진행 중인 가운데 당선자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나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첫 사례로 알려졌다.이달 16일 체육회장 임기가 시작되는 김 당선자는 8일 기자회견을 갖고 상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종합건설회사 경영자로서 농협 간부를 지내는 등 경제 마인드를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행정은 물론 정치·경제·사회·문화·체육·법조계의 폭넓은 인맥과 강한 추진력으로 위기에 처한 상주를 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김 당선인은 지난달 24일 민선 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지 불과 15일이 지났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직자는 그 직을 사퇴하고 총선·재보궐선거 출마 및 선거운동을 해야 하나 체육회장은 민간단체의 장이어서 직을 유지한 채 출마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1만여 회원을 보유한 상주시체육회를 기반으로 선거운동을 할 경우 유리한 점이 많다는 게 지역 정계의 분석이다. 또 낙선하더라도 체육회장 직 유지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선관위 해석이다. 하지만 시장에 당선된다면 겸직 금지 규정에 따라 체육회장 선거를 다시 치러야 해 경제적'시간적 손실이 불가피하다.유례가 없던 상황을 두고 상주 시민사회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역 한 체육계 인사는 "정치와 체육을 분리하고자 마련된 민선 체육회장 선거가 오히려 정치인 등용문이 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반면 일부에서는 "더 큰 체육계 발전을 위해서는 시장이 더 나은 만큼 도전해 볼 수도 있지 않느냐"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에 대해 김 당선인은 "시장 선거 이전에 체육회장 직을 사퇴해야 한다면 책임감 때문에 시장 출마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시장 도전에 실패한다 하더라도 무보수 명예직인 체육회장으로서 봉사할 수 있다고 생각해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한편 김 당선인은 3년간 경북생활체육회장을 역임했고, 최근 6년 동안 상주시체육회 공동회장을 맡는 등 상주 체육계를 이끌어왔다.

2020-01-08 16:47:49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영화 '아버지의 깃발'(Flags Of Our Fathers, 2006) 스틸컷. 네이버영화

미국 이란 전운 '3차세계대전'으로? "과거 사례는 1·2차대전 VS 베트남·걸프전"

매일신문 | 미·이란 전쟁 가능성↑, 작전명 '순교자 솔레이마니''3차 세계대전'이라는 단어가 최근 온라인 여러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평소보다 많이 보이고 있다.미국과 이란 사이에 전운이 감도는 상황이라 네티즌들이 농담으로 또는 진지하게 언급하고 있다.지금은 미국과 이란, 두 국가 간 갈등 양상이 전운을 만들고 있는데, 이게 미국 및 그 우방 대 이란 단독 또는 이란을 지지하는 국가들 간 전쟁으로 번진다면, 과거 1·2차 세계대전 전개 양상과 흡사해진다.◆1·2차 세계대전 후 70년만에 3차 세계대전?1차 세계대전은 1914년부터 1918년까지 4년여 동안 진행됐다.1914년 6월 28일 보스니아 사라예보에서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의 황태자 프란츠 페르디난트와 그의 부인 조피 폰 초테크가 세르비아 민족주의 청년들로부터 암살당한 사건이 단초이다.이게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의 세르비아에 대한 전쟁 선포를 시작으로, 연합국(영국, 프랑스, 러시아, 미국, 이탈리아 등) 대 동맹국(독일, 오스만제국,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 등)의 구도 하에서 30여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을 전장으로 삼아 진행됐다.결과는 연합국의 승리였다.2차 세계대전 시기는 1931년(만주사변), 1937년(중일전쟁), 1939년(독일의 폴란드 침공) 등을 시작으로 1945년 일본의 항복까지, 10년 안팎으로 본다.연합국 대 추축국(독일, 이탈리아, 일본)의 대결이었는데, 참가국은 40여개국.전장은 1차 세계대전에서 확장됐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는 물론 아시아와 미국(일본이 공격한 하와이 진주만)으로까지.이번에도 결과는 연합국의 승리였다.◆1·2차 세계대전 공통점 "미국 참전 연합군 승리"두 차례 세계대전의 공통점은 한마디로 '미국이 참가한 연합국이 승리했다'는 것이다.사실 1차 세계대전의 주역은 유럽 국가들이고 미국은 엄연히 조연이었다. 전쟁이 끝나기 1년 전에 참여했다.2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의 존재감은 급격히 커졌다. 그러나 이번에도 미국은 전쟁 도중 참여했다. 일본이 하와이 진주만을 공습해 본격적으로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면서다.다만 미국의 참전 후 전쟁 양상이 반전됐다는 점이 중요하다. 특히 일본에 2차례 핵폭탄을 투하하며 전쟁을 끝낸 활약만 보면 미국은 주역과 조연의 구분을 넘어 '데우스 엑스 마키나'(극작술에서 자연적인 힘을 이용하여 극의 긴박한 국면을 타개해 이를 결말로 이끌어가는 수법)였다고도 할 수 있다.◆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은 연합군 결성 카드?따라서 두 차례 세계대전의 또 다른 공통점은 '미국이 전쟁 중반부에 참여했다'이기도 하다.만약 미국과 이란, 양측 간 갈등을 바탕으로 하는 전쟁이 3차 세계대전으로 번진다면, 이는 1·2차 세계대전 전개와는 좀 다른 '미국이 전쟁에 처음부터 참여하는' 양상을 보이게 된다는 얘기이다.다만 현재 미국이 대한민국을 비롯한 우방들에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요청하고 있는데, 전쟁 시작의 모습은 다르더라도 '미국이 참전하고 연합군을 구성한다'는 맥락은 1·2차 세계대전과 닮을 수 있다.그러나 이번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의 근거가 될만한 사례도 여럿 있다.하나는 바로 미국이 연합군을 구성해 주도했던 베트남 전쟁(1955~1975년)이다. 6.25전쟁 후 다시 자유주의와 공산주의가 맞붙은 냉전 체제 대리전이었던 베트남 전쟁은 '북베트남(월맹, 베트남 민주 공화국), 소련, 중국, 북한 등 공산주의 국가' 대 '남베트남(베트남 공화국), 미국, 한국, 호주, 뉴질랜드, 대만, 필리핀 등 자유주의 국가'의 대결이었다.참전국들의 면면을 봐도 국제적이고, 20년 가까이 진행돼 1·2차 세계대전보다 길게 진행됐지만, 베트남 전쟁을 누구도 3차 세계대전이라고 말하지 않는다.무엇보다도 미국은 베트남 전쟁에서 패배했다.또한 미국을 중심으로 프랑스,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구성한 다국적군이 쿠웨이트를 침공한 이라크를 상대로 싸운 걸프전(1990~1991)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3차 세계대전이라고 칭하지 않는다.아울러 베트남 전쟁과 달리 이번 미국 대 이란의 충돌 뒤에는 냉전 체제와 같은 대결 구도가 없다. 또한 걸프전의 경우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에 따른 '미국+우방'이라는 다국적군 구성의 명분이 확실했지만, 이번은 미국이 이란을 공격한 데 대해 이란이 미국을 공격하는, 양자 간 생성된 갈등을 양자 간 해소해야하는 구도이기도 하다. 세계적 대결의 명분을 찾기 힘들다. 다만 이란이 공격한 이라크에는 미국은 물론 영국과 독일, 덴마크, 노르웨이 등의 국가 군대도 미국 주도 국제동맹군 등의 명목으로 주둔하고 있는데, 이게 그대로 연합군 결성의 변수로 이어질 수도 있다.즉, 그동안 미국이 치러 온 전쟁들과는 다른 새로운 케이스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얘기이다. 영상| 이남영 lny0104@imaeil.com

2020-01-08 16:42:58

강효상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비례대표, 대구 달서구병 당협위원장)이 4일 대구 달서구청 2층 강당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안성완 영상기자 asw0727@imaeil.com

강효상, 스쿨존 불법 주정차 벌금 최대 30만원 법안 발의

강효상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비례·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은 8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강 의원은 개정안에서 스쿨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벌금을 최대 30만원까지 물리는 조항을 신설했다. 스쿨존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이 운전자 시야를 가려 사고를 유발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또한 어린이와 그 보호자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교통 안전교육을 하고, 스쿨존 건널목에 차량 일시정지를 위한 안전표지와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한 방호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아울러 구급차 등 긴급자동차는 처벌 규정을 적용받지 않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했다.앞서 그는 스쿨존에서 과실로 어린이 사망사고를 내면 운전자에게 3년 이상 또는 무기징역을 부과하도록 하는 등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가해자 형량 강화를 골자로 하는 일명 '민식이법'에 반대표를 던진 바 있다.이에 대해 강 의원은 "형벌 비례성 원칙을 무시한 채 과도한 형량을 선고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며 "처벌 형량을 아무리 강화하더라도 '과실'을 원천적으로 막기는 어렵다. 운전자의 안전 운행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를 강력히 단속하는 등 사고를 일으키는 근본적인 요인부터 제거하려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2020-01-08 16:33:38

이달희 경북도청 정무실장

[4·15 총선 레이더] 이달희 경북도청 정무실장 출판기념회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이 10일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이 실장이 펴낸 그림에세이 '행복한 라떼'에는 1974년 삼영초등학교 4학년 9반 32번 이달희가 미술시간 1년 동안 그린 그림이 담겼다.45년 만에 책으로 전시회를 하게 된 이 실장은 "70년대 북구 곳곳의 모습이 그림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그 시절 모습을 우리 다음 세대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출판 배경을 밝혔다.이어 "대구 전체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동안 북구는 시간이 머무는 곳 같았다. 산책을 할 때, 시장을 갈 때마다 익숙하고 정겨운 삶의 터전이지만 다음 세대들에게는 변화와 발전을 선물해야 하지 않겠나"며 "어릴 적 희망이 가까운 내일이 되도록 해야 할 숙제가 많다"고 강조했다.이 실장은 새누리당 경북도당 사무처장, 여의도연구원 여의도아카데미 소장을 역임했다.

2020-01-08 16:33:29

김현기 경북 고령성주칠곡 예비후보

[4·15 총선 레이더] 김현기 예비후보 "고령친화형 전통시장 조성"

◆고령성주칠곡=김현기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고령 친화형 전통시장 조성을 공약했다.김 예비후보는 8일 "전통시장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경제거점이자 지역 고유문화를 형성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대표적인 공동체다"면서 "하지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전통시장이 쇠퇴하고 있고 지역사회 전반의 침체를 초래하고 있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농촌 전통시장은 이제 주고객층인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전통시장, 고령친화형 전통시장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구체적인 방안으로 ▷노인 안전을 위한 안전 및 편의시설을 확충 ▷배달택배, 쇼핑대행, 이동판매, 노인중심 점포진열 등 고령친화형 서비스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김 예비후보는 "빈 점포를 활용해 공간과 재정지원, 정보 등 3박자를 갖춘 '청년놀이터'도 활성화되면 청년과 장년, 노인층이 상생하는 새로운 형태의 전통시장으로도 발전가능성이 열린다"고 강조했다.

2020-01-08 16:25:54

배영식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

[4·15 총선 레이더] 배영식 예비후보 전통시장 활성화 논의

◆대구 중남=배영식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서문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배 예비후보는 8일 서문시장 상가번영회 사무실에서 "중·남구 지역 기존 상가들이 매출 감소와 수익성 하락으로 고사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면서 "시설 현대화는 물론 고품질 제품의 다양화와 가격 경쟁력 및 편의성 구축 등 ITC 접목으로 주변 대형쇼핑몰과 맞설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김영오 서문시장상가번영회장도 "홍보와 마케팅 전략 등의 열세로 고객이 대형 또는 할인점 마트로 대거 흡수되고 있는데다 문 정권 들어 경기침체마저 겹쳐 설상가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이에 배 예비후보는 "18대 국회의원 재직 당시 대구시에 국비 3조4천여억원을 받을 때에 견인차 역할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서문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고를 우선 끌어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020-01-08 16:25:03

김위홍 대구 달서을 예비후보

[4·15 총선 출마합니다] 김위홍 전 우리복지시민연합 운영위원장

◆대구 달서을=김위홍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7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4·15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김 예비후보는 "지난 20여 년의 지역 활동을 통해 대구지역이 가진 폐쇄성과 일방적 정치 의사 전달구조로 인한 지역발전의 한계를 절감했다"며 "20여 년을 믿음과 신뢰로 뭉친 동지들과 '다 함께 잘사는 새로운 대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그는 ▷신공항, 서대구역사 등 기간산업 신속 추진 및 산업단지 기반 조성 ▷경제주체 시민대표 연대회의 상설 조직 ▷사회적 문화 1인 기업 지원 및 안전한 다민족 타운 조성 등을 약속했다.김 예비후보는 청구고와 영남대를 졸업하고 의료보험조합에 입사해 대구지역 의료보험노동조합 초대위원장에 선출됐다. 이후 우리복지시민연합 운영위원장을 맡아 지역 문제를 공론화하는데 앞장섰다.

2020-01-08 16:24:41

강규형 명지대 교수

[새론새평] 문재인 정부의 방송 장악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 지상파 장악5공 시절 방송 장악 능가하는 수준방만 경영 적자 눈덩이 혈세로 메워시청료 납부 거부 회초리 필요할 때문재인 정부는 집권 후 "방송장악을 안 하겠다"고 공언했다. 대통령과 그가 임명한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이것을 여러 번 강조했다. 마치 공정한 방송을 할 것처럼 국민들을 속였다. 그러나 그들은 오히려 과거보다 더 강하게 방송장악을 해버렸다. 이런 의도는 소위 민주당의 '방송장악문건'이 공개되면서 그 모습을 완연히 드러냈다. 그리고 이들은 문건의 시나리오 거의 그대로 결행하는 무모함도 보였다. 그만큼 KBS, MBC 등 소위 공영방송 장악이 시급한 사안이었으며 무리를 해서라도 해내려는 의지를 보였다.예를 들어 민노총 산하 전국언론노조의 KBS지부(자신들은 'KBS본부노조'라 부르고 회사에서는 주로 '2노조'라고 부른다)는 괴롭히기 쉬운 이사들을 주 공격목표로 삼는 야비함을 보였고, 무자비한 협박과 위협 등 여러 형태의 폭력을 썼다. 그러고도 자신들의 목적이 신성하니 수단은 좀 문제가 있어도 괜찮다는 식의 양심의 집단마비 현상을 보였다.방송통신위원회의 KBS 이사 해임청문회 주재인이었던 김경근 고려대 명예교수가 청문에서 뻔뻔하게 잘 요약했듯이 "힘 있는 놈이 먹는 게 방송이다"라는 모토로 일사불란하게 방송장악 폭거를 밀어붙였다. 정권의 방송장악 과정은 정치 권력과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 그리고 언론노조와 특수관계에 있는 청부언론을 비롯한 몇몇 언론기관들이 긴밀히 공조한 것이었다. 이 과정은 지나치게 성급하고 무리하게 진행됐고 온갖 탈법이 동원됐다. 이런 가운데 조선일보의 사설에 '정권의 흥신소'라고 표현된 감사원은 기관 역사상 가장 치욕적인 말을 들었고, 방통위는 방송통신위가 아니라 '방송장악위원회'라는 역시 기관 역사상 가장 치욕적인 논평을 듣게 됐다.결국 폭력적인 방송장악은 한국방송 역사에서 지울 수 없는 오점이 됐다. 이제 KBS, MBC, SBS, EBS라는 4대 지상파 방송이 전부 언론노조의 영향권 내에 들어가게 되는 사상 초유의 결과를 낳았다. 정치권력과 언론노조의 무리한 공영방송 장악 결과 공영매체는 정권의 선전선동 방송매체화 됐다. 가끔은 JTBC같은 종편들도 여기에 가세한다. 조국 전 법무장관과 그 가족들의 비리는 은폐하고 옹호하려고 기를 쓰는 반면, 정권에 반대되는 쪽은 무조건 깎아내린다. 5공화국 정권 시절의 방송장악을 훨씬 능가하는 수준이다. 거기다가 전에 없던 김정은과 북한체제 옹호하기까지 더해져서 가끔은 북한의 조선중앙TV를 보는 듯한 착각도 든다. 또한 언론노조의 상위기관인 민노총의 불법이나 폭력에는 아예 눈을 감는 민노총의 기관방송으로 전락했다.새로운 미디어환경에 적응하고 살아남기 바쁜데도 내부 숙청질이나 하려는 경영진과 언론노조원들의 광기는 식을 줄 모른다. MBC와 KBS에는 완장 찬 인민위원회 식의 숙청작업이 진행됐다. 그러니 편향성은 점점 심해지고, 시청률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 MBC 뉴스데스크는 시청률이 1%대까지 내려갔다. 2018년 MBC는 1천20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적자가 났다. 그런데도 공영방송 직원들은 엄청난 고연봉을 받는다. KBS의 경우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이 넘는다. 2019년도 KBS와 MBC는 공히 천억이 훨씬 넘는 적자가 예상되지만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정권 나팔수 노릇에만 정신이 팔려있다. 또한 북한 전체주의 사이비 세습 종교집단을 홍보해주는 저질 선전방송으로 전락했다.이런 방만경영의 결과는 국민 혈세로 그 적자를 메우는 것이다. 막대한 KBS시청료(약 6천500억원) 납부 거부운동이 일어나야 할 이유들이다. 이러한 사태가 재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향후 특검 등을 통한 방송장악과정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정죄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특히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의 폭거에 대한 조사를 통해 이 조직이 갖는 가공할 문제점을 낱낱이 드러내야 할 것이다. 또한 편향적 방송에 대한 대응으로 시청료 강제납부 방식을 변경한다거나, 범 국민적인 납부거부 운동을 일으켜 경각심을 주고 방만경영에 대한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 두 방송사의 적자를 국민세금으로 메워주는 처리방식도 개선해서 비대해진 두 방송사의 규모와 지나치게 높은 연봉체계도 뜯어고쳐야 할 것이다.

2020-01-08 16:24:26

서영우 지사장(오른쪽)과 빈현경 겸임교수(왼쪽)

(주)희성산업 금호지사장 서영우·영남대 가족주거학과 겸임교수 빈현경, 법무부장관 표창

서영우(오른쪽) (주)희성산업 금호지사장은 최근 대구구치소(소장 김태수)에서 수형자의 취업 및 창업 지원을 통한 편안한 사회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빈현경(왼쪽) 영남대 가족주거학과 겸임교수는 수용자 교정교화 및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20-01-08 16:14:36

육군 50사단 마크. 매일신문DB

"거동 수상자 신고" 육군 50사단 대구경북서 대침투훈련

육군 50사단이 13일부터 17일까지 대구경북에서 동계 전투준비훈련을 실시한다.육군 50사단은 "대구경북 임의 지역에서 훈련을 실시한다"며 "대규모 병력 및 장비를 이동시키는 대침투훈련"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거동 수상자를 발견할 경우 국번 없이 1338번 또는 군부대로 즉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0-01-08 15:38:38

출처: 연합뉴스

'한국당 인재' 지성호·김은희는 누구? #탈북민 #미투1호

자유한국당이 8일 탈북민 출신 인권운동가 지성호 씨와 체육계 '미투' 1호 김은희 씨를 새 외부 인사로 영입한 가운데, 이들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7일 한국당 측은 "지성호·김은희씨는 개인의 고통을 사회적 의미로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인물"이라며 "권리만큼 책임을 강조하는 보수의 가치와도 부합하기에 두 사람을 영입하게 됐다"고 밝혔다.지 씨는 6개월간 죽음의 길을 뚫고 2006년 대한민국에 건너온 탈북민이다. 그는 북한에서 꽃제비(먹을 것을 찾아 떠돌아다니는 아이들)로 생활하다 열차에 치여 왼쪽 팔과 왼쪽 다리를 잃었다. 석탄을 훔치기 위해 열차에 올랐다 배고픔에 순간 정신을 잃고 떨어진 탓이었다.이후 그는 2006년 4월 두만강을 헤엄쳐 중국으로 넘어간 뒤 중국에서 라오스 국경을 목발에 의지해 1만km를 걸었다. 고난 끝에 탈북에 성공한 그는 현재 북한 인권단체 '나우(NAUH)' 의 대표로, 2018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연설에서 '특별 게스트'로 깜짝 소개돼 주목 받았다.테니스 선수였던 김 씨는 17년 전 당한 성폭력 피해를 2018년 폭로하며 조명됐다. 그는 초등학생 때인 2001년 7월~2002년 8월 당시 테니스 코치에게 네 차례 성폭력을 당한 후 극심한 두통 및 수면장애 등에 시달렸다.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진단을 받은 김 씨는 가해자가 체육 지도자로 계속 활동한 것을 알게 되자 고소를 결심했다. 이에 가해자는 징역 10개월을 최종 선고 받았으며, 김 씨의 폭로로 용기를 낸 이들이 체육계 미투를 확산시켰다.한편 8일 열린 2020년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남들이 소홀히 생각할 수 있는 두 화두에 대한 두 분의 용기를 높이 평가한다"며 "사회 변화를 이끄는 책임있는 모습을 두 사람과 함께 만들겠다"고 전했다. "

2020-01-08 14:57:58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 연합뉴스

박지원 "보수통합하려면 黃 '대선 포기' 선언해야"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향해 "대통령 후보(도전)를 포기한다고 선언해야 한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보수통합 전망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그러한 자기 희생이 따르지 않는 한 그런 보수통합 논의는 굉장히 어렵고 불가능하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황 대표를 향해 "'나는 국회의원도, 당 대표도, 대통령 후보도 하지 않겠다. 우리 모두 기득권을 내려놓자'는 '이해찬식' 선언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라며 "자기가 (출마)하기 위해서 보수대통합을 한다면 누가 따라가겠느냐"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국민들은 변화하고 '물갈이 공천'을 한 당을 선택하지 지분으로 나눠먹기한 당을 선택하겠느냐"며 "총선패배는 불 보듯 보이는데 다른 보수세력들이 거기에 함께 하겠느냐"고 일침을 놨다.그는 황 대표가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원내 1당 지위를 점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한 것에 대해서는 "달성 불가능하다"고 내다봤다.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통한 진보정권의 재창출을 위해 진보세력은 그대로 갈 것"이라면서 "호남에서는 진보세력이 경쟁하고 비호남권에서는 진보세력이 연합공천을 하면 분열된 보수를 이긴다"고 전망했다.

2020-01-08 11:27:17

6일 오후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청와대 조직·기능 재편 관련 발표를 위해 춘추관 대브리핑룸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고민정 "총선 출마 고심 중…때가 되면 말씀드리겠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총선 심판론에 대해 "결국에는 국민들께서 어떤 것이 맞는지, 정권 심판이 맞는지, 야당 심판이 맞는지는 판단해 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대변인은 8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총선 출마와 관련해 "때가 되면 말씀드릴 수 있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거취는) 고심 중에 있다"고 말했다.'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대항마라는 얘기도 있다'는 질문에는 "저도 보도를 통해 보고 있다"고만 답했다.이어 '청와대 인사들 상당수가 총선에 출마해 총선용 캠프를 만드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는 말에 고 대변인은 "(그런 비판은) 청와대 개편이 총선용이라는 프레임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고 대변인은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소재·부품·장비 담당관 등이 신설됐는데, 이런 것들은 전혀 언급하지 않고 오로지 총선용 캠프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자 얘기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 아닌가"라며 "결국에는 국민들께서 어떤 것이 맞는지, 정권 심판이 맞는지, 야당 심판이 맞는지는 판단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08 10:11:37

한국당이 탈북자 인권운동가 지성호 씨(왼쪽)과 전 테니스 선수 김은희 씨를 영입하기로 했다.

한국당, '목발탈북' 지성호·'체육계 미투' 김은희 영입

자유한국당은 4·15 총선을 앞두고 탈북자 인권운동가 지성호(39) 씨와 전 테니스 선수 김은희(29) 씨를 영입하기로 했다.한국당은 8일 국회에서 영입인사 환영식을 열어 지씨와 김씨를 2차 영입 인재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관병 갑질 의혹'으로 논란이 된 박찬주 전 육군대장을 1차 영입 인재 명단에 올렸다가 철회한 뒤 두 달여 만이다.지씨는 6개월간의 죽음의 길을 뚫고 2006년 대한민국에 건너온 탈북민이다. 북한에서 꽃제비(먹을 것을 찾아 떠돌아다니는 아이들)로 생활하다 열차에 치여 왼쪽 팔과 왼쪽 다리를 잃었다.2018년 1월 미국 의회 국정연설에서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이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부각하며 지씨를 소개해 유명인사가 됐다.지씨는 현재 북한 인권 단체 '나우'(NAUH)를 운영하고 있다.테니스 선수 출신인 김은희 씨는 2018년 한 방송에서 성폭력 피해 사실을 밝힌 '체육계 미투 1호'로 꼽힌다. 김씨는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성폭행한 코치와 2016년 고소했다.김씨의 사례를 계기로 여성 체육인들이 단체 성명을 내는 등 스포츠계 폭력·성폭력 근절을 위한 움직임이 이어졌다. 현재 경기도 일산에서 테니스 코치로 활동 중이다. 한국당은 지씨와 김씨에 이어 20여명가량의 추가 영입 인재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0-01-08 08:47:06

한국당, 8일 2차 영입인재 공개

자유한국당이 8일 국회에서 '국민속의 영웅, 자유·용기·희망'이라는 주제 아래 영입 청년 인재 두 명을 공개한다. 1차 영입인사 명단을 발표한 지 석 달 만이다.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공개할 남성 인재는 만 29세 자유인권 운동가 출신으로 탈북자 인권 운동을 해 온 인물로 알려졌다.동갑내기 여성 인재는 중소 규모의 기업에 재직 중인 평범한 직장인이다.한국당은 이들이 도전과 기회, 사회적 약자 배려 등 당에 필요한 상징적 이미지를 갖춘 인물인 만큼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 등으로 배치하는 구상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함께 한국당은 앞으로 매주 두 번 인재영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초 박찬주 전 육군대장 영입 등 1차 영입인재 발표 후 논란이 일면서 주춤했던 한국당의 인재영입 작업이 가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당내 일각에서는 "인재 영입만 놓고 보면 더불어민주당에 완전히 밀리는 분위기"라는 지적도 나온다.앞서 한국당은 지난해 11월 인재 영입 1호로 10명을 발표했지만 박찬주 전 대장은 '갑질 논란' 인물이라는 비판이 일었고, 백경훈 청년이여는미래 대표는 신보라 한국당 청년 최고위원 비서의 남편으로 알려지며 때아닌 '청년 세습' 논란이 일기도 했다.

2020-01-07 19:07:26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예방한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를 만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하태경 '빈손 상견례'…새보수당 독자 행보 강화

보수대통합을 위한 '담판'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7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의 회동이 '상견례'로 마무리됐다.새보수당이 통합논의를 위한 선결조건으로 제시한 내용에 대한 한국당의 명확한 답이 없었기 때문이다.애초 황 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유승민 새보수당 의원(대구 동갑)이 제시한 ▷탄핵의 강을 건너자 ▷개혁보수로 나아가자 ▷낡은 집을 허물고 새집을 짓자 등 3대 원칙을 전면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당내 반발로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하 대표는 이날 오후 회동에서 "많은 국민들이 보수의 미래가 불안한 것에 대해 우려가 아주 큰 것으로 알고 있고 보수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목소리도 많이 듣는다"면서도 "청년으로부터 지지받고 사랑받고 보수가 청년을 먼저 대변하는 그런 정당·세력이 된다면 보수는 청년의 힘으로 다시 한 번 우뚝 설 수 있고 문 정권의 전횡 막아낼 수 있다"고 말하며 한국당의 쇄신을 먼저 주문했다.새보수당은 보수대통합을 위해선 한국당 내 교통정리가 먼저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한 자리였다고 평가하고 보수대통합 논의가 장기과제가 될 공산이 커졌다는 전망을 내놨다.새보수당 관계자는 "보수대통합이 간단치 않은 과제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른바 친박계가 한국당 내 최대세력을 구축하고 있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국무총리였던 황 대표를 상대로 '탄핵의 강을 건너자'는 요구를 한 상황이라 쉽지 않겠다는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즉각적으로 당내 반발이 나올지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특히 차기 총선 공천권을 가진 황 대표가 당 지지율 정체와 리더십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내놓은 특단의 승부수가 당내 저항에 무릎을 꿇은 점에 주목하고 있다.이에 새보수당은 결국 차기총선 공천을 둘러싼 한국당 내부의 권력투쟁이 마무리된 후에나 보수대통합 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독자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2020-01-07 18:22:14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가운데)와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 정운천 정책위의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대표단 회의에 참석해 자료를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보수통합 왜 난항일까?…"최대 걸림돌은 지분 문제"

"보수가 통합하는데 최대 걸림돌은 '탄핵의 강을 건너자'는 게 아니라 선거 전 통합이 이뤄질 때 생길 '지분' 문제입니다."최근 자유한국당 핵심 관계자가 한 말이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강조하는 총선 전 '보수빅텐트'가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주도권 다툼과 지분 경쟁이 벌어질 우려가 크고, 유승민 국회의원 등 새로운보수당이 가져갈 공천 몫에 대한 우려가 당내 반대 목소리로 표출되고 있다는 것이다.유 의원이 한국당에 제시한 보수 재건의 3원칙은 ▷탄핵의 강을 건너자 ▷개혁보수로 나아가자 ▷낡은 집을 허물고 새집을 짓자 등이다. 정치권에서는 이 가운데 한국당 내부 특히 친박(친박근혜)계가 받아들이기 가장 어려운 항목을 '낡은 집을 허물고 새집을 짓자'로 본다.한국당의 한 중진 의원은 "요즘 당에서 친박, 비박 이야기가 어디 있고 탄핵 당시 공과를 갖고 왈가왈부하지도 않는다. 다시 말해 '탄핵의 강'은 이미 건넜다는 뜻이다"면서도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통합 논의를 하다 보면 자연스레 노선 문제, 지분 이야기가 나올 텐데 그 순간 협상은 결렬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다른 중진 의원도 "유 의원이 말하는 '낡은 집을 허물고 새집을 짓자'는 말은 한국당을 중심으로 한 흡수통합, 당 대 당 통합에 반대하고 새 당을 만들자는 뜻이다. 그 말은 보기에 따라 지분 싸움이 벌어질 싹을 없애자는 것도 되지만 '창당 주주인 내 몫은 챙기겠다'는 이야기도 된다"면서 "유승민계가 지분을 요구하면 현재 우리 당 의원 중 낙천하는 이가 생길 텐데 그걸 누가 원하겠느냐"고 했다.이어 "새보수당 소속 현역 의원은 아니더라도 20대 총선을 앞두고 '진박(진짜 친박) 놀음'으로 낙천된 유승민계도 있다. 새보수당이 일정 지분을 가져가 이들에게 기회를 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친박 입장에서는 불안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이 때문에 또 다른 중진 의원은 "선거 전 통합이 최상의 시나리오이지만 현재 한국당 의원 중 '보수재건 3원칙'을 받아들이면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일이 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통합이 힘든 것"이라며 "선거 후에는 자연스레 정리될 사람도 정리되고 지분 문제도 사라지는 만큼 통합이 더욱 수월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0-01-07 18:21:23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가 7일 오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수통합 내홍 한국당…총선 전열 언제 갖추나

최근 지지율 정체와 리더십에 위기를 맞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총선 전 야권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를 공식화하고 이달 내 통합을 이루겠다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당내 반발로 '통합 열차'가 출발도 하기 전에 삐걱대고 있다. 황 대표가 공언한 내용을 당내 최대세력인 친박(친박근혜)계가 강력 반발해 무산됐기 때문이다.정치권에서는 가뜩이나 인재영입과 총선 규칙 정립 등 여권과 총선 경쟁에서 밀리는 한국당이 승부수로 띄운 보수대통합 카드마저 지지부진할 경우 선거를 제대로 치를 수 있겠느냐는 지적까지 나온다.황 대표는 최근 창당한 새로운보수당의 하태경 책임대표를 7일 만났다. 이 자리에서 하 대표는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잡는 것은 야당"이라며 "그런 점에서 한국당이랑 새보수당이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황 대표도 "보수의 이름을 걸고 창당한 만큼 새 역할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당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하지만 기대했던 보수통합에 대한 메시지 대신 덕담만 주고받은 채 회동은 끝이 났다.애초 황 대표는 이 자리에서 유승민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제안한 '보수재건 3원칙'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물밑에서 진행하던 보수통합 논의를 물 위로 끌어올릴 계획이었다.그러나 이런 계획은 당내 최대 세력인 친박 의원들의 반발로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정치권 관계자는 "밤사이 일부 친박 의원이 황 대표에게 집중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시하고 황 대표가 수용 선언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며 "3원칙을 받아들이고 두 사람이 공식적으로 만났으면 보수 정치권의 외연 확장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했다.지역 한 정치인사는 "총선 관련해 모든 면에서 여당에 밀리고 있는 한국당이 당내 갈등과 내홍으로 어수선한 모습만 보이고 있다. 그나마 돌파구로 보이는 보수통합에도 손발이 맞지 않아 90여 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총선에서 힘이나 쓸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혀를 찼다.이런 상황에서도 한국당과 새보수당, 국민통합연대, 전진당 등 통합 대상으로 거론되는 보수진영 정당 및 단체들은 7일 국회 밖에서 접촉면을 넓히며 보수통합의 동력을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2020-01-07 18:10:03

가나다순. 매일신문DB

한국당, 이인선·장원용·권세호 등 20여명 입당 허용

한국당 재입당 전면 허용 방침에 따라 그간 입당 심사 지연으로 속을 끓인 인사들의 신규입당 및 재입당이 잇따랐다.7일 한국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장원용 전 대구시 소통특보, 권세호 회계사 등 20여 명의 입당이 허용됐다.앞서 6일 경북도당은 김장주 전 경북도 행정부시장 등 40여 명의 입당 승인을 결정했다.류성걸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황영헌 전 바른미래당 대구 북을 지역위원장 등 과거 한국당 복당 불허에 이의를 제기한 바른미래당 탈당파는 9일 중앙당 최고위원회 승인 의결을 거쳐 재입당 여부가 결정된다.아울러 경북도당에서 입당 승인을 받은 장윤석 전 의원, 성윤환 전 의원, 박승호 전 포항시장 등도 최고위 승인만을 앞두고 있다.성 전 의원과 박 전 시장은 비(非)한국당 소속으로 기초단체장 이상 출마한 전력이 있어 중앙당 심사를 한 번 더 받아야 한다.한편 영주문경예천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한 이한성 의원은 한국당 입당을 신청하지 않았다.

2020-01-07 18:08:20

'토크 20분' 출연한 나경원 "文정권, '신독재의 길' 가고 있다"

TV매일신문이 '토크 20분' 새해 첫 출연자로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을 초청했다. 나 의원은 4일 강효상 의원의 의정보고회 참석에 이어 TV매일신문을 찾아, 문재인 정권을 향한 날선 비판을 했다.나 의원은 "문재인 정권은 좌파정책과 재정 포퓰리즘으로 나라의 미래를 갉아먹고 있다"며 "외교정책도 한미일 동맹을 저버리고, 북중러 쪽을 손을 내밀고 있는 등 방향 자체가 틀렸다"고 일침을 놨다.이어 "현 정권은 신독재의 길로 가고 있다. 위계정권으로 적폐청산에 이어 방송 및 사법장악 그리고 선거법 개정에 이은 장기집권의 토대를 만들려하고 있다"며 "이번 4월 총선에서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대구경북(TK)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각별한 애정을 보여줬다. 나 의원은 "보수우파의 심장인 대구경북에서 현 좌파 포퓰리즘 정권에 대한 거센 심판의 바람이 불어, 서울(수도권)을 강타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나 의원은 지난해 제1야당 원내사령탑(원내대표)으로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10점 만점에 8점을 스스로 매겼으며, 지역구인 동작을 국회의원으로서는 평가는 10점 만점에 6점(당 지도부에 있다보니, 지역구에 다소 소홀한 점 사과)이라는 겸손한 평가를 했다.한편,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청문특위위원장을 맡은 나 의원은 "자료 미제출률이 역대 최악 정권"이라며 "자료 제출을 성실하게 지금이라도 해 주실 것"을 촉구했다.

2020-01-07 17:57:55

[포토뉴스] 신년사 발표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1-07 17:52:44

[포토뉴스] 법무부에서 만난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 총장이 7일 정부 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약 40분가량 만남을 가졌다. 외부 일정을 마친 추미애 장관이 윤 총장과의 면담을 앞두고 법무부 건물로 복귀하고 있다. 윤 검찰총장이 추미애 장관 예방을 위해 법무부 건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2020-01-07 17:47:24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

기획 & 시리즈 기사

[매일TV] 협찬해주신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