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흑석 선생' 김의겸을 국회로? 문재인 정권 국민 무서운 줄 몰라"

국민의힘 나경원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를 방문해 서남권 광역중심 발전계획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나경원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를 방문해 서남권 광역중심 발전계획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서울시장 나경원 예비후보가 2일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의 사퇴로 비례대표 승계가 유력해진 김의겸 청와대 전 대변인에 대해 "이것이 바로 '문재인 정권 시대'의 단면"이라며 "이 정권의 위선과 이중성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준 인물이 마치 '순번'처럼 의원 배지를 다는 모습에 그저 한탄할 따름"이라고 거센 비판을 했다.

나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진애 의원의 의원직 사퇴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국회 입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며 "무려 '청와대 대변인'이란 자리에 있으면서 기막힌 투기 의혹에 휘말려 '흑석 선생'이라는 별명까지 가진 분이 입법 권력마저 손에 쥐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21대 국회 초반부터 김진애 의원 사퇴 압박이 거셌다. 김의겸 전 대변인에게 의원직을 양보하라는 식이었다"며 "결국 일은 이들의 계획대로 잘 풀렸다. 도저히 합리적인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것이 바로 친문 정권의 민낯 그대로"라며 "일반 국민은 상상도 못할 부동산 투자로 좌절감을 안겨주고, 그 후 보여준 염치없는 행동으로 분노마저 안겨준 자가 승승장구하는 시대. 이것이 바로 문재인 정권이 연 '어두운 시대'의 단면"이라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시민 여러분, 이 모든 일들이 벌어지는 것은 결국 이 정권과 민주당 세력은 '무서운 것이 없기 때문'"이라며 "국민 무서운 줄 모르는 정권, 재보궐 선거마저 이기면 훨씬 더 충격적인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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